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함수미 기자 | 그래프 데이터베이스 전문기업 비트나인이 IPO 기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코스닥 상장에 따른 향후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비트나인의 총 공모주식수는 207만 1,000주로 제시한 희망 공모가 밴드는 8,700원~9,700원이다. 10월 25일~26일 양일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11월 1일~2일 일반청약을 받는다. 11월 중 상장 예정이며 상장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다. 비트나인은 세계 최초로 관계형 데이터베이스와 그래프 데이터베이스를 혼용한 하이브리드 DBMS을 개발했으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Graph DBMS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를 기반으로 개발한 그래프 데이터베이스 제품인 아젠스그래프는 국내를 중심으로 공공기관 및 대기업, 금융기관에서 가장 많이 상용화된 그래프 데이터베이스다. 인텔, 버라이존 등 해외에서도 다양한 활용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아젠스그래프는 세계 최초의 관계형 데이터베이스+그래프 데이터베이스 기반의 멀티모델 데이터베이스다.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ANSI SQL과 CYPHER 동시 처리가 가능한 제품이다. 아젠스그래프는 그래프 패턴 매칭 질의에 최적화돼 있으며, 그래프 데이터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해줌이 발전량 예측 기술을 활용해 태양광 발전소를 관리할 수 있는 무료 앱 서비스 '내일의발전'을 런칭했다. 기존에는 태양광 발전소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발전량을 확인할 수 있었지만, 발전량 예측이 불가능하고 발전 수익도 별도로 계산해야 하는 등 번거로움이 있었다. 내일의발전은 태양광 발전량 예측 시스템으로 내일의 발전량을 미리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해당 데이터를 통해 자동으로 계산된 예상 발전수익도 확인할 수 있다. 그룹으로 운영하는 여러개의 발전소도 한 번에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10월부터 시행하는 전력중개사업에 참여해 추가 수익을 얻을 예정인 발전소라면 내일의발전에 자동으로 연계돼 예측 정산금도 조회할 수 있다. 추가로 내일의발전에서는 내 발전소와 주변 발전소의 발전량 패턴 비교가 가능해 발전소의 이상 여부를 진단해볼 수 있다. 전국 발전지도 서비스는 발전이 잘 되는 지역이 어딘지, 평균 발전 시간이 어떤지 비교해 볼 수 있다. 해줌이 개발한 발전량 예측 시스템은 천리안 2호 인공위성 기반의 예측 알고리즘으로 짧게는 1시간 길게는 수일 후의 태양광 발전량을 예측한다. 이 기술은 앞으로 활성화될 전력중개사업 및 스마트 그리드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연세대학교가 IBM과 함께 ‘IBM 양자 컴퓨팅 데이터 센터’를 설립한다는 계획을 25일 발표했다. 연세대와 IBM은 양자 컴퓨팅에 대한 학술 연구, 양자 컴퓨팅 활용을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 산업 내 필요한 양자 컴퓨팅 자원 제공 등 양자 컴퓨팅 연구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연세대가 국제캠퍼스에 조성 계획 중인 연세 사이언스 파크(YSP)에 센터가 설립되면, 한국은 미국, 독일, 일본에 이어 세계 네 번째로 IBM 퀀텀 시스템 원 양자 컴퓨터가 설치된 IBM 양자 컴퓨팅 데이터 센터를 보유하는 국가가 된다. 연세대는 국내 산학연을 연결하는 IBM 퀀텀 허브로서 기업, 대학, 연구소, 의료 기관, 스타트업, 정부 기관 등 양자 컴퓨팅 연구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선도 조직들과 협업을 위한 양자 컴퓨팅 생태계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연세대 서승환 총장은 “IBM은 양자 컴퓨팅에 있어 명확한 비전, 기술 로드맵과 함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술을 보유한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리더”라며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 네트워크와 연구 인력을 보유한 연세대가 IBM과의 협업한다면 양자 컴퓨팅을 기반으로 한 연구, 교육에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헬로티 함수미 기자 | 두손컴퍼니가 국내 풀필먼트 스타트업 최초로 24시까지의 주문 건을 당일 새벽에 출고하는 ‘24시 주문 마감’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25일 밝혔다. 24시 주문 마감은 0시부터 자정 24시까지 들어온 주문을 당일 새벽에 소비자에게 출고하는 ‘품고’의 빠른 배송 서비스다. 기존에는 18시부터 24시까지의 주문 건이 다음날에 출고됐던 반면, 24시 주문 마감 서비스 론칭을 통해 품고를 이용하는 고객사의 배송 기간을 대폭 단축했다. 품고는 두손컴퍼니가 운영하는 온라인 셀러를 위한 서비스형 풀필먼트로, 판매자가 제품 생산과 판매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제품 입고부터 출고까지의 전 과정을 대행하는 물류 서비스다. 24시 주문 마감은 고객사의 매출 증대를 목표로 기획됐으며, 실제 테스트 기간을 거쳐 확인한 결과, 고객사의 당일 출고량이 최대 40% 증가하고 빠른 배송을 경험한 고객들의 재주문율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빨라진 배송 속도에 맞춰 구매 확정과 정산 시기를 앞당겨 고객사의 비즈니스 경쟁력에 적극적으로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품고를 운영하는 박찬재 두손컴퍼니 대표는 “국내 스몰 비즈니스의 성장을 돕는다는 미션에 따라 업계 최초로 24시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제조 인공지능 모델 개발 능력을 겨루는 ‘케이(K)-인공지능 제조데이터 분석 경진대회’를 10월 25일부터 12월 16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인공지능 중소벤처 제조플랫폼(이하 KAMP)을 구축해 중소 제조기업의 데이터와 인공지능 활용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에 인공지능 학습에 최적화된 데이터셋을 제조설비, 공정별로 12종 구축하고 KAMP 포털을 통해 누구나 사용할 수 있게 공개했는데, 이를 활용한 기업은 공정 혁신, 새로운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 등 다양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의 과제는 KAMP 데이터셋을 활용해 중소 제조 현장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인공지능을 개발하는 것이며, 개발된 인공지능은 KAMP에 도입해 중소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과제는 11월 15일에 공개할 예정이며, 참가자는 11월 26일까지 과제에 따른 인공지능 분석모델을 개발해 결과물을 제출하면 된다. 평가는 ▲1단계 제출된 인공지능 분석모델을 바탕으로 문제 이해도, 분석 과정, 분석 결과, 정확도 등을 서면으로 평가해 총 8개의 팀을 선정한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딥브레인AI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방송산업 전시회 ‘2021 미디어 융합 컨퍼런스’에 참가해 AI 휴먼 기술을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딥브레인AI는 최근 베이징TV와 공동 개발한 중국 최초의 방송급 AI 아나운서의 제작 과정과 그 기반에 있는 ‘AI 휴먼’ 기술을 공개했다. 중국지사 총괄 책임자인 진후이(Jin Hui) 팀장이 연사로 나서 베이징 방송의 전속 아나운서 ‘춘리’를 모델로 제작한 AI 아나운서의 상세한 개발 과정과 기술적 가능성에 대해 발표했다. 현재 베이징TV는 AI 아나운서를 정규 TV 방송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추후 생활정보 앱 ‘베이징 타임’에도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딥브레인AI는 행사 중 자체 부스를 운영해 중국의 방송국 관계자들과 AI 휴먼 도입 문의에 대한 상담을 진행했다. 최소화된 인력으로 24시간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AI 휴먼 기술의 비용절감 효과와 방송 운영의 효율성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최근 메타버스를 비롯한 미래기술 도입에 방송 산업이 적극 나서고 있는 만큼, 근시일 내 가시적인 사업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딥브레인AI는 이번 ‘2021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 차세대전지연구센터 하윤철 박사팀이 개발한 ‘황화물계 전고체전지용 고체전해질 공침 제조기술’이 대주전자재료에 기술이전됐다. 황화물계 고체전해질은 이온 전도도가 높고 연성이 커서 극판과 분리막 제조가 쉽다는 장점이 있으나, 주원료인 황화리튬 가격이 비싸고, 다른 원료와의 혼합 공정에 높은 에너지가 드는 ‘볼밀법’을 사용하는 단점이 있다. 이러한 이유로 결과물도 소량 생산에 그치고 있으며 100그램 당 가격이 수백만원에 달했다. KERI의 기술은 고가의 황화리튬을 사용하지 않고 ‘공침법’이라는 간단한 용액 합성 과정만으로 황화물계 고체전해질을 저가로 대량생산한다. 공침법은 여러 가지 서로 다른 이온들을 수용액 혹은 비수용액에서 동시에 침전시키는 방법으로, 리튬이온배터리용 양극 소재를 대량생산하는 산업 현장에서 가장 많이 활용된다. 연구팀은 꾸준한 노력으로 리튬과 황, 인, 할로겐 원소 등을 공침시키는 공정 방식을 개발했고, 이를 통해 기존의 비싼 황화리튬을 사용하던 방식과 동일한 수준의 고체전해질을 제조하는 데 성공했다. 순수 원료비 기준으로 보면 KERI의 제조 방식이 기존 대비 약 15분의 1 수준으로 저렴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노르딕 세미컨덕터(이하 노르딕)는 ‘VS Code용 nRF Connect’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확장 팩은 개발자들이 널리 사용되는 VS Code IDE(Visual Studio Code Integrated Development Environment)를 이용해 노르딕의 nRF Connect SDK(Software Development Kit) 기반 임베디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구현, 테스트 및 구축하도록 해준다. nRF Connect SDK는 nRF53 및 nRF52 시리즈 근거리 무선과 nRF91 시리즈 저전력 셀룰러 IoT 솔루션을 구현하기 위한 개발 툴이다. 노르딕의 VS Code용 nRF Connect는 노르딕 제품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IDE를 제공하며, 컴파일러와 링커, RTOS 디버거 및 nRF Connect SDK와의 원활한 인터페이스를 비롯해 통합 직렬 터미널 및 다른 유용한 개발 툴을 포함하고 있다. VS Code는 macOS와 리눅스, 윈도우를 위한 가볍지만, 강력한 IDE로, 간단한 소스 코드 편집기와 강력한 개발자 툴을 결합하고 있다. 또한, 강력한 에코시스템을 통해 확장성이 뛰어나다. 이 IDE는
헬로티 임근난 기자 | 글로벌 산업자동화 계기·솔루션 전문기업 한국엔드레스하우저가 지난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에 걸쳐 부산 BEXCO 전시장에서 열린 국제조선및해양산업전 ‘KORMARINE 2021’에 참가,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한 선박 운영을 위한 다양한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인 한국엔드레스하우저는 과거 전시에서 한 번도 선보인 적 없는 새로운 제품과 솔루션을 다채롭게 전시해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높은 정확도를 기반으로 한 벙커유 측정 솔루션, 엔드레하우저 그룹이 인수한 광학 기반 분석솔루션 전문기업 ‘스펙트라센서’의 TDLAS 가스 분석 솔루션, 선박 평형수 처리 솔루션 등에 특히 많은 참관객의 문의와 컨설팅이 이어졌으며, 한국엔드레스하우저의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 추가하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하는 현장 이벤트 또한 많은 고객들의 참여 속에 마무리됐다. 한국엔드레스하우저 마케팅팀 관계자는 “참가사와 참관객 모두 방역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적극적으로 협조하며 안전하게 전시를 치러내기 위해 노력했기에 무사히 나흘간의 전시를 마칠 수 있었다”며, “부스를 찾아준 고객들과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삼성전자가 전 세계 주요 국가에 청각 장애인을 위한 수어 상담 서비스를 확대 중이다. 삼성전자는 현재 미국, 브라질, 영국, 프랑스, 러시아, 두바이, 인도네시아 등 40개국에 수어 상담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올해 말까지 50개국 이상의 청각 장애인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청각 장애인들은 삼성닷컴 내 안내페이지를 통해 양방향 화상통화에 접속해 수어 상담원으로부터 실시간 수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고객이 자주 찾는 온라인 콘텐츠에도 수어를 지원해 제품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지속 개선하고, 매장과 수리점 등 오프라인에서도 불편을 겪는 청각 장애인을 위한 수어 상담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2015년 수어 상담 서비스를 최초로 도입한 터키에서는 서비스 홍보 영상인 ‘삼성 히어링 핸즈(Samsung Hearing Hands)’가 페이스북 누적 조회수 1천만 회 이상을 기록하며 현지 언론사들의 주목을 받았고, 대통령 비서실장과 경제부장관은 법인에 정부 차원의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9월 23일, 유엔(UN)이 제정한 ‘세계 수어의 날’을 맞아 미국, 세르비아 등 7개국에 서비스를 신규로 도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030년 전 세계 탄소 감축 목표량(210억t)의 1% 정도인 2억t의 탄소를 SK그룹이 줄이는 데 기여해야 한다"며 자체 탄소 감축 목표를 제시했다. 24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22일 경기 이천 SKMS연구소에서 열린 '2021 CEO 세미나' 폐막 연설에서 "석유화학업종을 주력으로 사업을 한 SK가 지금까지 발생시킨 누적 탄소량이 4억5000만t에 달한다"며, "이른 시일 내 이를 모두 제거하는 것이 소명"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딥체인지'(근본적 변화) 여정의 마지막 단계는 ESG를 바탕으로 관계사의 스토리를 엮어 SK가 지향하는 그룹 스토리를 만드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빅립'을 거두고 이해 관계자와 함께 나눠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빅립의 관점에서 2030년까지 그룹이 목표로 삼아야 하는 ESG별 세부 스토리를 직접 CEO들에게 제안했다. 최 회장은 환경 스토리와 관련해 "2035년 전후로 SK의 누적 배출량과 감축량이 상쇄되는 '탄소발자국 제로'를 달성해야 할 것"이라며, "탄소발자국 제로에 도달하는 사업모델로의 진화와 첨단 기술 개발에 모든 관계사 역량을 집중해야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속에서도 현대차·기아의 친환경차 수출이 꾸준히 늘어나 올해 들어 8월까지 20만 대 넘게 수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현대차·기아가 올해 1∼8월 수출한 친환경차는 총 22만7768대로, 작년 같은 기간(16만7995대)에 비해 35.6% 증가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연간 친환경차 수출 대수는 작년 기록(26만9874대)을 넘어 30만대를 돌파할 가능성도 있다. 올해 8월까지 현대차는 12만7472대, 기아는 10만296대의 친환경차를 수출하며 작년 동기 대비 각각 41.1%, 29.1% 늘었다. 싼타페와 쏘렌토, 투싼 등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해외 판매가 올해부터 본격화되면서 반도체 부족 사태로 인한 생산 차질에도 수출량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수출이 감소한 데 따른 기저효과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수출 차량을 유형별로 보면 올해 8월까지 현대차·기아가 수출한 하이브리드차는 11만7483대로, 작년 같은 기간(7만6119대)에 비해 54.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
헬로티 서재창 기자 | SK텔레콤(이하 SKT)이 지난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AIoT 국제 전시회에 참가해 IoT와 AI가 접목된 다양한 응용 솔루션을 선보였다. '사람을 잇는 DNA(Data, Network, AI) 기술'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SKT는 부스 전면에서 1인 가구 안부살핌 서비스, C-ITS(Cooperative-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스마트지킴이2, SKT에너지 솔루션 등을 소개했다. 1인 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는 가정 내 전력 사용 패턴을 AI 기반 솔루션으로 분석한 뒤, 시간대별 통화 수발신 및 문자 발신, 모바일 데이터 사용 여부, 외출 여부 등의 통신 데이터와 결합해 이상 상황이 감지되면 복지담당자에게 알림이 전달되는 시스템이다. 이 서비스는 스마트 밴드 같은 추가 기기가 필요없어 운영 비용이 저렴하고 사용자에게 생활방식의 변경을 수반하지 않는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사용자가 일정한 행동을 반복하지 않아도 되기에 생활 간섭 우려도 적으며, 수도, 가스 등 다른 생활 데이터와 연계해 서비스를 확장하기에도 용이하다. C-ITS도 SKT가 주목하는 사업 중 하나다. C-ITS는 차량과 보행자, 교
헬로티 서재창 기자 | AIoT 국제 전시회(AIoT Korea Exhibition 2021)가 10월 20일(수)부터 22일(금)까지 총 3일간 코엑츠 C홀에서 개최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형사물인터넷협회와 K FAIRS가 주관한 이번 전시회는 올해로 8회째를 맞으며 지난해 코로나19로 취소되면서 2년만에 열리게 됐다. 전시회 주제는 '지능형 사물인터넷, 삶과 미래를 잇다'였다. IoT 기술에 AI가 접목된 지능형 사물인터넷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뛰어넘어 사람의 안전과 편의를 돕거나 제조 공정을 개선하는 등 삶의 질을 개선하고 있다. 이에 전시회에서는 IoT 디바이스 및 플랫폼부터 AIoT 지능형 서비스 및 솔루션까지 일상 곳곳에 파고든 AIoT 기술을 소개했다. 여기에 대표 미래 산업으로 각광받는 메타버스 솔루션도 전시됐다. 특히 AIoT 지능형 서비스 및 솔루션은 도시·안전, 헬스·의료, 홈·가전·오피스, 에너지, 제조, 환경, 자동차·교통, 유통·물류·소매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편의성과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핵심 장치로 사용되고 있다. SK텔레콤(이하 SKT)은 IoT와 AI가 결합된 기술로 다양한 영역에 활용되는 솔루션을 선보였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석상일 특훈 교수팀이 박막 태양전지 구성층 사이에 집중된 결함을 최소화할 수 있는 중간층의 생성 원리를 밝혀내고, 이를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에 적용해 25.8% 효율을 갖는 전지를 개발했다. 이번 연구로 개발된 전지의 효율은 전 세계에 논문으로 공식 보고된 전지 중에서도 최고 수준이다. 미국 재생에너지연구소에서 인증받은 공인 기록도 25.5%로 가장 높다. 이 중간층은 박막형태 이종소재 구성층 사이에서 완충재 역할을 해 결함을 획기적으로 줄인다. 결함은 내구성뿐만 아니라 전자의 흐름을 방해해 효율도 떨어뜨린다. 특히 구성 원소와 원자가 배열된 모양 자체가 다른 이종 소재가 맞닿는 지점에서는 배열이 찌그러져 원자가 빠지는 등의 결함이 쉽게 생긴다. 구성층끼리 약한 물리적 결합으로만 연결되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전자전달층과 페로브스카이트 광활성층간에 생성된 이 중간층 물질을 실험을 통해 입증했다. 확인 결과 이 물질은 전자전달층과 광활성층을 원자 수준에서 결함 없이 연결했다. 포항가속기연구소 X-선 빔라인 등을 실험에 활용했다. 이러한 중간층은 전자전달층의 주석 성분 덕분에 만들어졌다. 주석(Sn)은 2가 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