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서재창 기자 | IBM은 기업이 날씨 및 기후 변화로 인해 비즈니스 중단과 같은 심각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AI를 활용해 보다 쉽게 기후 변화의 영향력을 평가하고, 미리 대비 및 대응하는 한편, 규제 준수 및 보고의 복잡성을 줄이도록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제품군을 12일 발표했다. 세계경제포럼의 '글로벌 리스크 보고서 2021'에 따르면, 향후 10년 동안 기업에 발생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3대 위험 요소로 기상 이변, 기후 변화 대응 실패, 인간에 의한 환경 훼손이 꼽혔다. 기업은 기후 변화로 인해 자산 피해를 입거나 공급망 운영에 지장을 겪으며, 소비자와 투자자로부터 친환경 선도 기업으로서의 활동에 대한 기대도 증가하고 있다. 기업은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행 가능한 환경 전략을 필요로 하지만, 현재의 방법은 방대한 수작업과 고도의 기후 및 데이터 과학 기술, 높은 컴퓨팅 능력을 요구하는 등 번거롭고 복잡한 경우가 많다. 오늘 발표된 IBM 인바이런멘털 인텔리전스 스위트는 기업들이 친환경 경영 목표를 달성하도록 환경 위험 관리를 간소화·자동화하고, 탄소배출권의 회계 처리 및 감축과 같은 기본 프로세스 운영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제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스마트 모빌리티는 현대자동차그룹이 추구하는 비전이다. 현대차그룹은 기존 자동차 제조 기업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로보틱스, UAM, 수소 사업 등이 결합된 스마트 모빌리티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개최된 '메타콘 2021'에서는 스마트 모빌리티 실현을 위한 수단으로 메타버스가 더해진 현대차그룹의 비즈니스 로드맵이 공개됐다. 최서호 현대자동차 이노베이션담당 혁신기술사업추진실 상무는 메타콘 행사 이틀째인 7일에 '스마트 모빌리티, 메타버스에서 만나는 새로운 이동경험'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현대차의 스마트 모빌리티 3대 전략은 에너지 효율성을 추구하는 '클린 모빌리티', 자율주행을 기반에 둔 '프리덤 인 모빌리티', 차량내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커넥티드 모빌리티'로 축약된다. 현대차는 지능형 모빌리티 제품과 지능형 모빌리티 서비스로 대표되는 2대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내연기관 고수익화, 자동차 선도 리더십, 플랫폼 사업기반 구축이라는 3대 전략 방향을 설정했다. 여기에 지속적인 성장 전략, 고객가치 증대 및 원가구조 혁신의 수익 전략, 제품 및 서비스 결합 전략,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전략으로 완성
헬로티 함수미 기자 | 다쏘시스템이 '다온다 2기 프로그램의 커뮤니티 밋업'을 개최했다. 이번 다온다 2기 프로그램에는 총 3개 부문, 국내 20개 기업이 선정됐다. 다온다 프로그램은 제조 분야의 유망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국내 창업기업의 사업 안정화와 성장 지원을 위한 협력 프로그램이다. ‘다온다(Dassault On 多 K-Startup)’는 국내 많은(多) 스타트업이 다쏘시스템(Da)와 협력을 시작(On)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 프로그램에 우수한 창업기업이 ‘다온다’라는 상징적인 의미도 담고 있다. 다온다 프로그램의 선정 부문은 다쏘시스템이 제공하는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내의 데이터관리, 시각화 및 3D모델링 및 엔지니어링 솔루션인 카티아/솔리드웍스, 시뮬레이션 솔루션 시뮬리아, 생명과학 솔루션 바이오비아다. 다쏘시스템은 2기 프로그램 선정 기업에 교육, 컨설팅, 마케팅, 글로벌 네트워킹, 소프트웨어 지원 등을 비롯해 다쏘시스템 메이커 스페이스 등을 통해 시제품 제작을 위한 가상 시뮬레이션 기반의 실제 제조 환경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다쏘시스템 및 다쏘시스템 파트너사가 참여하는 정부 지원 과제에 대해 공동 제안 및 참여 기회도 제공된다. 다쏘시스템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디지털화된 애플리케이션 구동을 위한 연구 보고서 ‘디지털 경제와 기후 영향’을 발표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보고서를 통해 기존에 IT 부문 관련 전력 수요는 2030년까지 50%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으나, 전기 시스템이 탈탄소화되면서 203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26% 이상 증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지속가능성 리포트 협회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완화하기 위해 구성 요소 및 시스템 레벨에서 IT 및 에너지 효율성을 달성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연구 보고서 발표 외에도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제품과 IT 기술을 소개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발표한 기술은 데이터센터 인프라 관리 소프트웨어인 ‘에코스트럭처 IT’, 3상 무정전 전원 공급 장치 ‘갤럭시 VL’과 ‘단상 UPS’다. 모든 제품은 IT 및 데이터센터 인프라의 복원력을 높이는 동시에 지속 가능성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설계됐다. 디지털 소비에 대한 수요 증가는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및 엣지 데이터 센터를 포함해 복잡한 하이브리드 환경을 만든다. 하이브리드 IT 환경의 고유한 관리 문제를 해
헬로티 임근난 기자 | 산업용 로봇 전문기업 나우로보틱스(대표 이종주)가 로봇 분야의 우수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영산대학교 협력을 맺었다. 나우로보틱스는 12일,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고자 영산대학교와 산업로봇 전공 과정을 공동으로 개설 및 운영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나우로보틱스와 영산대학교는 교내에 ‘산업로봇 전공’을 신설했다. 해당 교육은 양측의 협력 관계에 따라 이론 수업은 물론 현장실습도 커리큘럼에 포함돼 있어 빠르게 실무를 익히고 즉시 투입이 가능한 자원으로 성장하는 데 크게 도움 될 전망이다. 또한, 로봇 산업에 특화된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한 성적으로 이수한 학생을 매년 채용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청년들에게 일자리 창출과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나우로보틱스는 그동안 로봇 분야에 특화된 인력을 적극 영입하고 사내 신규 인력이 로봇에 대한 지식을 기르고 빠르게 조직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학습조직화 사업’을 운영해 왔다. 이런 지속적인 노력으로 인천시로부터 일자리창출 우수 중소기업에 선정됐으며, 고용노동부 강소기업에도 이름을 올렸다. 나우로보틱스 이종주 대
헬로티 함수미 기자 | AVEVA(아비바)가 오는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제1회 ‘아비바 PI 월드 디지털(AVEVA PI World Digital)’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3일간 개최되는 이번 온라인 이벤트는 유수의 업계 리더 및 의사결정자들이 연사로 참여해 디지털 전환의 최신 소식과 AI, 클라우드, 디지털 트윈 및 IIoT에 직원 간 연결성 향상 및 지속가능한 성장과 가치 발견에 주는 영향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아비바는 이번 행사에서 제품 로드맵을 공개하며 각 솔루션들이 추구하는 미래 모습을 제시할 계획이다. 본 행사는 19일 오전 11시 30분 아비바 CEO 피터 허웍과 OSI소프트 설립자 겸 명예회장 패트릭 케네디 박사의 환영사로 시작된다. 양 연사는 PI 시스템과 아비바의 솔루션 통합이 산업 전반의 라이프사이클에 걸쳐 다양한 데이터와 AI 기반 분석 기술을 결합하는 아비바의 고유 역량인 퍼포먼스 인텔리전스의 가능성을 열어주는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뒤이어 아비바의 운영 부문 EVP 롭 맥그리비와 정보 부문 EVP 로난 드 후지가 아비바의 신규 제품 로드맵 및 포트폴리오 업데이트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핵심 주제는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과 삼성전자 미래기술육성센터는 11일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에서 지원할 2021년 하반기 연구 과제 22개를 발표했다. 기초과학 분야 10개 172.7억 원, 소재 분야 6개 92억 원, ICT 분야 6개 76억 원 등 총 연구비 340.7억 원이 지원된다.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은 대한민국의 기초과학 발전과 세계적인 과학기술인 육성 등을 목표로, 삼성전자가 2013년부터 1조5000억 원을 지원해 시행하고 있는 공익 목적의 과학기술 연구지원 사업이다. 혁신적인 미래기술 창출과 주도를 위한 기초과학 분야, 제조업의 근간이며 미래기술 패러다임을 주도할 소재 분야, 산업 고도화와 신시장 창출을 위한 ICT 분야 등에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연구과제를 지원하고 있다. 기초과학 : 새로운 분야 개척, 질병 치료의 근원적 접근 등 연구 기초과학에서는 수리, 물리, 화학, 생명 분야에서 학술적으로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거나 질병 치료의 근원적 접근 등 파급 효과가 예상되는 과제를 포함해 총 10개가 선정됐다. 포스텍 생명과학과 김태경 교수는 ‘유전체 활동전위에 기반한 기억흔적의 추적 및 재구성’ 과제를 통해 너무나 친숙하지만 여전히
헬로티 임근난 기자 | ABB가 국내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산업용 플러그와 소켓을 출시했다. ABB는 60년 이상 산업용 플러그와 소켓을 제조해 왔다. 이 제품은 16A~125A 및 200V~690V의 안전성·신뢰성·내구성이 요구되는 광범위한 산업 환경에서 선호된다. 대부분의 화학 물질, 자외선 및 충격에 대해 높은 내성을 위해 선택된 재료를 기반으로 설계된 이 고품질의 제품군은 견고한 인체공학적 디자인이 특징이다. 모든 제품은 국제 표준(IEC 60 309-1, -2, -4)에 대한 시험 및 승인이 완료되었을 뿐만 아니라 IP44 및 IP67의 방수·방진 등급을 갖추고 있다. ABB 산업용 플러그와 소켓은 일반 산업 현장뿐만 아니라 제조 공장, 교통, 쇼핑센터, 병원, 공연장, 캠핑장, 캠핑카 등 물과 먼지가 발생할 수 있는 환경에서 다양한 장비를 연결하는데 사용되며, 다른 브랜드 제품과 쉽게 호환 가능한 특징을 갖는다. ABB는 보다 많은 사용자가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점진적으로 온라인 판매 제품을 확대하며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시장 접근을 강화하는 전략을 진행 중이다. 이번 ABB 산업용 플러그와 소켓 제품의 추가적인 온라인 시장 출시는 이러한 강화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한화와 한화임팩트가 8일 원익머트리얼즈, 원익홀딩스와 암모니아를 기반으로 한 수소 생산·공급에 협력해가기로 협약했다. 암모니아는 부피 당 수소를 저장하는 밀도가 액화수소보다 높아, 수소를 저장하고 운반하는 수단으로서 주목받고 있다. 기존 액화 암모니아 운송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4개사는 먼저 암모니아를 분해해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고, 추후 대규모 수소 생산·공급 시설의 구축까지 함께 협력해갈 예정이다. 이후 한화임팩트가 수소가스 터빈 기술에 암모니아 개질 수소를 활용하는 등 4개사는 친환경 수소 밸류 체인을 구축해 나가는 데도 힘을 모을 계획이다. 한우성 원익머트리얼즈 대표이사는 “2014년부터 암모니아 분해 시스템 설계에 대한 특허를 다수 확보하고 핵심 촉매 기술 개발을 해왔다”며 “대규모 인프라를 보유한 한화와 협력해 수소 시대를 앞당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맹윤 한화 글로벌 부문 대표는 “한화는 해외에서 생산되는 클린암모니아를 조달해 이를 분해한 뒤 국내에 청정수소를 공급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원익과 협력을 통해 그린수소의 상용화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아트라스콥코는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21 국제조선 및 해양산업전(이하 코마린)’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아트라스콥코는 이번 코마린 전시회에서 ‘Atlas Copco, A Total Green Solution Partner’라는 슬로건 아래, 압축공기 시스템에서부터 및 가스 컴프레셔, 렌탈 서비스까지 조선 및 해양 산업에 최적화한 토털 솔루션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선박마다 다르게 요구되는 조건에 일대일 맞춤형 솔루션을 갖춘 스타팅 에어, 컨트롤 에어, 인스트루먼트 에어, 워킹 에어 등에 필요한 컴프레셔는 물론 가스 시스템, 가스 컴프레셔, 렌탈 서비스 제품들을 통합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전시 제품으로는 워킹 에어에 필요한 급유식 스크류 컴프레셔 ‘MAS GA22FF’, 가스 시스템을 위한 PSA 방식의 질소 발생기 ‘MN 1000’, LNG 선박 공정을 위해 맞춤 설계된 BOG 가스 컴프레셔 ‘GZ 800 VSD’, 여러 대의 컴프레셔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중앙제어장치 ‘Optimizer 4.0’ 등이 내부 전시장에 소개된다. 외부 전시장에서는 언제 어디서든 공기, 전력, 질소 등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현대글로비스가 푸드나무와 경기도 용인에 구축한 스마트자동화통합물류센터를 정식 가동한다고 12일 밝혔다. 푸드나무는 닭가슴살 플랫폼 ‘랭킹닭컴’ 등을 운영중인 다이어트 전문 유통 플랫폼 기업이다. 양사는 지난 3월 첨단 물류시스템, 자동화설비 도입을 통해 물품의 입고부터 출고까지 전 과정 자동화 통제가 가능한 물류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대글로비스는 해당 물류센터에 온라인 물류시스템을 도입해 푸드나무에서 생산하는 닭가슴살 등 간편 건강식품의 주문 접수부터 포장, 출고, 배송하는 전 과정을 자동화할 예정이다. 또 전과정 콜드체인 작업환경을 구축하여 상품의 선도 유지도 보장한다. 해당 스마트물류센터는 일 최대 1만4000건 이상의 물동량을 처리할 수 있다. 또 자동화 설비로 인해 인건비가 줄어들고 연간 8.8%의 물류비가 감소해 여러 면에서 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스마트 물류체제로 전환하는 움직임이 업계 내외에서 활발해지고 있다”며 “현대글로비스가 이에 뒤쳐지지 않고 물류의 첨단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제조업 경기 회복에 대한 기업의 기대심리가 약화하고 있다. 국내 제조업체들은 올해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경기 회복세가 둔화할 것으로 봤으며, 대부분 업종에서 매출 상승 폭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산업연구원은 국내 제조업체 1000여곳을 대상으로 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4분기 시황과 매출 전망치(BSI)가 각각 100, 104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BSI는 100을 기준으로 200에 가까울수록 전 분기 대비 증가(개선), 반대로 0에 근접할수록 감소했음을 의미한다. 4분기 시황 전망치는 전 분기(101)와 비교해 1포인트 하락했다. 3분기 전망치(103→101)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하락세다. 매출 전망치는 103에서 104로 1포인트 오르는 데 그쳤다. 전 분기에는 107에서 103으로 4포인트 하락한 바 있다. 내수(102) 전망치는 전 분기 수준을 유지했으나 수출(104)이 1포인트 하락했다. 설비투자(103)와 고용(103)은 2개 분기 연속 100을 상회했다. 4분기 매출 전망치를 업종별로 보면 반도체(124), 무선통신기기(107), 자동차(104), 정유(102), 이차전지(106) 등에서 1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현대자동차가 현대자동차·기아 남양기술연구소에 ‘자율주행 실증 테스트베드’를 구축한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연구원들이 직접 다양한 자율주행 기술을 실증하고 관련 소프트웨어와 시스템을 개발해 향후 개발에 신속히 반영할 수 있도록 자율주행 관련 인프라를 연구소 내부에 조성할 계획이다.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은 현대자동차가 연구 개발중인 자율주행 및 자율주차 기술을 기반으로 한 ▲연구소 내 수요응답형 로보셔틀 운영 ▲자율주행 차량 관제 시스템 개발 ▲원격 자율주차 기술 개발을 위한 자율주차타워 건설 등 세 가지로 나뉜다. 현대자동차는 연구소 내부에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미래기술 개발과 실증을 동시에 추진하고, 이를 통해 축적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시대로의 진입을 위한 본격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먼저, 현대자동차는 이달 7일부터 연구소 내부를 순환하는 로보셔틀 4대의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시범 서비스에 투입한 차량은 현대자동차 자율주행사업부에서 자체 개발한 쏠라티 기반의 자율주행 차량으로 지난 8~9월 세종시에서 시범 서비스를 진행한 로보셔틀과 동일한 모델이다. 해당 차량은 레벨 4 수준의 자율주행 핵심 기술을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씨드모젠이 보건복지부의 mRNA 코로나19 백신 시설·장비 구축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mRNA 코로나19 백신 시설·장비 구축 사업자 선정은 보건복지부에서 추경예산을 확보해 시행한 사업이다. 본 사업 선정에 따라 씨드모젠은 오송에서 건립중인 제2제조소에 mRNA 백신 GMP 제조 및 품질관리 시설 및 장비 구축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2022년에는 mRNA 백신 CDMO(항체 바이오 의약품 위탁 생산·개발) 위수탁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해, 백신공급 및 수출 주도의 백신 주권 확립에 일조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씨드모젠은 식약처로부터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적합판정”을 승인받았고 또한 최근 “의약품 등 시험검사기관지정” 및 “KOLAS 국제 공인시험검사기관 인정서”를 보유한 의약품 전문 CDMO 기업이다. 특히 유전자 및 세포치료제, 백신 등 생물학적제제 의약품에 특화된 CDMO로 세포주은행, 바이러스은행 및 임상시험용 의약품의 GMP(우수식품·의약품의 제조·관리의 기준) 제조에서부터 품질평가 분석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렛폼 기술 기반의 위수탁 전문 CDMO이다. 씨드모젠은 이번 선정이 바이오 의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미국 국방부에서 사이버보안 책임자로 일했던 소프트웨어 전문가가 미국이 중국과의 사이버 전쟁에서 이미 패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니컬러스 체일런 전 미 국방부 최고 소프트웨어 담당관은 지난 10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사이버 위협에 미국이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미군의 사이버 능력 개선이 매우 더디게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니컬러스 체일런 담당관은 미 국방부와 미 공군에서 사이버 전쟁 능력 개선 작업을 총괄하다가 미군의 기술 진보가 터무니없이 느리다고 비판하며 일주일 전 사임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15~20년 후에는 중국의 능력에 제대로 대응해 싸울 능력이 없다"며, "내 생각에는 이미 (게임이) 끝났다"고 말했다. 중국의 사이버전쟁 능력이 이미 미국을 능가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체일런은 F-35 같은 값비싼 무기보다 사이버 관련 신기술이 미국의 미래에는 훨씬 더 중요하다면서 일부 미 정부기관들의 사이버 방어능력이 "유치원 수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구글이 AI 분야에서 미 국방부와 협조하기를 꺼리는 것도 비판했다. 구글과 달리 중국의 IT 기업들은 공산당 정부의 협력을 강요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