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서재창 기자 |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이하 키사이트)가 반도체 제조업체가 안정적이고 반복 가능한 테스트 기능으로 실리콘 포토닉스 웨이퍼를 빠르게 제공하도록 지원하는 키사이트 PathWave 반도체 테스트 소프트웨어 기술에 새로운 NX5402A 실리콘 포토닉스 테스트 시스템을 통합했다고 발표했다. 실리콘 포토닉스는 더 높은 데이터 속도에 대한 요구와 증가하는 인터넷 트래픽을 해결하기 위한 주요 신기술 중 하나다. 실리콘 포토닉스의 주요 응용 분야는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어플리케이션이 주도하는 데이터 센터 시장이지만, 의료, 자동차 LiDAR, 옵티컬 컴퓨팅과 퀀텀 컴퓨팅을 포함한 다른 영역에도 사용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욜 디벨롭먼트에 따르면, 전체 실리콘 포토닉스 시장 규모가 2025년 39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많은 제조업체가 실리콘 포토닉스 제조를 고려하고 있다. 그러나 완전 자동화된 웨이퍼 프로버를 이용한 대량 생산에 사용하는 실리콘 포토닉스 테스트 장비는 시중에 나와 있지 않다. 또한, 실리콘 포토닉스 테스트를 위해서는 여러 가지 민감하고 정확한 측정이 요구된다. 기업과 시스템 통합업체는 여러 벤더에 따른 복잡하고 비효율적
헬로티 김진희 기자 | LG유플러스는 국립축산원 가금연구소, 전북대학교와 함께 육계·산란계의 정밀모니터링·지능형사양관리 기술을 실증하는 사업에 돌입한다고 28일 밝혔다. 국내 양계농가는 가구당 육계(肉鷄) 5.6만수, 산란계(産卵鷄) 7.8만수를 사육하고 있지만 농가인구 고령화와 인력부족으로 생산성 향상에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이에 LG유플러스는 기존 계사의 환경을 개선하고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정밀 사양관리’ 기술을 개발했다. 정밀 사양관리는 육계 · 산란계를 실시간 정밀 모니터링하고, 여기서 수집한 데이터를 ‘스마트 양계 통합관제시스템’에서 분석하는 기술이다. 우선 계사 내에 각종 센서와 통신, CCTV를 설치해 병아리와 닭의 생육환경에 맞는 온도·습도·암모니아(NH3)·이산화탄소(CO2) 등 공기질을 모니터링한다. 센서가 보내온 데이터를 인공지능(AI)이 판단해 냉난방장치와 환풍구를 자동으로 제어할 수 있고, 사료와 물 공급을 관리할 수 있다. 또한 계사 내 상황을 실시간 영상으로 전문가에게 전달해 원격지원을 받을 수도 있다. 이러한 정밀 사양관리를 위해 유럽 등 해외에서는 영상·소리·센싱기술을 이용하는 다양한 연구가 추진되고 있다. LG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제2차 해외 벤처캐피탈 글로벌펀드 출자사업을 통해 총 1조원 규모의 글로벌펀드 10개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글로벌펀드는 모태펀드가 출자하고 해외 벤처캐피탈(VC)이 운영하는 펀드로 향후 국내외 벤처 기업에 투자하게 된다. 이번 사업에서는 모태펀드가 700억원을 출자할 예정으로 총 1조 428억원 규모의 10개 펀드가 선정됐다. 선정된 글로벌펀드는 모태펀드가 출자한 금액 이상을 국내 벤처스타트업 또는 해외 자회사, 조인트벤처, 해외 한인 창업기업 등에 투자해야 하는 의무가 부과된다. 앞서 지난 6월 시행된 1차 출자사업의 결과까지 합치면 올해 모태펀드가 1450억원을 출자해 2조 3000억원이 넘는 규모의 글로벌펀드가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당초 모태펀드의 출자비율을 40%로 계획한 조성 목표금액 4000억원의 6배에 이르는 규모다. 이렇게 당초 목표치를 크게 상회한 것은 국내 벤처스타트업의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해외 벤처캐피탈들의 투자의향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글로벌펀드는 지난 2013년부터 운용돼 작년까지 모태펀드가 4120억원을 출자해 총 33개, 3조 6670억원의 펀드를 조성했다. 그 중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세계 5위, 국내 최장 해저터널인 보령 해저터널이 착공 11년 만에 개통된다. 국토교통부는 충남 보령시 신흑동 대천항에서 오천면 원산도를 연결하는 국도 77호선 보령 해저터널을 다음달 1일 오전 10시부터 전면 개통한다고 29일 밝혔다. 국내 시공기술로 완성되는 보령 해저터널은 총사업비 4881억원을 투입, 2010년 12월 착공한 지 4000여일(약 11년)만에 완공됐다. 6.9㎞ 길이의 보령 해저터널은 전세계에서 5번째로 긴 해저터널이다. 1위는 일본 도쿄아쿠아라인(9.5㎞), 2위는 노르웨이 봄나피요르드(7.9㎞), 3위는 노르웨이 에이커선더(7.8㎞), 4위는 노르웨이 오슬로피요로드(7.2㎞)다. 보령 해저터널은 6.9㎞ 중 순수 해저구간이 5.2㎞에 달하며 해수면으로부터는 최대 80m 하부(평균수심 25m·해저 면에서 최대 55m)에 위치한다. 상·하행 2차로 분리터널로 대천항과 원산도 양방향에서 각각 굴착을 시작해 2019년 6월 10일 바다 한가운데서 관통이 완료됐다. 이후 터널 내부의 구조물과 부대공사를 마무리했다. 해저구간 공사 때 국내 최초로 발파 굴착방식인 NATM공법(단단한 암반에 구멍을 내 화약을 장착한 후 폭발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단순·반복적인 보훈 행정업무에 대해 수작업으로 인한 행정력 소모를 줄이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자동화 프로그램이 도입됐다. 국가보훈처는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보훈 행정업무에 자동화 프로그램(RPA)을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업무개선은 지방 보훈관서 공무원의 아이디어에 기반해 시작됐다. 해당 공무원은 단순하고 반복적인 ‘참전유공자 등록’ 업무에 자동화 프로그램을 직접 도입·활용하기 시작한 이후 ‘2018년 일하는 방식 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보훈처는 자동화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보훈 행정업무에 도입하기 위해 업무 효과성과 적용성 여부 확인을 마치고, 지난해 4월 전수조사와 검증과정을 거쳐 총 62개 업무를 적용 가능 대상으로 결정했다. 이어 이달 중순부터 최종적으로 선정한 국가보훈대상자 교육지원 업무 등 9개 보훈 행정업무에 자동화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우선 적용했다. 자동화 프로그램을 적용한 보훈 행정업무 절차에 따르면 먼저, 보훈공무원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보훈처 내부 채팅 프로그램인 메신저 시스템을 통해 ‘보훈RPA’에게 원하는 업무를 요청하면 자동화 프로그램이 업무를 처리하고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모빌리티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관련 규제를 전면 네거티브 체제(금지한 행위가 아니면 모두 허용하는 규제)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종욱 한국모빌리티학회 회장은 한국산업연합포럼과 자동차산업연합회가 29일 오후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미래 모빌리티 산업 발전 전망 및 우리의 과제'를 주제로 개최한 '제14회 산업발전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회장은 "미래 신사업 육성과 창업 활성화를 위한 규제의 틀은 네거티브 시스템"이라며 "규제가 혁신을 창출한다는 전통은 더이상 유효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지금의) 칸막이 규제는 디지털 기술에 의해 초연결·초지능으로 빠르게 발전하는 모빌리티 생태계에서 이점을 창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자율주행 배상책임에만 10개, 배송 로봇에만 9개 이상의 서로 다른 법률이 연관돼 있다"며, "네거티브 규제 시스템으로 전환하기 위해 모빌리티 통합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최정일 전 법제처 변호사는 "자율주행차 관련 내용이 도로교통법, 형법, 상법 등 여기저기 흩어져 규율돼 있다"며 "각종 규정을 하나로 모으고 보완해서 단행 법률로 신규 제정하는 입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산업지식인은 실무자의 질문을 전문가가 자세하게 답변해주는 코너입니다. 산업지식인에는 MTV 웨비나에서 발표자와 질문자가 주고받았던 질의응답을 한 데 모아봤습니다. 역설계는 최근 디지털 설계 공정에 사용할 목적으로 실제 제품을 캡처하는 경우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입니다. 무엇보다 물리적 부품을 측정한 수치를 바탕으로 제품 설계 요소를 파악하는 과정은 제품 품질을 향상하는데 필수입니다. 3D시스템즈는 '3D스캐닝 기술을 활용한 역설계 프로세스'을 주제로 웨비나를 진행하면서 제품 생산 공정에 적용되는 3D스캐닝 기술과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역설계 기술은 선보였습니다. Q & A Q : 역설계에서 설계 의도를 파악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 A : 역설계는 스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기에 스캔 데이터를 참조해 모델링한다. 이 경우, 스캔 데이터에서 추출할 수 있는 치수 정보를 그대로 반영하기도 하지만, 설계자의 의도를 파악해 설계 시 사용했던 치수를 적용하는 것이 정확한 역설계라고 할 수 있다. Q : 역설계를 해야 하는 궁극적인 목적과 이점은 무엇인가? A : 가장 중요한 목적은 벤치마킹이다. 벤치마킹은 경쟁사 제품의 분석도 있지만,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닛산자동차는 2030년도까지 전 세계 자동차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전기자동차(EV)와 하이브리드차(HV) 등 전기를 동력으로 삼는 자동차(이하 전동차)로 채우겠다는 목표를 29일 발표했다. 닛산은 이를 위해 15종의 EV를 포함해 23종의 전동차를 내놓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6년도까지 지역별 전동차 판매 비율이 유럽 75% 이상, 일본 55% 이상, 중국 40% 이상이 되도록 하겠다고 닛산은 밝혔다. 미국 시장의 경우 2030년도까지 EV이 비율이 40% 이상이 되게 한다고 목표를 제시했다. 대규모 투자 계획도 함께 공개했다. 닛산은 앞으로 5년 동안 약 2조 엔(약 21조 원)을 투자해 자동차의 전동화 및 기술 혁신을 가속한다. 특히 2028년도까지 차세대 배터리인 전고체전지(ASSB)를 탑재한 EV를 시장에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NHK에 따르면 우치다 마코토(內田誠) 닛산자동차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온라인으로 열린 기자회견에서 "미래로 기어를 올릴 때가 왔다. 강점이 있는 전동화 기술, 자동화 기술을 기둥으로 삼아 가치를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닛산의 투자는 전동화에 집중되며 이 분야에서 앞서고 있는 미국 테
헬로티 서재창 기자 |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사업 자회사 SK온이 폐차된 전기차에서 수거한 배터리로 친환경 ESS(에너지저장장치)를 생산하는 시범 사업에 나선다. SK온은 29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한국전기안전공사, SK에코플랜트, ㈜케이디파워와 재사용 배터리 활용 ESS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온은 폐차된 전기차에서 수거한 배터리를 활용해 ㈜케이디파워와 친환경 ESS를 생산하고, 향후 2년 동안 SK에코플랜트가 건설하는 경기도 안양 아파트단지 현장 임시동력설비에 설치해 실증 과정을 거치기로 했다. 전기안전공사는 설치된 재사용 ESS를 수시로 안전 점검하고, 향후 재사용 배터리를 활용한 ESS 산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관련 세부 기술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다. SK온과 SK에코플랜트는 이번 사업 진행을 위해 최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규제 특례 승인을 받았다. SK온은 이번 실증 기간에 실시간으로 ESS 운영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ESS 성능과 안전성을 검증하고, 향후 재사용 배터리 활용 사업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SK온 손혁 이모빌리티사업부장은 "이번 협력으로 배터리 재사용 사업 영역에서 'BaaS'(Battery a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삼성전자가 최근 170억 달러(약 20조 원) 규모의 미국 제2 파운드리 공장 투자를 공식 발표한 가운데 삼성이 미국 측으로부터 받게 될 인센티브 규모에도 관심이 쏠린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이번 미국 투자와 관련해 받을 수 있는 지원금은 주·시 정부 인센티브와 연방정부 보조금으로 나뉜다. 삼성은 그간 텍사스주, 애리조나주, 뉴욕주 등의 여러 후보지와 인센티브 협상을 벌인 끝에 최종적으로 텍사스주 테일러시를 낙점했다. 당초에는 삼성의 제1 파운드리 공장이 있는 텍사스주 오스틴시가 제2공장 후보지로 유력했지만, 오스틴시와 인접한 테일러시가 파격적인 세금 감면을 약속하며 삼성의 선택을 받았다. 테일러시는 지난 9월 삼성전자가 사용할 토지의 재산세를 첫 10년간 92.5%, 이후 10년간 90%, 그 후 10년간은 85%를 각각 감면해주는 지원책을 결의했다. 테일러시 독립교육구는 3억 달러(약 3588억 원) 규모의 교육세를 면제하기로 했고, 텍사스 주 정부는 텍사스 산업 펀드(TEF)를 통해 일자리 창출을 위한 2700만 달러(약 320억 원)의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를 모두 합치면 전체 혜택은 10억 달러(약 1조20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아이코어가 신용보증기금의 유망 스타트업 보증 제도인 ‘퍼스트 펭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퍼스트 펭귄은 혁신적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해 미래성장성이 기대되는 핵심 창업기업을 발굴 및 선정해 최대 30억 원의 보증과 각종 우대를 지원하는 제도다. 아이코어는 머신비전 부품 및 광학모듈 그리고 AI 솔루션을 개발하는 소부장 전문기업으로 국내외에 전문가 인력들이 모여 설립한 회사다.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기술력을 적용해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2차전지 분야를 비롯해 스마트 팩토리 구축의 핵심이 되는 머신비전 핵심부품 개발에 전념하고 있으며, 현재 4가지 제품군에 약 50여 종의 모델을 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함으로써 그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4가지 제품군을 간략히 소개하면 ▲iPulse 제품은 짧은 시간에 외부 신호와 동기를 맞춰서 조명 제어가 가능한 strobe controller ▲iLight는 고휘도 LED Source 및 LED보다 약 30배 밝은 Hybrid Spot Source 제품 ▲iFocus는 고배율 광학계 사용 중에 어긋나는 초점을 자동으로 조정해주는 장치 ▲iPlus는 산업용 카메라의 신호를 증폭 및 분산시켜주는 장치다. 아
헬로티 서재창 기자 | SK스퀘어가 29일 코스피 재상장과 동시에 첫 투자처로 미래를 이끌 ICT 산업으로 꼽히는 블록체인과 메타버스에 한발 앞서 투자한다. ICT∙반도체 투자전문회사로 출범한 SK스퀘어의 이번 첫 투자 배경은 블록체인과 메타버스의 생태계를 조성하고, 고객의 활용 빈도가 늘어남으로써 장기적으로 삶의 일부이자 연장선이 될 미래 ICT 영역을 선점하기 위함이다. SK스퀘어는 국내 최초 가상자산거래소 코빗에 약 900억 원을 투자하고 2대 주주에 오르는 동시에, 카카오계열 넵튠의 자회사이자 업계 최고 수준의 3D 디지털휴먼 제작 기술을 보유한 온마인드의 40% 지분을 인수해 메타버스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 SK스퀘어는 코빗에 약 900억 원을 투자해 약 35% 지분을 인수함으로써 최대주주 NXC에 이어 2대주주로 올라선다. SK스퀘어는 단순히 코빗의 지분보유 자체만으로도 스퀘어의 순자산가치를 증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국내 가상자산거래 금액 규모는 이미 코스피를 넘어설 정도로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올해 1~9월 누적 기준 국내 가상자산거래 금액은 약 3584조 원으로 같은 기간 코스피 거래금액보다 450조 원 이상 큰 규모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오는 12월 1일 (수) 온라인을 통해 이노베이션 서밋 월드 투어 컨텐츠를 비디오 온디맨드 서비스로 공개한다. 이노베이션 서밋 월드 투어는 전 세계에서 진행되는 슈나이더 일렉트릭 글로벌 행사로, 전 세계 업계 리더들이 참석해 산업의 비전 및 인사이트를 제시하고 최신 산업 트렌드와 기술을 소개한다. 올해는 ‘지속가능성으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고객, 파트너들이 전 세계 기후 문제를 해결하고 탄소 배출량을 신속하게 줄여 정부 및 기업들이 탈탄소화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온디맨드 컨텐츠를 산업 자동화, 데이터센터·엣지 컴퓨팅, 빌딩 환경 솔루션, 스마트 전력 환경 구현 등 총 4개의 주제, 총 13개의 세션으로 구성했다. 세션은 각 산업의 탄소 절감을 위한 슈나이더 일렉트릭 글로벌 전문가 및 파트너사의 비즈니스 전략과 기술 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글로벌 파트너사인 에퀴닉스, 유럽전기사업자협회, 아비바, 메타, ARC 자문그룹과의 세션에서는 글로벌 성공 사례와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전략을 확인할 수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김경록 대표는 “지속가능성에 대한 모멘텀이
헬로티 함수미 기자 | 뷰웍스는 라만 분광기술을 이용한 다양한 질병의 진단 표적 물질을 연구하고 있는 모던밸류에 대해 유상증자 참여 지분 17%를 확보하고 2대 주주 지위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지분 확보로 의료 및 산업용 영상 솔루션 전문기업인 뷰웍스는 진단장비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되어 사업포트폴리오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 라만 분광기술은 레이저가 시료를 비추게 되면 산란하는 라만 산란광을 이용하여 분자의 종류를 알아내는 기술로 다양한 분자진단, 약물 및 암 치료 모니터링뿐 아니라 현장 진단용 광학 진단기기나 모바일 헬스케어 기기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이번에 뷰웍스가 지분을 확보한 모던밸류는 타겟 정량이 가능하며 재현성 높게 라만신호를 증폭시킬 수 있는 나노구조체 기술을 개발 보유하고 있다. 뷰웍스는 여기에서 나온 극미세 신호를 안정적으로 감지하고 정량화할 수 있는 초정밀 라만신호 검출 현장검사(POCT) 시스템을 모던밸류와 공동개발 중이어서 이번 개발이 마무리되면 이 분야에서는 세계 최초가 될 전망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우리에게도 익숙한 PCR 검사가 현재 가장 빠르고 정확한 체외진단기술로 알려졌지만 유전자 증폭 시간이 필요
헬로티 임근난 기자 | 인공지능 머신비전 전문기업 트윔(대표 정한섭)이 ICT 이노페스타에서 2021년 ICT 중소기업 발전 유공자 장관 포상을 수상했다고 25일에 밝혔다. ICT 이노페스타는 한 해 동안 ICT 산업 발전에 기여한 벤처·창업기업 및 관계자의 공로를 치하하고, ICT 산업의 미래를 전망하는 ICT 중소·벤처산업의 대표적인 행사로, 올해는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 ICT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개최됐다. 이번에 수상을 한 트윔은 금속부품, 식음료, 바이오, 2차전지 등의 산업에 인공지능으로 다양한 불량 유형을 구별하여 불량품을 검출해 내는 인공지능 비전 검사 설비 양산 및 공급으로 스마트 팩토리를 구현하는 데에 기여했으며, 빅데이터를 이용하여 효율적인 공정관리에 이바지하여 상을 받게 됐다. 정한섭 대표이사는 “ICT 발전을 위해 새로운 사업영역을 확대하는 데에 주저하지 않을 것” 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트윔은 지난 11월 17일 코스닥 상장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