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함수미 기자 | VMware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재택 근무가 증가한 새로운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 속에서 직원들의 업무 성과 및 신뢰도가 향상됐으나, 새로운 근무 체제에서 직원의 생산성을 측정하기 위한 기업의 모니터링 조치에는 새로운 방안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VMware가 시장조사기관 '밴슨 본'에 의뢰해 전 세계 20개국 7천6백 명의 기업 내 HR, IT, 비즈니스 결정권자와 일반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가상 플로어플랜: 새로운 근무 시대를 위한 새로운 원칙' 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조사에 참여한 기업 중 70%는 하이브리드 근무 체제로 전환함에 따라 직원의 생산성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직원 모니터링 조치를 이미 실시 중이거나 실시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사용된 방법은 이메일 모니터링(44%), 인터넷 사용 기록 모니터링(41%), 협업 툴 모니터링(43%), 비디오 모니터링(29%), 웹캠을 통한 주의 추적(28%), 키로거 소프트웨어 사용(26%) 등이다. 그러나 실제로 이미 기기 모니터링을 실시해본 기업의 39%와 현재 이를 실행 중인 기업의 41%는 이직률의 ‘대폭 증가’ 또는 '증가'를 겪었다고 답했다. 보고서는 재택근무 중 직
헬로티 임근난 기자 | IOFX가 주최·주관하고 라이브커넥트가 송출하는 뮤지컬 ‘스페셜5’가 11월 19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다. 뮤지컬 ‘스페셜5’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지원하는 ‘2021년 CG기반 신비즈니스 모델 지원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XR기술을 접목한 공연제작 기법과 멀티채널 스트리밍 기술을 융합한 차세대 뮤지컬로 인정받고 있다. 모두가 특수한 능력을 가진 세상, 아무 능력 없이 태어난 주인공이 지구를 구할 루저(Loser)를 찾아 모험에 떠난다는 판타지 스토리로, 2012년 미국 멤피스에서 시작되어 2015년 뉴욕 뮤지컬 페스티벌 NYMF 드라마트루기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 2018년 Dimo Kim Theatre Facto와 합작하여 뉴욕 오프 브로드웨이 노조 쇼케이스를 통해 처음으로 해외 관객들에게 선보였다. 국내에서는 2021년 서울 예술대학교 워크샵을 통해 개발되어 제15회 대구국제뮤지컬 페스티벌(DIMF)에서 초연함과 동시에 DIMF ‘올해의 창작 뮤지컬상 대상’을 수상했다. 라이브 스트리밍 전문 기업 라이브커넥트를 통해 송출되는 이번 버전에서는 XR과 CG기술로 구현한 신개념 XR 온라인 전용 뮤지컬로 재탄생 되어, 팬더믹에
헬로티 서재창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은 수소연료전지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수소 관련 조직을 확대·개편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연구개발본부 부본부장인 박정국 사장이 신설되는 수소연료전지담당을 맡아 수소연료전지 개발과 사업을 직접 이끌고, 기존 연료전지사업부를 개발과 사업 조직으로 분리했다고 설명했다. 김세훈 부사장이 맡는 수소연료전지개발센터는 수소연료전지 기술 개발, 개발 체계 고도화, 원가절감 및 성능 확보에 주력한다. 임태원 전무가 맡는 수소연료전지사업부는 사업전략·운영, 혁신적 생산 기술 개발, 품질 확보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임 전무는 한국 공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정되는 등 재료 및 연료전지 분야의 기술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투싼 연료전지 차량 개발 성공을 이끌었고, 에너지 저장장치(ESS) 사업을 포함해 현대차그룹의 수소 및 에너지 사업을 견인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연구 성과를 중간 점검하는 과정에서 발견한 기술적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고, 연구 개발 일정과 방향성을 재정립하기 위해 조칙 체계를 개편했다고 전했다. 조직 개편 이후 연료 전지 개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설계 강화 및 신공법 적용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수소 사회 구현
헬로티 임근난 기자 | 광주글로벌모터스(이하 GGM)를 통해 현대자동차의 신차 ‘캐스퍼’가 출시된 이후로, 해외 기술이 아닌 우리의 기술로 만든 스마트제조 국제표준인 라피넷'(RAPIEnet)을 전 생산 라인에 적용한 GGM 공정라인도 새삼 주목 받고 있다.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 이상훈 원장은 15일 GGM을 방문한 자리에서 GGM 공장 전 생산 라인에 적용된 스마트제조 국제표준인 ‘라피넷’(RAPIEnet)의 세계 시장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라피넷은 공장 자동화에 사용되는 각종 센서와 계측기 및 제어기기를 하나의 통신망으로 통합 제어하는 산업용 이더넷 통신으로 LS 일렉트릭이 자체 개발한 국내 고유의 산업용 통신기술이다. 특히, 외산 기술에 비해 초기 투자 및 유지관리 비용이 매우 합리적이며,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의 국제표준으로 개발돼 범용성이 뛰어나다는 강점이 있다. LS 일렉트릭과 국표원은 GGM 실증 적용을 바탕으로 ‘라피넷’(RAPIEnet)의 해외 진출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며, 우리의 기술이 아세안을 비롯한 세계 시장을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SK C&C는 블록체인 플랫폼 ‘체인제트(ChainZ)’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시험에서 ‘고성능 기업용 블록체인 기술력’을 입증받았다고 밝혔다. SK C&C 체인제트메인넷은 지난 10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이하 TTA) 산하 TTA 소프트웨어시험인증연구소에서 주관하는 V&V 시험에서 우수한 성능 기록을 달성했다. TTA 소프트웨어시험인증연구소는 2001년부터 소프트웨어 시험인증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 온 국가 공인 소프트웨어 품질 시험인증기관이다. 체인제트는 TTA V&V 시험에서 코인거래 4,480TPS와 스마트 컨트랙트 토큰거래 1,850TPS 이상의 고성능 결과를 기록했다. 스마트 컨트랙트 트랜잭션 1,850TPS 이상의 성능은 공공 및 금융권에서 활용할 수 있는 고성능 요건을 만족시키는 수준이다. 통상 장시간 운영할 경우 TPS 수치가 낮아지거나 다수 오류가 발생하지만 24시간 이상 운영 시에도 1,500TPS을 웃도는 수치와 에러율 ‘제로’를 기록해 안정성도 매우 높게 평가받았다. 코인거래도 4,480TPS 거래량이면 코인 이용이 많은 게임·유통 업계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수준이다. 엔터프라이즈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애플이 이르면 2025년께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한 전기자동차를 내놓을 수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애플이 완전 자율주행에 다시 초점을 맞춰 전기차를 개발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2014년부터 일명 '애플카' 사업을 추진하는 특별 프로젝트 팀인 '프로젝트 타이탄'을 운영해왔다. 이 팀은 최근 몇 년간 조향·가속에 초점을 맞춘 제한적인 자율주행차 모델과 아예 사람의 조작이 필요 없는 완전 자율주행차 버전을 동시에 탐색해왔다. 그런데 새로운 팀장인 애플워치 소프트웨어 부문 임원 케빈 린치의 지휘 아래에서 완전 자율주행 옵션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그전까지 이 팀을 이끌던 더그 필드는 지난 9월 포드자동차로 이적했다. 특히 애플은 최근 자율주행 시스템을 뒷받침할 반도체를 개발하는 주요 이정표에 도달했다고 한 관계자는 말했다. 애플카에 탑재될 이 프로세서 개발의 핵심적 작업이 상당 부분 완료됐다는 것이다. 이 애플카 칩은 아이폰과 맥 등에 들어가는 프로세서인 '애플 실리콘' 개발팀이 설계한 것으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와 조율하는 작업
헬로티 김진희 기자 | LB휴넷이 코로나19 자외선 살균기 'Care222'의 KC 인증을 획득하고, 오는 12월 6일부터 본격적으로 한국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국 내 초기 설치는 대표 ‘3밀(밀폐·밀접·밀집) 시설’ 가운데 하나인 컨택센터에 우선 이뤄질 예정이다. 이밖에도 병원, 대형 유통 업체, 패스트푸드 매장 등도 설치 대상이다. LB휴넷 관계자는 "특히 기존 공기 살균기로 방역이 어려운 대형 매장의 카운터 상단 및 패스트푸드, 영화관, 키오스크 살균 등 설치 방역에도 업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전했다. Care222이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사람이 있는 환경에서 쓸 수 있는 자외선 살균기이면서, 공간·표면을 동시에 방역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사실이 부각되면서다. 기존 자외선 살균기 제품은 사람이 있는 환경에서 사용이 어려웠다. 이에 자외선 램프를 천정을 향해 조사하거나, 밀폐된 기기에 자외선 램프를 내장해 공기를 흡입, 살균된 공기를 배출하는 방식으로 살균을 진행했다. 그러나 Care222는 천정, 벽면에 설치해 사람이 있는 공간으로 직접 자외선을 조사할 수 있어 광범위하고 우수한 살균 효과를 보여 준다. 그렇다면 Care222 제품은 정말
헬로티 임근난 기자 | 선도적인 글로벌 기술 기업 ABB가 ‘2021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아 11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제품 할인 행사 및 해당 기간 국내 온라인 쇼핑몰에서 ABB 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포토 후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단상 UPS는 최대 30%, 제닛 배선 기구 제품은 최대 3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ABB 단상 UPS인 PowerValue는 이중 변환 온라인 UPS로 최대 10kVA의 균일하고 안정적인 전력을 중요 단상 응용 장치에 공급한다. 가정 및 상업용 건물에 적합한 유럽형 프리미엄 배선 기구 ‘제닛’ 시리즈는 다양한 온라인 인테리어 몰에서 인기 상품으로 소비자 선택을 받고 있다. ABB는 방수, 내충격 및 실내외 제한이 필요한 광범위한 응용 분야에 적합한 산업용 플러그 및 소켓도 최근 온라인으로 출시했다. ABB 온라인 판매 제품 할인 행사와 더불어 행사 기간 국내 온라인 공식 판매처에서 판매되는 ABB 단상 UPS, 제닛 배선 기구, 산업용 플러그·소켓 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포토 후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구매 고객 가운데 포토 후기를 남긴 고객을 위한 무작위 추첨 경품 이벤트다. 응모 방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센스톤의 글로벌 비즈니스 헤드쿼터인 스위치(swIDch)가 영국 정부에서 지원하는 사이버 보안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인 ‘사이버 런웨이’ 1기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플러그앤플레이, 사이버앳스테이션에프 바이 탈레스 등 세계 유수의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 선정돼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센스톤은 스위치의 이번 사이버 런웨이 합류로 총 10개의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사이버 런웨이는 영국의 사이버 보안 분야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기 위한 육성 프로그램으로, 영국 디지털문화미디어스포츠부(DCMS)에서 후원하고 런던의 혁신 허브 플렉설이 딜로이트, 사일란, CSIT와 협력 지원한다. 그동안 DCMS가 지원해 온 허트제로, 사이버101, 테크네이션 사이버 액셀러레이터는 사이버 런웨이로 통합 및 대체된다. 올해 처음 진행되는 사이버 런웨이는 영국 전역의 사이버 기업, 스타트업, 중소기업, 스케일업 기업 등 총 108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각 기업의 비즈니스 성장 단계에 맞춰 출시, 성장, 규모확대, 총 3개 그룹으로 나뉘어 6개월간 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스위치는 108개사 가운데 총 20개사만이 선정된
헬로티 임근난 기자 | 산업용 로봇 전문기업 나우로보틱스(대표 이종주)가 신용보증기금의 퍼스트 펭귄에 이름을 올렸다. 나우로보틱스는 19일 “지난 7월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투자 유치를 한데 이어 유망 스타트업 보증제도인 퍼스트 펭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퍼스트 펭귄은 뛰어난 아이디어와 독보적인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신시장을 개척해 향후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발해 신용보증기금이 최대 30억 원을 지원하는 제도다. 나우로보틱스는 산업용 로봇과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하는 전문기업으로서, 로봇 솔루션에 특화된 인재가 전체 인력에 7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풍부한 노하우와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최근 산업군 테마 관련 자체 상표로 ‘나우로보틱스’와 ‘나우’를 출원했으며, 자사 산업용 로봇 출시도 앞두고 있다. 이 제품은 다양한 제조 현장에 로봇 시스템을 적용했던 것을 기반 하여 제작된 것이기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아울러 이러한 잠재력을 인정받아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지난 여름에 투자를 받으면서 향후 로봇 분야를 선도할 유망 기업으로 주목 받았다. 나우로보틱스 이종주 대표는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투자유치에 이어 퍼스트 펭귄
헬로티 함수미 기자 | LG유플러스가 네트워크 장애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클라우드 유선 백본 패킷 전달 장비를 국내 최초로 실증했다. LG유플러스는 이스라엘의 드라이브넷사와 협력해 클라우드 유선 백본 패킷 전달 장비 실증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클라우드 기반 네트워크 전문기업 드라이브넷의 클라우드 유선 백본 패킷 전달 장비는 범용 서버와 범용 스위치에 컨테이너 기반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가상화 장비다. 컨테이너란 어디서나 실행 가능한 소형의 독립 운영체제를 말한다. 기타 IT 장비와 마찬가지로 통신 인프라도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모습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미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IT 업계에서는 클라우드 인프라에 이미 컨테이너의 개념을 도입해 사용하고 있다. 최근 스마트팩토리, 가상·증강현실(AR·VR), 클라우드 게임, 자율주행 자동차, 로봇 등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5G 네트워크의 서비스 민첩성, 확장성, 자원 효율성, 안정적인 운영이 요구되고 있다. 따라서 컨테이너는 클라우드 환경에 필요한 차세대 5G의 핵심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통신사는 컨테이너 기술이 적용된 통신장비를 활용해 트래픽 증가 시 유연하게 장비의 성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정부가 중소 팹리스(반도체 설계 업체) 기업의 창업부터 성장까지 전주기를 촘촘하게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스템반도체 중소 팹리스의 초기 투자 비용을 낮추기 위해 내년부터 ‘공동 설계자산(IP) 플랫폼’을 구축한다. 또 국내 모든 파운드리(위탁생산업체) 기업이 참여하는 ‘대중소 상생협의체’를 출범시켜 대기업인 파운드리와 중소 팹리스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8일 연세대학교에서 열린 ‘제16차 BIG3 혁신성장 추진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시스템반도체 중소 팹리스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시스템반도체는 다품종 소량 생산의 특성과 연구개발 중심의 경쟁력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주로 벤처·스타트업인 팹리스가 미래 먹거리 창출을 주도할 수 있는 분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팹리스 산업은 초기 투자비용이 높고 안정적인 판로확보도 어려워 국내 기업 수가 줄고 있고 영세성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정부지원 확대가 지속 요구돼 왔다. 특히 세계적인 반도체 공급난으로 혁신역량을 보유한 팹리스 창업기업들이 신기술을 개발하는 데에 높은 장벽으로 가로막혀 있으며 내년부터 국내 파운드리의 시제품 공정이 축소될 것으로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정부가 소재·부품·장비 범부처 컨트롤타워인 소부장 경쟁력강화위원회 산하에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글로벌 공급망(GVC) 재편대응 특별위원회’를 신설했다. 해외 의존도가 높은 경우 공급망 차질에 따른 타격을 받을 수 있어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취지다. 또 핵심품목의 미래 공급망 선점에 본격 착수하기 위해 소재분야 미래기술연구실을 해마다 20개 내외로 새로 선정해 2025년 100개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8차 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화위원회를 열어 5건의 안건을 논의·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소부장 산업을 둘러싼 정책 환경과 향후 과제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GVC 재편대응 특별위원회 구성 전 세계적인 글로벌 공급망 재편 동향 및 위기 요인에 대한 심층 검토를 위해 정부는 소부장 경쟁력위 산하에 주현 산업연구원 원장을 위원장으로 해 민간 전문가 15인으로 구성된 ‘GVC 재편대응 특별위원회’를 신설한다. 특별위는 산업정책 분야 대표적인 국책·민간 씽크탱크 전문가, 주요 업종 및 지역 전문가로 구성해 글로벌 공급망 재편 동향과 주요국의 대응 전략 및 우리의 대응 방향에 대해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정부가 대외 의존도 비중이 높은 마그네슘, 텅스텐 등 20개 핵심품목을 우선적 관리대상으로 지정하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는 조기경보시스템을 내주부터 가동키로 했다. 핵심품목은 연말까지 최대 200개 품목을 지정하는 등 내년 1분기까지 추가로 발굴할 계획이다. 정부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제11차 요소수 수급 관련 범부처 합동 대응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정부는 이번 요소수 수급 대란과 같은 글로벌 공급 충격에 근원적 대응 차원에서 대외 의존도 비중이 높은 품목을 점검하고, 수급안정을 위한 방안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계속 준비해 왔다. 이를위해 우선 대외 의존도 비중이 높은 3000~4000여개 품목을 대상으로 수출국 수출규제, 글로벌 수급동향 등 위험요인들을 사전에 선제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주요 품목들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조기경보 시스템’을 다음 주부터 가동한다. 재외공관, 코트라 등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수출국의 생산·수출 관련 특이사항 발생 시 바로 소관 부처 등 국내로 통보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대외 의존도·관리 시급성 등에 따라 대상 품목을 등급화해 리스크가
헬로티 함수미 기자 | 본투글로벌센터는 파블로항공이 도심항공교통(UAM) 실증 드론 비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증은 국토교통부가 16일 인천공항 일대에서 개최한 ‘K-UAM Confex’ 행사에서 이뤄졌다. 파블로항공은 자체 개발한 팜넷을 통해 드론용지상관제시스템 뿐만 아니라 무인비행장치교통관리체계시스템 및 항공교통관제시스템에 동시 연동함으로써 해상 장거리 비행에 성공했다. 팜넷은 드론, 무인 지상로봇, 무인 자동차 등 무인 모빌리티 운용에 있어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실시간 관제 시스템이다. 파블로항공은 이날 K-UAM 공항실증행사 개막식에서 자체 개발한 드론으로 인천 송도에서 이륙, 약 30km 떨어진 자월도를 선회한 뒤 다시 돌아오는 왕복 75km 거리를 비행했다. 해상으로 진입해 RF 모뎀과 LTE 통신으로 송수신한 것에 이어 LTE 범위에서 벗어난 영역인 해상 및 도서 지역에서도 위성 통신을 포함해 자체 개발한 3중 통신 기술을 사용해 송수신했다. 파블로항공은 비행하는 동안 더 안정적으로 관제 시스템과의 연결을 유지했다. 특히 파블로항공은 이날 함께 진행된 독일 업체의 UAM 기체 시범 비행 관제에도 참여했다. 해당 업체의 500킬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