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함수미 기자 | 라온피플이 ODS, 22세기치과병원과 세계최초로 AI 덴탈 모델리스 투명교정 장치를 개발하고 임상에 성공했다. 라온피플 덴탈소재 전문기업 ODS와 3세대 AI 덴탈 개인 맞춤형 모델리스 투명교정 장치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모델리스 다이렉트 클리어 얼라이너’ 임상 성공 케이스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치아교정은 1세대 철사 부착식 교정장치에서 2세대 시트지방식의 투명교정장치, 그리고 치아 모델을 이용한 2.5세대 방식으로 발전되어 왔으나 여전히 치아적합도가 떨어지고 얼라이너 당 이동량이 많아 환자의 통증 및 불편함이 있었으며, 교정 기간이 길다는 단점이 제기돼 왔다. 이번에 라온피플과 ODS가 개발한 AI 모델리스 투명교정 장치는 환자 치열의 3차원 영상을 3D 스캐너로 얻고 AI 소프트웨어로 환자 상태에 맞춰 치아 모델을 직접 제작하지 않고도 여러 단계의 셋업 모델에 따른 얼라이너를 바로 3D 프린터로 출력해서 환자에게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토탈 덴탈교정 솔루션이다. 정밀한 얼라이너로 치료 및 교정 기간을 기존대비 절반 이하로 단축시켰으며, 정교하고 세밀해 환자의 통증스트레스 감소는 물론 친환경으로 비용절감 효과가 뛰어난 장점이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특수를 누렸던 액정표시장치(LCD) 가격이 하반기 들어 하락세로 전환한 가운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가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의 구원투수로 떠올랐다. 스마트폰과 TV에 이어 프리미엄급 노트북·태블릿 등으로 OLED 패널 적용이 확대되면서 OLED를 주력으로 하는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가 수혜를 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12일 디스플레이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2023년 선보일 12.9인치 아이패드 신제품에 OLED 패널을 도입할 예정이다. 글로벌 태블릿 시장의 최강자인 애플이 자사 제품에 OLED 패널을 적용하기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태블릿 시장 2위인 삼성전자가 2014년부터 갤럭시탭S 시리즈에 OLED를 적용한 것과 비교된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지난해 애플의 아이패드 판매 규모는 총 5300만 대로 1위를 차지했다. 매출 기준 315억 달러(약 37조6000억 원)로, 전체 태블릿 시장의 60%를 차지한다. 이 때문에 최근 중국 업체의 저가 LCD 패널 공세를 피해 OLED 패널을 주력으로 하는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등 국내 기업들이 반색하고 있다. 현재 중소형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대용량 블록체인 데이터를 저장, 관리하고 빠른 속도로 분석이 가능한 핵심기술 개발에 나섰다고 밝혔다. 국내 연구진이 블록체인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산업 분야 활용을 높이기 위해 힘을 합쳤다. 국가연구기관에서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지역 사회 데이터로 실증하면서 안전하면서도 유용한 서비스를 만든다. 최근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블록체인 활용이 많아지면서 대규모, 대용량 데이터를 블록체인에 저장하고 이를 검색, 분석하는 활용하는 기술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아직 블록체인 기술은 저장 확장성이나 분석 효율성이 떨어져 응용 분야가 제한되는 문제가 있다. 이에 연구진은 블록체인 빅데이터를 분산하여 저장하고 빠르게 검색, 분석해 활용하는 기술을 개발해 데이터 저장 효율성을 높이고 고속 처리와 복합 분석이 가능하도록 연구를 진행 중이다. ETRI는 ‘데이터 주권 보장 블록체인 데이터 관리기술’ 전략 분야 연구를 주관하며 공동연구기관인 제주특별자치도는 실증 데이터를 확보하고 현장 적용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맡았다. 우선 ETRI는 블록체인 데이터를 저장할 때 단순히 보안에만 집중하는 것
헬로티 이동재 기자 | 라온피플이 한국도로공사 ITS 영상분석솔루션 공급 사업을 수주했다. AI 전문기업 라온피플은 서울과 대전 등 2개 권역에 1216대의 스마트 CCTV 설치하고 분석 서버와 검사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 등 한국도로공사가 주관하는 국도 영상분석솔루션 구축사업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한국도로공사 ITS 영상분석솔루션 공급 사업은 약 63억원으로 라온피플은 16억원 규모의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라온피플의 ITS 영상분석솔루션은 AI CCTV를 통해 국도상의 정지차량, 역주행차량, 보행자 상황 등을 자동으로 감지해 상황실에 전달하고 경보를 발령한다. 이로써 인명 및 차량, 기타 시설물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저장된 영상물을 분석해 도로·시설 정비나 안전사고, 각종 분쟁을 처리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 한편, 라온피플은 이번 AI 교통분석 솔루션을 비롯 자율협력 주행 인프라 구축, 스마트 교차로, 지능형 신호관제, 보행자 검지 등 ITS 및 C-ITS(Cooperative-Intelligent Transport System, 협력적 지능형 교통시스템) 구축 사업에 참여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SK텔레콤은 10월부터 대리점과 지점에서 고객이 직접 요금을 납부하면 종이로 발행하던 영수증을 모바일 영수증으로 바꿔 발급한다고 11일 밝혔다. SKT는 종이 영수증을 모바일 영수증으로 대체함으로써, 자원을 절약하고 환경을 보호하는 ESG 경영을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모바일 영수증으로 전환해 종이를 덜 사용하고, 우편물을 줄이면 연간 50여 톤 규모의 온실가스 감축과 30년산 나무 1300여 그루를 보호하는 친환경 효과가 기대된다. 모바일 영수증은 대리점과 지점에서 요금을 직접 납부하면 별도 신청없이 멀티미디어 메시징 서비스(MMS)로 발행된다. 다만, 고객이 요금 납부 후 종이 영수증 발행을 원하면 발급받을 수도 있다. SKT는 이미 2011년 10월부터 고객센터를 통해 요금을 납부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메일 영수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T월드 웹사이트 및 모바일 앱과 보이는 ARS 고객센터에서 요금 납부 내역에 대한 영수증을 요청하면 이메일 등의 전자 방식으로 증빙 서류를 제공하는 등 전자 영수증 보급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SKT는 영수증뿐 아니라 2007년 MMS로 요금청구서를 발행하는 서비스를 시작
헬로티 임근난 기자 | 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 7일 두바이에서 열린 제85차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정기 총회에 참석하여 적합성평가이사국 재선임, 독일‧러시아와 표준협력 강화, 양자기술 IEC 백서 발간 등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전기·전자 분야 국제표준화기구인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적합성평가이사회 선거에서 다시 선출됨으로써 이사국 지위를 수성하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적합성평가이사회(CAB)는 전기·전자 분야 제품 안전인증 절차와 방법, 원칙 등 적합성평가 주요 사항을 결정하는 인증(certification) 정책 총괄 위원회로, 6개 상임 이사국과 9개 비상임 이사국을 합친 15개 국가로 구성된다. 이번에 적합성평가이사국으로 다시 선임됨에 따라 우리나라는 2007년 비상임 이사국으로 처음 선출된 이후 6회 연속으로 이사회에 진출하게 되었으며, 조규식 엘지(LG)전자 책임연구원이 신규 이사직을 맡아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이사회(CB)와 표준화관리이사회(SMB)에 재진출한 데 이어 올해 적합성평가이사회(CAB) 수성에도 성공함으로써, 국제전기기
헬로티 임근난 기자 | 적층 제조 솔루션 기업 3D시스템즈는 지난 1일자로 정원웅 아시아태평양지역 영업 총괄 부사장을 3D시스템즈코리아의 새로운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정원웅 대표이사는 1998년 설립된 아이너스기술에서 3D 스캔데이터 기반 역설계/품질검사 소프트웨어의 영업 그룹을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2012년에 현 3D시스템즈와의 인수합병 후 아시아태평양지역 영업 총괄 부사장을 역임했다. 그는 전략적인 사고방식과 투철한 기업가정신으로 효율적인 내부 조직 관리는 물론,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채널 파트너 생태계를 구축했고 3D시스템즈가 라인업하고 있는 다양한 3D 프린팅 솔루션을 효과적으로 시장에 침투시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정원웅 대표이사는 “팬데믹 상황에서 많은 산업이 위축되어 있지만, 3D시스템즈가 글로벌하게 축적해 온 세계 최고의 적층 제조 솔루션을 한국 시장에 정착시킴으로써, 산업 발전은 물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전세계 글로벌 산학연들의 거대 규모 HPC(High Performance Computing) 기반 AI 컴퓨팅 인프라 구축 경쟁이 가열되는 가운데,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에서 AI융합 연구‧교육‧기업지원을 위한 HPC/AI/HPDA 공용인프라 구축을 통해 파일럿 슈퍼컴퓨팅센터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이 주관하는 HPC-AI(고성능컴퓨팅 기반의 AI) 공용인프라 구축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은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HPC-AI 공용인프라 구축사업을 공고하고 제안‧심사과정을 거쳐 운영기관을 선정하였다. 이번 사업의 최종 목표는 HPC-AI 기반 공용인프라 구축을 통한 산학연관 인공지능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이다. 광주광역시 첨단3지구에 위치한 인공지능 집적단지 인프라에 관심을 보이는 국내외 산학관연과 국제공동연구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스트는 본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AI융합 연구‧교육‧기업지원 목적을 위해 공동활용이
헬로티 김진희 기자 | DGIST(총장 국양)는 차세대반도체융합연구소(연구소장 이명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2021년 대학 나노인프라 혁신사업’ 총괄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영남·강원권 총괄주관기관으로 선정된 DGIST는 향후 총 103.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사용자 중심의 개방형 나노인프라 플랫폼 구축을 통한 국가 나노인프라 구축에 기여하게 된다. ‘대학 나노인프라 혁신사업’은 대학 나노인프라 시설과 장비 고도화를 통해 관련 교육·연구·산업 수요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개방형 서비스 제공하는 사업이다. DGIST 차세대반도체융합연구소는 DGIST 내 최첨단 나노팹인프라와 관련 우수 연구자들을 포함한 DGIST의 반도체 연구역량을 결집한 연구소로, 기존 하드웨어 중심의 연구인프라센터 조직을 지난 6월 개편·신설한 반도체 분야 총괄 조직이다. 이번 사업은 DGIST 차세대반도체융합연구소의 주도하에 UNIST 연구지원본부(본부장 신태주)와 함께 구성한 ‘IST-FAB 나노인프라 사업단’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사업단은 4대 핵심전략인 ▲ 첨단 나노인프라 확충 및 고도화 ▲ N-STAR 나노기술 전문가 양성
헬로티 서재창 기자 |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독일 공장에서 지역 주민들로부터 열렬한 환대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그는 테슬라 공장의 연내 가동을 자신했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이날 독일 베를린 외곽 그륀하이데의 기가팩토리를 방문해 이르면 11월 또는 12월부터 이 공장에서 모델Y 생산을 시작할 수 있다고 밝혔다. 머스크 CEO는 "생산을 시작하는 것은 좋지만 대량 생산은 어려운 작업"이라면서 내년 말까지 매주 5천∼1만 대의 대량 생산 시작을 목표로 제시했다. 테슬라의 독일 공장 가동은 당초 계획보다 몇 달 늦춰진 상태다. 환경단체와 지역 주민들이 수질 오염과 같은 환경 영향을 우려해 브란덴부르크주 당국에 800건 이상의 민원을 제기하면서 차질이 빚어졌다. 제기된 민원의 온라인 협의 시한인 10월 14일까지는 공장 가동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테슬라는 오는 14일 마감 시한 후 주 환경부가 공장 가동을 최종 승인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머스크 CEO는 "테슬라 공장은 상대적으로 적은 물을 사용할 것"이라며 환경 영향 우려를 진정시키는 데에도 공을 들였다. 자동차 공장 인근에 지을 배터리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지난 9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세계 최대 반도체 수탁 제조업체인 대만 TSMC의 구마모토(熊本)현 반도체 공장 건설 비용 중 절반을 경제안보 차원에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TSMC가 구마모토현 기쿠요마치(菊陽町)에 있는 소니 이미지 센서 공장 인근에 지으려는 신공장 투자액은 총 8000억 엔 규모로 전망되고 있다. 일본 정부가 절반을 부담할 경우 약 4000억 엔(약 4조3000억 원)을 내는 셈이 된다. 일본 정부는 오는 31일의 총선(중의원 선거) 후에 편성할 2021년도 추경 예산안에 TSMC 공장 건설 지원 관련 비용을 넣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TSMC 구마모토 공장 건설 사업은 대만과 밀월관계를 유지해온 일본 정부가 반도체 산업을 키우기 위해 적극적인 유치전에 뛰어들면서 점점 구체화되고 있다. 일본 정부는 TSMC가 이바라키(茨城)현 쓰쿠바시에서 추진하는 반도체 연구개발 거점 조성 사업에 약 190억 엔(약 2000억 원)을 지원한다고 지난 5월 발표하는 등 TSMC 신공장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반도체 산업 전성기인 1980년대 후반에 세계 시장의 50%가량을 차지했던 일본은 관련 산업 육성 정
헬로티 서재창 기자 | SK하이닉스가 중국업체와 3700여억 원을 공동 출자해 자사의 D램 반도체 공장이 있는 중국 장쑤성 우시(無錫) 지역에 반도체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9일 중국 우시 시정부 홈페이지에 게재된 관영매체 보도에 따르면 SK하이닉스와 중국업체 신파(新發)그룹이 공동 출자해 조성하는 '우시 한중 집적회로 산업단지'가 지난 7일 착공됐다. 총 20억 위안(약 370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설계·제조·장비 등 모든 반도체 산업 체인을 포함하는 집적회로 중심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2006년부터 우시 지역에서 D램 반도체 공장(C2F)을 운영하는 SK하이닉스는 현지 기업 및 지역사회와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공급망을 확충하는 차원에서 협력사업에 동참했다. 투자금은 산업단지 내 반도체 인프라 구축을 위해 사용된다. SK하이닉스는 이번 투자가 우시 C2F 증설에 사용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공동 출자금 중 자사가 부담하는 투자 금액을 별도로 밝히지는 않았다. 이번 사업은 특히 중국이 미국의 견제에 맞서 반도체 자립을 내세우며 감세와 보조금 등의 혜택을 주고 투자 유치에 주력하는 가운데 공개된 프로젝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총수 자리에 오른 지난 1년간 그룹 시가총액이 3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4대 그룹 중 사실상 가장 큰 증가율이다. 10일 한국거래소와 금융정보업체 인포맥스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의 전체 시가총액은 정 회장 취임 하루 전인 지난해 10월 13일 105조8000억 원(종가 기준)에서 지난 8일 136조1000억 원으로 30조3000억 원(28.7%) 증가했다. 그룹 전체 시총은 현대차와 기아, 현대모비스와 우선주 등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해 있는 17개 종목의 시총을 합한 규모다. 증가 폭은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 폭(23.0%, 2,403.15→2,956.30)보다도 크다. 주요 4대 그룹 중에서는 사실상 시총이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났다. 같은 기간 삼성그룹은 570조3000억 원에서 684조8000억 원으로 20.0% 커졌고, LG그룹은 119조7000억 원에서 137조4000억 원으로 14.9% 불어났다. SK그룹의 경우 140조 원에서 192조4000억 원으로 37.1% 늘어났는데, 이는 SK 아이이테크놀로지와 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팜, SK리츠 등이 상장했기 때문이다. 이들 4개 종목
헬로티 서재창 기자 | LG전자가 브렉시트 이후 영국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애프터서비스 부품창고를 확장 이전했다. LG전자 영국법인은 런던 북서부의 베드포드셔에 4645㎡ 규모의 서비스 부품창고를 8일(현지시간) 개관했다. LG전자는 브렉시트 이후 영국 시장에서 사업을 키우고 고객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약 100만 파운드(약 16억 원)를 투자해 새로운 시설을 지었다. 기존 시설과 면적은 비슷하지만 수용 규모가 두 배로 커졌다. LG전자 이범섭 영국법인장은 개관식에서 "브렉시트 이후 유럽통합 창고에서 부품이 오려면 통관, 배송에 시간이 걸리는데 이제 영국 안에 부품을 전진배치함으로써 AS 신속도를 개선하고 고객 서비스 수준을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영국이 유럽연합(EU)에 속해있을 때는 필요한 부품을 그때그때 폴란드에서 영국 내 소비자에게 직접 보내도 괜찮았지만, 브렉시트 후에는 상황이 달라졌다. 들여올 때 일일이 서류 통관 작업 등을 거쳐야 하다 보니 신속한 AS를 위해서는 부품을 영국 내에 확보해둘 필요성이 커졌다. 그러나 지은 지 30년이 된 기존 시설은 낡고 좁아서 부품을 대규모로 보관해두기에는 애로사항이 있었다. 브렉시트를 앞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트러스티드 ID 솔루션의 글로벌 리더인 HID 글로벌(HID Global)이 올해 RFID 전문업체와 서비스를 인수하면서 RFID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교통카드, 사원증, 학생증, 나아가 고속도로 하이패스까지 모두 우리 일상생활에서 쉽게 볼 수 있는 RFID의 원리를 활용한 솔루션이다. 나아가 RFID 태그 솔루션을 통해 대형마트의 상품 진열대나 물류 창고에서 AI로봇이 자동으로 재고를 관리할 수 있어 리테일 손실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RFID 태그는 단순 바코드 인식 기술과는 달리 데이터를 읽고 쓰는 것이 모두 가능하고, 동시에 여러 개를 판독할 수도 있어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이 가능한 기술이다. 실제로 RFID 태그는 리테일이나 호텔 산업뿐만 아니라 동물 ID 등록, 폐기물 관리, 제조업체 및 화물업체 등 여러 방면에서 활용되고 있다. TSL 인수...휴대형 RFID 리더 사업 강화 우선, HID 글로벌은 지난 2월 글로벌 휴대용 RFID 리더기 제공업체인 영국의 테크놀로지솔루션즈(TSL)을 인수했다. TSL은 글로벌 총판, OEM 및 시스템 통합업체 네트워크와 협력하여 공급망 관리, 재고 관리 및 티켓팅과 같은 다양한 애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