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함수미 기자 | 화웨이는 차이나모바일과 함께 하이얼의 스마트팩토리에 5G와 모바일 에지 컴퓨팅을 결합한 혁신 제조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구현했다고 발표했다. 이 솔루션은 지난 2월부터 3사 공동으로 진행된 혁신의 결과로 제조 환경에서 5G 에지 컴퓨팅에 AI 및 머신비전이 융합된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어 광범위한 제조 시나리오에 사용할 수 있다. 하이얼은 중국 내 7개 스마트팩토리에 이 기술을 적용했으며, 내년 말까지 20개 공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 국내 제조업체들도 스마트팩토리를 본격 가동하고 있다. 전 공정을 무인화로 하는 등 자동화 생산설비를 구축해 생산 속도와 정밀도를 높이는 것이다. 제조업 외 발전소, 중공업 등에서도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빠르게 도입하고 있다. 하이얼은 향후 5년 동안 5G 솔루션을 계속 구축하며 전 세계 100여 개 생산시설을 혁신할 방침이다. 또한 3사는 중국과 글로벌 선도 제조기업들에도 해당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다. 5G는 최대 20 GBps의 속도와 1밀리초 이하의 낮은 지연시간이 강점이다. 5G 핵심 특징 중 하나인 모바일 에지 컴퓨팅은 지연시간이 매우 짧은 클라우드 컴퓨팅을 제공한다. 하지만
헬로티 함수미 기자 | LG유플러스는 5G 기업전용망 솔루션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삼성전자의 ‘One-box’ 솔루션에 대한 실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원박스 솔루션은 하나의 서버에 5G 패킷교환장비와 5G 기지국의 일부 기능인 집중기지국장치(CU)까지 통합 구축할 수 있는 5G 기업망솔루션으로, 이를 적용하면 고객사가 기업전용망을 간편하게 구축할 수 있다. 최근 스마트팩토리 등 5G의 초저지연과 초연결의 특징을 이용한 다양한 기업용 솔루션들이 개발되고 있고, 기업마다 다른 네트워크 환경때문에 기업전용망 구축을 위한 요구사항도 다양해지고 있다. 원박스는 이런 고객의 다양한 환경과 요구사항을 수용하기 위해 필수 기능만으로 소프트웨어를 구성하고, CPU/메모리 사용량 감소를 위한 컨테이너 가상화 기술을 적용하여 장비를 절반 이상 경량화했다. 장비가 가벼워지면서 이동과 설치가 빨라졌고, 기지국 제어기능을 담당하는 CU 장비를 통합 구축하거나 망 관리기능까지도 구축할 수 있게 되면서 장비 간 통합 운영과 장애 발생 시 빠르게 대응이 가능하게 됐다. 이를 통해, 기업 고객은 투자비용을 절감하면서 최적화된 자체망을 구축할 수 있고 초저지연 서비스 시 트래픽 경로 최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제14회 반도체의 날' 기념식이 22일인 오늘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반도체의 날은 우리나라 반도체 수출이 최초로 연 100억 달러를 돌파한 1994년 10월을 기념해 제정됐으며, 2008년부터 매년 10월에 기념식이 개최됐으나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로 한 달여 늦게 열렸다. 올해는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창립 30주년도 겹쳐 이날 기념식의 의미가 더 컸다. 이정배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회장(삼성전자 사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세계 반도체 기업들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거대한 기회 앞에서 시장 선점을 위해 총성 없는 전쟁을 벌이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정배 회장은 "미중 무역 갈등의 불확실성 속에 보호주의 무역 확산과 글로벌 공급망 단절 등 국내 반도체산업을 위협하는 요소들이 상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사장은 "하지만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은 굴곡의 역사 속에서도 끊임없이 도전하며 발전해 왔다"며, "협회는 지난 30년의 성취를 발판 삼아 새로운 30년을 위해 미래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추진해가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문승욱 산업부 장관은 축사에서 코로나19에 따른 공급망 불안 등에도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에너지 IT 기업 해줌이 GS에너지로부터 기술적·사업적 협력을 위한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투자를 통해 GS에너지는 해줌의 2대 주주(지분율 36.5%) 지위를 확보하게 됐다. 양사는 전략적 투자를 계기로 에너지 플랫폼 사업과 가상발전소(VPP) 기술 개발 및 서비스 고도화를 가속화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GS에너지 및 GS 그룹사에서 보유한 다양한 에너지 및 비에너지 자원과 해줌의 에너지 ICT 기술 및 플랫폼 개발 역량을 결합해 변화하는 에너지 시장을 선도해나가는데 많은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략적 투자 유치를 계기로 해줌은 에너지 생산, 운영, 제어 등의 영역에서 AI를 이용한 최적화 기술을 활용해 에너지 플랫폼 및 가상발전소 운영자로서 지위를 굳건히 해나갈 계획이다. GS에너지 또한 GS그룹 내 에너지 사업을 주도하며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사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GS에너지는 그린 발전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해 국내 대형 태양광 및 풍력 사업을 성장동력의 축으로 확보한다는 계획하에 200MW 규모의 당진 태양광 발전사업 등 다양한 사업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새로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신도리코가 예일디자인고등학교(이하 예일디자인고)와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산학협력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산업 중 하나인 3D프린터 분야를 이끌어 나갈 인재들을 교육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됐다. 예일디자인고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서는 신도리코 김희수 3D사업부장과 예일디자인고 이영철 교장 등 임직원이 참석해 상호 협력의 뜻을 모았다. 신도리코와 예일디자인고는 앞으로 3D프린터의 기술 및 교육 과정에 대해 협력하고 제품 디자인 및 시제품 제작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예일디자인고는 3D공간제품디자인과를 운영하며 3D프린터 인재를 육성해 나가고 있는데 이번 협약을 통해 신도리코의 3D프린팅 기술력과 노하우가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품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도리코와 예일디자인고는 지역사회의 메이커스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과 장비 및 공간을 제공하며, 3D프린터 운용 시험장 구축 및 운영 등 지역 내 3D 프린터 인프라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협력도 계획했다. 이외에도 취업 관련 교육, 취업 정보 공유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등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신도리코 홍보실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산업인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옥타(Okta)는 SK C&C와 손잡고 국내 IT 분야에 UD(Universal Directory)와 SSO(Single Sign-On) 및 MFA(Multi-Factor Authentication)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옥타의 IT 보안 서비스는 기업 임직원이 어디서나 업무용 애플리케이션에 빠르고 안전하며 액세스해 기업 데이터를 보호하는 동시에 생산성을 극대화한다. 옥타는 SK C&C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2021년 내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SK 임직원의 계정관리 프로젝트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SK C&C는 옥타의 파트너로서 SK 계열사 및 외부 기업고객에게 SK C&C의 인공지능,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DT 기술과 더불어 옥타의 보안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옥타는 2020년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에서 액세스 관리 부문 리더로 선정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기업이 사용자 액세스 경험을 손쉽게 맞춤 설정하게 해주는 옥타의 엔드 투 엔드 아이덴티티 엔진 플랫폼이 옥타를 선택하는데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SK C&C는 국내 기업 고객에게 옥타의 적응형 MFA와 ASA
헬로티 이동재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 글로벌 배터리 업계 최초로 글로벌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ISO37301) 인증을 획득했다. ISO37301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지난 4월 제정한 국제표준으로 기업의 준법 정책 및 리스크 관리 등이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고 효과적으로 운영되는지를 평가해 수여되는 국제 인증이다. 이번 인증으로 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수준의 준법 경영시스템을 구축해 준법 리스크를 사전에 식별하고 예방하는 프로세스를 갖추고 있음을 인정받았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글로벌 배터리 선도기업으로서 고객을 비롯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투명성 및 신뢰성을 제고할 수 있게 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모든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컴플라이언스 교육 실시, 뉴스레터 배포 등을 통한 임직원들의 인식 제고와 함께 체계적인 컴플라이언스 운영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법무실장 한웅재 전무는 “전세계적으로 배터리 산업이 급성장함에 따라 기업에 대한 컴플라이언스 요구 수준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선도기업으로서 글로벌 컴플라이언스 분야에서도 확실한 경쟁력을 갖춰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클라우데라가 오늘 신임 한국 지사장으로 임재범 전 아마존웹서비스(AWS) 사업총괄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클라우데라코리아를 이끌 임재범 신임 지사장은 “클라우데라는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회사로 고객의 디지털 혁신 여정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한국은 데이터 기반의 혁신이 매우 활발하다. 고객과 파트너가 디지털 혁신의 여정에서 성공적인 가치를 이뤄낼 수 있도록 클라우데라코리아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략적 파트너십과 비즈니스 개발에 능통한 임 지사장은 IT 산업에서 20여년 넘게 풍부한 경험을 갖춘 비즈니스 리더로, 데이터 혁신을 가장 오랫동안 전문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클라우데라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장에서도 고객에 보다 나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재범 지사장은 클라우데라에 합류하기 이전 AWS에서 기업 산업 서비스 사업총괄을 역임했으며, 금융분야부터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시장 확대에 탁월한 성과를 보였다. 특히 AWS의 엔터프라이즈 및 산업 영업 조직을 신설해 주요 산업 대기업의 퍼블릭 클라우드 전환과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는 기업 부문을 총괄하기도 했다. 또한, AWS에 앞서 한국I
헬로티 서재창 기자 |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첨단 주행 시스템에 필요한 고품질 위치 데이터를 제공하는 세계 최초의 자동차용 위성 항법칩을 출시했다. ST의 테세오 V 제품군에 추가된 STA8135GA는 최초의 자동차 등급 GNSS 수신기로서, 표준 다중 대역 PVT와 추측 항법 외에도 3중대역 위치확인 측정 엔진을 단일칩에 통합하고 있다. 3중대역은 보정 데이터에 대한 의존도를 최소화하면서 밀리미터 수준의 정확도가 필요한 측량, 지도제작, 정밀 농업 등의 전문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돼 왔다. 지금까지 3중대역은 일반적으로 ST의 단일칩 솔루션보다 크고 비싼 칩셋이나 모듈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수신기가 여러 위성군에서 가장 많은 수의 위성을 동시에 효율적으로 획득 및 추적해 빌딩이 밀집된 도심이나 나무 아래처럼 까다로운 조건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얻을 수 있도록 해준다. STA8135GA는 이러한 기능을 소형 및 편리한 패키지로 자동차 시장에 제공함으로써, 운전자 지원 시스템이 도로 전방에 대해 정확하게 결정을 내리도록 돕는다. 이 다중 위성 수신기는 호스트 시스템이 PPP/RTK(Precise Point Positioning/Real-
헬로티 이동재 기자 | SK온 서산 배터리 공장이 17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2021년 한국에너지대상’에서 ‘에너지효율향상’ 단체부문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SK온은 “전 공정에서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자평했다. SK온은 전기차 배터리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을 2035년까지 ‘0(Zero)’으로 만들겠다는 비전에 따라 기존 장비들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신재생에너지를 도입하기 위한 설비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2024년까지 국내외 모든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에너지 30%를 감축하는 목표를 세웠다. 구체적으로 ▲실시간으로 공장 설비 가동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제어하는 스마트 시스템 ▲외부 온도 및 습도 등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반영해 가동량을 조절하는 습도 관리 시스템 등을 도입해 전방위적으로 에너지 절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은 공장 가동을 위해 24시간 공급되는 전기, 냉수 등 설비에서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설비의 가동 상태를 관찰해 자동으로 운전을 제어한다. SK온은 서산공장에 구축한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미국, 헝가리, 중국 등 글로벌 생산거점을 모두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현대자동차가 모빌리티 구독 플랫폼 ‘현대 셀렉션’을 수도권과 부산에 이어 제주 지역에서 확대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제주는 친환경차 중심의 렌터카 이용률이 높은 대표적인 지역인만큼, 현대자동차는 제주 지역에 한해 전기차 구독 상품을 중심으로 현대 셀렉션을 운영할 계획이다. 우선 일 단위로 사용 가능한 아이오닉 5 단기 구독 상품(스페셜 팩)과 완전 자차보험·EV 충전카드 등 고객 편의 기능을 출시하고, 향후 월 구독 상품(레귤러 팩)을 추가할 예정이다. 또한 현대자동차는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도입한 ‘지역간 구독 로밍’ 서비스를 제주 지역에도 확대 적용, 내륙에서 월 구독 상품(레귤러 팩)을 구독하는 고객들이 제주에서 현대 셀렉션을 이용할 경우 단기 구독 상품(스페셜 팩)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제주에서 현대 셀렉션을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들은 22일부터 현대 셀렉션 모바일 앱을 통해 바로 예약이 가능하며, 신규 가입 고객의 경우 스페셜 팩 50% 할인 쿠폰을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2020년 4월 정식 런칭한 현대 셀렉션은 가입회원 1만3천명을 돌파하고, 기존 차량 공유 서비스 대비 월등한 구독률인 97.1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현대자동차·기아 본사에서 ‘2021 오픈 이노베이션 라운지’를 개최했다. 오픈 이노베이션 라운지는 현대자동차그룹의 개방형 혁신 상품개발 플랫폼으로 창의적이고 민첩한 상품 및 신기술 개발 문화를 조성하고 외부 스타트업과의 기술 협력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기술 경험을 신속하게 차량에 적용하기 위해 지난 2019년 시작됐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이번 오픈 이노베이션 라운지를 위해 약 300개의 글로벌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상품 고객 만족 ▲기술 구현 가능성 ▲기술 독창성을 평가한 후 최종적으로 국내 1팀, 북미 5팀, 유럽 3팀, 중국 1팀, 이스라엘 2팀 등 총 12팀을 선정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선정된 스타트업들이 기술을 실물로 구현할 수 있도록 제작비 일체와 차량 등을 지원했으며, 각 스타트업은 현지에서 약 3~10개월 동안 기술과 아이디어를 실제 차량이나 목업으로 구현해 행사에 참가했다. 참가 스타트업들이 구현한 기술은 ▲감각의 확장(Expansion of Sensation) ▲웰빙 차량공간(In-Cabin Wellness) ▲충전 솔루션(Charging Solution) 등 세 가지 주요 테마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이하 한국MS)가 LG에너지솔루션에 ‘서피스 허브(Surface Hub 2S)’ 150여대를 공급해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을 구축했다고 22일 밝혔다.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은 일하는 장소나 디바이스와 같은 물리적 환경으로부터 자유로우면서 유연성이 극대화된 근무 형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임직원들이 높은 생산성과 유연성을 갖춘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을 구축해 고객에게 기대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고자 서피스 허브 2S 도입을 결정했다. 서피스 허브 2S는 최적화된 대화면 멀티 터치 태블릿으로,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 팀즈용 인증을 획득해 어디서든 안정적인 회의 플랫폼을 제공한다. 마이크로소프트 화이트보드는 PC없이 실시간 협업이 가능하며, 마이크로소프트365는 개인 자료, 일정 등을 실시간으로 불러와 회의에 활용할 수 있어 직원들의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킨다. 실제, LG에너지솔루션은 서피스 허브 2S 도입을 통해 임직원이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와 함께 일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양방향 협업을 이뤄내고 있으며, 기존 대비 약 15%의 장비 투자비용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서피스 허브의 무선 연
헬로티 김진희 기자 | CJ대한통운은 가상세계에 실제 물류센터와 동일한 '쌍둥이 창고'를 만들어 물류 상황을 예측하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구축한다고 21일 밝혔다. 디지털 트윈은 가상세계에 현실과 동일한 공간을 구축하고 시뮬레이션해 최적의 운영방식을 찾아내는 기술이다. 물류센터 내 설비가 다양해지고 프로세스가 복잡해지면서 기존 시스템으로는 모든 상황을 한눈에 파악하고 효율성을 높이는 게 불가능해졌지만 디지털 트윈으로 가상 물류센터를 구현하면 물류설비의 위치와 작업 속도, 작업자 동선 등을 시뮬레이션으로 검증할 수 있다고 CJ대한통운은 설명했다. CJ대한통운은 12월까지 현실 물류센터와 같은 환경의 가상 물류센터를 만들어 작업 동선과 재고 배치, 설비효율을 최적화하고 장비 고장이나 상품파손 등의 원인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네트워크 부분에도 디지털 트윈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택배 허브와 서브터미널 작업 현황, 시간대별 택배 물량, 일일 집화량 등을 분석해 인력과 차량 등 터미널 운영을 최적화하고 운송장 정보, 고객 주문정보, 도로 교통정보, 차량 정보 등을 분석해 최적의 운행 경로와 권역을 산정할 예정이다. CJ대한통운은 이처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지난 16일 인천항만공사에서 인천항만공사와 인천항의 정보보호·디지털 선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인천항 디지털 안전망 강화 ▲공사 및 협력사 대상 정보보호·개인정보보호 전문교육 확대 ▲블록체인·전자문서 도입 등 인천항만공사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KISA는 인천항의 스마트물류, 디지털 항만 인프라 등에 대한 보안진단 및 보안성 강화를 통해 안전한 스마트 인천항을 조성한다. 또한, 인천항 협력사를 대상으로 정보보호 종합컨설팅, 클라우드 보안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정보보호 수준 향상을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이 외에도 KISA는 블록체인·전자문서 전문 기관으로서 기술 도입을 위해 컨설팅 및 인식제고 설명회, 법률 상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KISA 이원태 원장은 “대규모 물류가 몰리는 항만·해운분야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위협은 국민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시스템 전반에 보안을 적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항·항만공사의 정보보호 및 디지털 기반을 강화하는 데 우리원의 전문역량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