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이동재 기자 | 비케이탑스가 메타버스를 활용한 면세점 사업을 추진 중이다. 비케이탑스는 자회사인 엔스펙이 보유한 메타버스 플랫폼과 온라인 면세점 플랫폼을 결합해 메타버스 가상공간 상에서 온라인 비대면 면세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비케이탑스는 탄탄한 매출 실적과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면세점 전문 벤더를 인수키로 하고 한 업체와 최종 협상을 진행 중이다. 비케이탑스에 따르면, 해당 업체는 올해 7월 기준 최근 3개월 동안 170억원 규모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탄탄한 실적과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업체다. 비케이탑스는 메타버스 면세점 사업이 본격화되는 2023년에는 연간 매출액이 2천억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비케이탑스는 올해 8월 3D 게임 개발업체인 엔스펙의 지분 100%를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했다. 엔스펙은 메타버스와 이커머스를 결합한 신개념의 이커머스 플랫폼 특허를 출원하는 등 메타버스 관련 우수한 기술력과 인력을 확보하고 있는 벤처기업이다. 인수 후 비케이탑스는 엔스펙과 함께 서울 강남구, 광진구 등 지자체와 함께 미러월드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는 등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한 신규 사업을 적극적으로 진행해오고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이 지난 18일 지역 중소기업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공공기관과 협업하여 ‘안전패키지서비스’ 지원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안전패키지서비스는 안전사고에 취약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안전점검 지원 대상 수요 발굴부터 안전점검‧교육‧안전물품 기부까지 한 번에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전‧세종 소재 지역 공공기관과 ‘혁신네트워크’를 구성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TIPA는 이번 지원업체로 대전시 소재 지역 중소기업인 ㈜지엘테크에 방문했다. ㈜지엘테크는 반도체 측정장비 제조업체로 TIPA가 지원하는 시장친화형기능개선R&D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TIPA는 안전패키지서비스를 통해 산업안전보건법 시행 적용이 임박한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현장 방문을 통해 제조업 근로종사자를 위한 산업용 구급상자를 기부하였다. 또한, 한전원자력연료,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함께 ㈜지엘테크를 방문해 현장 안전점검과 종사자 대상 응급처치‧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 아울러 ‘안전패키지서비스’에 참여하는 혁신네트워크 협업기관과 함께 소화기, KF94마스크, 손소독제 등 산업안전‧소방‧방역 관련 물품 기부를 통해 안전문화 확산에 동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네이버가 물류 플랫폼 전문 기업 굿스플로, 한진택배와 함께 손잡고 전통시장 SME가 전국으로 비즈니스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택배 지원 실험에 나선다. 이를 통해 전통시장 SME들은 배달 중심의 근거리 배송 뿐만 아니라 전국 단골을 만들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3사가 함께 선보이는 택배 지원 서비스인 '착한택배'는 소규모 물량 배송, 합리적 단가 등을 통해 배송 규모가 작은 전통시장 SME의 물류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역량을 한데 모은 것이 특징이다. 네이버는 전통시장 택배 실험 확대를 위해 푸드윈도 시장명물 입점과 프로모션을 제공해 온라인 판로를 확보하고, 시장 내 전용 오프라인 배송센터를 구축했다. 굿스플로는 송장 프로그램 적용 및 배송 운영에 대한 SME 교육을 담당하며, 한진택배는 집하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물류 처리 효율성을 높여 택배 비용 절감 효과를 높였다. 3사는 상온 상품 뿐만 아니라 저온 상품 배송도 함께 지원해 전통시장 식품의 신선도 유지에도 노력한다. 실제로 3사의 택배 지원 협업이 전통시장 판매자들의 사업 성장에도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 월곡시장과 용문 전통시장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0월 22일, 대전에서 2021년 사업내 자격검정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사업내 자격검정사업은 사업주가 근로자의 직무능력향상을 위해 운영 중인 사내 자격을 공단에 인증받으면 그에 소요되는 자격검정개발비, 운영비 등을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21년 현재 95개 기업(222종목)이 사업내 자격검정을 인증받아 실시 중이다. ’백종원 커피’라고 불렸던 ㈜더본코리아 빽다방은 사업내 자격을 운영하는 대표기업으로 빽다방은 직원들의 전문가 육성을 위해 2019년부터 빽’s 바리스타 자격을 인증받아 운영하고 있다. ‘로켓배송’, ‘새벽배송’으로 알려진 ㈜쿠팡에서도 2019년부터 CS배송전문가 자격을 인증받고 운영하고 있다.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사업내 자격검정을 운영 중인 기업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는 자리로 2017년부터 시작하여 올해 5번째 개최됐다. 올해 경진대회에서는 서류심사를 통과한 근로복지공단, ㈜케이티샛, 쿠팡(주), 한전KPS(주) 등 대기업부문 4곳과 ㈜코렘, ㈜코인즈 등 우선지원대상기업부문 2곳에서 참가하여 다양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사전에 실시한 서류심사 점수와 경진대회 발표
헬로티 임근난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25일부터 12월 16일까지 'K-인공지능 제조데이터 분석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중기부가 지난해 12월 구축한 인공지능 중소벤처 제조플랫폼(KAMP)의 데이터 세트(자료 집합)를 활용해 중소 제조 현장의 애로를 해소할 수 있는 인공지능(AI)을 개발하는 능력을 겨루는 대회다. 참가 희망자는 내달 26일까지 주어진 과제에 부합하는 인공지능 분석모델을 개발해 제출하면 된다. 구체적인 과제는 다음 달 15일 공개된다. 참가자의 문제 이해도와 분석 과정 등을 평가해 8개 팀을 선정하며, 이후 12월 16일 발표 평가를 거쳐 팀 순위를 정한다. 대상에는 중기부 장관상과 상금 1천만원, 나머지 7개 팀에는 총상금 1천900만원이 수여된다.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은 누구나 이번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다음 달 9일까지 KAMP 포털에서 신청하면 된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그린뉴딜 정책으로 2025년까지 전기차 113만대가 보급되면 내연기관차 113만대가 운행할 때보다 에너지 수입량이 약 40%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또 이로 인해 총 에너지 수입액이 2조원 이상 절감되고 에너지 안보를 개선하는 효과도 발생할 것으로 분석됐다. 24일 에너지경제연구원의 '수송부문 전력화의 에너지 수입 대체효과 추정' 보고서에 따르면 연구원은 그린뉴딜을 통해 2025년까지 전기차 113만대가 보급될 경우와 그린뉴딜 없이 113만대의 차량이 모두 내연기관차로 운행할 때를 가정해 각각의 에너지 수입량을 비교했다. 향후 보급되는 전기차의 차종별·용도별 비중과 내연기관차가 사용하는 석유제품 유종 비중은 지난해와 동일한 것으로 전제했다. 또한 전기차의 전력 사용량은 내연기관차가 운행하는 동일 거리에 전기차의 전비(電費)를 적용해 계산했다. 그 결과 2021∼2025년 내연기관차 113만대의 석유제품 사용량은 총 3억3천713만4천ℓ, 전기차 113만대의 충전에 필요한 전력량은 총 1천79만230㎿h로 각각 추산됐다. 연구원은 이어 사용 에너지를 전량 수입한다고 가정해 같은 기간 내연기관차 113만대와 전기차 113만대의 에너
헬로티 이동재 기자 |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가 기존 인공지능, 빅데이터, 헬스케어, 푸드테크, O2O 플랫폼 서비스 등 신규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5호펀드를 결성한 이래, 첫 투자처로 예술특화 메타버스 스타트업 ‘믐’(MEUM)을 선정하고 시드투자를 단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미술 분야 특화 메타버스 플랫폼인 믐은 지난해 9월에 설립됐다. 메타버스 가상 전시공간 플랫폼인 ‘믐’을 개발해, 2D 작품 사진에서 조각, 오브제와 같은 3D 작품을 구현할 수 있는 온라인 3차원 전시장을 운영하면서 현재 작가 회원 300여 명, 전체 회원 1000명을 넘어서는 등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믐은 코로나19로 인해 전시, 공연 등의 예술 산업이 크게 위축되면서 이를 타개할 해결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창작자는 믐을 이용해 본인만의 스튜디오를 만들고 그 안에 작품을 배치하고 배경음악을 흐르게 하는 등 전시를 기획·진행할 수 있다. 전시장에는 실시간 대화를 나누거나 취향에 맞게 꾸밀 수 있는 캐릭터 '므미'와 제스처를 통한 커뮤니케이션도 가능하다. 헤어 스타일, 액세서리, 옷, 피부 등은 개인의 개성에 맞게 선택이 가능한 아바타 캐릭터 ‘므미’를 통해 힙한 전시 놀이터로 꾸며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세계 1위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가 자사의 주력 차량 '스탠다드' 모델의 배터리를 중국 업체들이 주도하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로 교체키로 하면서 배터리 시장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특히 최근 들어 전기차 업체들의 LFP 배터리 선호 추세가 갈수록 뚜렷해지면서 지금까지 LFP에 소극적이었던 한국 배터리 업체들도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어 중국과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세계 2위 배터리 업체인 LG에너지솔루션은 LFP 배터리 개발을 검토해 왔으며, 25일 열리는 LG화학 3분기 실적발표에서 이를 공식 언급할 것으로 전해졌다. 또 SK온 지동섭 사장은 최근 LFP 배터리 생산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삼성SDI는 "LFP 배터리 개발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는 공식 입장을 유지하고 있으나 내부에서는 고민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한국 업체들은 니켈 함량이 높은 NCM(니켈·코발트·망간) 등 삼원계 리튬이온 배터리에 치중하며 LFP 배터리를 채택하지 않았다. 삼원계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가 높아 주행 거리가 길고 부피가 작은 장점으로 전기차 업체들이 선호해 왔다. 다만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은 단점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2022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 개최를 공고하고, 11월 14일까지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대회는 오는 10월 중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에서 열릴 예정이며, 대학생 및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국내 소재 대학팀은 참가 가능하다. 대회 우승팀은 국무총리상(상금 5천만원), 준우승팀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3천만원), 3위팀은 대구광역시장상(1천만원), 4위 및 5위팀은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장상(각 500만 원)을 상금으로 수여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Lv. 4 수준의 자율주행 알고리즘을 차량에 탑재하여 주어진 자율주행 미션을 통해 대학(원)생들의 실력을 경쟁하게 된다. 먼저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자율주행시험장에서 Lv.3 수준의 시나리오를 반영하여 예선 대회를 진행하고, 이를 통과하는 팀만이 본선 대회에 진출하게 된다. 본선 대회는 V2X 통신을 이용하여 교차로 자율주행 미션과 관제센터와 차량 간 정보 송수신 미션,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자율주행으로 이동하는 로보택시 미션 등 Lv. 4 수준의 다양한 자율주행 미션을 수행하여, 최종 점수가 가장 높은 팀이 우승하게 된다. 산업통상자원부 박재영 제조산업국장은 “자율주행 L
헬로티 이동재 기자 | LED 조명 전문기업 아이스파이프가 방열 성능이 강화된 신제품 LED 투광등 ‘RCT 시리즈’를 출시했다. 출시된 신제품 ‘RCT 시리즈’는 이전 CD, CT 시리즈에서 방열 성능을 한층 강화시킨 제품으로, 아이스파이프가 독자개발하고 특허기술 등록된 “진동세관형 히트싱크 가압결합기술”을 적용했다. 광효율 140lm/W이라는 에너지 효율성을 바탕으로 400W에서 1350W까지 다양한 출력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방수 기능도 한층 업그레이드되어 IP67등급을 획득해, 특히 실외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메탈하우징 적용으로 내구성을 강화했고, 10° 협각 렌즈 적용으로 기존 제품과 비교해 조사 거리가 연장됐다. 이석호 아이스파이프 대표는 “신제품 ‘RCT 시리즈’는 그간 실내/외 경기장에 설치를 희망하는 고객들의 요청사항을 총망라한 제품”이라며 “최대출력 1350W, 광효율 140lm/W를 구현해 전통 조명 4kW급을 대체하고, 항만/조선소 등 초대형 야외시설에도 설치가 가능한 제품”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아이스파이프는 뛰어난 방열기술을 바탕으로,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서 실시하는 126억원 규모의 에
헬로티 이동재 기자 | 21일 발표된 ‘ANA 아바타 엑스프라이즈(ANA Avatar XPRIZE)’ 결승 진출 팀 명단에 UNIST기계공학과 배준범 교수가 이끄는 UNIST 팀(Team UNIST)이 이름을 올렸다. 미국 엑스프라이즈 재단은 아바타 로봇 기술 경연대회 결승에 진출한 최종 15개 팀을 발표했다. 국내에서는 UNIST와 서울대학교, 2개 팀이 결선에 진출했다. 결승은 오는 2022년 가을에 개최된다. 대회 총상금은 천만 달러(약 120억원)이며 최종 우승팀의 상금은 오백만 달러에 달한다. 결승 진출팀 전원에게는 약 1억 5천만 원의 중간 상금이 주어진다. 배준범 교수는 “대회 초기부터 약 3년에 걸친 연구를 통해 아바타 로봇의 성능을 향상시켜왔는데 결승 진출로 그 성과를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우리 팀 모두 최선을 다해온 만큼 남은 결승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ANA 아바타 엑스프라이즈’는 지난 2018년 시작된 로봇 기술 경연대회다. 우주나 재난 지역과 같은 위험한 곳에서 전문가의 임무를 대신할 원격 조종 아바타 로봇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로봇과 시연자의 교감을 통해 복잡하고 정교한 임무를 수행하
헬로티 조상록 기자 | 롯데케미칼이 글로벌 수소 산업 가속화에 대비한 선진 기술 선점과 인프라 구축을 위해 에 약 1,400억원(약 1억유로)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Clean H2 Infrastructure Fund’는 2017년 다보스포럼에서 발족한 수소 경제 관련 글로벌 기업 협의체인 Hydrogen Council(수소위원회)의 공동 의장사인 에어 리퀴드사와 회원사인 토탈 사가 공동 주도로 만들어 지는 글로벌 수소 투자 펀드이다. 약 2조원(약 15억 유로) 규모로 전 세계의 수소 저장, 유통 인프라 및 수소 차량 등의 활용과 신재생 에너지를 연계한 수소 생산 등의 프로젝트에 전략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다. 롯데케미칼은 8개사가 참여하는 핵심투자자로서, 아시아 화학회사중에 유일하게 설립 초기부터 함께하여 글로벌 수소 기술 동향 파악과 함께 관련 산업 신규 투자 기회 모색 및 국내 수소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은 “204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관계를 구축하며, 그룹 계열사들의 수소 역량 강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롯데그룹의 각 계열사들은 환경(Green)과 사회(Soci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 조성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첨단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들의 입주가 잇따르고 있다. 22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지난 7일 청라국제도시 첨단산업단지에서 수소연료전지스택(수소와 공기의 전기화학반응을 통해 전기에너지를 만드는 핵심부품) 생산을 위한 신공장 기공식을 열었다. 현대모비스는 9천227억원을 들여 10만㎡ 부지에 스택 제조시설을 짓는다. 이 시설은 2023년 가동을 목표로 하며 1천600여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생명공학기업 제넥신의 자회사인 에스엘포젠은 2023년까지 송도국제도시 5공구 1만㎡ 부지에 DNA 백신 연구개발·생산시설을 건립하기로 했다. 에스엘포젠은 지난 8월 말 인천경제청과 토지매매 계약을 했고, 전체 사업비 480억원 가운데 미화 1천만달러(약 110억원)가량은 외자로 유치할 예정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도 최근 송도국제도시 산업·연구시설 용지 입주기업 공모에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돼 인천경제청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송도 인천테크노파크 확대조성 단지 3만㎡에 본사와 연구소를 건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포함한 다양한 감염성 질환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자동차 부품업계가 현행 내연기관차의 엔진 핵심 기술을 활용하면서도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연료인 '이퓨얼'(e-fuel) 연구와 투자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KAP)은 21일 열린 '2021년 추계 자동차부품산업 발전전략 세미나 및 부품산업대상 시상식'에서 이 같은 내용이 논의됐다고 22일 밝혔다. 오원석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부품 수가 내연기관차 3만개에서 전기차 2만개로 줄어들면서 대부분의 부품 기업이 위기에 직면함과 동시에 생태계 전반에도 위협이 되고 있다"며 "엔진 핵심 기술을 계속 유지·발전하면서 탄소 배출을 대폭 줄이려면 이퓨얼에 대한 연구와 기술 발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퓨얼은 전기분해로 얻어진 수소에 이산화탄소·질소 등을 합성해 생산하는 친환경 연료로, 기존 내연기관차에 사용하면서도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연소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만 연료 제조시 이산화탄소를 활용하기 때문에 내연기관차로도 탄소중립을 달성할 수 있고, 또 완전 연소 비율이 높아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배출량이 기존 경유차의 20∼40% 수준이라는 것이 부품업계의
헬로티 조상록 기자 | 충청남도는 22일 서울 전경련회관에서 서산시, 현대자동차, 현대건설, 현대글로비스 등과 ‘수소연료 기반 시험비행체 시험연구 환경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현대차는 서산에서 수소연료 기반 시험비행체 기술 개발과 실증을 추진하는 동시에, 지역 내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수립을 지원한다. 미래 혁신 사업 중 하나인 UAM은 지상의 교통 혼잡을 해결할 수 있는 친환경 혁신 교통수단으로, 기술 발전과 함께 실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UAM은 2040년 세계 시장 규모가 1700조 원으로 급성장이 예상되며 각국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자동차나 ICT, 플랫폼 등 다양한 업계가 진출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서산 바이오·웰빙·연구 특구 등 개발 계획 수립, 인허가, 기반시설계획 수립·조성 등을 협력한다. 현대글로비스는 수소 기반 모빌리티에 적합한 수소 공급망 구축·운영, 수소 공급기술 개발 등에 협력키로 했다. 도는 수소 기반 모빌리티산업에 대한 체계적인 육성과 지원, 규제 특례, 법과 제도 정비, 정부 및 유관기관 협의 등 행·재정적인 지원을 펴기로 했다. 서산시는 기업 지원 방안 마련과 연구개발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