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월항농협산지유통센터와 협력해 개념 증명(PoC) 실시 AI 영상인식 모델 기반 비정형 객체 인식 기술력 검증해 시선AI 로봇 부문 자회사 유온로보티스가 인공지능(AI) 로봇 기반 자동 포장 시스템 상용화에 앞서, 성주월항농협산지유통센터와 개념 증명(PoC)을 진행한다. 유온로보틱스는 성주월항농협산지유통센터 포장 공정에 자체 개발 AI 로봇 자동 포장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비정형 객체를 처리하는 AI 물류 로봇이 묶음 포장된 참외의 후속 포장 공정을 수행한다. 유온로보틱스는 기술의 효용성과 사업성을 입증하고, 비정형 물체를 다루는 물류 공정의 자동화를 구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AI 물류 로봇은 시선AI의 AI 영상인식 기술이 이식돼 피킹(Picking)·빈피킹(Bin Picking) 자동화 솔루션이다. 비정형 객체에 대한 정확한 인식 기술과 정밀한 로봇 제어 기술이 적용됐다. 이에 따라 서로 다른 형태를 가진 각각의 객체를 인식·분석하고 방향, 꼭지점, 중심점 등을 파악한 후 정확한 흡착 지점을 판단해 해당 객체를 다룬다. 기존 기계적 자동화 설비는 작업장 내에 많은 공간을 차지하며, 이를 위해 새로운 인프라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시간·비용이 소
현지 제조 기업에 밀착된 기술 지원 제공할 계획 밝혀 마키나락스가 일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마키나락스는 일본 도쿄에 현지 사무소를 공식 개소하고, 세계 최대 제조국 중 하나인 일본에서의 사업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일본 도쿄 토라노몬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도쿄도청과 키라보시은행 관계자, 그리고 히타치, KDDI, 모벤시스, 후지코시 등 현지 제조업계를 대표하는 기업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마키나락스의 일본 진출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일본 정부가 AI 산업을 국가 전략으로 육성하며 글로벌 AI 기업 유치에 적극적인 가운데, 전통 제조 기업들도 AI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어 현지 진출의 시점도 적절하다는 평가다. 마키나락스는 도쿄도 지원을 받아 일본 법인을 설립했으며, 현지 제조 기업에 밀착된 기술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일본 법인은 글로벌 컨설팅사 액센추어와 IBM에서 다양한 산업 프로젝트를 주도한 허영신 사업개발총괄이사가 직접 이끈다. 마키나락스는 5000개 이상의 산업 특화 AI 모델을 상용화한 경험과 함께 자사의 AI 플랫폼 '런웨이(Runway)'를 기반으로 일본 제조 현장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빠르게 확산시킬 계획이다
AI·데이터 통합으로 운영 효율 극대화… “10~15배 가치 실현” 지속가능성·에너지 절감·탄소 감축까지 아우르는 산업 전략 제시 아스펜테크(AspenTech)가 자산 최적화 소프트웨어의 진화를 넘어 산업용 AI와 데이터 패브릭 기반 솔루션을 전면에 내세웠다. 아스펜테크는 지난 11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산업용 AI를 통한 최고 성능 달성’을 주제로 주요 산업군을 위한 포트폴리오 혁신 전략과 구체적인 고객 사례를 공개했다. 이날 발표에서 아스펜테크는 ‘공정 엔지니어링’, ‘제조 공급망 운영’, ‘자산 성능 관리’, ‘지하 과학 및 엔지니어링’, ‘디지털 그리드 관리’ 등 다섯 가지 핵심 분야에 걸쳐 소프트웨어 제품군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제품은 단독 사용도 가능하지만, 실질적인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통합 솔루션으로 접근하는 것이 핵심이다. 비카스 돌 아스펜테크 제품 총괄 수석 부사장은 “하나의 부서가 아닌 여러 조직이 함께 사용하는 통합 접근 방식은 단일 제품 사용 대비 10~15배의 가치 창출로 이어진다”며 “산업용 AI는 이런 통합 전략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AI를 일반 사용자
산업 자동화 전문 기업 오토닉스가 자동차 생산 및 금속 가공 산업에 최적화된 풀 메탈 장거리 근접센서 ‘PRFD-K 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에 추가된 PRFD-K 시리즈는 원주형 유도 근접센서로, 철(Fe)과 알루미늄(Al) 소재에 대해 동일한 검출 거리를 제공하는 Factor 1 on Fe/Al 모델이다. PRFD-K 시리즈의 핵심 강점은 이질 금속 소재에도 동일한 성능을 발휘한다는 점이다. 특히 철과 알루미늄이 혼합된 구조물이나 다양한 금속이 혼용되는 생산 라인에서도 검출 거리의 차이가 없어, 센서 교체 없이 안정적인 감지가 가능하다. M18과 M30 모델은 여기에 더해 황동 재질에 대해서도 동일한 검출 거리를 제공해 활용 범위를 더욱 넓혔다. 센서의 내구성 또한 돋보인다. 기존 제품이 플라스틱 검출면을 채택한 것과 달리, PRFD-K 시리즈는 검출면과 바디 모두 SUS303 풀 스테인리스로 구성돼 뛰어난 내마모성과 내구성을 자랑한다. 실제 금속 브러시와의 마모 테스트에서도 3시간 이상 정상 작동하는 성능을 입증했으며, 알루미늄 절삭 분진 환경에서도 오작동 없이 안정적으로 작동한다. 또한 절삭유 및 유압유 환경에 적합한 내유 강화 PVC 케이블이
최신 업데이트 기술, 산업 적용 사례 등 공개 클로봇이 ‘2025 서울모빌리티쇼(Seoul Mobility Show 2025)’에서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의 활용 방안 및 솔루션 사례를 선보였다. 서울모빌리티쇼는 이달 3일부터 13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자동차·모빌리티 전문 전시회다. 올해는 ‘공간을 넘어, 기술을 넘어!(Mobility Everywhere, Beyond Boundaries!)’를 슬로건으로 도로·해상·항공 등에 적용되는 다양한 모빌리티 혁신을 담았다. 클로봇은 이번 전시회에서 글로벌 로봇 기술 업체 ‘보스턴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의 공식 파트너사로 나서, 스팟의 최신 기술과 산업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스팟은 기동성과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기술로 글로벌 산업 현장에서 도입 사례를 확장하고 있다. 이러한 스팟은 각종 지형·계단·경사로 등 다양한 환경에서 유연한 이동을 지원하는 기체로 알려졌다. 여기에 360° 환경 인식 기능을 바탕으로, 장애물을 스스로 회피하는 능력을 갖췄다. 이 과정에서 라이다(LiDAR) 센서, 고성능 카메라, AI 비전 기술을 통해 높은 수준의 분석 데이터를 도출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기술진흥원 부설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은 4월 21일부터 5월 16일까지 ‘2025년 1차 지능형(스마트)공장 공급기업 역량진단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능형공장 공급기업 역량진단은 지능형공장 보급확산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공급기업에 대해 경영, 기술, 프로젝트 관리 등 분야별 역량 진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심화진단을 희망하는 기업에게는 상담을 통해 공급기업에 성장 안내를 지원한다. 또한 스마트공장 도입기업에게는 스마트공장 구축에 적합한 역량을 보유한 기술 공급기업을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공급기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중기부는 2022년 연구용역을 통해 스마트공장 공급기업 역량진단 체계를 수립하고 2023년부터 2024년까지 2년간 연간 300개사의 역량진단을 지원했다. 2024년 역량진단 결과 우수기업 등급인 레벨 2 플러스(Level 2+)를 득점한 기업은 93개사로 2023년 75개사 대비 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역량진단 지원이 공급기업의 과업수행 역량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급기업 역량진단은 기본진단과 심화진단, 두 개의 부문으로 운영된다. 올해부터는 기본진단 시 경영 및
Vision AI·AI 인프라 중심 파트너사 모집… 리셀러 수수료·공동 마케팅 지원 포함 씨이랩이 전략적 파트너십 프로그램 ‘XPN(XIIlab Partner Network)’을 공식 출범하면서 5월 13일까지 전국 단위의 파트너사 모집을 시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산업별 맞춤형 AI 솔루션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단순 기술 공급을 넘어 파트너사와의 공동 혁신을 통해 버티컬 AI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XPN은 씨이랩의 AI 핵심 기술과 파트너사의 산업 전문성을 결합해 고객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공동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협력적 혁신 모델이다. 씨이랩은 이를 기반으로 산업별 AI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파트너사와 함께 시장 선점과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모집 분야는 Vision AI와 AI 인프라 두 가지로 구분된다. Vision AI 분야에서는 제조품질관리(GMP) 컨설팅 기업, 품질관리시스템(QMS) 솔루션 기업, 산업용 카메라 및 센서 제조사를 모집한다. 해당 파트너사는 씨이랩의 AI 영상분석 솔루션을 기반으로 제조 품질, 안전 및 재고 관리 등 현장 맞춤형 AI 솔루션을 함께 개발하고 확산한다. AI 인프라
영림원소프트랩은 이트너스와 전사적 자원관리(ERP, Enterprise Resource Planning) 기반 경영지원 시장 확대 및 페이롤 운영 전문가 양성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ERP 기술력과 디지털 운영 전문성을 결합해 인사·총무·임금보상 업무를 포함한 경영지원 서비스 전반에 대한 통합형 솔루션을 공동 기획·운영하고 나아가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도모하기 위한 협력의 일환이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ERP 기반 경영지원 시장 확대를 위한 공동 사업화 ▲임금보상 기능의 공동 개발 및 ERP 시스템 연동 ▲페이롤 운영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 등 세 가지 핵심 분야에서 전략적 협업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인사·급여를 포함한 회계, 생산, 구매 등 기업 전반의 경영 활동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ERP 시스템을 자체 기술로 개발·공급하고 있다. 특히 산업별 맞춤형 ERP를 통해 국내외 고객사의 니즈에 세밀하게 대응하고 있으며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네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실질적인 구축 성과를 확보하고 있다. 이트너스는 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BPO, Business
기계공학과 교과 과정에 10년간 3D익스피리언스 제공...1만3000여 학생이 플랫폼 경험해 “기술 격차 해소와 취업률 제고 가속화할 것” 다쏘시스템과 독일 라인 베스트팔렌 아헨 공과대학교(Rheinisch-Westfälische Technische Hochschule Aachen 이하 아헨 공대)와 기계 설계 인재 양성 관련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MOU는 아헨 공대 내 ‘기계 요소 및 시스템 엔지니어링 연구소(Machine Elements & Systems Engineering 이하 MSE)’와 체결한 것으로, 양 기관은 10년 동안 독일 엔지니어링 및 산업용 제품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협력한다. MSE는 아헨 공대 기계공학과 교과 과정에 다쏘시스템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 ‘3D익스피리언스(3DEXPERIENCE)’ 플랫폼을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모델 기반 시스템 엔지니어링(Model Based Systems Engineering 이하 MBSE)’을 투입해 커리큘럼을 강화한다. MBSE는 자율주행 자동차, 항공기, 의료기기, 기계, 전자, 소프트웨어 등 효율적으로 개발하는 데 핵심적인 요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아울러 고급 모델링 및
텔레다인 테크놀로지스 계열사인 텔레다인 플리어의 한국 지사 플리어 시스템 코리아가 현장 환경을 더 빠르고 정밀하게 촬영해 압축 공기의 누출 여부를 감지하는 산업용 음향 카메라 ‘FLIR Si1-LD’를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FLIR Si1-LD는 기존 모델인 FLIR Si124-LD Plus에 비해 감지 및 정량 측정 성능이 향상됐으며 상한 주파수 범위 또한 더 높아진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압축 공기를 사용하는 설비는 전체 공기의 25~30%를 대기 중으로 누출하는데 누출이 심해지면 에너지 비용 증가, 예상치 못한 생산 중지, 압축기 수명 단축, 추가 압축기 구매, 추가 설비 도입에 따른 유지보수 비용 증가 등 여러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신제품 FLIR Si1-LD는 96개에 달하는 마이크(2~100kHz)를 이용해 최대 130m 거리에서 안전하게 압축 공기 및 진공 누출을 자동으로 감지해 위치 파악 및 측정하고, 8배 디지털 줌과 LED 램프가 장착된 1200만 화소 컬러 카메라로 세세한 시각 정보를 쉽게 촬영한다. 대역폭 필터링을 이용해 검사자는 별도의 수동 조정 없이 혼선을 일으키거나 부정확한 초음파 대역의 음원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
산업 기술 전문 미디어 그룹 ㈜첨단이 디지털 전환(DX)을 준비하거나 추진 중인 국내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실전형 전략서, 『2025 디지털 전환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생존전략으로 부상한 디지털 전환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조직 구조와 운영 방식 전반의 혁신을 요구한다. 이에 이번 가이드북은 현장의 고민을 해소할 수 있는 전략적 나침반 역할을 목표로 기획됐다. 이번 가이드북은 △AI, 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주요 기술의 최신 트렌드 △산업별 디지털 혁신 사례 △디지털제품여권(DPP) 산업별 동향과 도입 가이드라인 △정부 지원사업 활용법 등 DX에 필요한 핵심 정보를 한 권에 집약해 제공한다. 특히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한 실무 중심의 접근 방식을 강조해, 디지털 전환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을 담았다. ㈜첨단 이준원 대표는 “디지털 전환은 단기 프로젝트가 아닌 지속 가능한 혁신 여정”이라며 “이번 가이드북이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길잡이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 디지털 전환 가이드북』은 기업의 DX 전략 수립, 기술 선정, 실행 방안 마련에 이르기
한국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DI)가 10년 만에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차세대 소형 PLC ‘SIMATIC S7-1200 G2’를 국내에 출시하고, 고정밀 자동화 솔루션을 앞세워 소형 자동화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SIMATIC S7-1200 G2는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2025 하노버 산업박람회’에서 처음 공개된 제품으로, 지멘스가 제시한 디지털 전환 비전을 구현한 대표 기술로 주목받았다. 이 제품은 단순 제어부터 고정밀 애플리케이션까지 폭넓은 범위에 대응할 수 있는 성능을 갖춰, 차세대 자동화 표준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선보이는 G2 시리즈는 지멘스의 통합 디지털 포트폴리오인 ‘엑셀러레이터(Xcelerator)’의 일환으로, OT(운영기술)와 IT(정보기술)를 효과적으로 연계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TIA 포털 기반의 표준화된 엔지니어링 접근 방식은 사용자의 생산성과 유연성, 비용 효율성 등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킨다. 신제품에는 머신 빌더들의 요구에 대응하는 고정밀 모션 제어, 단축 및 다축 제어, 간단한 키네마틱스(Kinematics) 제어 기능이 탑재됐으며, 근거리 무선통신(NFC)을 통한 장
글로벌 산업자동화 계기 및 솔루션 전문기업 엔드레스하우저가 2024년에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순매출 37억 4,400만 유로(한화 약 6조 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0.7% 증가한 수치로, 세계적인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도 기술 혁신과 지속가능성 전략을 중심으로 한 내실 있는 경영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엔드레스하우저는 지난해 캠퍼스 증설, 물류 허브 구축, IT 시스템 확대 등 대규모 설비 투자를 단행했다. 동시에 글로벌 고용 확대를 통해 514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 총 임직원 수는 1만 7,046명으로 늘었다. 순이익은 4억 790만 유로(한화 약 6,600억 원)로, 전년 대비 0.2% 감소했다. 그룹 CFO인 룩 슐트하우스 박사는 “환율 영향을 제외한 유기적 성장률은 1.3% 수준”이라며 “미국, 중국, 독일 등 주요 시장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중소형 신흥시장에서의 성장이 이를 상쇄했다”고 설명했다. R&D 부문에서는 전년보다 3.0% 증가한 2억 7,560만 유로(약 7.4%의 매출 대비 비율)가 투자됐다. 피터 셀더스 CEO는 “공격적인 혁신 기술에 대한 투자가 성공의 핵심 동력”이라며, 작년 한 해 동안 총 285건의 특허를
LS일렉트릭이 일본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사업 수주에 성공하며 본격적인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일본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기조와 보조금 정책에 발맞춰, LS일렉트릭은 스마트에너지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LS일렉트릭은 일본 미야기현 와타리 지역에 20MW(메가와트)급 전력변환장치(PCS)와 90MWh(메가와트시) 규모의 배터리를 포함한 계통연계 ESS 발전소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총 사업비는 약 37억 엔(한화 약 360억 원)이며, 사업 기간은 2027년 4월까지다. 이번 프로젝트는 ESS를 통해 생산된 전력을 일본 토호쿠전력 송전망에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이 핵심이다. ESS는 발전소에서 생성한 전력을 저장한 뒤, 필요 시 공급함으로써 전력 효율성을 높이는 시스템으로, 최근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함께 주목받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이번 사업에서 현지 건설사 등과의 컨소시엄을 통해 설계·조달·시공(EPC)뿐 아니라 통합 운영(O&M)까지 전 과정을 책임진다. LS일렉트릭은 일본 내 ESS 시장에서 꾸준한 입지를 다져왔다. 2022년 홋카이도와 규슈 지역에 일본 최초의 계통연계
40여 개 산학연 ‘콜라보’...국가 주도로 2030년까지 1조 원 지원사격한다 공용 AI, 하드웨어 및 부품, AI 반도체, 배터리 등 로봇 기술 고도화에 ‘한뜻’ 인간의 모습을 모사한 로봇 ‘휴머노이드(Humanoid)’가 로보틱스 영역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이에 따라 테슬라·엔비디아·구글·메타·오픈AI·애플·아마존 등 이른바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 휴머노이드 로봇에 베팅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5) 기조 연설자로 나선 엔비디아 CEO 젠슨 황(Jensen Huang)이 ‘피지컬 AI(Physical Artificial Intellegence)’라는 개념을 언급하며 휴머노이드 로봇에 대한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해당 개념은 로봇의 두뇌를 담당하는 기술로, 로봇이 실제 환경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상호작용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는 로보틱스 분야 차세대 솔루션이다. 이 흐름에서 우리나라도 미래 K-로보틱스 판도를 뒤흔들 국가 주도의 방침을 발표했다. 이달 10일 본격 출범한 ‘K-휴머노이드 연합’이 베일을 벗었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주도하는 이 협의체가 이날 서울특별시 중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