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이동재 기자 | 아비바(AVEVA)가 미국 유전 탐사기업 슐룸베르거(Schlumberger)와 석유·가스 생산 공정 최적화를 위한 엣지, 인공지능 및 클라우드 디지털 솔루션 통합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공동으로 현장 데이터의 수집, 처리 및 활용 방식을 더욱 간소화해 유전 및 가스전의 성능 및 효율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한, 더욱 효율적인 장비 관리와 운영 최적화를 위해 슐룸베르거의 유전 설계 및 시추, 생산량 극대화를 위한 종합기술 소프트웨어인 델피 코그니티브 탐사·생산 환경(DELFI Cognitive E&P Environment)의 애플리케이션에 엣지 시스템을 연결하는 것을 시작으로 협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다. 특히, 양사는 함께 사물인터넷(IoT) 및 클라우드 역량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며, 여기에는 아비바 퍼포먼스 인텔리전스(PI) 시스템의 데이터 관리 플랫폼 역량과 슐룸베르거 델피 환경 소프트웨어 및 아고라 엣지 인공지능 및 사물인터넷 솔루션(Agora edge AI and IoT solution)의 전문성과 분석 역량 등이 포함된다. 뿐만 아니라, 양사는 기술 통합, 세일즈, 서비스 지원 및 시장 진입 전
헬로티 함수미 기자 | 맥스트가 오늘부터 사흘간 온라인에서 개최되는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오픈 콘퍼런스’에 참여한다. ‘메타버스 얼라이언스’는 메타버스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난 5월 구성된 민간주도-정부 지원 협력체다. 이번 행사에서는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출범 이후 활동 내용 및 최신 메타버스 산업 현황 공유가 이뤄진다. 행사 프로그램은 ▲개막식 ▲얼라이언스 중간발표회 ▲얼라이언스 포럼 ▲가상 전시회 ▲비즈니스 상담회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오픈 콘퍼런스 참가 업체 중 맥스트는 유일한 상장 기업으로서 지난 10여 년간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증강현실(AR) 원천 기술을 개발하며 업계를 선도해왔다. 맥스트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맥스트의 메타버스 구현을 위한 핵심기술인 VPS와 메타버스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다. VPS란 광범위한 실내외 공간에 대해 3차원 공간 맵을 만들고, 비전 기반 영상 인식을 통해 3차원 공간상에서 모바일 기기의 3차원 위치와 자세를 측위 하는 기술이다. 실내에서도 사용이 가능하고 위치뿐만 아니라 자세 정보까지도 제공 가능하며 25cm 이하의 높은 정확도를 가지며, 카메라 영상만을 가지고도 측위가 가능하다는 점에
헬로티 함수미 기자 | 국내 연구진과 미국 워싱턴대학 연구진이 공동 개발한 자율주행용 객체 분할 및 추적 기술이 세계 1위를 차지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세계 최대 컴퓨터비전 학회(ICCV)에서 개최한 ‘자율주행용 객체 분할 및 추적 기술 부문’ 국제 대회 ‘비디오트랙’에서 1위를 기록했다. ETRI와 미국 워싱턴대학 공동 연구진은 딥러닝 기술 기반 객체 분할 및 추적 프레임워크를 제안해 비디오 트랙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화소 단위 객체추적 정확도로 우승을 차지했다. 본 대회는 자율주행 차량의 시점에서 촬영된 도로 영상을 대상으로 여러 객체를 나누고 추적하는 대회다. ETRI 대경권연구센터는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알고리즘으로 주최 측이 제공하는 영상을 분석해 길, 벽, 신호등, 빌딩, 사람 등 20여 개 객체를 추적했다. 연구진의 기술은 객체를 화소 단위로 나눠 형태를 인식하고 색칠한다. 따라서 객체의 세밀한 식별 및 정교한 추적이 가능하다. 기존의 사각 틀로 사물을 인식·추적하는 방식에 비해 훨씬 고도화된 기술이다. 본 알고리즘은 각 픽셀마다 객체인지 아닌지를 스스로 판단하며 객체의 위치 변화를 더욱 정확하게 추적하는 기술을 포함하고 있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CJ올리브네트웍스가 보유하고 있는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신기술을 활용해 기업들의 효율적인 ESG 경영활동 지원을 위한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ESG 경영이 전 세계적인 화두로 떠오르면서, 기업들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경영활동에 IT 기술을 적용한 디지털전환(DT)은 필수 요소가 되어 가고 있는 추세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고객의 ESG 경영활동 강화를 위해 데이터 기반으로 잠재적인 위험요소를 사전에 식별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솔루션 개발을 추진한다. 구체적인 추진 사례로는 기후변화 시나리오에 따른 사업 영향도를 추정하는 '데이터 기반 기후 리스크 관리모형'인 ‘프론티어1.5D’ 과제다. 프론티어1.5D 과제는 기후 재난에 따른 사업 설비와 공급망 등에 끼칠 영향도를 분석하는 ‘물리적 리스크’ 분석과 저탄소 사회로 이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 손실을 추산하는 ‘이행 리스크’를 예측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 과제가 완성되면 미래 기후 변화에 따른 기업의 효율적인 대응 시나리오와 예상 손실 비용을 예측하고 빠른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기업들이 경영활동에서 발생하는 환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오브젝트 스토리지 및 초고성능 파일 스토리지 솔루션 ‘HCSF’를 활용해 데이터 레이크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27일 밝혔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대용량 데이터를 보유하고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하는 기업들의 데이터 혁신을 지원할 계획이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국내 대형 제조기업의 ‘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데이터의 수집과 활용, 관리를 위한 데이터 레이크 및 통합 운영체계를 구축하고, 대용량 데이터 증가 시 선형적으로 확장 가능한 아키텍처 설계, 고성능 데이터 자동 티어링을 통해 IT 비용 절감까지 기대된다. 이 프로젝트에는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올해 공개한 HCSF가 도입됐다. HCSF는 고성능 병렬 파일 시스템과 오브젝트 스토리지가 통합된 초고성능 파일 스토리지 솔루션으로, HPC(High-Performance Computing), AI/ML 분석, GPU 가속화 워크로드 최적 환경을 제공한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HCSF의 국내 첫 성공적인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금융, 제조,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분야로 시장을 확대하며 데이터 레이크 분야의 선
헬로티 이동재 기자 |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와 시에라 와이어리스가 STM32 마이크로컨트롤러(MCU) 사용자 커뮤니티에서 시에라 와이어리스의 셀룰러 IoT 커넥티비티 및 엣지-클라우드 솔루션을 활용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솔루션 개발자들은 기기 설계 및 개발, 셀룰러 네트워크 등록, 클라우드 서비스 연결 등 IoT 솔루션의 개발 및 구축과 관련된 다양한 과제를 해결함으로써 제품 출시 기간을 단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리카르도 드 사 어프 ST 부사장은 “시에라 와이어리스가 STM32 에코시스템에 셀룰러 커넥티비티와 클라우드 서비스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풍성하게 제공하면서, ST와 함께 커넥티드 IoT를 위한 완벽한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지원하게 되었다”며, “ST의 STM32 MCU 및 에코시스템이 시에라의 커넥티비티 서비스와 기기-클라우드 소프트웨어와 결합돼 현재 시중의 어떤 제품보다 뛰어난 성능과 가용성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짐 라이언 시에라 와이어리스 마케팅 수석 부사장은 “ST에게 제공하는 솔루션은 맞춤형 하드웨어 프로비저닝에서 턴키 모듈 구성과 연결에 이르기까지 고객이 직면한 IoT 구축 과제를 필요에 따라
스마트공장 전문기업 유비씨(UVC, 대표 조규종)는 디지털 트윈 교육 과정인 UVC 부트 캠프를 오는 11월22일부터 2022년 4월29일까지 5개월에 걸쳐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과정의 교육생은 전원 국비 장학생으로 선발하며, 교육비 전액을 정부에서 지원한다. 개발을 전공하지 않거나 처음이어도 지원할 수 있다. 교육은 디지털 트윈 분야의 이론과 실무를 포함한 혁신인재 양성 프로젝트형으로 진행하며, 수료 후에는 성적순으로 100여 개의 협력기업에 취업 지원 또는 추천하는 시스템도 도입했다. 업체 측에 따르면 핵심 기술 이론 교육은 스마트 팩토리 중심의 OT, IT 원론 교육을 통해 융합인재를 양성하고, 메타버스를 지탱하는 디지털 트윈 구현 기술을 실습 프로젝트로 진행한다. 몰입형 집중 교육으로 진행하는 이번 부트 캠프는 크게 4가지 교육으로 짜여져 있다. 디지털 전환 개론 교육의 경우 4차산업혁명과 메타버스 등 기반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되며, IT 실습 교육은 기초부터 산업 프로토콜까지 포함해 스스로 어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는 능력을 갖추도록 한다. 또한 OT 실습교육은 디지털 전환을 IT와 OT 융합을 통해 머신과 머신 사이의 상호 운영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워크데이는 워크데이 태스크와 인사이트를 디지털 워크스페이스로 직접 가져와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는 커넥터 패키지인 ‘워크데이 에브리웨어’를 발표했다. 워크데이 에브리웨어를 통해 사용자는 서로 다른 애플리케이션을 혼용할 필요없이 자연스러운 업무 흐름 상에서 워크데이를 신속하게 액세스한다. 기업은 워크데이 에브리웨어를 이용해 간편하고 연결된 경험을 제공, 직원의 생산성과 참여도를 높인다. 워크데이 에브리웨어는 직원 경험과 관련된 워크데이의 최신 제안으로 직원 참여도를 높이고자 하는 기업을 위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사용자의 디지털 환경에서 직접적이고도 강력한 워크데이 경험을 개방적으로 솔루션간 충돌없이 실현시킨다. 워크데이는 워크데이 에브리웨어를 통해 ‘워크데이 포 마이크로소프트 팀즈’와 ‘워크데이 포 슬랙’에서 시작된 여정을 한 단계 높여 550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포함하는 워크데이 고객 커뮤니티에 보다 직관적으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한편, 기업은 코로나 팬데믹과 그에 따른 하이브리드 업무 형태로 인해 직원 유지 및 생산성 개선이라는 새로운 과제를 안게 됐다. 이에 의미 있는 방식으로 직원을 지원하는 기술 도입을 고민하며, 이는
헬로티 이동재 기자 | 국내 연구진이 이산화탄소와 암모니아를 제거하는 동시에 고활용 유기화합물로 전환하는 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GIST(광주과학기술원) 지구·환경공학부 이재영 교수 연구팀은 암모니아와 이산화탄소를 동시에 제거 및 변환할 수 있는 전해 전환 공정을 개발했다. 화학제품의 원료나 전기 발전의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수 있는 합성가스(CO와 H2의 혼합가스)를 효율적으로 생산하는 기술이다. 이산화탄소의 전기화학적 전환은 상온.상압 조건에서 대기 중 온실가스를 감축함과 동시에 고부가가치인 탄화수소계 화합물로 전환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이산화탄소 전기화학적 전환에 필요한 이론적 구동 전압이 매우 높기 때문에 진정한 탄소중립 사회 구현을 위해서는 과도한 전력 소모량을 감소시켜 재생에너지와 연계해야 한다. 기존 이산화탄소 전해공정은 이산화탄소 환원 공정이 이론전위가 높은 물 전기분해와 짝반응을 이루는 구조로 구성되기 때문에 이산화탄소 전해공정에 필요한 총 소모전력이 매우 크다는 단점이 있고, 이는 상용화에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연구팀은 기존 전력소모가 높은 물 전기분해 대신 상대적으로 소모전력이 낮은 암모니아의 전기화학적 산화반
헬로티 이동재 기자 | 라인 주식회사(이하 라인)의 글로벌 블록체인 사업 자회사 라인테크플러스는 탈중앙화 금융(디파이) 서비스 오퓰러스의 운영사 디토 뮤직과 함께 오퓰러스에 NFT(대체불가능한 토큰) 서비스 개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라인과 디토 뮤직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 NFT 서비스 개발에 협력할 예정이다. 음악 저작권 기반 NFT 서비스를 제공하는 오퓰러스와 라인의 NFT 마켓을 통합해 유저들에게 더 많은 NFT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아가 NFT 시장을 확대하는 것이 이번 협력의 목표다. 양사는 또한 라인의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 플랫폼인 라인 블록체인 디벨로퍼스를 기반으로 디토 뮤직의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도 함께할 예정이다. 디토 뮤직이 운영하는 오퓰러스는 블록체인 기반의 디파이 서비스로, 최초로 음악 저작권 기반으로 아티스트들이 NFT를 출시할 수 있는 NFT 런치패드를 지원하고, 아티스트가 필요한 저작권 담보 대출 및 NFT 거래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퓰러스의 음원 NFT는 새로운 형태의 NFT로, 구매자에게 음원의 미래 로열티 수입의 일부와 소셜 미디어 지원의 대가로 보상을 제공한다.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은 라인의 NFT 시장과
헬로티 조상록 기자 | 전기자동차 회사 테슬라의 최대 배터리 공급처인 일본 파나소닉이 테슬라의 요구 조건을 충족하는 차세대 '4680' 배터리 시제품을 선보였다. 미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보도에 따르면 파나소닉은 10월 25일 시제품을 공개하고 생산에 필요한 기술적 문제를 대부분 해결했다고 밝혔다. 지름 46㎜, 길이 80㎜를 뜻하는 4680 배터리는 지난해 9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배터리 데이' 행사에서 소개한 차세대 원통형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배터리다. 파나소닉이 기존에 테슬라에 공급하는 배터리보다 에너지 용량을 5배, 출력을 6배, 주행거리를 16% 각각 늘렸고 충전 속도도 빨라진 것이 특징이다. 이번 4680 배터리 개발은 테슬라의 강력한 요구사항을 반영해 개발한 것이다. 4680 배터리는 테슬라 전기차의 배터리 관련 단가를 상당히 낮출 잠재력이 있지만, 기술적으로 생산하기 더 까다롭다고 파나소닉은 설명했다. 테슬라는 최근 3분기 실적발표에서 4680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차를 내년 출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타다노부 가즈오 파나소닉 배터리 부문 책임자는 "곧 4680 배터리의 상업적 생산 준비에 들어갈 것
헬로티 이동재 기자 | SK이노베이션이 친환경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한다. SK이노베이션의 화학사업 자회사 SK지오센트릭이 친환경 국제 공인 인증을 받은 데 이어, 화학원료인 납사를 친환경 제품으로 대체키로 했다. SK지오센트릭은 친환경 국제 공인 인증인 ISCC(Internati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tification) PLUS 인증을 지난 14일 획득했다. ISCC PLUS 인증은 전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유럽연합 재생에너지 지침에 부합하는 국제 인증 제도로 원료에서부터 생산 과정, 최종 제품까지 친환경성을 엄격하게 점검해 부여된다. SK지오센트릭은 “ISCC PLUS 인증, 즉 글로벌 친환경 화학기업으로 인정 받은 것은 당사 석유화학설비가 친환경 제품 생산 전반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우수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공인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인증으로 SK지오센트릭이 리뉴어블 납사를 도입해 제품을 생산할 경우, 그 도입 물량만큼 ISCC PLUS 인증 석유화학제품으로 판매가 가능하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친환경 화학 원료인 리뉴어블(Renewable) 납사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K지오센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서플러스글로벌은 지난 25일 용인 반도체 장비 클러스터 신사옥에서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나노융합기술원(NINT)과 기술 수준 향상 및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서플러스글로벌 김정웅 대표이사와 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 김진곤 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술 협약식은 포항공과대학교 나노융합기술원이 첨단 장비와 시설, 공정 및 분석 기술을 활용해 기술사업화 업체가 보유한 기술을 산업화하도록 지원하고, 서플러스글로벌이 보유 기술과 장비를 활용한 반도체 기술, 융합 기술, 마지막으로 첨단 기술 사업화를 추진하기 위해 진행됐다. 기술 협약의 협력 분야는 공동연구 및 위탁연구 수행, 연구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 연구 인력과 기술 및 교육 교류 등이 포함된다. 서플러스글로벌 김정웅 대표이사는 “용인 반도체 장비 클러스터 신사옥 이전 후에 처음으로 진행된 기술협약 MOU로써, 서플러스글로벌의 제2막 시대를 열어갈 뜻깊은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앞으로 R&D 파운드리 서비스 및 사업모델을 구축해가는데 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과의 긴밀한 연구, 기술 협업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서플러스글로벌은 지난
헬로티 임근난 기자 | 자율주행 로봇 전문기업 트위니(대표 천홍석·천영석)가 ‘2021 로보월드’에서 실외 주행로봇을 출품한다. 트위니는 27일부터 30일까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1로보월드에서 실외 주행로봇 실물을 보여주며, 공공 배달앱과 연계된 서비스를 소개할 예정이다. 트위니가 개발한 실외 주행로봇은 3차원(3D) 라이다센서와 관성측정센서, 인공위성을 이용한 실시간 고정밀 이동측량 시스템을 통해 자기 위치를 정확하게 추정, 목적지까지 스스로 찾아갈 수 있다. 또 행인과 같은 장애물을 회피하며, 최대 30㎜ 단차와 경사도 5도까지 극복하도록 설계했다. 트위니는 공원, 아파트단지와 같은 넓고 복잡한 환경에서도 목적지까지 스스로 찾아갈 수 있는 모델이기 때문에 비대면 음식배달 서비스를 원하는 전국 지자체, 택배 및 분리수거에 로봇을 활용하고자 하는 아파트 건설·관리사들의 반응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천영석 대표는 “트위니가 개발한 실외 주행 로봇은 실외에서도 자율주행 배달 서비스 구현을 위해 다양한 변수를 대비한 기능을 탑재한 제품”이라며 “배달 로봇이라는 사용에 맞춰 보안성과 편의성을 더했다”고 말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알리바바그룹의 디지털 기술 및 데이터 인텔리전스 중추인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AI 구동 미팅 어시스턴트인 '팅우(Tingwu)'와 클라우드 '컴퓨터 우잉(Wuying)'의 최신 버전을 지난 21일 공개했다. 이 솔루션은 새로운 업무 환경에 따른 맞춤형 제품으로, 팬데믹으로 가속화되는 업무 자동화 및 원격 근무를 진행하는 기업에 적합하다. 팅우는 알리바바그룹의 글로벌 연구 기관 다모(DAMO) 아카데미의 스피치 랩이 개발한 AI 구동 미팅 어시스턴트다. 팅우는 구두 회의 내용을 서면 회의록으로 실시간 변환한다. 즈지에 옌(Zhijie Yan) 알리바바 다모 아카데미 스피치 랩 대표는 “팅우는 알리바바의 종단형 음성 인식 솔루션이 탑재돼 있어 원격근무가 많은 기업의 회의와 인터뷰에 완벽한 툴이다. 팅우의 자동 음성 텍스트 변환 기능으로 비즈니스 회의가 혁신적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압사라 콘퍼런스(Apsara Conference)에서 공개된 팅우는 다모 아카데미가 독자 개발한 성문 및 음성 방위각 분석 알고리즘을 사용해 최대 10명의 목소리를 구별하며 스마트 마이크를 탑재해 주변 소음을 줄이면서도 10미터 이내의 음성을 쉽게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