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함수미 기자 | 국제 LNG 수입자협회(GIIGNL)는 LNG 카고들의 '탄소 중립' 선언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온실가스 중립 LNG 카고 선언을 위한 업계의 일관된 접근 방식에 대한 포괄적인 프레임워크를 론칭한다고 발표했다. MRV와 GHG 중립 프레임워크는 전 세계적으로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는 에너지원인 LNG와 관련된 GHG 배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이를 줄이기 위한 집단적인 산업계 노력의 일부다. LNG 수명주기 상의 모든 단계에 포함된 기업들은 이 프레임워크를 사용해 LNG 카고의 GHG 발자국을 평가할 수 있다. 탄소 상쇄와 관련된 최초의 LNG 카고 중 하나는 2019년 6월에 GS에너지에 의해 한국에 수입됐다. 이어 2021년 3월에는 부분적 탄소 상쇄 화물이 포스코에 인도됐다. 전 세계적으로 탄소 중립이라고 선언되는 LNG 카고의 수가 증가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탄소 중립과 관련해 통일된 정의는 아직 존재하지 않는다. 이런 상황에서, 이 프레임워크는 천연가스의 생산, 액화, 운송, 기화에서부터 최종 소비에 이르기까지 가치 사슬에 전반에 걸쳐 GHG 배출량의 검증되고 일관된 정량화를 촉진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 프레임워크가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국기계연구원이 40여 년의 기계설계 노하우를 담은 스마트 설계 플랫폼 ‘스마트DP(Smart Design Platform)’로 중소·중견기업의 기계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기계연 스마트산업기계연구실 이근호 책임연구원 연구팀은 기계연의 설계 노하우를 집약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인 스마트DP를 개발하고,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스마트DP는 중소·중견기업이 기계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어트레인부터 체결부품, 분사 노즐, 레이저 가공장비, 플라즈마 가공 장비, 가스 연소기, 전기 집진기까지 총 21종의 다양한 핵심 기계 부품을 가상으로 설계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다. 스마트DP 웹사이트*에서 회원에 가입하면 원하는 기업 누구나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다. 기업은 프로그램에 원하는 사양을 입력하면, 최적화된 설계를 제공받을 수 있다. 연구팀은 지난 2009년부터 스마트DP의 시범운영을 시작한 이후, 2020년 정식 서비스를 출범하고 운영을 이어오고 있다. LS엠트론은 기어트레인 설계 프로그램을 기술이전 받아 트랙터 변속장치 설계에 활용했으며, 진솔터보기계는 기어박스 설계에 스마트DP를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국기계연구원이 부패방지 요소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아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 기계연은 지난 10일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으로부터 부패경영방지시스템(ISO 37001) 인증을 받았다.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16년 10월 제정한 부패방지 표준 규격이다. 반부패 목표 설정부터 부패위험 진단, 통제방안 수립, 부패방지 모니터링 활동까지 건전한 경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인증을 부여한다. 기계연은 지난 5월 감사청렴부 직제개편을 시작으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매뉴얼 수립, 부서별 부패 위험성 진단·평가·관리 및 모니터링, 내부 심사 강화 등을 추진해왔다. 이에 앞서 10월 28일(목)에는 안전분야 최고 수준의 국제표준인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을 인증받은 바 있다. 한국기계연구원 박상진 원장은 “출연연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국민 기대가 갈수록 높아지는 추세에 발맞춰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16일 22개 중견기업, 9개 공공연구기관과 공동으로 ‘중견기업-공공연구기관 기술협력 협약식’(이하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은 미래지향적 혁신기술에 도전하고자 하는 중견기업과 관련 연구역량을 보유한 공공연구기관 간 협력을 통해 중견기업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엘엠에스, 코다코 등 협약에 참가한 중견기업들은 기술개발과 상용화를 위해 자체적으로 총 700억원 규모의 민간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며, 기계연구원, 생산기술연구원, 자동차연구원을 비롯한 공공연구기관은 인력교류 등 기술개발을 위한 지원활동에 본격 착수한다. 혁신적인 기술개발 의사가 있으나 자체 연구역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견기업이 협업을 통해 필요한 기술을 확보할 수 있도록, 산업부는 지난 4월 중견기업과 공공연구기관 대상 협력수요 발굴을 시작으로 22개 중견기업과 9개 공공연구기관 간의 매칭 및 R&D 공동기획을 순차적으로 지원했다. 그 결과 중견기업 엘엠에스와 한국기계연구원이 자율주행차 센서(LiDAR)용 소재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협력업무협약서를 체결하고 후속 투자에 적극 나서기로 하는 등,
헬로티 김진희 기자 | 국내 유일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한국경영정보학회가 주최한 '2021년 한국경영정보학회 추계통합학술대회'에서 경영정보대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경영정보대상은 정보통신기술(ICT)의 효과적인 활용을 통해 회사 경영 성과를 높인 기업·기관에게 수여하는 경영정보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KTL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산업혁신 플랫폼 개발에 앞장서 국내 기업의 디지털 경영혁신 지원과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공공 부문 대상을 수상하였다. 그간, KTL은 국내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디지털 서비스 플랫폼 분야 국제표준화 뿐만 아니라 빅데이터 플랫폼 개발·구축 등을 통해 4차 산업혁명 혁신 활동을 추진해왔다. 특히, `21년 2월 디지털 산업혁신 빅데이터 플랫폼 개소·운영을 통해 기업들의 새로운 제품·서비스 개발, 고객 확보, 해외 진출 등 다양한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있다. 더 나아가,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플랫폼 內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한 챌린지 대회를 개최하여 산업현장 문제 해결을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에 힘쓰고 있다. 대회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CCTV 영상에서 쓰러진 사람을 실시간으로 탐지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국내 연구진이 도심 안전사고 예방 및 신속 대응을 위해 시각 인공지능 ‘딥뷰(DeepView)’ 기술을 대전광역시에 본격 적용한다고 전했다. 이로써 도심 안전사고 예방 및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 더욱 안전한 사회를 실현할 전망이다. 시각지능 딥뷰는 도심지역에서 주취자, 노숙자, 실신 등 쓰러진 사람을 실시간 탐지하는 행동 인식 AI 기술이다. 안전사고 예방 및 신속한 응급 구조조치 등에 활용 가능해 안전한 도시를 건설하기 위한 핵심 기술이 될 전망이다. 대부분의 기존 행동 인식 기술은 먼저 사람을 탐지하고 자세를 인식하는 2단계 구조로 이루어진다. 따라서 서 있는 사람에 비해 비정형 자세의 사람, 즉 웅크리거나 쓰러진 사람은 잘 탐지하지 못하는 등 미탐지가 많았다. 시각지능 딥뷰는 CCTV 영상 속 사람의 18가지 관절 포인트 및 6가지 자세 정보 등을 종합해 행동을 정확하게 인식한다. 연구진은 연관성이 높은 데이터를 동시에 이해하여 판단하는 최적의 딥러닝 모델을 개발해 비정형 자세 인식률을 획기적으로 개선했으며 탐지 시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데이터와 자율주행 단계를 분류·정의하는 레벨에 대한 표준개발을 완료하고 국가표준(KS) 제정 작업에 착수한다. 자율주행 성능을 가상공간에서 시험·평가하는 기술도 개발해 국제표준으로 제안하는 등 표준화를 통해 자율주행 시대를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국표원은 16일 전남 여수 히든베이호텔에서 전문가 10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자율차 표준화 포럼 및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표준화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밝혔다. 자율차 데이터 표준안은 차량과 사물통신(V2X)을 통해 주고받는 위치, 속도 등의 기본 데이터 형식을 표준화하고, 이들 기본 데이터를 조합하여 차량추돌방지, 위험구간알림 등의 차량안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표준이다. 이 표준은 서울시, 세종시, 대구시, 경기도 등 자율차 실증단지에서 실증을 진행중이며, 향후 전국 도로의 자율주행에도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율차 레벨은 그동안 주로 미국 자동차공학회(SAE) 표준을 주로 인용하여 왔으나, 지난 9월 레벨 표준이 국제표준(ISO)으로 발간됨에 따라 이를 토대로 표준안을 개발했다. 이 표준은 산업계에 자율차 개발에 대한 가이드를 제공하고, 자율
헬로티 김진희 기자 | GS에너지가 UAE에서 개발하는 대규모 청정 블루 암모니아 생산플랜트 사업 참여에 성공하며, 국내 최대 규모인 연간 20만톤의 블루 암모니아를 확보하게 됐다. GS그룹의 에너지전문사업지주회사인 GS에너지는 아부다비국영석유회사(ADNOC)의 블루 암모니아 개발사업 지분 10%를 확보하며 공동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사업자 선정을 공식 발표하는 행사는 14일 아부다비 ADNOC 사옥에서 허용수 GS에너지 사장 및 술탄 알 자베르(Dr. Sultan Ahmed Al Jaber) ADNOC 총재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UAE 아부다비에 대규모의 블루 암모니아 생산플랜트를 개발하는 사업으로서, 탄소 포집에서부터 암모니아 생산까지 모든 공정을 처리하게 된다. 2025년 상업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연간 100만톤을 생산한다. ADNOC이 지분 80%를 보유하고 나머지는 GS에너지와 일본 미쓰이(Mitsui)가 각각 10%씩 보유하며 공동 운영하게 된다. GS에너지는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연간 20만톤의 생산량을 확보했으며, 해당 암모니아에 대한 처분권도 부여받아 국내에 도입할 예정이다. 도입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이하 DLS)이 국내 자율이동로봇(AMR) 전문기업 KN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AMR 공급처 다변화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KN은 무샤이니, HIK Robot 등 다수의 해외 AMR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자체적으로 국산AMR도 생산하고 있는 기업이다. 또한 제휴 업체 제품들에 대한 유지보수 서비스 역량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전세계 AMR 시장점유율 1위였던 중국 긱플러스 제품의 국내 공급을 맡고 있는 DLS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다양한 공급처를 확보함으로써 고객에게 최적의 솔루션과 신속한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양사 협력을 통해 차별화된 AMR도 공동제작할 계획이다. AMR은 공간 활용을 극대화하면서 피킹 및 이송 작업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어 수요가 높다. 전세계AMR 시장은 2020년 기준 약 9,000억원이었으나 2030년까지 약 55조 2,700억원 수준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DLS 김환성 대표는 “최근 수주가 증가하면서 고객별 수요가 다양해져 이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 공급처 다변화를 추진하게 됐다”면서,
헬로티 조상록 기자 | 코오롱인더스트리가 PET(Poly Ethylene Terephthalate) 시장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친환경 플라스틱을 선보일 계획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이를 위해 최근 미국 ‘오리진 머티리얼스(Origin Materials)’와 사업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양 사가 보유한 바이오 플라스틱 제조 기술을 결합하기로 했다. 오리진 머티리얼스는 폐목재나 폐지 등의 버려지는 천연물질로부터 화학원료를 만들어 내는 원천기술을 보유한 업체로 코오롱인더스트리가 보유한 고분자 플라스틱의 제조, 가공 역량과 결합할 경우 기존 천연 물질의 단점을 대폭 보강해 석유화학 기반의 PET 보다 높은 수준의 물성을 가진 제품을 만들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기존 100% 바이오 원료로 만든 친환경 플라스틱은 석유화학 PET에 비해 낮은 물성으로 빨대 등 일회용품으로 주로 사용되는 한계가 있어 기존 PET 시장을 대체하기에 부족했다. 오리진 머티리얼스가 개발한 친환경 바이오 플라스틱 원료는 이러한 단점을 모두 보완한 것으로 석유화학 PET를 대체하는 수준의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 제품 양산이 본격화 될 경우 탄소 배출량을 기존 석유화학 플라스틱 대비 50% 이상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솔라커넥트는 ‘발전왕’에 등록된 태양광 발전소 용량이 전국 누적 설비 용량 기준 10%의 시장 점유율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총 1.7GW 규모에 해당하며 국내 단일 서비스로는 발전왕이 유일하다. 이는 부산, 울산, 경남과 제주 지역에 설치된 발전소의 설비 용량을 합친 규모와 맞먹는다. 이번 점유율 돌파는 지난해 4월 모바일 기반 태양광 발전소 관리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출시한 뒤 약 1년 반 만에 이룬 성과다. 발전왕은 태양광 발전 업체들이 제공하던 단순 모니터링 시스템을 넘어 간편하게 앱으로 ▲공인 인증서 없이 실시간 REC 가격 확인 ▲전국 발전소들의 평균·최고 발전 시간 비교 분석 ▲내 발전소의 예상 수익 확인 등 태양광 발전소 전반을 관리할 수 있는 통합 서비스다. 전국에 분산된 발전소를 연결해 서로 간 정보를 공유하기 때문에 데이터 기반으로 발전소 관리 및 분석이 가능하다. 발전왕 전체 사용자의 약 75%는 100kW급 미만 소규모 발전 사업자다. 소규모 발전 사업자가 전체 태양광 시장에서 약 82%를 차지하는 업계 상황상, 소규모 분산 자원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플랫폼의 필요성이 중요해지고 있다. 발전왕은 전국에
헬로티 조상록 기자 | 현대자동차가 인천국제공항공사, 현대건설, KT, 대한항공과 함께 국내 UAM(Urban Air Mobility, 도심 항공 모빌리티)의 성공적 실현, 생태계 구축 및 산업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5개사는 11월 16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업무협약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9월 체결된 현대자동차, 인천공항공사, 현대건설, KT 파트너십에 대한항공이 신규로 참여해 UAM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컨소시엄으로 확대되었다는 데 의의가 있다. 5개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UAM 생태계 구축 및 사회적 수용성 증대 활동 협력 ▲UAM 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노력 수행 ▲UAM 사업 협력 로드맵 공동 추진 및 실증사업 협력 ▲ K-UAM 로드맵 및 UAM팀코리아 활동 공동 수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5개사는 각 사의 전문성을 발휘해 중점 사업을 추진한다. 현대자동차는 UAM 개발부터 제조, 판매, 운영, 정비, 플랫폼 등을 아우르는 사업화 모델을 개발하고 UAM 시험비행을 지원한다.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UAM 인프라 구축과 운영을 담당하며, 공항셔틀 및 UAM 교통관리 운영개념 연구 등을 진행한다.
헬로티 조상록 기자 | 솔루스첨단소재가 전지박 생산기지를 확보해 북미 시장에 독자 진출한다. 이로써 국내 전지박 업계 최초로 북미 진출이 가시권에 진입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캐나다 퀘백주 그헝비(Granby)에 연간 6만톤 규모의 전지박 생산이 가능한 부지를 매입했다고 11월 15일 밝혔다. 해당 부지는 유럽법인 서킷 포일 룩셈부르크(CFL, Circuit Foil Luxembourg)가 2001년에 설립해 2014년까지 상업 가동한 동박 공장 건물을 포함한다. 이 공장은 2014년 두산의 CFL 인수 당시 매수대상에서 제외됐으나 7년 만에 다시 솔루스첨단소재 품에 안긴 셈이다. 해당 공장 건물은 증개축 및 리모델링을 통해 솔루스첨단소재의 북미 첫 전지박 생산공장으로 재탄생한다. 솔루스첨단소재는 공장 신설 대신 기존 건물을 최대한 활용해 설비투자 비용 절감과 인허가 기간 단축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이르면 2024년에 전지박 양산 개시 목표로 북미 전지박 사업을 본격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캐나다 퀘백주를 최종 낙점하기까지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 US-Mexico-Canada Agreement)에 따른 무관세 혜택 △북미 타 지역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셀바스 AI가 ‘리얼타임 인터랙션 디지털 휴먼’으로 메타버스 첫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셀바스 AI는 메타버스 플랫폼 전문기업 핑거아이즈와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핑거아이즈는 MMORPG 개발 및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VR·AR·XR·MR 등의 기술력이 적용된 멀티 플랫폼용 메타버스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셀바스 AI는 메타버스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음성기술 기반 ‘메타버스 랩’을 신설했다. 22년 이상 쌓아온 인공지능 기반 딥러닝 기술 및 음성인식, 음성합성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국내 최초로 리얼타임 상호작용이 가능한 ‘디지털 휴먼’ 제작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디지털 휴먼’은 메타버스 내 2D, 3D Model, Brand Voice뿐 아니라 극사실적인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다. 특히 회사는 메타버스에서 필수 요소인 ▲디지털 휴먼과의 극사실적인 실시간 소통 ▲3D 디지털 휴먼의 음성과 동기화된 표정 ▲음성합성 기술로 생성한 음성을 말하는 입술의 움직임을 최대한 사람과 비슷하게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현재 시장에서 언급중인 디지털 휴먼은 대부분 쌍방향 소통이 거의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중국 정부의 '반도체 굴기' 정책 등에 힘입어 증가세를 보이던 중국의 반도체 생산량이 두 달 연속으로 하락했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6일 중국 국가통계국 발표 자료를 인용해 "중국의 반도체 생산량이 10월에 다시 하락했다"며, "이는 세계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 속에 병목현상이 일어나는 신호"라고 해석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전날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10월 반도체 집적회로 생산량은 지난 9월의 304억 개보다 줄어든 301억 개에 그쳤다. 중국의 반도체 칩 생산량은 지난 8월 321억 개로 고점을 찍은 뒤 두 달 연속으로 줄어들었다. 물론 중국의 10월 반도체 칩 생산량은 작년 동기 대비 22.2% 증가한 수치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반도체 칩 생산량 감소에 관한 구체적인 통계나 원인에 대해 밝히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공급망 병목현상으로 파운드리 능력을 키우려는 중국 정부의 시도가 차질을 빚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반도체 자립을 국가의 주요 정책 목표로 세운 중국 정부는 세제 지원 보조금 지급 등의 형태로 반도체 분야를 측면 지원하고 있다. 이에 중국 정부의 반도체 산업 육성에 올인하는 정책에 힘입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