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서재창 기자 | SK머티리얼즈는 29일 경북 영주 본사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회사 분할 및 SK㈜ 합병 안건이 모두 통과됐다고 밝혔다. 출석 주식 수 기준 분할 안건은 83.8%, 합병 안건은 77.7% 찬성률로 각각 통과됐다. 이에 따라 SK머티리얼즈는 특수가스 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해 신설 법인을 만들고, 존속 지주사업 부문은 SK그룹의 투자 전문 지주회사인 SK㈜와 합병하게 된다. 합병 절차는 오는 12월 1일 마무리된다. SK㈜는 신주를 발행해 SK머티리얼즈 주식과 교환하는 소규모 합병 형태로 SK머티리얼즈를 흡수·합병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SK머티리얼즈 주식 거래가 일정 기간(11월 29일~12월 24일) 정지되며, 이후 SK머티리얼즈 보통주 1주당 SK㈜ 보통주 1.58주가 교부될 예정이다. 양사는 반도체와 전기차 등 첨단 핵심 소재 분야의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합병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SK㈜가 보유한 글로벌 투자 역량과 재원 조달 능력에 SK머티리얼즈의 소재 기술 역량을 결합해 첨단 소재 사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SK머티리얼즈 지주사업 부문은 합병회사 내 사내독립기업(CIC) 조직으로 운영되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인텔은 인텔 이노베이션 행사에서 12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제품군을 선보이며 세계 최고의 게이밍 프로세서인 12세대 인텔 코어 i9-12900K를 포함해 6개의 새로운 언락 데스크톱 프로세서를 출시했다. 최대 5.2GHz의 터보 성능과 최대 16개의 코어 및 24개의 스레드를 갖춘 새로운 데스크톱 프로세서는 게이머와 전문 크리에이터를 위한 멀티 스레드 성능을 한 차원 높인다. 12세대 인텔 코어 제품군은 전체 60개의 프로세서를 포함하며, 광범위한 파트너로부터 500개 이상의 제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처음으로 인텔 7 공정으로 제조된 새로운 성능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는 9와트부터 125와트까지 확장 가능한 성능을 제공해 초경량, 초박형 노트북에서 고성능 데스크톱에 이르기까지 모든 PC제품군을 뒷받침한다. 그레고리 브라이언트(Gregory Bryant) 인텔 수석 부사장 겸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 총괄은 "12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의 고성능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는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의 긴밀한 공동 엔지니어링으로 가능해진 아키텍처 변혁으로, 수 세대에 걸쳐 새로운 수준의 리더십 성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세계 최고의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노벨리스는 중국 전장 공장에 압연 및 재활용 설비 증설을 위해 3억7500만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이 투자로 노벨리스는 자사 자동차용 알루미늄 생산 공정을 완전히 통합해 아시아 자동차 제조 업체에 지속 가능한 저탄소 알루미늄을 공급할 전망이다. 이번 투자에는 열간 압연기 업그레이드와 냉간 압연기, 재활용 설비 및 주조 센터 신설 등이 포함된다. 노벨리스는 재활용 설비 투자로 아시아의 고객사와 함께 무한 순환형 재활용 파트너십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 설비는 알루미늄을 재활용할 때 프라임 알루미늄 잉고트 생산 시보다 95%의 적은 에너지를 사용해 알루미늄을 생산할 수 있다. 노벨리스는 알루미늄 재활용을 통한 저탄소 알루미늄 공급을 자사의 지속 가능성 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 요소로 추진하고 있다. 노벨리스는 2026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30% 줄이고,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겠다는 지속 가능성 목표를 발표한 바 있다. 노벨리스 아시아 사친 사푸테 사장은 “이번 투자를 통해 노벨리스는 아시아에서 자동차용 알루미늄 시트의 선두 공급 업체로서 위상을 확고히 할 것이다. 우리는 빠르게 성장하는 전기 자동차 시장·고객의 경량 저탄소
헬로티 서재창 기자 | 페이스북이 미국 현지시간 28일 개발자 커뮤니티와 함께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 기술의 미래와 비전을 공유하는 연례 컨퍼런스 ‘커넥트 2021’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 페이스북 CEO가 기조 연자로 등장해 메타버스를 향한 회사의 비전을 공유하고, 회사의 모든 앱과 기술을 아우르는 새로운 사명 ‘메타’를 공개했다. 마크 저커버그 CEO는 "메타는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사람을 연결하는데 중점을 둔 회사다. 다른 기술 기업들이 기술의 활용에 주력한다면, 메타는 사람 사이의 소통을 위한 기반기술 개발에 집중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메타버스가 세상을 연결하는데 발휘할 강력한 영향력을 확신하며, 새로운 로드맵을 통해 앞으로 메타버스를 일상화해 사람들이 친구 및 가족과 소통하고, 각자가 원하는 커뮤니티를 만나고 비즈니스가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메타버스가 멀리 떨어진 사람과 실제로 함께 있는 듯한 몰입감을 주고, 현실에서 불가능한 일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차세대 소셜 테크놀로지 회사로서의 미래를 펼쳐갈 새로운 장이 될 것이라고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전라북도는 전북 탄소융복합산업 규제자유특구의 ‘고압·대용량 탄소복합재 수소운송시스템’ 실증을 10월 29일부터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밝혔다. 수소튜브트레일러는 고압·대량의 수소가스를 수소충전소, 산업용 수요처 등에 운송해 수소의 안정적인 수급과 운송에 필수적인 장비이나, 현재 국내외 시장에서 주로 사용되는 200기압, 340kg 용량의 금속재 수소이송용기를 장착한 튜브트레일러는 운송 용량면에서 한계가 있다. 이에 따라 미국, 독일 등에서는 금속소재를 탄소소재로 대체한 수소압력 500기압, 용량 530리터급 튜브트레일러를 상용화하고 700기압 튜브트레일러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는 ‘압축수소 운송용 복합재료용기 제조의 시설·기술·검사 기준’에서 탄소복합재 수소용기의 기준을 450기압, 450리터 이하로 정하고 있어 고압 대용량의 탄소복합재 수소튜브트레일러를 제작할 수 없었다. 이에 전북 탄소융복합산업 규제자유특구에서는 525기압의 탄소복합재 수소이송용기를 제작해 내년 3월까지 시험과 평가를 마치고, 이 용기를 수소튜브트레일러에 장착해 내년 9월까지 운행 안전성을 실증 계획을 세웠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삼성디스플레이가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 최초로 ‘사업연속성관리체계(BCMS)’ 구축에 대한 국제 표준 인증인 ‘ISO 22301’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8일 충남 아산1캠퍼스에서 열린 인증 수여식에서 국제 공인인증 기관인 BSI로부터 인증서를 전달 받았다. ‘BCMS'(Business Continuity Management System)는 각종 재해 및 재난으로 인해 기업의 핵심 기능이 마비되는 사고가 발생했을 때 빠른 시간 내에 복구하고 정상 운영될 수 있도록, 관리체계를 마련하는 경영 시스템으로 ‘ISO 22301’은 BCMS 구축에 필요한 사항들을 규정한 국제표준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15년에 환경안전, 인프라 분야 등에 구축한 BCMS를 이번에 제조 분야를 포함해 전사로 확대하였다. 이번 인증을 통해 삼성디스플레이는 세계 1위 스마트폰용 OLED 공급 업체로서 어떤 리스크에도 사업의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는 위기관리 능력을 인정 받아, 글로벌 시장에서 고객들의 신뢰도가 한층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인증 수여식에 참석한 최송천 글로벌 인프라 총괄(전무)은 “글로벌 경영환경이 급변하면서 리스크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현대자동차·기아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손잡고 인공지능, 차량용 반도체 및 통신 기술 등 ICT를 활용하여 국내 자동차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생태계 조성에 앞장선다. 현대자동차·기아는 지난 27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자율주행 모빌리티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서울 SW-SoC융합R&BD센터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김동욱 현대자동차그룹 부사장, 김명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국가 정보통신기술(ICT) 연구개발의 총괄 책임을 맡은 기관으로 ▲제조 ▲국방안전 ▲의료복지 ▲에너지환경 ▲도시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공지능 기술 개발과 인공지능 산업 인프라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인공지능, 차량용 반도체 및 통신기술 관련 R&D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해 국내 자동차 산업의 소프트웨어 발전 가속화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자체적으로 수집한 ▲음성·언어 ▲도로·차선·후미등 ▲로봇의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두산퓨얼셀은 SK이노베이션의 정유사업 자회사인 SK에너지와 수소충전형 연료전지 활용을 위한 첫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수소충전형 연료전지 활용 공동 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바 있는 두산퓨얼셀과 SK에너지의 사업 내용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트라이젠 소개와 생산현장 투어가 진행됐고, ▲수소충전형 연료전지(트라이젠) 및 고순도 수소 제조 시스템 최적 연계기술 개발 ▲분산발전 및 온사이트(On-site) 수소충전 거점 확대 공동 사업화 일정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두산퓨얼셀은 전기, 수소, 열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트라이젠 연료전지를 공급하고, SK에너지는 트라이젠 연료전지에서 생산된 수소를 차량에 주입할 수 있도록 고순도(99.97%이상)로 정제하는 기술의 설계와 개발을 담당한다. 양사는 수소충전과 동시에 연료전지를 분산형 전원으로 활용해 충전소 운영의 수익성 제고까지 가능한 친환경 복합 에너지 스테이션을 구축함으로써 친환경 인프라 보급을 늘리는 데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산퓨얼셀 관계자는 “SK에너지의 전기차
헬로티 임근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8일 제25차 4차산업혁명위원회(윤성로 민간위원장 주재)에서 17개 시·도 및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인공지능 지역 확산 추진 방향’을 확정·발표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인공지능 국가전략, 디지털뉴딜 등 범국가적 역량을 결집하여 국가 인공지능 역량 향상에 기여해왔고 ‘광주 인공지능 집적단지 조성사업’(‘20~’24, 3,939억 원)과 ‘지역균형 뉴딜(’20.10~)’ 등을 통해 지역의 인공지능 확산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지역은 주력산업의 성장 둔화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지역경제 재도약을 위해서는 인공지능 기반의 혁신동력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지자체별로 분절적으로 추진 중인 인공지능 정책·뉴딜사업을 연계·대형화하여 성과를 극대화하고, 수도권과 지역 간 인공지능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정책 고도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지난 1년 여간 전국 17개 시·도와 함께 지역의 주력산업 및 현장수요, 각 지자체별 정책추진의 한계점 등을 분석하고, 인공지능, 디지털뉴딜의 성과를 중앙과 수도권을 넘어 국민 삶의 현장인 전 지역, 전 산업 속으로 본격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한국전력은 에너지 분야 미래기술을 선보이는 ‘빛가람 국제전력기술 엑스포 2021(이하, BIXPO 2021)’를 11월 10일부터 3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된다. 올해 7회차를 맞이한 BIXPO 2021은 전 세계 주요 관심 사항인 ‘탄소중립’을 주제로 해 신재생·효율 등 에너지 분야의 미래 신기술과 산업 방향을 제시하는 국제 종합에너지박람회다. 한전은 BIXPO 개최를 통해 산업계가 에너지 최신 기술을 공유하고 국내·외 유수 기업 간 교류·협업이 확대되는 기회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조 강연은 ‘탄소중립’을 주제로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과 세계에너지협의회(WEC) 사무총장인 안젤라 윌킨슨이 발표한다. 탄소중립 비전 선포식에서는 한전의 정승일 사장이 회사의 2050 탄소중립 비전을 최초 선언하고, 그 의미를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한전은 국가 탄소중립 달성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전력공급 시스템의 전면적 혁신을 통해 전환 부문의 탈탄소화를 선도하고, 산업·수송·건물 등 타 이행 부문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헬로티 함수미 기자 | LS전선은 28일 KDB산업은행과 ‘해저케이블 산업 육성을 위한 산업·금융 협력프로그램’ 협약을 LS전선 동해사업장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LS전선은 산업은행으로부터 해저케이블 등 친환경 사업에 향후 5년간 최대 1조 원의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LS전선은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맞춰 해저케이블 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며, 설비 확대 및 R&D 투자 등에 필요한 안정적인 재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구자엽 LS전선 회장은 “이번 협약은 산업과 금융계가 탄소중립 정책과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을 함께 인식하고, 협력의 첫발을 내딛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은 “향후 신재생에너지 활용을 확대하기 위한 산업 곳곳의 기반을 강화해 에너지 전환의 가속도를 올리는 데 산은이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의 산업·금융 협력프로그램은 탄소중립 생태계 육성을 위해 주요 기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19년 LG화학을 시작으로 SK하이닉스, 한화그룹 등과 2차 전지, 반도체, 그린에너지 산업 육성 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현대로템이 현대자동차와 공동 개발한 웨어러블 로봇을 기반으로 기존 제조 산업군에서 농업으로 사업 영역 확대에 나선다. 현대로템은 10월 21일부터 31일까지 11일 동안 열리는 전남 나주시 전남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리는 ‘2021 국제농업박람회’에 ‘근력 보조 웨어러블 로봇’을 전시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전시된 로봇은 ▲VEX(조끼형 웨어러블 로봇) ▲H-Frame(지게형 웨어러블 로봇) ▲CEX(의자형 웨어러블 로봇) 등 3종이다. VEX는 장시간 팔을 들어 올리는 작업 시 팔과 어깨의 피로감을 덜어주는 장비로 전원을 따로 공급하지 않아도 되는 데다 무게도 2.5kg으로 가볍다. H-Frame은 물체를 바닥에서 허리높이까지 들어 올리는 작업에 효과적이고, CEX는 앉은 자세에서 착용자의 자세를 지지해주는 데 도움을 준다. 이 제품들은 농업 현장에서 높은 곳에 있는 과일 수확이나 무거운 수확물 운반, 키가 작은 작물 관리 등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로템은 8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서비스 로봇 보급 사업’에서 ‘농작업에 적합한 웨어러블 로봇의 농기계화 개발 및 보급’ 과제의 주관기업으로 선정된 바
헬로티 임근난 기자 |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원장 주영창, 이하 융기원) 경기도 소재부품장비 연구사업단은 28일 ‘제4회 경기도 소재·부품·장비산업 상생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온라인으로 개최된 이번 포럼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소부장 자립화 연구지원사업’의 기술개발지원 성공사례를 소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경기도의 소부장 지원정책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 연사로 참석한 각 기업 대표들은 △엠케이전자, 대기접합이 가능한 반도체용 특수 은 본딩와이어 △비씨엔씨, 차세대 반도체 공정 포커스링 △명지대학교-파웰코퍼레이션, 시스템 반도체 제조용 PVD Sputter 정전척(ESC) 등 소재개발 성공을 위한 노력과 기술을 소개했다. 또한, 산업통산자원부와 융기원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정책동향과 R&D 지원방향, 경기도 소부장 자립화 연구지원사업의 그간의 경과와 추진체계 등 기업이 연구개발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들을 공유했다. 한편, 융기원 박종만 단장은 “경기도의 지원으로 융기원이 수행하고 있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소부장 자립화 연구지원사업이 마무리되는 내년까지 경기도가 소부장 산업 발전의 대표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
헬로티 김진희 기자 | 글로벌 종합물류기업 CJ대한통운의 인천GDC센터가 국토교통부로부터 ‘스마트물류센터 1등급 인증’을 받았다. 지난 8월 곤지암메가허브터미널에 이어 두번째다.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은 국토부가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첨단 물류산업을 육성하기위해 2020년 도입한 제도로, 물류처리과정별 첨단화·자동화 정도 등 기능영역 평가와 물류창고의 구조적 성능 및 정보시스템 도입 수준 등 기반영역 평가를 통해 1등급부터 5등급까지 등급을 부여한다. 인천GDC센터는 해외 인터넷쇼핑몰의 상품을 보관하고 있다가 일본, 홍콩, 싱가폴 등 동아시아 지역에서 고객 주문이 들어오면 해외로 발송하는 곳으로, 2019년 1월 오픈해 일평균 2만박스의 물량을 처리하고 있다. 이번 인증에서 인천GDC센터는 자동화 설비와 운영시스템 그리고 유기적인 업무처리 프로세스로 고객만족도를 높인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센터에는 주문처리 및 수출입 신고를 위한 IT 시스템과 QPS(Quick Picking System), 스마트 패키징, 다면 바코드 스캐너 등 자동화 설비, 그리고 이를 제어하는 운영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 모든 공정을 자동화하고 관세청과의 신속한 업무처리
헬로티 임근난 기자 |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전문 컨설팅기업 마크스폰(대표 한정원)이 ESG 지표 공시 플랫폼 ‘EDK(ESG Dart Korea)’를 본격 출시했다. 계약, 투자 등 기업 경영활동에 ESG가 미치는 영향력이 높아지면서 비재무지표인 ESG 지표 공시 이슈가 전 세계적 화두로 떠올랐다. 2000년 영국을 시작으로 독일, 프랑스, 스웨덴, 캐나다 등 국가들이 ESG 공시 의무제를 도입했으며, 한국 정부도 지난 1월, 코스피 상장사들을 대상으로 2025년부터 자산 2조원 이상, 2030년부터는 기업 규모와 상관없이 모든 상장사들의 ESG 공시 의무화를 발표한 바 있다. 대기업들은 전담팀을 꾸려 매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해왔으나 중소기업들은 인력과 재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 공시 의무화 대상인 코스피 상장사 뿐 아니라, 글로벌 공급망에 속한 국내 중소 협력사들 또한 기업 규모와 관계없이 글로벌 고객사로부터 ESG 평가와 공시 요구를 받고 있어 대응이 시급한 상황이다. 국내 ESG 공시 시계가 빨라짐에 따라 기업들의 대응이 분주한 가운데 마크스폰의 ‘EDK(ESG Dart Korea)’는 별도의 ES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