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조상록 기자 | 포스코가 친환경차에 사용되는 구동모터용 무방향성 전기강판 생산공장을 신설한다. 전기강판은 전기 및 자기를 응용한 기기에 사용되는 철강제품을 말하며, 변압기에 사용되는 방향성 전기강판과 모터·발전기에 사용되는 무방향성 전기강판으로 분류한다. 무방향성 전기강판 중 구동모터의 효율을 높여 주행거리를 늘릴 수 있도록 전력손실을 대폭 개선한 제품이 구동모터용 무방향성 전기강판이다. 포스코는 11월 5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개최된 정기 이사회에서 친환경차 수요 대응과 시장 선점을 위해 내년부터 약 1조 원을 순차적으로 투자해 연산 30만 톤 규모의 공장을 신설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현재 포스코는 연간 10만 톤의 구동모터용 무방향성 전기강판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이번 설비투자를 통해 2025년까지 40만 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공장 신설로 기존 대비 폭이 넓은 제품은 물론 두께 0.3mm 이하의 고효율 제품과 다양한 코팅 특성을 가진 제품도 생산할 수 있게 되어 수요업계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 가능하게 된다. 최근 자동차산업은 친환경차의 점유비가 올해 12%에서 2030년에는 43%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강화되는 환경규제에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스트라타시스가 연간 개방형 재료 라이선스에 FDM 3D프린터용 개방형 재료를 추가하며 제조 전략을 발전시킨다고 밝혔다. 스트라타시스는 이미 SL방식의 Neo 광조형 3D프린터와 스트라타시스 오리진 원 및 H350 3D프린터에도 개방형 재료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개방형 재료를 추가해 제조 고객이 재료원을 이중으로 확보함과 동시에 까다로운 신규 애플리케이션의 적층제조를 지원할 예정이다. 스트라타시스는 올해 자사의 개방형 재료 시스템을 P3, SAF 및 광조형 SL 3D프린팅 시스템 전반으로 빠르게 확장하며 고객에게 다양한 재료 선택권을 제공하고 있다. 최대한 많은 제조 애플리케이션을 소화하려면 다양한 재료가 필요하며, 동시에 고객이 재료 성능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프리미엄 폴리머 재료 공급업체 코베스트로의 적층제조 부문 부사장 휴고 다 실바는 “스트라타시스의 새로운 개방형 재료 시스템은 업계의 중요한 이정표이며, 코베스트로가 이 여정을 함께하는 핵심 FDM 필라멘트 공급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스트라타시스 제조부문 수석 부사장 딕 앤더슨은 “스트라타시스의 개방형 재료 시스템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적층제조 플랫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삼성전자의 미국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제2공장 투자와 관련해 삼성이 미국 텍사스 주 정부에 제출한 오스틴시 프로젝트 세금감면 신청서가 일부 철회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업계에서는 삼성의 제2공장 부지가 또 다른 유력 후보지인 테일러시로 기우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16일 외신과 텍사스주 사이트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올해 초 미국 텍사스 주정부 사이트에 제출한 매너 독립교육지구 반도체 투자 세금감면 신청서가 최근 철회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삼성전자는 해당 신청서에서 오스틴시에 170억 달러(약 20조 원) 규모의 반도체 제2공장 투자를 진행하는 조건으로 인접한 매너 독립교육지구에 2억8500만 달러(약 3360억 원) 규모의 세금감면 혜택을 요청한 바 있다. 텍사스 내 다른 유력 후보지인 테일러에 삼성전자가 제출한 반도체 투자 프로젝트 세금감면 신청서는 주정부 사이트에서 여전히 유효한 상태다. 현지에서는 오스틴이 삼성전자의 투자 후보지에서 제외된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현지 매체인 '오스틴 비즈니스 저널'은 "텍사스 재무부 대변인은 해당 신청서가 지난주 철회됐다고 확인했다"며, "삼성전자가 오스틴을 후보 리스트
헬로티 함수미 기자 | 라온피플이 AI 교통 분야에서의 자율주행 협력과 디지털 트윈 데이터 구축 관련 특허를 새롭게 취득했다. 라온피플은 교통량이나 혼잡도를 감지해 교통신호를 제어하는 등 자율주행 협력 기술개발 및 디지털 트윈 구축 등의 장치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단위 시간에 교차로를 통과한 차량의 교통량을 산출하고, 이후 교통량을 예측하고 신호를 제어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생성해 전송하는 장치 및 기술이다. 교차로 혼잡 방지는 물론 컨트롤 타워와 연계해 자율주행 차량들과 통신에 따른 원활한 주행을 보조할 수 있는 AI 솔루션이다. 또한 교통 분야 디지털 트윈은 실제 데이터 기반의 도로, 지형, 건물 및 교통 환경과 똑같이 구축한 가상세계에서 현실 속 출퇴근 시간, 러시아워, 정체 구간 등 테스트 결과에 따라 미래 세계를 예측하고 실증할 수 있도록 기술을 지원하게 된다. 교통 관련 정보 수집과 분석은 물론 다양한 프로젝트와 연계할 수 있으며 각종 사고 및 재난, 안전에 대비하기 위해 데이터가 활용될 전망이다. 라온피플은 특허 기술을 활용해 데이터를 축적하고, 교차로마다 AI 신호제어 솔루션을 적용함으로써 출퇴근 정체, 신호대기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마우저 일렉트로닉스가 혁신적인 최신 센서 솔루션과 세계 최고 제조사들의 리소스에 집중 조명하는 센서 기술 콘텐츠 스트림을 발표했다. 사물인터넷(IoT)과 스마트 연결 장치의 급속한 발전으로 제조사들은 센서 부문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다. 마우저는 엔지니어의 설계 요구 사항을 충족할 수 있는 보다 광범위한 최신 센서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한다. 마우저에서 제공하는 주요 센서 기술 제품은 다양하다. 보쉬(Bosch)의 BME688 환경 센서는 가스, 습도, 온도, 기압 감지 기능에 혁신적인 인공지능(AI)을 활용한다. 마우저에서 제공하는 BME688 개발 키트를 사용하면 BME AI-Studio 소프트웨어로 센서를 구성할 수 있다. 이 소프트웨어는 소형화와 저전력 소비가 필수적인 모바일 및 연결 애플리케이션에서 최적화된 성능과 출력 데이터 속도(ODR), 전력 소비를 가능하게 한다. ams의 AS5116 정축 자기 위치 센서는 높은 신뢰성과 내구성, 낮은 출력 잡음, 고정밀 아날로그 출력을 제공한다. AEC-Q100 인증 센서 애플리케이션으로는 전기 정류 모터의 위상각 감지, 전기식 파워 스티어링 시스템, 전기 펌프, 전송 시스템의 액추에
헬로티 함수미 기자 | IS&T가 개최한 국제 콘퍼런스 CIC에서 맥스트가 이미지 색역 복원 관련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맥스트는 연구개발본부 소속 정태홍 책임이 제 1 공동 저자로 이름을 올린 논문 ‘GamutNet: Restoring Wide-gamut Colors for Camera-captured Images’을 발표해 주목받았다고 밝혔다. CIC는 컬러 이미징 분야에서 일하는 과학자, 기술자 및 엔지니어를 위한 연례 기술 모임이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이번 제29회 대회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맥스트 정태홍 책임이 York University·아주대학교와 함께 수행한 이 연구는 카메라로 촬영된 표준 색역 이미지를 광색역 이미지로 복원하는 심층신경망을 주제로 하고 있다. 색역은 디지털 영상에 포함된 색의 범위 또는 디스플레이가 표현할 수 있는 색의 범위를 나타낸다. 일반적으로 디지털 영상과 디스플레이의 색역이 넓을수록 더 선명한 색을 표현할 수 있다. 연구진은 카메라 내 처리 파이프라인을 바탕으로 새로운 데이터 세트를 구축했으며, 실험 결과 이를 활용해 학습된 심층신경망은 기존 방법에 비해 월등한 복원 성능을 보인 것으로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이하 인피니언)는 클라우드 인증서 프로비저닝과 IoT 디바이스-클라우드 인증을 자동화하는 CIRRENT Cloud ID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사용하기 쉬운 서비스로 칩에서 클라우드까지 신뢰 체인을 연장하고 작업을 수월하게 하고 보안을 높이며, 기업의 총 소유비용을 낮춘다. Cloud ID는 산업용, 컨슈머, 헬스케어, 의료 및 제조 분야의 클라우드 연결 제품을 제조하는 회사에 적합하다. 인피니언의 소프트웨어 및 에코시스템 부사장인 롭 코넌트(Rob Conant)는 “IoT 제품 회사들은 수년 전부터 제조, 보안 및 프로비저닝을 간소화하기 위해 애써왔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Cloud ID는 인피니언의 임베디드 보안을 기반으로 했으며, CIRRENT 클라우드 서비스를 결합해 칩에서 클라우드까지 신뢰 체인을 연장하고 고유한 방식으로 제조, 보안 및 프로비저닝 문제를 해결한다. 당사는 고객이 보안을 희생하지 않으면서 비용, 시간 및 인력을 절약하는데 주력한다”고 말했다. 기존에는 IoT 디바이스 제조 업체들이 IT 복잡성과 보안 사이에서 절충을 해야 했다. 제조 라인에 하드웨어 보안 모듈을 설치하고 안전한 I
헬로티 김진희 기자 | SK텔레콤은 2022년 1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클라우드-네이티브(Cloud-Native) 기반 차세대 5G 코어’ 장비의 구축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클라우드-네이티브는 각종 서비스나 애플리케이션의 설계 및 제작이 클라우드 환경을 기준으로 이뤄진다는 것으로, 하드웨어 장비와 비교해 빠른 업데이트를 통한 서비스 출시 시간 단축 및 안정성 확보 등의 장점이 있다. SKT는 이동통신 분야에도 해당 기술의 도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선제적으로 에릭슨과 클라우드-네이티브 기반 차세대 5G 코어를 개발해 검증 과정을 마치고 구축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클라우드-네이티브 기반 차세대 5G 코어는 현재 글로벌 통신사들이 높은 관심 속에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국내에서 개발을 마치고 구축 단계에 도달한 사례는 이번이 최초로, SKT와 에릭슨은 업계에 클라우드-네이티브 기반 5G 코어 분야의 표준을 제시하는 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차세대 5G 코어는 클라우드-네이티브의 장점을 그대로 받아들여 신속한 신규 기능의 적용은 물론, 서비스 안정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 또한, 유연한 소프트웨어 이동 및 실시간 복구 기능을 기반으로 망 오류나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대한전선은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에서 약 600억원 규모의 전력망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9월 420억원 규모의 초고압 전력망 프로젝트를 수주한 이후 두 달 만에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가 수주한 것이다. 이로써 대한전선은 올해 미국에서만 총 2600억원에 이르는 신규 프로젝트를 수주하게 됐다. 미국 진출 이후 가장 높은 수주고를 올렸던 2019년에 버금가는 규모로, 연말까지 추가 수주가 이어질 것을 고려하면 올해 수주 성과는 미국 진출 이후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중압급(MV)의 케이블을 2024년 10월까지 약 3년간 공급하는 계약으로, 장기간 안정적인 매출이 발생한다. 또한 프로젝트 진행 상황에 따라 총 750억원까지 매출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대한전선은 2017년 초 노후 전력망 교체 수요가 많은 미국을 전략 지역으로 선정하고, 매출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기존에 운영 중이던 판매 법인과 서부지사에 더해 동부지사를 추가 설립하고, 전문 인력을 보강하는 등 현지 밀착 영업을 확대한 것이다. 그 결과 2017년 이후 지난해까지 대한전선의 미국 판매 법인의 매출은 연평균 성장률 47%
헬로티 김진희 기자 |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샵은 메타버스를 활용한 TV 홈쇼핑 방송을 처음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GS샵은 16일 오후 4시 40분 시작하는 프리미엄 견과류 ‘오트리 고메넛츠 블라썸’ 판매 방송에서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을 활용해 오트리 생산 공장을 3차원(3D) 모델로 구현한 ‘가상 공장 투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GS샵 고객들이 제품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오트리’ 견과류가 만들어지는 제조 공장을 3D로 구현하고, 360도로 선보이는 서비스다. 이를 위해 GS샵은 메타포트사가 개발한 전용 카메라를 활용해 오트리 제조 공장 현장을 직접 촬영했으며, 1차 결과물에 태깅·편집·동영상 등 추가 작업을 거쳐 완성도 높은 3D 콘텐츠를 제작했다. 또 이 서비스는 가상 공간인 메타버스에서 실제 제품을 만드는 기계·장비·사물 등을 완벽히 구현해 낸 것으로, 고객들이 실제 제조 공장을 방문한 것보다 더 입체적이고 세세하게 살펴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오트리 가상 공장 투어 서비스는 이날 GS샵 TV 홈쇼핑 생방송에서 경험할 수 있다. 오트리 생산 공장의 전체적인 구조를 확인하면서 보고 싶은 장소를 살펴볼 수
헬로티 서재창 기자 | 국내 연구진이 오픈소스 연구개발 활동을 지원할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이로써 안전한 오픈소스 SW개발 환경을 마련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창출할 연구 생태계를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LG전자와 오픈소스 관련 분야 협력을 위한 상호협력의향서(LOI)를 교환하고 국내 기업이 오픈소스 리스크를 최소화하도록 돕는 공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픈소스가 SW 개발 방식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떠오르면서 개발 소요시간을 단축하고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기업도 오픈소스를 많이 도입하는 추세다. 그러나 오픈소스 관련 이해 부족으로 무분별하게 오픈소스를 활용하면서 법적 분쟁이 발생하기도 하고 잠재적 기업 손실을 유발할 가능성이 커졌다. 오픈소스 사용이 빈번해지는 만큼 특허와 라이선스 등 법적인 위험 요소뿐 아니라 오픈소스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이 매우 높아진 상황이다. 이를 위해 ETRI와 LG전자가 함께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구축하고 관련 대응 경험들을 국내외 기업들에 확산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 ETRI-LG전자 간 구체적인 협력 분야는 오픈소스 관련 연구개발 기술 교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현대로템은 대만 가오슝시 도시철도국(KMRTB)에서 발주한 2078억원 규모의 가오슝 레드 라인(Red Line) 북부 연장선 턴키(Turn Key) 사업을 싱가포르 STEE (ST Engineering Electronics Limited)와 컨소시엄 형태로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존 레드 라인을 9.3km(6개 역사) 연장하는 것으로 현대로템은 전동차와 전력, 전차선 분야를 공급할 예정이다. 가오슝시(인구 약 280만 명)는 대만 남서부에 있는 대표적인 항구도시로 대만에서 ‘제2의 도시’라 불릴 정도로 도시철도의 역할이 중요한 곳이다. 현대로템이 수주한 레드 라인은 시내를 수직으로 관통하면서 가오슝 국제공항과 기차역을 연결하는 핵심 노선이다. 현대로템이 공급하는 이번 전동차는 기존 노선과의 호환성 여부에 초점을 맞추면서도 이산화탄소 농도에 따라 쾌적한 실내 공기를 자동 공급하는 공조 장치를 추가했다. 또 비상시 급제동 능력을 강화하는 등 탑승객 안전과 편의를 살피는 기술도 적용됐다. 전동차는 시속 80km로 운영되며 당사가 자체 개발한 열차 종합 관리 시스템(TCMS)이 적용된다. TCMS를 활용하면 차량기지에서 차량
헬로티 김진희 기자 | SAS(쌔스)코리아는 15일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과 서울 여의도 서울국제금융센터 One IFC 빌딩 8층에서 ESG 협력 사업모델 구축 및 신사업 기회 발굴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승우 SAS코리아 대표이사, 홍종성 딜로이트 안진 대표이사, 백인규 ESG 센터장을 비롯해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ESG가 건설업, 해운업 등의 특정 산업을 넘어 대기업 및 중견기업까지 집중하는 경영 화두로 주목받으면서 ESG 컴플라이언스를 넘어 사업영역 전반에 대한 ESG 솔루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최근 기후 위기에 대한 위기의식이 대두되며 사회 전반은 물론 기업들도 적극적인 기후 위기 대응에 대한 노력을 촉구하고 있지만, 개별 기업들이 기후 행동과 경제적 성장간 직접적인 연관성을 분석하고 수치화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속가능경영 및 탈탄소 전략을 세우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SAS코리아와 딜로이트 안진은 ESG 솔루션 공급을 위한 MOU를 체결해 SAS 리스크 매니지먼트 솔루션과 딜로이트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ESG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SAS코리아와 딜로
헬로티 김진희 기자 | AI 무인화 솔루션 전문기업 오딘로보틱스가 4일 강원랜드 전체 흡연실에 AI 출입 솔루션인 ‘헤임달 무인365’를 설치 및 운영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강원랜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입장객 수 제한, 흡연실 적정 인원 제한 등 여러 가지 예방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다중이용시설의 실내 흡연실은 밀폐된 공간에서 다수의 인원이 모여 마스크를 벗고 흡연하기 때문에 밀접 접촉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 흡연은 손과 입을 사용하기 때문에 비말로 인한 직접 감염 위험에 쉽게 노출되기 때문에 예방이 어려운 공간이다. 특히 강원랜드 흡연실은 하루에도 수천 건 이상의 출입이 발생하는 공간이라 방역의 중요성이 크다. 기존 강원랜드 흡연실에는 코로나 19에 따른 실내 적정 인원 유지 방역 수칙을 지키기 위해 흡연실 내부 인원을 확인하는 관리자가 따로 상주해야 했다. 흡연실 이용객도 흡연실을 찾아야만 출입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출입구에 줄을 서서 대기해야 하는 등 거리 두기 취지와 맞지 않는 일이 빈번히 발생했다. 오딘로보틱스는 방역 수칙에 따른 실내 흡연실 적정 인원 관리 시스템을 자체 AI
헬로티 김진희 기자 | 글로벌 SCM 전문기업 현대글로비스가 ‘2021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이하 DJSI)’ 평가에서 국내 물류기업 최초로 DJSI 월드 지수에 편입됐다. 전 세계 물류·해운산업 분야에서 최고의 회사 중 하나로 선정되며, 글로벌 최상위 수준의 지속가능경영 경쟁력을 인정받은 셈이다. DJSI는 세계적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미국의 S&P 다우존스 인덱스(S&P Dow Jones Indices)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S&P 글로벌 스위스(Global Switzerland)SA가 공동으로 개발한 지속가능경영 평가지표다. 현대글로비스가 이번에 편입된 DJSI 월드 지수는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2500개 기업 중 약 10%가 선정된다. DJSI 월드 지수에 편입됐다는 것은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지속가능경영의 선구자로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현대글로비스는 DJSl 월드 지수에 편입된 배경으로 다양한 ‘ESG’ 강화 활동을 꼽았다. ESG는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필수 요소인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