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임근난 기자 |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2일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와 2050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파력발전 등 해양에너지 및 해양그린수소 기술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에서 개최된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중부발전 김호빈 사장과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김부기 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 한국판 뉴딜 등 에너지 전환 정책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중장기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해양에너지와 그린수소 관련 기술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체결하게 되었다. 한국중부발전과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는 해양에너지 중 파력발전 관련 기술 확대와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해양그린수소 기술개발 및 사업화에 노력하며, 관련 기술을 활용한 연계사업 추진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해양에너지는 파도·해류·온도차·조수 등을 활용하여 생산한 전기 또는 열을 의미한다. 국내 해양에너지 부존량은 현재까지 이론적으로 440GW, 기술적으로 100GW 수준으로 알려져 있으며, 관련 기술은 실증 연구를 통한 기술고도화 단계에 있다. 해양그린수소는 해양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생산한 수소를 의미하며, 탄소중립에 따른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롯데케미칼이 폐플락스틱 원료화를 위한 화학적 재활용사업 기술 타당성을 유력 기술선인 KBR과 계약하여 검토 중이다. 폐플라스틱 열수분해 사업은 재활용하기 어려웠던 폐플라스틱을 화학적 재활용을 통해 스팀크래커의 원료로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자원으로 전환하여 소각 및 매립되는 폐플라스틱의 양을 줄일 수 있다. 롯데케미칼은 폐플라스틱 열수분해 공장을 건설하여 5만톤 규모의 오일을 생산하고, 현대오일뱅크와의 합작사인 현대케미칼의 정유 설비를 이용하여 친환경 납사와 중질유들로 분리할 계획이다. 이렇게 생산된 친환경 납사는 롯데케미칼과 현대오일뱅크의 대규모 합작 사업인 Heavy Feed Petrochemical Complex (HPC)에 투입하여 친환경 인증 합성수지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한편, 롯데케미칼은 현대오일뱅크와 2014년 현대케미칼 합작 설립을 통해 충남 대산에 HPC 프로젝트 진행하고 있다. 이번 폐플라스틱 열수분해 사업 프로젝트를 통해 자원순환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사업모델로 선례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LG유플러스는 서울 관악구 에이치플러스(H+) 양지병원에 통신 네트워크 기반 자율주행 약제배송로봇을 공급했다고 2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제공한 약제배송로봇은 일반 약품은 물론, 항암제나 마약성 진통제 등 직원이 직접 운반하면 위험한 약품을 하루 2번 배송한다. 이를 통해 직원과 환자 모두에게 안전한 의료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으며, 단순 배송업무를 로봇이 대신함으로써 업무 피로도를 낮출 수 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에서는 매일 2번 약제배송 업무에 직원 5명을 투입해왔으나, 이번에 로봇을 투입함으로써 배송 횟수를 늘리고 인력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사람이 약품을 직접 배송하며 발생할 수 있는 병원 내 2차 감염을 차단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이번에 양지병원에서 가동되는 약제배송로봇은 4층 약제부에서 출발하여 엘리베이터를 타고 5~8층 간호실로 이동하는데 관제 웹으로 호출, 이동 명령을 내릴 수 있다. 또한 로봇 서랍은 잠금 장치로 되어 있어 암호를 입력해야 열 수 있어 약제 분실의 위험도도 낮췄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양지병원 출입문에서 사람 체온 감지, 마스크 착용여부 확인, 얼굴 인식 등
헬로티 조상록 기자 | 한국남동발전이 국내 발전사 최초로 디지털트윈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설비 점검 시스템을 개발해 본격 운용에 들어간다. 남동발전은 최근 중소기업인 포미트와 공동으로 드론 영상 입체 텍스처 기반의 신재생설비 점검·이력 관리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난해 3월부터 이를 위한 현장 기술 연구개발 사업에 착수했으며, 지난 10월 자율비행 드론, 점검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 운영하는 프로그램과 신재생설비 이력관리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남동발전은 인공지능(AI) 기반기술을 활용한 자율비행 드론으로 사진 및 영상 자료를 촬영하고, 실제 설비를 가상화한 3D 모델에 일치시킨 후 설비상태를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트윈 기술을 접목한 시스템으로 풍력 및 태양광설비에 대한 점검·이력을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는 망원경이나 로프 액세스, 크레인 등 장비로 풍력설비 블레이드를 점검하거나 열화상 카메라로 태양광 판넬을 점검해 이력 관리를 해왔다. 또한 시스템의 객관적인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ISO 국제표준을 기준으로 SW의 기능성, 효율성, 연동성 및 적합성을 시험하여 인증을 부여하는 GS 1등급 획득과 드론의 운영 및 점검방법의 표준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진은 11월 1일 업계 최초로 물류전문지식 플랫폼인 ‘로지덕스(LogiDucks)’를 런칭했다. 한진물류연구원이 기획하고, ㈜한진이 운영을 맡는 로지덕스(LogiDucks)는 사용자에게 물류 분야에 특화된 지식을 제공해주고, 물류 전문가를 매칭시켜주는 플랫폼이다. ㈜한진과 한진물류연구원은 대한민국의 핵심산업으로 자리잡은 물류산업에 대한 전문 지식과 정보의 불균형을 해소하여 물류에 대한 지식과 문제해결이 필요한 플랫폼 사용자 모두가 동반성장할 수 있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로지덕스를 런칭했다. 로지덕스는 보편적인 지식정보의 교류를 넘어 물류전문가가 직접 제공하는 지식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여타 지식 플랫폼과의 차별화된 부분이다. 이를 통해 관련 종사자에게는 물류업무 역량을 강화시켜 주고, 소상공인, 1인기업, 사회적기업 등에게는 물류 관련 문제 해결에 전문적인 도움을, 관련 학과 학생과 연구자에게는 실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국가의 미래 물류 인재를 양성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로지덕스는 모바일(안드로이드, IOS) App과 웹사이트에서 이용 가능하며, '물류전문가 매칭 서비스'와 '전문가가 제공하는 물류전문지식
헬로티 김진희 기자 | CJ대한통운이 사용하고 있는 다양한 모바일 앱들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모바일 앱 통합 관리 프로젝트’를 통해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에 박차를 가한다. CJ대한통운은 고객이 실시간으로 배송 현황을 조회 할 수 있는 ‘CJ대한통운 택배 앱’, 화물운송을 원하는 화물주와 화물차주를 연결해주는 ‘CJ대한통운 헬로(HELLO) 앱’ 등 모바일 앱 서비스를 통합 개발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모바일 앱 통합 관리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코로나19로 비대면이 일상화 되고 근무 공간의 제한이 줄어들면서, 모바일 환경 구축이 중요시 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CJ대한통운은 모바일 앱 관리 통합 프로젝트를 통해 고객 서비스 활성화는 물론 임직원들의 업무 효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CJ대한통운은 모바일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유라클에서 개발한 모바일 표준 플랫폼 ‘모피어스(Morpheus)’를 도입한다. CJ대한통운에서 제공하는 22개 앱 서비스들은 모피어스를 활용해 중앙에서 통합 관리하고 운영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복잡했던 개발•운영 프로세스를 모바일 표준 플랫폼을 도입해 단
헬로티 조상록 기자 | NHN에듀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교총)가 AI, 메타버스 기반 교육 혁신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단체는 이번 협약을 통해 메타버스 교육플랫폼이 교육현장에 올바르게 정착되고, 메타버스 연계 교육활동이 확대될 수 있도록 하는데 기여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협약 내용은 △디지털 창의 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 노력 △교총의 교원 연수, 교육 여론 조성, 협력 조직단체 연계 활동 등에 NHN에듀의 메타버스 교육플랫폼 활용과 홍보 △NHN에듀의 메타버스 교육플랫폼과 클라우드,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IT 인프라의 협력 등이다. 양 단체는 이미 MOU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메타버스 활용 교육과 관련한 직무연수과정 개발에 착수했다. 내년 초 콘텐츠 개발을 완료해 3월부터는 교원들에게 무료수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하윤수 회장은 “AI시대를 맞아 이제 공교육도 기존의 아날로그 방식에 계속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시공간을 초월한 메타버스 기반 교육이 학교 현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교원들이 미래교육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교총의 하윤수 회장을 비롯해 양영복 사무총장, 박충서 한국교육신문사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현대건설기계가 3분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가며 연간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현대건설기계는 지난달 27일 3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액 8,138억원, 영업이익 430억원, 순이익 332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액은 30.4%, 영업이익은 63.5%, 순이익은 526.4% 증가한 시장 컨센서스를 뛰어넘는 수치다. 이로써 현대건설기계는 올해 3분기까지 매출액 2조 7,313억원, 영업이익 1,934억원을 기록, 종전 최다인 지난 2018년 달성한 매출액 3조 2,339억원, 영업이익 2,087억원을 넘어선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는 3분기 실적은 원자재가 상승과 백신접종 확산으로 경기가 회복되면서 신흥시장을 비롯한 북미, 유럽 등 선진시장에서 판매량이 늘어난 것이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특히 현대건설기계 3분기 전체 매출액 중 36%를 차지한 신흥시장이 호조세를 보이며, 매출 비중 10%에 머무른 중국 시장의 감소분을 상쇄한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것이다. 지역별로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신흥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한 2,896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 전기차 기술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해 국내 배터리 전문가 그룹과 서울대학교 내 배터리 공동연구센터를 설립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이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전동화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한편, 국내 배터리 연구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며 대한민국이 세계 초일류 배터리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현대자동차그룹과 서울대는 3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 관악캠퍼스 행정관에서 서울대 오세정 총장, 이현숙 연구처장, 이병호 공대학장, 최장욱 화학생물공학부 교수와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 알버트 비어만 사장, 박정국 사장, 김걸 사장, 신재원 사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자동차그룹-서울대 배터리 공동연구센터’ 설립 및 중장기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오세정 서울대 총장은 “서울대와 현대자동차그룹이 대한민국 이차전지 기술의 미래를 위한 역사적인 협약을 맺게 돼 기쁘고, 서울대의 뛰어난 인재와 교육 및 연구 인프라와 현대자동차그룹의 도전정신과 우수한 플랫폼이 만나 배터리 분야 연구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두 기관이 함께 성장해 나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헬로티 조상록 기자 | 코오롱그룹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수소경제, 차세대 이차전지,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코오롱은 향후 KIST와 수소 생산 및 저장, 차세대 이차전지, 약물전달시스템 등과 관련한 핵심소재 기술을 발굴하고 공동연구 및 상용화에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코오롱과 KIST는 수전해 기술을 바탕으로 한 그린수소 생산과 저장을 위한 핵심 소재 개발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지금까지 통상 물을 전기분해해 수소를 생산할 때 고가의 희귀금속이 촉매로 쓰였지만 그보다 효율성과 경제성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촉매제 및 핵심 소재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차세대 이차전지와 관련한 4대 핵심소재(양극재, 음극재, 전해질, 분리막) 기술도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안정성, 사용시간, 충전속도 등과 관련한 기존 이차전지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소할 소재 개발에 주력한다. 코오롱은 특히 전고체 배터리의 성능을 좌우하는 전해질과 음극재와 관련해 KIST가 축적해 온 연구성과를 그룹 내 연구·개발 역량과 융합해 차세대 배터리 기반 기술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서는 코오롱이 개발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화솔루션이 신재생 에너지 사업에서 확보한 '기후변화 대응 기술(Climate Tech)'를 활용해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제로(0)' 달성에 나선다. 자체 개발 중인 고효율 태양광셀과 수전해 기반의 그린 수소, 수소 혼소(混燒) 기술 등을 동원해 글로벌 기후 변화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것이다. 한화솔루션은 기존 배출량 246만톤(2020년 기준)과 신규사업으로 추가 발생할 112만톤을 포함한 연간 총 358만톤의 온실가스를 2050년까지 전량 감축하겠다고 2일 밝혔다. 한화솔루션의 모든 사업 부문이 동참해 제품생산 활동 뿐만 아니라 경영활동 전반에 걸쳐 온실가스 배출량을 제로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한화솔루션은 이를 위해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전력을 100% 재생 에너지로 전환하는 '한국형 RE100(Renewable Energy 100%)'에 모든 사업 부문이 단계적으로 참여할 방침이다. 큐셀 부문은 이미 지난 2월 국내 재생 에너지 기업 중 처음으로 RE100 참여를 선언했다. 한화솔루션은 현재 1% 미만인 재생 에너지 전력 사용 비중을 2030년 21%, 2040년 37%, 2050년 100%로
헬로티 조상록 기자 | 현대글로벌서비스(HGS)가 ABB 터보차저와 협력해 IMO 조치에 맞춰 탄소 배출량 감소를 모색하는 선주를 위해 엔진 부분 부하 최적화(EPLO)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3년 EEXI(Energy Efficiency Existing Ship Index, 선박에너지효율지수) 및 CII(Car-bon Intensity Index, 선박탄소집약도지수) 규제 발효를 앞두고 많은 선주사가 엔진 출력 제한을 해결책으로 고려하고 있다. 부분 부하 작동을 위한 엔진 최적화는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고, 선박 운영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는 안정적·경제적·현실적 솔루션이다. EPLO로 선주는 엔진 출력 제한에 대해 최적 출력 범위를 찾고, 감소한 부하 범위 안에서 연소를 최적화하며 연료 소비·배출·유지 보수 비용을 줄일 수 있다. 현대글로벌서비스 엔지니어링 영업 총괄 안성기 상무는 “새로운 IMO 규제에 대응하는 이번 전략적 기술 제휴는 배출량을 줄이고 효율성을 개선하려는 선주 고객에게 탁월한 가치를 제공할 것이다. 터보차저 및 엔진 튜닝에 대한 ABB의 폭넓은 경험과 이해를 활용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ABB 터보차징 글로벌 서비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KAIST 기계공학과 박인규 교수 연구팀이 차세대 전자장치인 사용자 맞춤형 3D 형상 웨어러블 신축성 전자장치 설계 및 제조기술 관련 원천기술을 개발했다. 웨어러블 전자장치는 미래를 바꿀 10대 기술로, 안경형 웨어러블 전자장치에서 손목 착용형 웨어러블 전자장치에 이르기까지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착용하는 사람의 신체 부위 형태에 딱 들어맞아 착용감이 높으며, 다양한 생체 신호를 정확하게 측정하고, 정보전달을 신속하게 할 수 있는 전자장치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현재의 웨어러블 장치들은 대부분 2D 필름 형태로 신축성이 조금 있을 뿐이라 복잡한 형상을 가진 3D 형상의 표면에 부착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다. 박인규 교수 연구진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열 성형 기술 및 사전왜곡 패터닝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열 성형이 가능한 전극 및 기판을 제작하고, 이를 사전왜곡 패터닝 기술을 통해 2D 필름에 인쇄, 이후 열 성형을 통해 원하는 3D 형상을 가지도록 성형하는 방식을 개발했다. 이처럼 제작된 3D 전자장치의 경우 사용자가 원하는 디자인으로 최소의 오차를 가지며 정확히 제작이 가능하다. 또한, 사용된 전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인공지능과 네트워크 기술을 융합한 차세대 네트워킹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ETRI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수탁연구과제를 통해 AI 기반 지능형 에지 네트워킹 핵심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이를 전국망 규모의 KOREN과 연동, 4개 응용서비스와 연계한 시연 및 기술 검증도 함께 완료했다. 플랫폼 기반 응용서비스 시연에도 성공, 코로나19 뉴노멀로 자리 잡은 인간 중심 초연결 사회 실현이 머지않은 것으로 보인다. ETRI가 개발한 지능형 에지 네트워킹 플랫폼은 AI 기술과 네트워크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핵심 네트워킹 기술이다. 얼굴인식·상황인지 AI 기술을 통해 사용자 주변 정보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사용자와 가까운 위치(에지)에서 신속하고 안전하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ETRI 연구진은 플랫폼 안에 설계된 이벤트커넥터 기술이 본 서비스 구현의 핵심기술이라고 전했다. AI와 네트워크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기술로 AI가 관찰·수집한 데이터를 적절하게 분산·처리해 네트워크에 전송한다. 기존에는 단말끼리 사물인터넷을 이용해 저용량 AI 데이터만 처리하거나, 보안성이 낮은 클라우드를 통해 데이터를 처리했다. 본
헬로티 임근난 기자 | LS일렉트릭은 3일 경기도 안양시청에서 열린 ‘2021년 안양시 기부의날’ 행사에서 기부문화 확산 유공자 안양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는 안양 지역 기부유공자들의 뜻을 기리고, 범시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자리다. 안양시는 매년 이웃사랑을 실천해 사회의 귀감이 되는 자원봉사자, 후원자, 단체를 선정해 유공자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지난 2014년부터 본사와 연구소가 위치한 안양시를 비롯해 청주, 천안, 부산 등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 저소득 소외계층 대상 방한복 전달, 한가위 명절 도시락 선물, 여름철 냉방용품, 겨울철 난방용품을 기부 등 각 계층과 시즌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 시민단체와 연계해 도심 속 생태보존 및 환경문제 해결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Let’s Make Green with LS ELECTRIC’, 미래세대 어린이를 후원하는 ‘Let’s Start Together with LS ELECTRIC’ 등 다양한 사회공헌 캠페인을 연중 진행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이날 행사에 앞서 지난 2일, 안양시노인종합복지관을 통해 지역 내 저소득 독거노인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