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정부는 미래 신·변종 감염병 대응을 위한 한국형 mRNA 백신 플랫폼 확보를 추진한다. 이번 연구에는 백신 항원후보 도출 플랫폼, 백신 전달체 및 면역증강제 개발, 재조합 단백질-mRNA백신 교차접종 평가 및 유효성, 안전성 평가기술 구축 등을 통해 mRNA백신의 핵심기술을 국산화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용홍택 제1차관이 ‘신·변종 감염병 대응 플랫폼 핵심기술개발 사업’의 mRNA백신 개발 연구자들과 함께 간담회를 열어, 감염병 대응의 핵심기술인 mRNA백신 개발의 국내 기술 현황 및 연구개발 계획, 애로사항을 듣고 정부의 지원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점차 발생주기가 짧아지고 공중보건의 큰 위협이 되고 있는 신·변종 감염병 발생 때 신속하게 대응을 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 확보를 위해 ‘신·변종 감염병 대응 플랫폼 핵심기술개발 사업’을 지난달 착수했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mRNA백신 개발을 추진해 mRNA백신 플랫폼 및 유효성 평가기술 개발을 목표로 4년간 74억 3000만 원을 투입해 연구를 진행한다. 이번 연구에는 바이러스 백신 개발 및 전임상 평가 전문가인 송대섭 고려대 교수, mRNA백신 전문가
헬로티 임근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조경식 2차관은 9일 한국인터넷진흥원 인터넷침해대응센터(KISC)와 중앙전파관리소를 방문하여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해킹, 분산서비스거부(DDos)공격 등 사이버 공격 대비 감시와 사고발생 시 신속한 기술지원 등의 업무를 24시간 수행하는 현장을 긴급하게 점검했다. . 최근 미국에서 기간산업인 송유관 시설, 정보기술(IT) 솔루션 기업, 정부기관 등 해킹공격이 전방위로 확대되어 업무마비 등으로 경제적·사회적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며, 코로나 확진자 급증에 따라 코로나19 잔여 백신 예약안내를 사칭한 문자결제사기 공격도 다시 증가하고 있어 신속하고 철저한 대응 주문과 현장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와 함께 조경식 2차관은 중앙전파관리소를 방문하여 중앙전파관리소의 코로나19 방역 현황도 점검했다. 중앙전파관리소는 전파 혼신조사, 전파교란 대응 등 국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전파 이용을 지원하는 대국민 접점 기관으로 코로나19 등 감염병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 조경식 2차관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과 기업들이 사이버침해로 고통이 가중되지 않도록 사이버침해 대응 감시(모니터링) 강화와 사
[헬로티]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은 비대면 시대의 연구 협업 활성화를 위한 ‘버추얼랩(Virtual Lab)’ 출범식 및 간담회를 지난 3일 개최했다. 최근 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에 따라 비대면·원격 연구환경 조성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KRISS는 ‘버추얼랩’이라는 비대면 연구그룹을 만들고, 국내·외 저명한 전문가들과 언제 어디서든지 협업할 수 있도록 영상회의 시스템 등 연구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 KRISS 버추얼랩(Virtual Lab) 온라인 간담회에서 전문가들이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 버추얼랩(Virtual Lab)은 가상이라는 뜻의 ‘Virtual’과 연구실을 의미하는 ‘Lab’의 합성어로 클라우드 등의 자료 공유시스템을 활용한 플랫폼 기반 연구그룹이다. 시공간적 제약이 없어 세미나, 회의, 분석 등의 협업이 상시 가능하다. 버추얼랩 선정은 KRISS의 중점 연구 분야인 안전, 소재, 장비, 반도체, 양자, 국방, AI·4차산업, 바이오, SI 단위 신정의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목표 및 역량의 우수
[헬로티] 정부는 내년도 연구개발(R&D) 예산을 올해 24.2조원보다 12.3% 증액한 27.2조원으로 편성했다. 연구개발 예산 증가율은 2020년 18.0%, 2021년 12.3%로 2년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를 유지했다. 이는 최근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연구개발이 미래세대를 위한 게임 체인저가 되어야 한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확대된 연구개발 예산은 한국판 뉴딜, 감염병, 소부장, 빅3, 기초원천R&D, 인재양성의 6개 분야에 13.2조원 투자될 계획이다. 그 내용을 보면, 우선 한국판 뉴딜을 뒷받침하기 위해 1.9조원이 투자된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 5세대 이동통신 등 디지털 핵심기술 확보와 비대면 산업 기술개발 및 사회간접자본 디지털화 등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녹색도시 기반 구축과 신재생 에너지 고효율화, 유망 녹색산업 육성 등에도 지원된다. 코로나19, 신·변종 감염병 대응에는 2000억 원이 편성되어, 코로나19 치료제, 백신 개발 투자를 강화하고 생물안전연구 시설 증설 등 감염병 연구를 위한 기반 구축을 지원하기로 했다. 소재·부품·장비 연구개발 예산에는
▲ 스마트 게이트 솔루션 구성도 [사진=KT] [헬로티] KT는 2월 27일부터 3월 2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7(MWC 2017)에서 로밍 데이터를 활용하여 감염병 오염지역 방문자를 확인하는 ‘스마트 게이트’ 솔루션을 선보인다. 스마트 게이트는 해외여행에서 돌아온 입국자가 휴대전화기를 소지한 채로 게이트를 통과하면 이 감염병 오염지역에서 통화 혹은 데이터 접속을 한 이력 여부를 확인해 검역 담당자에게 알려주는 솔루션이다. 스마트 게이트 구현 방식은 통로 내부에 소형 기지국을 설치한 후, 입국자가 이곳을 통과하면 입국자 휴대전화기 로밍 데이터 이력을 가져오게 된다. 이러한 정보를 바탕으로 정부기관과 입국자 본인에게는 해외 감염국 방문 여부와 감염병 주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스마트 게이트는 WiFi, 블루투스, NFC 등 휴대전화 부가기능이 아닌 휴대전화 고유기능인 3G와 LTE 네트워크 신호 송수신을 활용하기 때문에 휴대전화기가 켜져 있기만 하면 인식이 가능하다. 윤혜정 KT BigData 사업추진단장은 "스마트 게이트 솔루션은 로밍데이터로 감염병 오염국가를 방문한 사람을 미리 파악해 이를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