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의 미래 기술개발(R&D)에 대한 전략적 투자 방향을 제시한 ‘2022~2024년 중소기업 기술일정계획’을 발표했다. 중소기업 기술일정계획은 국내외 시장 및 기술 동향, 최신 기술개발 추세 등을 조사·분석해 미래에 유망한 품목과 기술을 발굴·선정하고 중소기업들에게 이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함께 향후 기술개발(R&D) 투자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매년 3년 단위로 수립해 공개되고 있다. 올해는 기업인, 일반 국민, 전문가 등의 수요조사와 이를 통해 발굴된 제품·기술에 대한 기술성, 시장성 평가 등을 거쳐 총 32개 분야, 224개 품목을 전략 제품으로 선정했다. 특히, 디지털 전환 가속화, 탄소중립의 중요성 등을 고려해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품목과 자원순환, 에너지재활용,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등 환경·에너지 관련 품목을 대폭 확대했다. 또한, 미래기술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 제고와 사용자들의 수요 반영을 위해 대국민 자유토론을 통해 발굴된 국민 실생활 밀접 분야(재난안전, 환경, 건강 등 3개)의 국민 제안품목 25개도 반영했다. 중소기업 기술일정계획에 포함된 품목에 대해서는 중소기업들의 투자 견인을
자율주행 로봇에 관련된 규제들이 완화될 전망이다. 국무조정실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윤성욱 국무조정실 2차장 주재로 자율주행 로봇 관련 규제개선을 위해 기업, 전문가, 관계부처가 참석하는 간담회를 개최하고 관련 법안 개선안을 논의했다. 자율주행 로봇은 미래 배송산업의 핵심요소로서, 2026년 세계 배달로봇 시장 규모는 2021년의 4배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지만, 자율주행 로봇이 현행 법령상 차로 분류되면서 보도·횡단보도 통행이 원칙적으로 금지되고 공원 출입이 불허되는 등, 기존 규제가 산업발전을 막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정부는 자율주행 로봇 관련 규제개선을 위해 규제샌드박스를 통한 실증과 함께 법령정비를 추진해오고 있다. 우리나라는 2019년부터 산업부·과기정통부·국토부·중기부 주관으로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보도·공원·승강기 통행을 일부 허용해 현재 12건의 실증이 진행 중이며, 2020년 10월에는 국조실과 산업부를 중심으로 로봇산업 규제혁신 로드맵을 수립해 보도, 공원, 승강기 등으로 운행범위를 넓히고 개인정보 규제도 개선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로봇 주행에서 가장 중요한 보도·횡단보도 통행허용을 위한
2022년이 시작됐지만, 세계는 여전히 팬데믹을 견디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안 업계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적응하며, 발전할 것이 분명하다. 심지어 일부는 더욱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보안 업계의 크고 작은 기업은 전통적인 ‘물리적 보안’을 넘어 AI, 클라우드 컴퓨팅, IoT 및 사이버 보안 같은 일련의 새로운 분야를 신속하게 개척하고 있다. 언뜻 보기에 보안 업계는 스스로를 재정의하는 단계에 있다. 보안 업계는 단순한 보안과 안전 보호에서 공동체, 기업 및 사회에 새로운 차원의 지능과 지속가능성을 부여하는 한편, 안전을 확대하는 더욱 광범위한 활동 범위로 나아가고 있다. 하이크비전 디지털 테크놀로지가 최근 발표한 보안 업계에 영향을 미칠 8대 핵심적인 동향에 대해 정리했다. 1. 도처에 적용될 AI 요즘 보안 업계에서 인공 지능이 매우 흔해졌다. 보안 업계에서는 더 많은 고객이 AI의 가치를 인정하고, 다양한 시나리오에서 AI를 적용할 새로운 용도를 찾았다. AI 기술은 ANPR, 자동 사고 경보 및 허위 경보 감소와 더불어 개인용 보호구(Personal Protective Equipment, PPE) 감지, 고령자 낙하 감지, 광산 표면 감지 등
B&R은 ACOPOS P3 서보 드라이브에 안전 토크 결정 기능을 장착했다. 이는 기존의 외장 센서가 필요했던 분야에서 별도의 센서 없이도 수많은 안전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기계류 안전 지침에 대한 준수 비용을 절감한다. 안전 토크 결정은 내부 전류 측정을 기반으로 SLT(Safely Limited Torque), SSO(Safe Speed Observer) 및 SBT(Safe Brake Test)와 같은 안전 기능을 활성화한다. 이러한 기능은 SIL 2/PL d/Cat. 3까지의 애플리케이션을 만족한다. 예를 들어 SLT 기능을 사용하여 동력 전달 시스템에 인가되는 토크를 안정적으로 제한할 수 있다. 이는 기계적 과부하 조건을 안전하게 방지한다. SLT를 통해 기계 설계를 비용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SLT는 또한 운전 중인 기계 작동자의 끼임이나 압착으로 인한 부상 위험도 줄여준다. SSO 기능은 안전 엔코더 없이 SLS 안전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가상 속도 센서이다. 이러한 유형의 모터에는 일반적으로 통합 안전 엔코더가 필요 없기 때문에 리니어 모터, 토크 모터 애플리케이션에서 특히 유용하다. SBT 기능은 홀딩 브레이크의
텍트로닉스가 기존 5 시리즈 MSO(혼합 신호 오실로스코프)의 성능을 한층 강화한 ‘5시리즈 B MSO’를 출시했다. 엔지니어들이 믿고 쓰는 오리지널 5 시리즈 MSO의 기본 성능과 신호 무결성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B 버전은 기존 입력 채널 소비 없이 오실로스코프를 외부 신호에 동기화하는 새 Aux 트리거를 포함한 원격 제어 강화 등 오실로스코프 사용자를 위한 편의성이 크게 개선됐다. 예를 들어 빌트인 임의 함수 발생기를 옵션으로 지정하면 최대 주파수 출력이 기존 모델의 50㎒에서 같은 급 최고인 100㎒로 2배 늘어나 보드 플롯, 임피던스 측정 등이 훨씬 쉽다. 이는 갈수록 중요해지는 전력 분배 네트워크(PDN)에서 전력 무결성을 빠르고 철저하게 점검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한다. 5 시리즈 B MSO는 코로나 장기화로 연구실, 사무실 외부에서 근무·협업하는 엔지니어들을 위해 원격 제어를 지원한다. TekScope PC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 오실로스코프를 직접 연결하지 않아도 어디서든 PC로 오실로스코프 파형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다. 또 TekDrive는 파형을 클라우드 스토리지에 저장할 수 있는 제어 기능이 스코프에 내장돼 클릭 한 번으로 사용자가 파형 데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HMI 신제품 ‘ST6000’을 출시했다. HMI는 사람과 기계를 연결하는 인터페이스로, 산업현장에서 작업자가 장비단의 컨트롤러, 로봇, 비전, 인버터 등의 데이터를 작업자가 한눈에 확인해 빠르게 조치를 취할 수 있게 도와준다. 고해상도의 와이드 디스플레이 프로페이스의 베이직 HMI ‘ST6000’ 시리즈는 전면 알루미늄 베젤을 갖춘 디자인과 인터페이스로 비즈니스 생산성 및 효율성을 향상시킨다. 총 4인치부터 15인치까지 모두 5가지의 디스플레이를 보유하고 있으며, 1,600만 컬러의 고해상 그래픽을 제공한다. 고객들은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통해 더 많은 데이터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풍부한 인터페이스와 사용자 친화적인 프로토콜을 통한 높은 연결성으로 여러 인터페이스를 통해 장치를 쉽게 연결할 뿐만 아니라, 표준 이더넷 포트 2개를 탑재하여 IT와 OT 연결을 쉽게 구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기능들로 인해 고객은 비용을 절감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BLUE와 GP-Pro EX 연동으로 작동 및 기계 정보 최적화 새로운 소프트웨어 블루(BLUE)와도 뛰어난 연결성을 자랑한다. 블루는 한 화면에 필요한 화면을 구성하도록 디
드라이브 전문기업 맥슨이 프레임리스 구조의 BLDC 모터를 새롭게 출시했다. 이 모터는 다이내믹한 구동의 애플리케이션에서 최적의 성능을 제공하는 엔코더의 내장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맥슨은 다양한 로봇 분야를 위한 ECX 플랫 모터의 새로운 시리즈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제한된 공간으로 인한 설계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시한다. 하이토크 프레임리스 로봇 액추에이터 ‘EC 프레임리스 DT 모터’ EC 프레임리스 DT 모터는 다이내믹한 구동, 콤팩트 사이즈 및 높은 출력에 대해 증가하는 시장의 요건을 충족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콘셉트의 모터로 주목할 만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다이내믹한 움직임의 구현을 위해 개발됐으며 쉽고 간편하게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결합 및 설치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협업로봇 및 엑소스켈레톤과 같이 빠른 가감속이 필요한 분야에 매우 적합하다. EC 프레임리스 DT50은 4000rpm의 정격 속도에서 500mNm 이상의 정격 토크에 쉽게 도달할 수 있으며 외부 고정자의 직경은 50mm로 콤팩트한 사이즈를 가지고 있다. 모터 사이즈 대비 내경 28mm의 큰 중공 사이즈와 최소의 모터 길이가 특징이다. EC 프레임리스 DT
산업AI 기반 설비 예지보전 GuardiOne(가디원) 솔루션의 개발사 원프레딕트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주관 ‘글로벌점프300’에 최종 선정됐다. 원프레딕트의 가디원 솔루션은 자체 개발한 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모터, 터보머신, 회전설비 등 핵심 설비에서 취득한 빅데이터를 분석해 해당 설비의 건전성을 진단하고 고장을 예측하는 디지털 트윈 솔루션이다. 가디원은 산업 현장 내 효율성과 안전성을 제고하는 국내 산업AI업계 선두 솔루션으로, 현재 주요 대기업 및 공기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고객 사례를 구축하고 있다. ‘글로벌점프300’은 2020년 시작된 KOTRA의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사업으로, 3년간 300개 혁신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4기 회원사 모집 역시 치열한 경쟁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그 결과 AI, 헬스케어, 빅데이터, IoT 등 다양한 유망산업에서 모인 스타트업 53곳이 최종 선발됐다. 원프레딕트 이번 선정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기술력과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받았으며, ‘글로벌점프300’에서 제공하는 시장조사, 해외파트너 연결, 기술 실증 지원, 해외 전문인력 채용 지원 등 다양한
제조혁신 등에 업고 올해 10% 내외 성장 “스마트공장 도입했거나 추진하겠다” 절반 넘어 업계는 올해 국내 산업자동화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소·중견기업 제조혁신을 위한 스마트공장 보급 및 확산이 속도를 냄에 따라, 자동화 업계는 코로나 팬데믹과 글로벌 공급망 대란으로 경기가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에서도 올해 10% 내외 성장을 점쳤다. 특히, 인공지능을 비롯해 IIoT, 협동로봇, 빅데이터, AR/VR, 메타버스, 5G, 3D프린팅 등 핵심기술이 제조 혁신을 주도하며 스마트공장을 실현을 한발 더 앞당길 것으로 내다봤다. 이 내용은 지난해 12월, ㈜첨단이 2022년 국내 산업자동화 및 스마트공장 전망을 알아보기 위해 관련 기업 대상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그 내용을 분석하여 정리했다. 설문조사에 의하면 2022년 국내 산업자동화 전망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97%가 ‘성장한다’고 답했다. 2021년 대비 성장률을 묻는 항목에서는 47.9%가 6~10%p, 36.8%가 5%p 이내를 점쳤다. 이 결과는 스마트공장 관련 정부의 제조혁신 정책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올해 3,663억 원을 들여 스마트공장
스마트공장 구축·고도화에 3,600억 원 투입 올해 5,000개 보급·고도화 집중 추진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올해 스마트공장 구축과 고도화에 3,663억 원을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2년 스마트제조혁신 지원사업’을 발표했다.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정책은 이번 정부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중점 정책으로 스마트공장 구축기업은 평균적으로 생산성 28.5% 증가, 품질 42.5% 향상, 원가 15.5% 감소 등 경쟁력이 높아졌다. 이는 기업당 매출 7.4% 향상을 비롯해 고용 2.6명 증가, 산업재해 6.2% 감소 등 기업 성장과 좋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중기부는 지난해 누적 2만5,000개의 스마트공장이 보급됐으며, 올해는 민·관이 협력해 5,000개 이상의 스마트공장을 추가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 사업은 △일반형 단독 스마트공장, △특화형 단독 스마트공장, △디지털협력지구(클러스터), △제조데이터 활용 지원, △스마트공장 시험대(테스트베드), △수준 확인·컨설팅 등 6개 분야로 구성된다. 수준별 스마트공장 구축 = 2,530억 원 중기부는 2022년까지 3만개 스마트공장 보급을 목표로, 올
두산중공업이 사우디아라비아 내에 주단조(주조와 단조) 합작회사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1월 18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Riyadh)에서 사우디 산업투자공사 두수르(Dussur), 사우디 아람코의 완전 자회사인 사우디 아람코 개발회사(Saudi Aramco Development Company)와 세계적인 규모의 주단조 합작회사인 'TWAIG Casting & Forging' 설립을 위한 '주주간 협약 수정안'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문재인 대통령, 압둘아지즈 빈 살만 알 사우드(H.R.H Abdulaziz Bin Salman Al Saud) 사우디 에너지 장관, 칼리드 알팔레(H.E. Khaled AlFaleh) 사우디 투자부 장관, 반다르 알 코라이예프(H.E. Bandar Al-Khorayef) 사우디 산업광물자원부 장관, 야시르 알루마얀(H.E Yaser AlRumayyan) 사우디 국부펀드(PIF) 총재가 참석했다. 이번 합작회사는 사우디아라비아 동부 주베일 인근 라스 알 카이르 지역의 킹살만(King Salman) 조선산업단지에 건설된다. 올해 공사에 착수해 오는 2025년 1분기에 완공될 예정이다. 합작 공장은 40만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애벗 래버러토리(이하 애벗)가 6일(현지시간) 사람의 혈당과 젖산, 알코올 수치 등을 측정하는 바이오 웨어러블(착용형) 센서를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로버트 포드 애벗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미국 라스베이거스 버네시안 엑스포 호텔에서 한 'CES 2022' 기조연설에서 이런 기능을 가진 웨어러블 센서 '링고'를 개발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포드 CEO는 "링고는 몸이 말하는 독특한 언어를 실행에 옮길 수 있는 데이터로 번역해 주는 장치"라며 "이를 통해 체내의 포도당이나 케톤, 젖산 같은 핵심 지표를 추적한다"라고 말했다. 인간의 몸은 인체의 이상징후를 말해주지만 지금까지는 이 언어를 제대로 이해할 수 없었는데 링고가 번역자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애벗에 따르면 링고는 의료용이 아닌 일반 소비자용으로는 이런 생체신호를 포착할 수 있는 최초의 센서다. 포드 CEO는 "링고는 오늘날 소비자용 웨어러블 기기의 한계를 넘어 여러분의 건강과 영양, 운동 퍼포먼스를 선제적으로 관리하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다만 이 제품의 출시 일정이나 가격 등은 나중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애벗은 2014년 당뇨병 환자들이 24시간 내내 혈
헬로티 서재창 기자 | 현대차가 현실의 공장을 가상세계에 그대로 옮긴 메타버스 기반의 디지털 가상 공장을 만든다. 현대차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 중인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2'에서 글로벌 메타버스 환경 구축과 실시간 3D(3차원) 콘텐츠 개발·운영 플랫폼 회사인 유니티와 '미래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및 로드맵 마련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현대차는 스마트팩토리를 메타버스로 옮긴 메타팩토리를 통해 공장 운영을 고도화하고 제조 혁신을 추진해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와 유니티는 올해 말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 완공에 맞춰 디지털 가상공장을 구축한다. 실제 공장과 동일한 쌍둥이 공장이 가상 공간이 설립되는 것이다. 싱가포르 주롱 혁신단지에 부지 4만4000㎡, 연면적 9만㎡, 지상 7층 규모로 건립되는 HMGICS가 그대로 가상공간에 구현된다. HMGICS 메타팩토리는 차량 주문과 생산, 인도 등 자동차 생애주기 가치사슬 전반을 연구하고, 실증하는 개방형 혁신 기지 역할을 한다. 스마트팩토리로서 소규모 생산 혁신 기술 거점인
헬로티 서재창 기자 | SK이노베이션이 자발적으로 확보한 탄소 배출권을 활용해 임직원 출퇴근·출장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상쇄시켜 탄소중립화 하겠다고 선언했다. SK이노베이션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가전 박람회 'CES 2022'에서 새해 첫 경영전략 회의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김준 부회장 등 SK이노베이션 주요 경영진들은 현지시간 6일 열린 경영전략 회의에서 올해 경영 화두를 '탄소중립'으로 정하고, 계열사들의 탄소 중립 전략과 실행 계획을 점검했다. 김 부회장은 전략회의에서 "탄소중립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반드시 달성해야 할 우리 모두의 목표"라며, "카본 투 그린'의 최종 종착지인 탄소중립을 향해 강한 의지를 갖고 추진하자"고 강조했다. 김준 부회장과 경영진은 이날 회의에서 탄소 중립 달성의 강한 의지를 담아 국내 기업 중 최초로 '탄소 중립 통근·출장' 도입을 선언했다.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의 출퇴근과 국내외 출장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약 1만2000t(톤)을 글로벌 산림파괴 방지 프로젝트를 통해 확보한 자발적 탄소 배출권을 이용해 순 배출량을 제로로 상쇄시키겠다는 구성이다. 이는 매년
바나듐이온 배터리 제조업체 ‘스탠다드에너지’ 지분 15% 확보 롯데케미칼이 바나듐이온 배터리 제조업체인 ‘스탠다드에너지’ 지분 약 15%(약 650억원 투자)를 확보하여 2대 주주로 올라섰다고 밝혔다. 롯데케미칼이 투자한 스탠다드에너지는 KAIST와 미국 MIT 연구진이 2013년 설립한 배터리 전문 기업으로, 세계 최초로 바나듐이온 배터리를 개발한 연구 제조 업체이다. 바나듐이온 배터리는 리튬이온 배터리와 달리 물 기반 전해액을 사용하여 발화 위험성이 원천적으로 차단된 배터리로서, 높은 안정성과 뛰어난 내구성을 바탕으로 고효율·고출력이 가능하며 산업용, 가정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이 기대되는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의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전략적 시너지 확대는 물론 롯데그룹 및 롯데케미칼의 국내·외 거점망을 활용한 전기차(EV)충전소, UAM(도심항공교통) 및 재생에너지 활용 사업도 확대 검토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기초소재사업 황진구 대표이사는 “롯데케미칼은 탄소중립, 수소 사회 진입 등에 대비해 선진 기술 기업에 선제적인 투자와 협력 관계를 구축해 글로벌 기술 경쟁 시대에 적극 대비할 것”이라고 했다. 롯데케미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