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서재창 기자 | 산업지식인은 실무자의 질문을 전문가가 자세하게 답변해주는 코너입니다. 산업지식인에는 MTV 웨비나에서 발표자와 질문자가 주고받았던 질의응답을 한 데 모아봤습니다. 산업 현장에서는 제조 공정에 딥러닝을 적용하기 위한 시도가 늘고 있습니다. 기업들이 고민하는 지점은 검사 속도, 비용 합리성, 사용 편의성 등이 있을 텐데요. 이러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라온피플은 '딥-러닝 검사를 최적화하다, NAVI AI'라는 주제로 웨비나를 진행했습니다. 이 웨비나에서 라온피플은 당사의 솔루션인 NAVI AI Toolkit 4.0을 통해 딥러닝이 현장에 적용됐던 사례를 중심으로 검사 속도, 비용 합리성, 사용 편의성 등을 살펴봤습니다. Q & A Q : 딥러닝 기반의 검사방식에서 고려해야 할 사항은 무엇인가? A : 딥러닝 검사방식에서는 AI 기술과 마찬가지로 데이터의 유효성이 여전히 중요하다. 그 예로, 수량, 유효성, 새로운 데이터에 대한 처리 등이 있다. Q : 딥러닝 기반으로 검사했을 때 비정형 검사 위주로 하면 부하가 많이 걸리지 않나? A : 정형, 비정형에 따라 부하 차이는 크게 나타나지 않는다. 다만 정형, 비정형에 따라 학습량의
헬로티 임근난 기자 | ‘디스이즈엔지니어링(이하 TIE, 대표 홍유정)’은 종합건설기계 전문기업 현대건설기계와 협력, 한국국제건설기계전(CONEX KOREA 2021)에서 드론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한국국제건설기계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건설기계 전시회로, 11월 10일부터 11월 13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최근 건축, 건설 현장에서 드론과 로봇, AI를 활용한 스마트 건설이 본격화됨에 따라 드론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영상 촬영을 비롯해, 측량, 토공량 측정, 시공현장 공정 관리, 3D 모델링, 시설물 안전 점검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드론은 사람이 접근할 수 없는 위험한 장소도 측량할 수 있으며, 규모가 크고 복잡한 지형도 비교적 짧은 시간에 정확한 측량이 가능하다. 또한, 현장 사진 촬영을 통한 시공 관리도 가능하다. 드론을 통해 촬영한 현장 정보를 기반으로 건설 현장의 진행 상황을 파악하고, 현장의 안전을 관리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이러한 배경에서, 양사는 현재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건설 솔루션의 상용화를 위해 협업을 진행하고 있는 단계로 이번 전시회를 통해 건설 산업에서 드론의 적용 방안과 효과를 참관객들에게 함께 소개한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삼성전자가 1일 ‘삼성 AI 포럼 2021’ 1일 차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5번째를 맞이한 ‘삼성 AI 포럼’은 세계적인 AI 전문가들이 최신 기술 동향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AI 기초 연구부터 응용까지 인류의 삶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할 수 있는 AI 연구 방향에 대해 이틀에 걸쳐 논의한다. 첫째 날은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이, 둘째 날은 삼성리서치가 진행하며 삼성전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계된다. 김기남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AI의 발전이 전자산업뿐 아니라 기초과학과 의약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미래에는 기후 변화나 환경 오염과 같은 사회 이슈에 대한 솔루션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지만 도전 과제들이 아직 많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전자는 AI 생태계의 핵심기술 회사로서, 이런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전 세계 연구자와 논의하고자 한다”며 “이번 포럼이 학계와 산업계의 저명한 연구자들인 연사들에게 영감을 얻고 인류에게 도움이 되는 AI 기술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의미 있는 토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AI 분야의 글로벌 우수 신진 연구자 발굴을 위해 지난해 신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엑스레이 검사장비 전문기업 자비스가 최근 전기차 시장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채택 증가에 따라 배터리 검사장비 적용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테슬라와 벤츠는 자사 전기차 모델의 배터리를 LFP로 교체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국내 배터리 업체들은 LFP 배터리 생산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는 추세다. LFP 배터리는 철과 인산으로 구성되어 가격이 저렴하고 화재 위험성이 적다. 특히 LFP 배터리의 제조 원가는 니켈·코발트·망간 등의 원자재를 사용하는 배터리보다 30% 가량 저렴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만큼, 전기차 생산 원가를 절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점유율 확대도 전망되고 있다. 다만 LFP 배터리는 무게 대비 에너지 밀도가 낮아 주행거리가 짧다는 단점이 있어 주행거리를 높이기 위한 배터리 업체들의 투자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에 따라 자비스의 검사장비가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LFP를 채택하는 제조사가 증가하면서 자비스는 엑스레이 검사장비 핵심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자비스의 검사장비는 배터리 소재와 규격 등이 다르더라도, 엑스레이 부품이나 알고리즘 소프트웨어의
헬로티 임근난 기자 | 젤리스페이스는 본격적인 위드코로나를 앞두고 여행 심리가 꿈틀하는 가운데, 대한민국 전자여행허가(K-ETA) 신청 대행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하는 코리아이티에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민간의 영역에서 K-ETA 제도를 홍보하여 위드 코로나 전환에 따라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족단위와 단체 여행객, 외국인 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참가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법무부는 그 간 제도설계, 관계기관 협의, 시스템 구축 등 2년간의 준비과정을 거처 2021년 5월 3일부터 대한민국 전자여행허가(K-ETA) 제도를 시행했다. 이는 미국의 ESTA 제도와 같이 우리나라에 무사증으로 입국이 가능했던 국가 국민들을 대상으로 출발 전에 미리 K-ETA 홈페이지(또는 모바일 앱)에 접속하여 개인 및 여행관련 정보를 입력하고 여행 허가를 받도록 하는 제도이다. 유럽연합(EU)도 2022년부터 도입 예정이다. 전자여행허가제도는 출입국자의 약 52%를 차지하는 무사증입국 외국인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져 안전한 국경관리의 기반을 구축하는 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 이후
헬로티 임근난 기자 | 적외선 온도 측정 및 온도 프로파일링 솔루션 글로벌 리더인 플루크 프로세스 인스트루먼츠가 고속 연속 생산 공정에서 연속적이고 정확한 엔드 투 엔드 열화상 및 온도 측정을 제공하는 ‘MP 라인스캐너 시리즈’를 선보였다. 이번에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라인스캐너는 최대 300Hz의 스캔 속도로 최대 1024개의 온도포인트를 측정할 수 있고, 실시간 이미징을 제공하며 다양한 산업 응용 분야를 수용 할 수 있는 광범위한 스펙트럼 및 온도 범위를 제공한다. 플루크 프로세스 인스트루먼츠의 Martin Budweg 글로벌 프로덕트 매니져는 “스캔 속도는 비 균일성 및 핫스팟 같은 온도 이상을 신속하게 감지하는 데 필수적 요소이며, 새로운 MP 라인스캐너는 초당 최대 300개 라인의 속도로 스캔 라인에서 최대 1024 개의 온도 지점을 측정 할 수 있으므로 제조현장에서 연속 이동 프로세스를 더 잘 제어하고 온도 측정을 자동화하며 제품 품질을 보장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용도 MP 스캐너 시리즈는 회전 광학 장치와 90도 시야각을 갖추고 있어 PC에서 2D 이미지를 빠르게 렌더링 한다. 또한, 유리 가공, 압출코팅, 가열성형 기계 제어, 킬른 쉘(k
헬로티 임근난 기자 | 한국계측기기연구조합 이용구 이사가 지난 10월 26일 서울엘타워에서 진행된 ‘제51회 계량측정의 날’ 기념식에서 최고 표창인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정부는 계량측정산업이 경제·산업 발전에 미치는 영향과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세종대왕이 계량체계를 확립한 1446년 10월 26일을 ‘계량측정의 날’로 정하고 매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이용구 이사는 국내 계량측정기기 연구개발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개척을 통한 국내기업의 경쟁력 강화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받게 됐다. 특히 35년간 계량측정 분야에 종사하며, 국내 계량측정기업의 연구개발과 계량측정기기 국산화 지원을 위해 14,283개 기업에 개방시험실 서비스를 제공하고, 글로벌 시장개척을 위하여 33개 전시회, 412개 기업에 해외전시회 참가를 지원하여 약 1,812억 원 수출 성과를 창출하여 해외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이용구 이사는 “계량측정산업 발전을 위해 앞으로 더 잘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앞으로도 기업의 연구개발 및 경쟁력 강화 지원에 있어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소셜벤처 닷이 미국 현지에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로 성공적인 실증사업(PoC)에 착수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닷은 장애인을 위한 스마트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는 기술 기반의 소셜 벤처기업이다. 닷은 미국 애리조나대학교를 시작으로 뉴욕대학교, 뉴욕지하철, 시각장애인단체 NFB 등과 연이은 실증사업을 진행, 현지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닷은 지난 9월 미국에 법인을 설립한 후 국문명(ADA) 규정을 준수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현지에 보내 PoC를 진행하고 현재 계약을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다. 닷이 자체 개발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는 지난 7월 미국 ICXA(Interactive Customer Experience Association)가 선정한 베스트 키오스크 파이널리스트 공동 2위에 오르며, 기술력과 사업력을 현지시장에서 인정받았다. 애리조나 법과대학 교수이자 미래 사회 혁신학교를 맡고 있는 다이애나 바우먼 교수는 “닷의 배리어프리 키오스크의 미국 첫 시범 사례를 애리조나 대학교에서 진행할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닷과 협업하는 이번 PoC를 계기로 장애를 가진 재학생과 신입생들에게 배리어
헬로티 이동재 기자 | KAIST 전산학부 이재길 교수 연구팀이 적은 양의 훈련 데이터가 존재할 때도 높은 예측 정확도를 달성할 수 있는 새로운 딥러닝 모델 훈련 기술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기술이 적용되면 기존에 수작업으로 진행돼 많은 노동력과 시간이 소모되던 레이블링(Labeling) 과정을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심층 학습 모델의 훈련에서 바람직하지 않은 특성을 억제해 충분하지 않은 훈련 데이터를 가지고도 높은 예측 정확도를 달성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이다. 연구팀은 바람직하지 않은 특성을 억제하기 위해서 분포 외(out of distribution) 데이터를 활용했다. 다량의 분포 외 데이터를 추가로 활용해 추출된 특성이 영(0) 벡터가 되도록 심층 학습 모델의 훈련 과정을 규제해, 바람직하지 않은 특성의 효과를 억제하는 원리다. 기존에 딥러닝 과정에서 분포 외 데이터는 쓸모없는 것이라 여겨지고 있었으나, 이번 연구에선 오히려 훈련 데이터 부족을 해소할 수 있는 유용한 보완재로 탈바꿈됐다. 연구팀은 이 정규화 방법론을 ‘비선호 특성 억제’라고 이름 붙이고 이미지 데이터 분석의 세 가지 주요 문제에 적용했다. 그 결
헬로티 조상록 기자 | 계량계측 전문기업 카스(CAS)가 여러 기업들과 협업해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라인프렌즈와 협업해 체온계, 온습도계 등의 제품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카스와 라인프렌즈는 ‘브라운앤프렌즈' 중 인기 캐릭터인 '브라운'과 카스의 체온계, 온습도계 등의 제품들을 결합해 귀여운 캐릭터 상품으로 출시했다. 특히 ‘브라운앤프렌즈 디지털 온습도계’의 경우 출시와 동시에 라인프렌즈 공식 온라인 스토어 및 오프라인 스토어에서 빠르게 매진을 기록할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11월 중순 2차로 출시 예정인 탕온계와 체중계의 경우 브라운의 얼굴을 본따 디자인한 제품들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될 예정이다. 탕온계는 목욕물의 온도를 측정하는 제품이며, 체중계는 건강관리를 위한 필수 제품으로 브라운 캐릭터 얼굴 모양의 디자인으로 본래의 기능 이외에 집안 내부 인테리어 제품으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카스는 오는 11월 18일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코베 베이비페어에 참가하여 많은 소비자들이 제품을 직접 체험해보고 전시회 특별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카스는 라인프렌즈와의 협업 이 외에도 추가적으로 다른 기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화웨이는 지난 28일 유럽 5개국에서 '2021 에코-커넥트 유럽' 온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하고 유럽이 녹색성장과 친환경 디지털 전환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이날 궈핑 화웨이 순환회장은 '녹색 및 디지털 전환으로 향하는 유럽의 새로운 도전과 함께하다' 주제의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유럽이 녹색 및 디지털 미래로 전환하기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화웨이가 내세운 3가지 가치인 ‘유럽의 디지털 전환 활성화, 디지털 기술 활용으로 인한 친환경 전환 및 디지털 시대를 위한 화웨이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팬데믹 기간 중 화웨이는 유럽인들이 재택근무와 원격학습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며 “화웨이는 뮌헨과 파리의 오픈랩 등 다수의 공동혁신센터에서 유럽의 디지털화를 위해 업계 관계자들과 꾸준히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화웨이는 친환경적인 유럽을 만들기 위해 디지털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비트로 와트를 관리함으로써 기업이 저탄소 전력 솔루션을 사용해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전했다. 예시로 ‘스마트 PV, 현장 전력, 데이터센터 전력, 교통전화,
헬로티 이동재 기자 | 국내 연구진이 기존 반도체 소자의 소비전력 및 정보밀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차세대 전자소자인 멤커패시터 및 멤컴퓨팅 시스템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신소재공학부 이상한 교수 연구팀은 반도체의 기본 소재로 활용되는 페로브스카이트 재료의 격자 변형을 이용해 유전상수를 단계적으로 조절하는 데 성공했다. 유전상수는 재료의 고유한 성질이지만 유전체 재료에서 이러한 유전상수가 조절된다면, 메모리소자의 저장단계가 조절 가능하므로 기존 반도체 소자의 소비전력 및 정보밀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페로브스카이트(ABO3) 구조의 일부 유전재료에서 격자변형에 따라 상유전성에서 강유전성으로 상전이 될 수 있음이 최근 이론계산 논문들을 통해 보고됐다. 그 중에서도 SrMnO3 (SMO)는 격자 변형에 따라 강유전성뿐만 아니라 강자성으로의 다중상변이가 가능한 재료이며, 이러한 두 강성의 강력한 조합은 차세대 다중메모리소자로써 활용 가능성이 높은 재료로 각광받아 왔다. 그러나 기존의 선행연구들에서 이러한 재료를 실험적으로 구현했을 때, 격자 변형에 따른 큰 누설전류 및 구조적 결함 발생으로 인해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램리서치의 반도체 장비 생산기지인 램리서치매뉴팩춰링코리아가 11월 1일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램리서치매뉴팩춰링코리아는 지난 2011년 설립 이후 10년 동안 부품 로컬 소싱을 넘어 반도체 장비 국산화로 한국 반도체 산업 생태계와 함께 성장해왔다. 단순히 부품 소싱을 넘어, 엄격한 품질 관리와 교육으로 국내 협력사의 역량을 높여 국내에서 제조한 반도체 장비를 글로벌 시장으로 역수출하는 단계까지 이르렀다. 실제로 매년 생산량을 늘려가며 2021년에는 7000호기를 생산해 국내 공급과 함께 글로벌 시장으로 수출하는 성과를 만들어냈다. 램리서치는 국내 및 전 세계 고객사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2011년 경기도 오산 공장을 세운 이후 생산 시설을 확장하면서 전 세계 반도체 고객사에 대한 지원 수준을 한층 더 높여가고 있다. 2020년 용인시에 추가로 두 번째 물류센터를 건립한 데 이어, 2021년 하반기에는 경기도 화성에 국내 세 번째 공장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기 시작했다. 최첨단 반도체 설비 제조 시설을 갖춘 화성공장은 경기도 오산시와 용인시에 위치한 기존 공장의 생산 용량을 합한 규모와 맞먹는 생산 능력을 갖췄다. 이 같은 신규 화성 공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이하 인피니언)는 차량용 전류 센서 XENSIV TLE4972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코어리스 전류 센서는 인피니언의 검증된 홀 기술을 적용해 정밀하고 안정적인 전류 측정을 달성한다. 컴팩트한 디자인에 진단 모드를 제공하는 TLE4972는 하이브리드 및 배터리 구동 자동차의 트랙션 인버터 같은 xEV 애플리케이션과 배터리 메인 스위치에 적합하다. 고유한 온도 및 스트레스 보정의 결과로 TLE4972는 자기 코어로 인한 부정적 영향 없이 첨단 센싱을 달성한다. 차동 센싱 구조이므로 센서를 부유 자기장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코어나 차폐가 필요하지 않다. 또한, EEPROM을 통합함으로써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의 필요에 따라 센서를 맞춤화하며 2kA에 이르는 측정 범위를 지원한다. 시스템 보호를 위해 센서에는 1µs 미만의 정격 응답 시간으로 과전류 감지를 하는 2개의 개별 출력 핀이 있다. 고객은 감도와 과전류 제한을 프로그래밍하고 시스템 요구 사항에 맞게 센서를 조정할 수 있다. 또한, 감도 리프트와 과열에 따른 오프셋을 합친 것이 1.6% 미만이다. TLE4972는 자기 센싱 원리를 사용해서 전력 손실이 극히 낮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LG화학이 인수한 LG전자의 화학·전자재료(CEM) 사업부가 LG화학과 통합 작업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 시작에 나선다. LG화학은 1일 충북 청주시 CEM 공장에 위치한 본관동 강당에서 CEO 신학철 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임직원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 출발 선포식을 진행했다. CEM 사업부는 LG전자의 BS 사업본부 산하에서 분리막 코팅 등 배터리 소재와 디스플레이 소재 등을 생산해 왔으며, 지난 7월 LG화학이 배터리 소재 사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5250억원을 투자해 사업 부문을 인수했다. LG화학은 지난 10월 유럽 분리막 시장 공략 및 사업 강화를 위해 일본 도레이와 헝가리에 분리막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2028년까지 총 1조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안정적인 사업 정착과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CEM 사업부는 LG화학 첨단소재사업본부 내 직속 조직인 CEM 사업담당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CEM 사업담당이 LG화학의 일원이 된 것을 환영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 LG화학 경영진은 공장을 일일이 둘러보며 생산 현장에서 일하는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서 CEM 사업담당이 속한 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