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김진희 기자 |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사는 카일 레너와 여자친구는 지난 7일(현지시간) 집에 돌아왔을 때 뭔가가 이상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고양이 두 마리가 쉬지 않고 야옹거리는 소리를 냈다. 평소 인터넷에 연결된 자동 급식기가 낮 12시에 사료를 주지만, 아마존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가 이날 갑자기 먹통이 되는 바람에 이 기계도 작동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레너는 "우리는 옛날처럼 고양이들에게 직접 밥을 줘야 했다"고 말했다. 아마존웹서비스(AWS)는 미국 최대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제공업체다. 지난 7일 오전 발생한 AWS의 장애는 아마존의 다른 여러 서비스뿐만 아니라 많은 기업 고객 웹사이트와 앱을 마비시켰다. AWS는 9시간 뒤에야 장애를 일으킨 네트워크 장비 문제를 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애는 많은 소비자에게는 자신의 집에 인터넷 연결 기기가 얼마나 많이 있는지, 가장 기본적인 일상생활이 클라우드 연결에 얼마나 의존하는지 깨닫는 계기였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8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에 사는 스티브 피터스는 아침으로 머핀을 먹다 주방 바닥에 흘린 부스러기를 로봇 청소기 '룸바'에게 치우라고 지시할 수 없어 빗자루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삼성전자가 미래 신수종 사업으로 로봇 사업을 낙점했다. 그동안 시제품으로 선보였던 삼성봇 양산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로봇사업화 태스크포스(TF)'를 '로봇사업팀'으로 격상했다. 올해 초 김현석 전 삼성전자 CE(소비자가전) 사장 직속으로 로봇 TF를 신설해 사업화 가능성을 타진해 본 뒤 이번에 상설 조직으로 바꾼 것이다. 이는 삼성전자가 미래 신수종 사업으로 로봇을 선정하고,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그동안 삼성전자 내부에서는 반도체와 가전, 모바일 이외에 미래 성장 동력 확보 차원에서 신수종 사업을 발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컸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에는 여러 신사업 TF가 있다"면서 "임시조직인 TF를 상설팀으로 격상한 것은 사업화를 통해 제품을 출시하겠다는 의지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삼성은 그동안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에서 자체 연구 중인 로봇을 선보여왔다. 2019년 CES에서는 돌봄 로봇 '삼성봇 케어'를 공개했고, 올해 1월에는 집안일을 돕는 가정용 서비스 로봇 '삼성봇 핸디'를 선보였다. 이외에도 쇼핑몰·음식점 등에서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충북도와 음성군,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은 10일 '배터리 이차사용 중부권 기술지원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충북도와 음성군은 센터 건립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는 한편 인허가 등 행정사항을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KCL은 세부 추진계획을 적극 이행하고, 지역생산 자재구매와 지역인재 우선 채용 등을 약속했다. 앞서 충북도는 지난 5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에너지기술개발사업 공모에서 중부권 최초 배터리 이차사용 기술지원센터 사업 대상자를 선정됐다. 2023년까지 국비 73억원을 포함해 171억8천만원이 투입되는 이 센터는 음성 성본산업단지 안에 건립된다. 이 센터는 전기차 보급으로 급격히 늘어난 사용 후 배터리의 활용방안을 지원하기 위해 사용 후 배터리의 성능·안전성 평가 기술개발과 이차사용 배터리 인증체계 구축 등을 담당한다. 또 배터리의 잔존 성능 측정시간 단축을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배터리 분석데이터 기록과 사용이력 관리를 통한 신뢰성 있는 원스톱 거래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 관계자는 "배터리 이차사용 기술지원센터는 오창에 건립 중인 이차전지 소재부품 시험평가센터와 함께 배터리 소재부품 개발·제조·사용 후 활용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이차전지 재활용 기업인 성일하이텍이 새만금 산단에 1,300억 원의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다. 전북도는 10일 군산 라마다호텔에서 성일하이텍과 전기차 핵심 소재인 이차전지 양극재 원료추출 공장건립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성일하이텍 이강명 대표이사와 송하진 전북도지사,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강임준 군산시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성일하이텍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새만금산단 2공구 98,000㎡(29만7,000평)에 2023년까지 1,300억 원을 투자해 도시광산 원료(폐배터리)에서 양극재 원료를 추출하여 이차전지 제조사에 공급하는 생산 공장을 건립하고 130명의 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다. 성일하이텍은 미국, 중국, 헝가리, 인도, 말레이시아 등 5개국에 해외법인 뿐만 아니라 군산 국가산단 내 제1공장과 제2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성일하이텍은 이번 새만금산단에 제3공장을 추가 건설하여 인접 공장에서 추출한 코발트·니켈·리튬 등 배터리 파우더를 원료로 후처리 공정을 통해 유가금속(이차전지 양극재 원료)을 추출해 2차전지 제조사에 공급한다. 성일하이텍 이강명 대표는 “새만금 공장을 발판으로 이차전지 소재 분야 글로벌 선두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국원자력연구원은 김민규 박사가 OECD/NEA 원자력시설안전위원회 산하 외부재해기술그룹의 의장으로 선출됐다고 8일 밝혔다. OECD/NEA는 OECD 산하 원자력기구이다. 외부재해기술그룹(WGEV)은 원자력시설안전위원회 산하 9개 기술그룹 중 하나로, 현재 한국인이 의장인 곳은 외부재해기술그룹이 유일하다. 기술그룹은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지진을 제외한 모든 외부 재해에 대한 안전성을 제고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협력하고자 설립됐다. 현재 OECD 회원국 대부분이 참여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김민규 박사는 20여 년 동안 지진, 쓰나미, 태풍 등 자연재해에 의한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성 평가 관련 연구를 수행해 온 전문가로서 현재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구조·지진안전연구부장을 맡고 있다. IAEA(국제원자력개발기구), OECD/NEA 등 국제기구에서 원자력발전소의 자연재해 안전성에 대해 오랫동안 국제적 협력을 주도해왔다. 김민규 박사는 “이번에 외부재해기술그룹 의장으로 선출된 것은 회원국들이 한국 원자력기술의 우수성을 인정한 덕분”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국제기구에서 더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한편, 외부 재해에 의한 원자
헬로티 김진희 기자 | 그동안 산업융합 신제품을 개발하는 혁신기업 상당수는 기존 인증제도 상 적합한 기준이 없어 출시 또는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왜냐하면 신제품 개발 속도에 비해 표준·규격 제정 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려 출시시기를 놓치거나 소비자의 신뢰를 얻지 못하기 때문이다. 앞으로 이러한 산업융합 신제품이 시장에 적기에 출시 또는 판매될 수 있게 됐다. 이 같은 기업들의 인증 애로를 신속하게 해소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특별 인증이 바로 ‘산업융합 신제품 적합성 인증(이하 적합성 인증)‘ 제도다. 이 제도를 통해 사업자가 인증을 신청하면, 신청 제품별로 적합성 인증 기준이 마련되어 신속한 인증심사가 가능해진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융합 신제품의 적합성 인증 제도를 적극 지원하고자 2020년부터 ‘적합성 인증 기준 개발을 위한 R&D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국가산업융합지원센터’가 주관을 맡고 있다. 적합성 인증 기준은 신청 제품의 융합 특성에 적합해야 하고, 기존 인증이 요구하는 성능 또는 품질 이상을 충족해야하기 때문에 제정 과정이 간단하지 않다. 이 때문에, 적용된 신기술과 국내외 관련 표준·규격에 대한 충분한
헬로티 함수미 기자 | KOTRA는 이달 7일 일본 소재·부품·장비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 기업 지원을 위해 일본 오사카에 GP센터(Global Partnering Center)를 개소했다. 해외 GP센터란, 우리 수출기업이 현지 유력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더 안정적으로 글로벌 밸류체인(GVC)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현지 거점이다. KOTRA는 현재 미국, 일본, 독일, 중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에서 10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GP센터에서는 우리 기업에 △사무공간 제공 △현지 시장 정보제공 △전담 직원의 마케팅 및 영업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오사카 GP센터 개소식에는 주 오사카 대한민국 총영사관(총영사 조성렬), 일본 JETRO, 오사카외국기업유치센터,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등 한·일 유관기관 및 오사카 GP센터에 입주한 우리 기업, 일본 글로벌 바이어 등이 참석했다. 오사카 GP센터는 KOTRA가 개소한 열 번째 GP센터로, 일본 지역에서는 나고야에 이어 두 번째 센터다. 해당 센터는 오사카가 위치한 서일본 지역의 주력산업인 전력, 철도차량, 조선 및 기계 분야에 특화해 우리 기업의 밸류체인 진입 수요를 발굴해 나갈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한국연구재단(NRF),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이 지난 8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연구개발과제 공동기획 등 연대와 협력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KEIT와 NRF, TIPA는 3개 부처(산업부, 과기부, 중기부)에서 협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소부장 R&D 함께달리기’ 사업(함께달리기 사업) 전담기관으로서, 해당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부처별 칸막이를 없애고 협력을 강화하자는 의미에서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했다. 소부장 R&D 함께달리기 사업이란, 산업부-과기부-중기부에서 공동의 목표달성을 위해 연구개발 지원대상 품목을 함께 발굴하고 각 부처별 소관 사업을 연계하여 공동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1년에는 5개 품목으로 △퀀텀닷 디스플레이 △전력반도체 △유기섬유 △자외선 렌즈 △인쇄회로기판에 대해 R&D 과제를 지원했다. 이번 협약에서 3개 전담기관은 함께달리기 사업 활성화를 위해 관련 예산 확보에 노력하고, 신규 과제 공동 기획 및 통합 공고, 평가·관리제도 개선 등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합의했다. 행사에는 현재 함께달리기 사업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국광기술원과 한국자동차연구원이 각자의 전문역량을 기반으로 광융합산업 및 자동차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연구지원 경험 공유와 기술협력을 강화함으로써 각 산업분야 기업들의 경쟁력 향상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재영 산업통상자원부 제조산업정책관, 신용진 한국광기술원 원장, 허남용 한국자동차연구원 원장 등 정부 및 연구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자동차 산업육성 및 공동사업 추진 △시설과 장비 등 상호 보유 인프라 활용 지원 △연구 및 기술 인력 상호교류 및 협력 △핵심인력 양성과 기술 확산을 위한 교육·세미나 개최 등이다. 양 기관은 자율주행차, 수소전기차, 전기차, AI빅데이터 등에 필요한 자동차부품기술에 차세대 LED, 첨단광센서, 레이저 등 광기술을 융합하여 4차 산업혁명의 기폭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은 물론, 자동차․광기술 유관사업 협업을 모색하고, 나아가 미래차 산업 육성에도 더욱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는 환경부가 시행하는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의 10년 연속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NIPA는 지난 2011년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제도가 시행된 이후 10년 연속으로 감축목표를 달성하여 공로패와 현판을 수여 받았다. 앞서 지난해에는 온실가스 기준 배출량의 50%를 감축해 목표율 대피 22%를 초과 감축하여 ‘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 실적 우수기관'으로 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는 등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했다. NIPA는 땅속의 열을 활용한 ‘지열원 수축열식 히트펌프 냉난방 시스템’을 구축해 심야전기 및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했으며, 중앙제어식 LED 조명기기 도입 등 환경친화적 시설을 적극적으로 도입해왔다. 또한 GreeNIPA 캠페인을 통해 개인 휴지통 없애기, 폐건전지 모으기, 텀블러 세척기 설치, 친환경 소재 업무용 종이가방 및 다이어리 제작‧사용 등 생활 속에서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친환경 활동을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뿐만 아니라 식목일 한마음 나무심기, 지역사회 환경정화를 위한 국토 대청결 운동 캠페인 등 공공기관으로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앞장서 왔다. 김창용 N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9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2021년도 제2차 유통산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유통업태별 입점업체의 수수료 관련 애로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주제발표를 맡은 이진국 한국개발연구원 연구위원은 오픈마켓·배달앱·대형마트·백화점․TV홈쇼핑 등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별 비용 부담 현황과 수수료 결정구조, 불공정거래 경향 등을 분석하고, 수수료 결정과정에서 입점업체의 협상력이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입점업체의 판매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해서는 플랫폼과의 협상력 격차를 줄일 수 있도록 ‘유통거래 실태조사 내용 재정비’, ‘입점업체 단체협상권 부여’, ‘대규모유통업거래 공시제도 도입’ 등 제도적 개선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참석 위원들은 코로나19로 급변하는 유통환경 속에서 소수의 대형 유통업체 및 플랫폼 중심 시장 구조로 인해 거래상 지위의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갈수록 커지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매수수료 등 비용 부담과 함께 불리한 계약 등 불공정거래 문제도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동재 중기중앙회 유통산업위원장은 “코로나19로 비대면
헬로티 김진희 기자 | 3차원 측정기술 전문기업 고영테크놀러지가 국내 대표 ESG 평가 기관인 서스틴베스트의 '2021년 하반기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를 획득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총 91.1점을 얻은 고영테크놀러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ESG 최상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반도체 및 반도체 장비 부문 순위는 19위다. 하반기 평가 대상인 총 1,004개 기업 중 최상위 기업은 11.2%다. 서스틴베스트는 일 년에 두 번 코스피, 코스닥 상장기업의 ESG 등급을 발표한다. 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부문 고도화 수준을 평가해 AA부터 E까지 업종별로 총 7단계(AA-A-BB-B-C-D-E) 등급을 부여한다. 고영테크놀러지는 올해 ESG 전략 및 추진 계획 수립ㆍ이행 컨트롤 타워로서 이사회에 ESG 위원회를 설치하면서 본격적인 경영 패러다임 전환에 돌입했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사외이사 후보 추천 위원회를 신설해 후보자의 독립성과 전문성에 대한 엄격한 검증 체계를 도입했다.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절감률 배가를 목표로 법인 전기차 도입, 전기차 충전기 및 태양광 발전 설비 설치, 전체 사업장 조명 LED 전환을 확대, 완료했다. 지
헬로티 조상록 기자 | 승차 공유 플랫폼 기업 쏘카는 온라인 주차 플랫폼 '모두의주차장' 운영사 모두컴퍼니를 인수한다고 10일 밝혔다. 인수는 쏘카가 신주를 발행해 모두컴퍼니와 주식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쏘카는 모두컴퍼니 주식 100%를 인수할 예정이다. 2013년 출시된 모두의주차장은 주차장 정보 안내, 주차 제휴, 스마트주차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현재 월평균 70만명이 이용하고 있다. 쏘카는 내년부터 모두의주차장 인프라를 활용해 자체 앱에서 이동 주차 예약, 주차 정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앞서 쏘카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이용자의 취향에 따라 언제 어디서나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트리밍 모빌리티' 시대를 열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내년부터 자동차, 전기자전거, 기차 등 교통수단을 모두 예약할 수 있는 '슈퍼앱'을 선보일 계획이다. 차량을 대여장소 외 다른 곳에 반납하는 '편도 서비스'도 확대하겠다고 예고했다.
헬로티 조상록 기자 |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ETRI)의 '실시간 비디오 스트리밍을 위한 정보중심네트워킹(ICN) 기술 표준 문서'가 인터넷 기술 관련 국제 사실 표준화 기구인 'IETF(Internet Engineering Task Force)'의 공식 표준 문서로 등록되었다. 제정된 국제표준인 ‘정보중심 네트워킹에서의 이름변환서비스(NRS, Name Resolution Service) 설계 지침’은 진행자가 이동하면서 방송을 진행하더라도 시청자는 끊김 없는 생방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술이다. 제정된 국제표준인 정보중심네트워킹에서의 이름변환서비스(NRS) 설계 지침은 생방송 중인 진행자가 이동하면서 방송을 진행하더라도 시청자는 끊김 없는 생방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술이다. 본 표준은 실시간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를 위한 핵심 표준 역할을 할 수 있다. 제정된 표준을 활용하면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활동하는 유튜버의 생방송 서비스의 실시간 데이터를 트래픽 손실 없이 지원할 수 있어 이동시 끊김 없는 생방송을 위해 필수적인 기술로 쓰일 수 있다. 본 표준은 ETRI 홍정하 박사와 유태완 박사가 지난 2016년 7월에 개최된 IETF 국제표준화 회의에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지난 10일 중국 칭다오 중국중소벤처기업지원센터 내에 한-중국 기술교류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기술교류센터는 양국 기업 간 기술교류 활성화를 위해 정부 간 협력을 바탕으로 현지 중소기업 지원기관 내에 설치한다. 현재 이란, 베트남, 인도네시아, 인도, 태국, 카자흐스탄 6개국에 개소해 운영 중이다. 개소식은 중국 칭다오 중국중소벤처기업지원센터와 베이징 중국과학기술교류중심(주임 가오샹, CSTEC), 서울을 온라인으로 연결해 동시 진행했다. 개소식에는 김문환 중진공 글로벌성장본부장, 우청 중국과학기술교류중심 부주임, 곽성신 주칭다오총영사관 부총영사, 류선미 주중대사관 중기관, 우쉬융 청도시과학기술국 부국장 등 25여명이 참석했다. 또 이날 중진공은 중국과학기술교류중심과 기술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진공은 2022년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아 중국중소벤처기업지원센터와 함께 양국 중소벤처기업 간 기술교류 수요 발굴, 기술이전, 합작투자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문환 중진공 글로벌성장본부장은 “중국은 제1의 교역국으로 중국과학기술교류 중심과의 업무협약 체결이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