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햇은 기업이 원격 및 분산 환경에서 시간에 민감한 워크로드 처리 방식 현대화를 지원하는 최신 업데이트가 포함된 레드햇 디바이스 엣지 4.17을 20일 발표했다. 레드햇 디바이스 엣지는 레드햇이 주도하는 오픈소스 커뮤니티 프로젝트인 마이크로시프트의 엔터프라이즈용 배포판과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Red Hat Enterprise Linux, 이하 RHEL) 및 레드햇 앤서블 오토메이션 플랫폼을 통합했다. 레드햇 디바이스 엣지는 소형 폼팩터 디바이스와 컴퓨팅 리소스가 실시간에 가까운 작업과 데이터에 대해 더 효과적으로 수집, 분석 및 대응하기 위해 더 낮은 지연 시간의 운영이 필요한 리소스 제약적인 엣지 환경을 위한 보다 일관된 플랫폼을 제공한다. 산업 환경과 자율주행 차량에서부터 온라인 게임과 스마트시티에 이르기까지 이러한 환경은 보다 신속하고 빠른 반응과 일관된 애플리케이션을 요구한다. 예측가능성과 저지연을 요구되는 사용 사례를 지원하기 위해 조직은 1밀리초 미만의 지연 시간 요건을 갖춘 솔루션을 구현하는 동시에 일관된 결과를 보장하는 신뢰할 수 있는 결정론적인 성능을 제공할 수 있다. 레드햇 디바이스 엣지 4.17은 이처럼 점점 더 중요해지는 워크로드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액체 냉각 및 열 관리 솔루션 전문 기업 모티브에어 경영권 지분 인수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생성형 AI와 대규모 언어 모델(LLM)의 도입으로 디지털화가 가속화되면서 전력 수요가 급증했다. 이는 데이터센터와 같은 고성능 컴퓨터 시스템의 높은 발열을 초래해 열 관리 문제도 덩달아 심화되고 있다. 그러나 기존의 공랭식(공기 냉각 방식) 냉각만으로는 이러한 발열을 처리하는 데에 한계가 있어 보다 효율적인 액체 냉각 솔루션이 필요하다. 이에 업계 전문가들은 향후 몇 년간 액체 냉각 솔루션 시장이 연평균 30% 이상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이번 인수계약을 통해 향후 다이렉트 투 칩(D2C) 액체 냉각(Liquid Cooling) 및 고용량 열 관리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뉴욕 버팔로에 본사를 둔 모티브에어는 1988년 설립 이래 열 관리용 냉각기를 포함 냉각수 분배 장치(CDU), 후면 도어 열 교환기(RDHX), 콜드 플레이트 및 열 발산 장치(HDU) 등과 같은 높은 수준의 열 관리 제품군을 제공해왔다. 피터 허윅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CEO는 “이번 모티브에어 인수는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는 인피니언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멘스의 임베디드 차량용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AUTOSAR Classic 플랫폼 R20-11과 인피니언의 AURIX TC4x 마이크로컨트롤러(MCU)를 결합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통해 자동차 OEM은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에 필요한 차세대 기능을 제공할 수 있는 생산 준비 상태를 달성할 수 있다. 자동차 산업에서 자율 주행, ADAS, 전기화, 승객 편의,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더 많은 컴퓨팅 성능, 기능 안전, 사이버 보안이 요구된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시스템 개발 흐름에 맞는 지능형 소프트웨어 플랫폼과 AURIX TC4x와 같은 고급 MCU가 필수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지멘스의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팀과 인피니언은 주요 고객인 BMW와 협력해 임베디드 ECU(Electronic Control Unit)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또한 지멘스와 OEM은 지멘스의 첨단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 툴을 사용해 SDV를 위한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세스를 구현하기 위해 협력했다. 프랜시스 에반스 지멘스 라이프사이클 협업 소프트웨어 부문 수석 부사장은 “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는 새로운 배터리 셀 설계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독일의 프라운호퍼 연구소(Fraunhofer Institute for Industrial Mathematics, 이하 프라운호퍼 ITWM)의 전기화학 시뮬레이션 기술(Battery and Electrochemistry Simulation Tool, BEST)과 헥사곤의 멀티피직스 및 측정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새로운 배터리 셀 연구 개발 프로그램을 가속화한다. 헥사곤은 새로 출시한 배터리 설계 솔루션을 통해 국내 배터리 산업의 기술 향상과 글로벌 시장내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가상 실험실을 통한 비용 절감, 생산성 향상, 다양한 배터리 전기화학 반응에 대한 시뮬레이션 능력 등을 제공함으로써 국내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을 한층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헥사곤은 전했다. 새로운 배터리 셀 개발은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과정이다. R&D 단계에서는 이론 원리에 기반한 실험계획법(DoE)의 과정이 필요하며 이는 많은 시행착오와 반복작업이 요구되는 실험실에서의 실제 테스트를 통해 검증된다. 또한 셀 제조 과정의 여러 단계가 불량률과 배터리 성능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이하 슈나이더)가 ‘2024 첨단로봇 기반구축사업 융합 교류회’에서 물류 자동화 시스템 최적화를 위한 방안을 공개했다. 이달 14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이번 교류회는 중고 로봇 재제조, 물류 서비스 로봇 공동 플랫폼 등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열렸다.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한국로봇사용자협회, 경남테크노파크, 경남로봇랜드재단 등 기관이 주최·주관을 맞았다. 슈나이더는 ‘Sofeware Defined 물류 자동화’를 주제로 교류회 발표 세션을 전개했다. 김건 산업자동화 사업부 매니저는 “개방형 자동화 인프라가 물류 혁신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것”이라며 “개방형 자동화 솔루션 ‘에코스트럭처 오토메이션 엑스퍼트(EcoStruxure Automation Expert, EAE)’가 그 중심으로 활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AE는 국제전기표준회의기구(IEC)의 자동화 시스템 규격 ‘IEC61499’을 준수하는 기술이다. 높은 개방성·호환성을 바탕으로, 하드웨어(HW) 시스템에 종속된 기존 소프트웨어(SW) 체계를 독립적으로 모델링해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화 인프라 구축을 지원한다.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하드웨어 인프라를 도입하는 형태로 설계돼 H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기반 자동화 솔루션 강조...제조 전주기 혁신 방안 제시해 “DX 가속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촉진 위해 노력할 것” 한국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이하 지멘스)가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린 ‘자동화시스템 및 부품 전시회(이하 SPS 2024)’에 참가해 차세대 제조 자동화 방법론을 제시했다. SPS는 공작기계, 계측제어 시스템, 자동화 솔루션, 로봇 등 기술이 한데 펼쳐지는 글로벌 자동화·부품 전시회다. 지멘스는 이 자리에서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기반 자동화 솔루션을 통한 생산성 극대화 방안을 소개했다. 지멘스 부스에서는 설계부터 최적화까지 제조 전주기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지속가능성을 제고하는 각종 솔루션을 공개했다. 구체적으로 생성형 AI(Generative AI) 기반 인간·기계 협업 툴 ‘지멘스 인더스트리얼 코파일럿(Siemens Industrial Copilot)’, 예지보전 솔루션 ‘지멘스 센서아이 유지보수 솔루션(Siemens Senseye Maintenance Solution)’ 등이 참관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를 비롯해 데이터 기반 적응형 생산 시스템, 운영기술(OT)·정보기술(IT) 융합 트렌드, 전기자동차(EV)·배
버넥트가 CES 2025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VisionX’ 스마트글라스를 공식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VisionX는 AI 기반의 실시간 정보 처리 기능과 정밀한 음성 인식 시스템을 갖춘 고사양 스마트글라스로, 버넥트와 스마트글라스 제조사 모델솔루션이 공동 개발해 현장 작업자들에게 필요한 기능을 최적화한 제품이다. 이번 CES 2025에서 ‘산업 장비 및 기계’(Industrial Equipment & Machinery) 부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VisionX는 단순한 보호 장비를 넘어, 지능형 디바이스로써 안전성과 생산성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한다고 버넥트는 설명했다. VisionX는 AR 소프트웨어 혁신을 기반으로 사용자 위험을 70% 이상 줄이며, 복잡한 작업 환경에서도 높은 수준의 안전을 보장한다. 또 검사와 유지보수 시간을 96% 단축하고 작업 정확도를 90% 높이는 AI 가이드 시스템을 통해 현장 작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특히 인근 보안 카메라와 연동해 작업자의 시야를 확장하고 상황 인식을 강화하는 기능이 돋보인다. 이밖에도 소규모 팀(1~6명)도 복잡한 작업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원격 운영 기능을 통해 지역 현장까지
영림원소프트랩이 ‘2024 한국표준협회 품질만족지수(KS-QEI, 이하 한국품질만족지수)’ ERP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품질만족지수는 한국표준협회와 한국품질경영학회가 공동으로 개발한 품질 평가 모델로 국내 대표 품질 만족도 종합 지표다. 이 지수는 매년 해당 기업의 서비스를 이용한 소비자와 관련 분야 전문가를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된다. 한국표준협회는 사용 품질(성능, 신뢰성, 내구성, 사용성, 안전성, 접근성)과 감성 품질(이미지, 인지도, 신규성) 결과를 종합 분석해 서비스 품질의 우수성과 만족도를 발표하고 있다. 영림원소프트랩은 평가 항목 전반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한국품질만족지수 ERP(전사적 자원관리, Enterprise Resource Planning)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소비자 품질만족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산업별 맞춤형 ERP 솔루션의 경쟁력을 입증 받았다. 영림원소프트랩의 ‘K-시스템 에이스’는 30년 이상의 노하우가 집약된 산업별 맞춤형 ERP 솔루션으로 국내외 2500여 개 고객사에 공급되고 있다. 이 솔루션은 산업 고유 프로세스 및 우수 사례를 포함해
로보티즈가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MIT)과 손잡고 신체 지능(Physical Intelligence)을 고도화한 로봇 기술 개발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로보티즈와 MIT는 산업통상자원부의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주관하는 국제 공동 R&D 과제 공모에 선정됐다. 이번 개발 협력 건은 최대 100억 원 규모로 정부지원과 함께 진행된다. 최근 로봇 업계에서는 인간의 신체처럼 정밀한 물리력을 구현할 수 있는 신체 지능을 바탕으로 ‘피지컬 AI’(Physical Artificial Intelligence)가 각광받고 있다. 이 피지컬 AI를 보다 실용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로보티즈와 수많은 로봇 제조 및 제어 관련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MIT의 연구진이 손을 맞잡은 것이다. 로보티즈와 MIT는 피지컬 AI 개발을 바탕으로 인간 수준의 조작 능력을 실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겠다는 계획이다. 피지컬 AI가 인간 수준의 조작 능력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높은 수준의 감지체계와 감지 결과를 활용해 반사적으로 반응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이에 따라 다양한 실제 환경 변화에 대해 능동적
다쏘시스템은 볼보자동차가 차량 개발을 위한 엔지니어링 프로세스에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자동차 산업이 전기, 커넥티드, 자율주행 모빌리티로 끊임없이 진화함에 따라 기업은 첨단 솔루션의 출시를 가속화할 수 있어야 한다.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은 자동차 제조기업이 전사적인 협업을 간소화할 수 있도록 돕고 데이터 기반 접근 방식을 통해 복잡한 전기 자동차 시장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사용하면 실시간으로 전 세계의 팀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고 엔지니어링 시간, 리드 타임, 비용을 줄이는 것은 물론, 부품 재사용을 극대화하고 제품 품질을 높여 규제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를 극복함으로써 수익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수 있다. 다쏘시스템은 볼보와 2024년 1분기에 계약을 체결했다. 이미 다쏘시스템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의 브랜드 중 하나인 카티아(CATIA)를 사용하고 있었던 볼보는 완전한 전기 자동차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파트너로서 다쏘시스템의 역할을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볼보는 카티아 애플리케이션과 타사 솔루션의 데이터를 하나의 버추얼 트윈 플랫폼으로 원활하게 마이그레이션해 협업 차량
지멘스 EDA 사업부는 18일 전자 시스템 설계 포트폴리오의 최신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차세대 릴리스는 통합적이고 다양한 접근 방식을 취해 Xpedition 소프트웨어, Hyperlynx 소프트웨어, PADS Professional 소프트웨어를 하나의 통합된 사용자 경험으로 결합했다. 이는 클라우드 연결성과 AI 기능을 제공해 전자 시스템 설계 분야의 혁신 경계를 확장한다. 전자 시스템 설계 산업은 엔지니어링 인재 부족, 공급망의 불확실성, 전자 시스템 설계 업계의 설계 복잡성 증가 등의 문제로 엔지니어와 개발 생태계에 영향을 미쳐 현대 전자 제품 개발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데 걸림돌이 되고 있다. 지멘스의 차세대 전자 시스템 설계 솔루션은 이러한 역동적인 환경에서 엔지니어와 조직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직관적이고 AI로 강화된 클라우드 연결 통합 보안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이러한 문제를 정면으로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AJ 인코르바이아 지멘스 전자 보드 시스템 부문 수석 부사장은 “이번에 발표한 제품은 수백 명의 사용자 피드백을 통합하여 지금까지 가장 철저하게 검증된 솔루션”이라며 “Xpedition, HyperLynx 및 PADS Pro 환경을 통
현시점 전 세계 로봇 업계가 바라보는 ‘다음 장’은 로봇 대중화다. 산업현장에 뿌리내려 활약하던 기존 로봇을 일상 영역에 확대 전파하기 위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 로봇 상용화에 불을 지핀 ‘산업용 로봇’을 넘어, 협동로봇·자율주행로봇(AMR)·서비스로봇 등으로 형태를 세분화해 더욱 확장된 영역에서 로봇을 활용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 영향 때문인지 세계로봇연맹(IFR)·글로벌마켓인사이트(GMI)·인터랙트애널리시스(IA)·포춘비즈니스인사이트(FBI) 등 관계 기관은 오는 2030년까지 각 로봇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CAGR)을 20~30%가량으로 책정했다. 이러한 로봇의 성장성은 인공지능(AI)·정보통신기술(ICT) 등 차세대 기술을 업고 가속화되고 있다. 인간의 의도와 요구사항을 간파해 필요에 맞게 가동하는 이른바 ‘지능형 로봇(Intelligent Robot)’ 시대가 열렸다. 이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지난해 ‘지능형 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지능형 로봇법)’에 의거한 ‘제4차 지능형 로봇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 정책은 2030년까지 우리나라가 전 세계 로봇 생태계를 선도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것이 골자다. 산업부는 이 과정에서
국제로봇연맹(IFR)이 발간한 ‘World Robotics 2023’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공장에서 운영 중인 산업용 로봇 수가 4,281,585대에 이르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0% 증가한 수치로, 연간 설치 대수는 3년 연속 50만 대를 초과했다. 전 세계적으로 산업용 로봇의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아시아가 설치 대수를 주도하면서 유럽과 미주가 그 뒤를 따르고 있다. 아시아 시장, 중국 독주·한국은 정체 세계 최대의 산업용 로봇 시장인 중국은 2023년 276,288대의 로봇을 설치해 전 세계 설치 대수의 절반을 차지하며 독보적인 1위 자리를 유지했다. 특히 자국 로봇 제조업체의 점유율이 2022년 28%에서 2023년 47%로 크게 상승하며 내수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반면 한국은 31,444대를 설치하여 세계 4위에 그쳤으며, 전년 대비 1%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 일본은 46,106대를 설치해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시장을 유지했으나, 전년 대비 9% 감소한 수치를 기록하며 정체 상태에 머물렀다. 특히, 인도가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인도는 8,510대를 설치해 전년 대비 59% 증가하며 아시아에서 가
현시점 로보틱스와 인공지능(AI)은 산업 내에서 뜨거운 이슈몰이 중이다. 전 세계 각국은 양 산업을 차세대 먹거리로 분류하고, 기술 육성을 위해 몰두하고 있다. 지난 2021년 오픈에이아이(OpenAI)가 론칭한 2세대 AI 로봇 ‘달리(DALL·E)’가 이 현상에 불을 지폈다. 특히 우리나라는 로봇·AI 분야 선도국으로 인식되는 만큼 이 양상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과학기술원(KIST)은 ‘AI·로봇연구소’를 통해 범국가 차원에서의 스텝업을 노리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양 기술을 활용해 로봇 산업에 성장 동력을 부여하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 523억을 투입했다. 방위사업청도 지난 2013년 신설된 ‘국방로봇사업팀’에 AI를 녹여 재편한 ‘인공지능로봇사업팀’을 배치해 국방 혁신을 도모하는 중이다. 두 기술은 각각으로도 산업 고도화를 이룩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지만, 함께 접목됐을 때 더욱 큰 시너지와 가치를 발휘하기 때문에 융합에 대한 로드맵이 절실하다. 로봇 분야 끝판왕이 될 것이라고 기대받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이를 대변한다. 이러한 형국에서 산업용 컴퓨팅 솔루션 업체 어드밴텍이 지난 9월 26일 ‘2024 어드밴텍
연결된 기기와 데이터에 대한 비용 효율적인 보안 환경을 구축하는 것은 많은 기업에게 중요한 과제이다. 물론, 연결 및 통신에 대한 표준을 활용할 수도 있지만, 처음부터 해당 기기에 필요한 인증서와 키를 주입할 수 있다면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 대부분의 경우, 이러한 보안 영역은 제조 과정에서 이루어진다. 공장에는 고객이 인증기관 장비를 직접 운영할 수 있도록 안전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그러나 제품이 배치되는 환경에 따라 각기 다른 구성이 필요할 수 있으며, 이러한 보안 자산을 공장 현장에서 처리할 경우 새로운 과제가 발생하게 된다. 고객의 특화된 요구에 따라 맞춤형 소량 생산(Batch 단위)을 구축하는 것은 상당한 비용이 소모되고, 납기도 길어질 수 있다. nRF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nRF Cloud Security Service)는 배포 단계에서 원격으로 기기를 네트워크에 등록할 수 있는 프로비저닝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일반적인 방식으로 기기를 생산할 수 있도록 제조 과정을 간소화하고, 제조 및 운영 환경에서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 이 글에서는 nRF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에 대한 개요와 이 서비스를 통해 어떻게 효율적으로 셀룰러 IoT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