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조상록 기자 | 인텔은 오늘, 2세대 뉴로모픽 연구 칩 ‘로이히 2’와 신경 구조에서 영감을 받은 응용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 ‘라바(Lava)’를 소개했다. 마이크 데이비스(Mike Davies) 인텔 뉴로모픽 컴퓨팅 연구소장은 "오늘 공개한 2세대 칩은 뉴로모픽 프로세싱의 속도, 프로그래밍 역량 및 용량을 크게 향상시켰으며, 전력 및 지연시간 등이 제한된 환경의 지능형 컴퓨팅 애플리케이션에서도 폭넓게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뉴로모픽 컴퓨팅은 시각, 음성 및 제스처 인식부터 정보 검색, 로보틱스 및 제한된 상황에서의 최적화된 문제 해결능력 등 광범위한 엣지 애플리케이션에서 필요로 하는 에너지 효율성, 계산 속도, 학습 효율성을 대폭 개선하고자 개발됐다. 현재까지 인텔이 파트너사와 함께 선보인 애플리케이션에는 로봇 팔, 뉴로모픽 피부, 후각 감지 등이 포함된다. 로이히2 는 1세대 로이히 칩을 활용한 3년 간의 연구 결과와 인텔의 공정 기술 및 비동기식 설계 방법을 통합해 제작됐다. 로이히2는 신경 구조에서 영감을 받은 새로운 수준의 알고리즘과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동시에, 한 개의 칩당 최대 100만개의 뉴런으로 최
헬로티 임근난 기자 | 요꼬가와전기는 OpreX 라인업에 추가로 OpreX 멀티-센싱 리모트 I/O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OpreX 멀티-센싱 리모트 I/O 장치는 여러 센서에서 데이터를 정확하게 가져와 디지털 형식으로 변환하고 모니터링을 위해 상위 수준 시스템으로 전송한다. 이 첫 번째 모델은 VZ20X 아날로그 센싱 유닛이다. 동급 최소형 VZ20X는 최대 120채널의 아날로그 센서에서 동시에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고속, 고정밀, 높은 내소음성 장치다. 일반 명함보다 높이와 너비가 작고 무게가 200g 미만으로 생산설비 등 공간이 협소한 곳에 설치하기에 적합하다. VZ20X 사용자는 요꼬가와 AI 기술의 이러한 특성과 기능을 활용하여 생산라인에서 이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시점을 감지하여 적절한 시기에 상태 기반 유지보수(CBM)를 수행할 수 있게 된다. VZ20X는 전기차(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V), 연료전지차(FCV) 등 부품개발에 필요한 데이터도 정확하게 수집할 수 있다. 개발배경 물류·생산시설 인건비 절감을 위해 무인 운송 등의 첨단 기술이 점차 활용되고 있지만, 아날로그 기술을 활용한 장비 및 공정 관리 분야에서의 변화는 아직
헬로티 조상록 기자 |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가 3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3rd Gen Intel Xeon Scalable processors, 코드명: 아이스레이크(Ice Lake))를 탑재한 컴퓨팅 엔진 N2 머신 제품군의 공개 프리뷰를 발표했다. 구글 클라우드의 N2 가상 머신(Virtual Machine, 이하 VM)은 이전 세대 대비 다양한 워크로드에서 30% 향상된 가격 대비 성능1을 제공한다. N2 VM은 웹 및 앱 서비스, 기업 애플리케이션, 중대형 데이터베이스, 캐싱, 미디어 트랜스코딩 스트리밍 및 게이밍 서버와 같은 워크로드에 따라 사이즈 조절이 가능해 균형 잡힌 성능과 비용 절감을 제공한다. 최신 구글 클라우드 N2 머신 제품군은 3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에 탑재된 많은 인공지능(AI) 및 암호화 가속 엔진을 활용해 다음과 같이 전반적인 성능을 향상시킨다. ㆍ인텔 크립토 엑셀러레이션 엔진(Intel Crypto Acceleration engines)은 SSL 웹 서비스, 5G 인프라 및 VPN/방화벽 등 암호화 집약적인 워크로드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퍼베이시브 암호화의 성능 영향을 줄여 데이터
헬로티 조상록 기자 | STX엔진의 전자통신본부가 해안 감시 레이더 분야의 특화한 기술력과 검증된 해안 감시 장비를 선행 개발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 방위사업청이 진행하는 ‘해안 감시 레이더-Ⅱ 체계 개발 사업’에 도전한다. STX엔진 전자통신본부는 2020년 6월 방위사업청 및 국방기술품질원 지원으로 최첨단 지능형 수출용 해안 감시 레이더(GPS-800K) 국산화 개발을 완료했다. GPS-800K는 우리 해군이 운용하는 신형 탐지 레이더의 반도체 전력 증폭 소자(SSPA), 소형 표적 탐지 및 추적 등 이미 검증된 기술을 적용했다. GPS-800K은 서해안에서 실시된 공인 기관 운용 시험 평가에 합격하고, 동해안에서 군 시범 운용까지 성공적으로 마쳐 어떤 해안 환경에서도 운용할 수 있는 장비라는 점이 입증됐다. 이 장비는 국제해양·안전대전, MADEX 등 전시회를 통해 국내외 관계자들에게 소개를 진행한 바 있다. STX엔진 전자통신본부는 레이더 및 소나 분야의 전신인 대우통신 시절부터 30년간 해안 감시용, 함정용 등 다양한 레이더를 개발했다. 현재 우리 해안에서 운용되는 GPS-98K도 1998년 최초로 국산화 개발해 전력화한 해안·해상 감시 레이더 분
헬로티 임근난 기자 | 모션 제어·시스템 솔루션 전문기업 애니모션텍이 10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국제전자회로 및 실장산업전(KPCA show 2021)’에 참가, 자외선 레이저 초정밀 미세가공기 ‘INA SP3265’ 피코초 레이저를 선보일 예정이다. 자외선 레이저 초정밀 미세 가공기는 초정밀 가공 작업과 FPCB(연성 인쇄회로기판) 가공용 첨단 장비로 5G 장비 생산용 도구로 관련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정밀화된 5G 모바일 칩과 단말기 안테나, 카메라 모듈 등 핵심 부품의 정밀 가공 필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폐쇄 루프의 완벽한 ‘2D on the fly’ 기능을 적용해 탄화와 그을음을 최소화한 ‘INA SP3265’ 피코초 레이저는 15㎛의 미려한 선폭으로 가공 품질과 정밀도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높여 설치 공간을 최소화했다. 제품은 나노 초 레이저 장비보다 상대적으로 열적 영향이 적어 정밀 가공에 유리하다. 게다가 ‘등 위치 기반 펄스출력(PBO) 모드’, ‘등 시간 기반 펄스출력(TBO) 모드’를 사용자 공정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애니모션텍 관계자는 “자외선 레이저 초정밀 미세가공기는 모바일, 전기차,
헬로티 김진희 기자 |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이하 울산CLX)가 국내 최초로 폐플라스틱으로부터 만들어 낸 열분해유를 정유∙석유화학 공정 원료로 도입한다. SK지오센트릭은 9월말부터 국내 최초로 폐플라스틱을 고열로 분해해 만들어진 열분해유를 울산CLX의 정유∙석유화학 공정에 원료유로 투입한다고 밝혔다. 원료유로 투입된 열분해유는 다른 원유와 마찬가지로 SK에너지의 정유 공정과 SK지오센트릭의 석유화학 공정을 거쳐 석유화학 제품으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지금까지 열분해유는 염소 등 불순물로 인해 공정 투입 시 대기 오염 물질 배출, 설비 부식 등에 대한 우려로 석유화학 제품의 원료로 사용하는 것이 불가능했다. SK지오센트릭은 전통 화학사업 역량에 기반, 열분해유 속 불순물을 제거하는 후처리 기술을 개발∙적용함으로써 열분해유를 친환경 원료유로 탈바꿈시켰다. 이번에 최초 도입한 열분해유는 SK지오센트릭과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이 지난 2019년부터 후처리 관련 공동 연구를 진행해 온 국내 중소 열분해 업체 제주클린에너지생산 제품이다. SK지오센트릭은 친환경을 위한 국내 폐플라스틱 열분해 중소기업과의 상생∙협업 관점에서 이들이 생산한 열분해유를 도입해
헬로티 김진희 기자 | SK이노베이션에서 물적분할하는 배터리와 석유개발 부문의 신설 법인이 1일 출범한다. SK이노베이션은 1일 이사회를 열고 SK 배터리와 SK E&P의 사명을 결정하고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한다. SK 배터리 신설법인명은 'SK온(ON)',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는 SK이노베이션에서 배터리 사업을 총괄해온 지동섭 사장이 유력하다. SK온은 전기차용 중대형 배터리 생산을 비롯해 전기차 배터리 서비스 사업(Baas·Battery as a Service), ESS(에너지 저장장치) 사업을 맡는다. 최근 포드와 10조2천억원을 공동 투자해 미국내 3개 공장을 세우기로 한 데 이어 미국·유럽 등지에 배터리 투자를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적정 시점에 신설 법인의 기업공개(IPO)도 추진한다. 석유개발 부문의 사명은 SK어스온(earthon)이 유력하며, 석유개발 생산·탐사 사업, 탄소 포집·저장(CCS)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현재 SK이노베이션 석유개발 사업을 총괄하는 명성 대표가 계속해서 신규 법인의 대표를 맡을 전망이다. 이번 기업 분할로 주요 사업을 뗀 SK이노베이션은 앞으로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BMR)을 비롯해 친환경 연구개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올해 내내 자동차업계의 생산 차질을 야기한 반도체 칩 부족 현상이 내년으로까지 이어질 전망이라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자동차 제조사 경영진들은 그동안 반도체 부족 현상이 연말이면 완화될 일시적인 문제라고 말해왔지만, 이젠 극복하는 데 수년이 걸릴 '구조적 대격변'이라는 견해가 부상하고 있다고 저널은 전했다. 실제 아시아에서 반도체 조립·테스트 병목현상이라는 새 난관도 떠올랐다. 대만의 TSMC와 같은 대형 반도체 제조사가 반도체를 제조하면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동남아시아 국가의 업체들이 이를 조립·검사하는데, 이 지역이 코로나19 확산으로 공장 가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조립·검사업체들은 마진이 작기에 쉽게 생산능력을 늘리지 못하고 설령 확대한다고 하더라도 실제 생산량을 늘리기까지 9개월이 걸릴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했다. 차량에 많이 쓰이는 반도체가 반도체 제조사들이 기피하는 저사양·저마진의 마이크로컨트롤러라는 점도 반도체 부족 현상을 가중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반도체 제조사들이 그동안 발표한 4천억달러(약 475조원) 규모의 생산능력 확대 계획 중에 마이크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 에너지융합대학원 김진호 교수 연구팀이 가정용 에너지 사용자의 소비패턴을 감지 및 추출하는 인공지능 기반 분석기술을 개발했다. 범지구적 기후환경 문제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전력의 효율적 관리와 안정적 공급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전력 수급의 안정화와 깨끗한 에너지 전환의 수단으로서 수요반응제도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연구팀은 가정에서 사용되는 가전제품의 초 단위 전력사용량 계측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확률적 접근 방법론을 통해 가전제품의 사용 및 사람의 재실 패턴을 추출했다. 수요반응 자원의 실질적인 참여 잠재량을 추정하기 위해서는 정보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 행동을 포함한 에너지 부하 특성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 수요반응 잠재량 추정을 위한 모의운영 알고리즘에서는 가전제품의 동특성과 연관된 사용자의 불편도가 정량화하여 반영됐다. 예를 들면, 에어컨 동작과 실내의 열 관성에 따른 온도변화에 인간이 느끼는 편안함의 정도를 ISO 척도에 따라 제약하며, 조명의 조도 변화가 눈의 피로를 유발하지 않도록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 규격을 기반으로 측정 및 제어했다. 이에 따라 거주 중인 사용자의
헬로티 함수미 기자 | 무형정보의 지능화에 따른 변화는 로봇으로 나타나고 있다. 로봇이 무형정보 지능화를 인식·인지하면서 ‘협동로봇’으로 사람을 보조하고 대체되고 있기 때문이다. 협동로봇이 상용화될수록 ‘안전’에 대한 이슈가 떠오르고 있다. 안전성이 대두되고 있지만, 로봇의 가장 중요한 점은 바로 ‘생산성’이다. 생산성과 안전은 공존할 수 있는 것일까? 지난 9월 8일 열린 ‘4차 산업혁명과 로보틱스 컨퍼런스 2021’에서 경희대학교 임성수 교수가 제시한 사람과 로봇의 공존을 위한 생산성과 안전의 조화 방법을 정리했다. 협동로봇의 시초는 2013년 독일 Volkswagen 엔진 조립 공정에 투입된 협동로봇 UR이다. 사람이 하던 작업을, 사람의 공간에 로봇을 집어넣어 로봇이 대신하게 되는 ‘협동로봇’의 시작점이었다. 사람의 작업공간과 로봇이 분리되는 것이 당연했던 전통적인 산업 현장에서 벗어나 사람과 로봇이 함께 공존하는 협동로봇 시대가 도래하게 된 것이다. 기존의 공간분리형 로봇은 △사람과 로봇의 작업공간 분리(원천적 접촉차단)를 위한 공간 확보 필요 △기존 생산/작업 라인에 추가 어려움 △공간분리를 전제로 한 기능 활용 한계 등의 구조적 한계가 있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물류산업이 데이터 중심으로 변모하는 가운데 CJ대한통운이 미래 초격차 역량 확보를 위해 임직원들의 첨단 기술역량 강화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CJ대한통운은 희망하는 임직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AI·빅데이터 역량 강화 온라인 과정’을 운영한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CJ대한통운에 따르면,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역량 개발에 관심있는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단계별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스스로 진행하는 자기주도형 학습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관련 주요 프로그램의 사용법 ▲머신러닝과 딥러닝의 개념 이해 ▲빅데이터 분석 기초 ▲머신러닝 기반 빅데이터 분석 등으로 구성돼 있다. 회사 측은 전체 임직원들이 가능한한 기본교육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로 했다. 또한 하반기 중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관련 중급 교육프로그램을 개설해 정보기술(IT)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임직원들 외에 희망 임직원들에게도 문호를 개방해 운영할 계획이다. 물류산업은 대규모로 화물을 취급하고 다양한 운송 수단과 과정을 거쳐 업무를 수행하는 특성상 필연적으로 대량의 데이터가 창출된다.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인공지능(AI) 눈이 센티미터 단위 오차 줄여 안전 위험 요소를 찾아내 안전 골든타임을 잡는다. SK C&C는 29일 공간정보 서비스 전문기업 AKT공간정보와 ‘초정밀 위치 정보 기반 AI 비전 분석 서비스 플랫폼 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AKT공간정보는 인공위성을 이용해 지상물의 위치, 고도, 속도와 같은 정보를 제공하는 위성항법시스템 전문기업으로 1~2m에 달하는 기존 위치 오차범위를 cm급으로 줄이는 실시간 이동 측위 기술을 갖추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SK C&C가 개발한 인공지능 눈 ‘아이팩토리 스마트 비전’을 AKT공간정보가 개발한 초정밀 측위 솔루션 ‘AKTRTK’와 결합한다. AKTRTK는 산업 및 일상생활 공간에서 초정밀 측위에 기반해 구조요청자 및 위험물의 ▲영상 ▲위치 ▲자세 ▲온도 ▲습도와 같은 현장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후 아이팩토리 스마트 비전이 ▲객체 탐지 ▲영상 식별 ▲데이터 연계 분석을 통해 위험도를 실시간 탐지해 경고를 울리는 구조다. 양사는 산업 안전이 중시되는 건설 현장과 가스 배관망 등 위험 시설은 물론 대중교통 서비스 현장에서 AI 골든타임을 확보할 킬러 서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국재료연구원(KIMS)은 이정환 원장이 경남대학교 신소재공학과 석좌교수에 위촉됐다고 발표했다. 이 원장은 지난 9월 30일(목) 경남대학교 총장실에서 개최된 위촉식에 참석해 향후 후학 양성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약속했다. 이 원장은 1982년 한국기계연구원(現, 한국재료연구원)에 입사해 지금까지 소재성형연구센터장, 산업기술지원본부장, 선임연구본부장 등을 두루 수행했다. 또한 2007년 한국기계연구원 부설 재료연구소가 설립된 이후에는 부소장과 소장을 맡아 연구소의 원 승격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바 있으며, 지난 해 연구소가 한국재료연구원으로 승격된 이후 그 공로를 인정받아 초대 원장에 선임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이 외에도 이 원장은 한국소성가공학회 회장, (사)한국엔지니어연합회 창원 회장, (사)한국산업기술인회 회장, 경남 경제혁신추진위원회 전문위원 등을 맡아 지역산업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왔으며,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기술특별위원회 정책제도 위원장, 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회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며 정부의 소부장 정책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 원장은 “유럽 최대의 응용과학연구소로
헬로티 임근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가상융합세계(이하 ‘메타버스’)로 인한 경제·사회적 변화상을 전망하고 이에 대한 대응방향 모색을 위한 ’메타버스 경·사·문 포럼(이하 ‘포럼’)‘을 구성하고, 9월 30일 오전 10시에 조경식 제2차관 주재로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메타버스는 ’현실과 유사한 온라인 공간에서 사람들이 아바타를 이용하여 일상과 같이 상호작용하고 경제·사회·문화적 활동을 하며 가치를 창출하는 세상‘으로,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화로 인해 SNS․공연․행사뿐만 아니라 기업 홍보와 상품 판매, 정치, 기업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포럼은 메타버스의 도래에 따른 우리의 일상과 경제·사회적인 변화상을 다양한 관점에서 전망하고 이에 대한 정책적인 대응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로, 사회·문화적 이슈와 경제적 이슈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대표적인 메타버스 서비스인 ’제페토‘를 운영하고 있는 네이버제트를 비롯한 업계 관계자와 함께, 사회·노동·디지털 포용·경제·지식재산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제1차 회의에서는 ’포용적 메타버스 사회 실현‘을 주제로 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최문정 교수의 발표를
헬로티 임근난 기자 |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은 롯데건설, 빌드잇과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블루투스 통신을 이용한 서포터 하중 모니터링 기술‘이 전기·전자 분야 신기술인증(NET) 제1333호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신기술인증은 국내 기업 및 연구기관, 대학 등에서 개발한 신기술을 조기에 발굴하고, 그 우수성을 인증하여 신기술이 적용된 제품에 대한 신뢰성을 제고시키기 위해 우수한 기술에 산업통상자원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융기원이 개발한 ‘블루투스 통신을 이용한 서포터 하중 모니터링 기술’은 잭서포트에 기존 방진고무 대신 블루투스 하중 계측 센서를 장착해 잭서포트의 정상 설치 유무 및 하중 분포를 모니터링 하는 기술로 블루투스 AP당 최대 100개의 하중 값 데이터를 5초 간격으로 송수신하는 기술이다. 특히 유선으로만 측정이 가능했던 기존 기술과 달리 잭서포트가 받는 하중을 무선으로 계측할 수 있기 때문에 감리자의 비상주 상황에서도 안전감독 관리자가 설치 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블루투스 AP 반경 50m 이내의 위치에서는 외부 전원 없이 설치가 가능하며, 위험 하중 발생 시 비상 알람을 통해 작업 중단 경보를 울려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