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임근난 기자 | 젤리스페이스(대표 권부상)가 플랫폼·콘텐츠·글로벌·프로젝트기획을 4대 성장엔진으로 삼고 각 사업을 구체화한다는 소식을 밝히며 본격적으로 비즈니스와 커뮤니티 확장을 위한 활동에 나섰다. 그 시작으로 11월 25일, 젤리스페이스의 권부상 대표는 코리아씨이오써밋이 주최하고 더마블스가 주관하는 컨퍼런스인 ‘NFT 메타 서울 2021’에 스피커로 참여하여 가상과 현실 세계의 경계를 허무는 요소인 NFT와 블록체인에 대한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젤리스페이스는 또한 11월 25일부터 11월 28일까지 나흘간 진행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캐릭터 라이선싱 행사인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1’에도 참여한다.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1’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코엑스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이번 콘퍼런스 참여로 젤리스페이스 자체 제작 캐릭터의 대중화와 IP라이선싱을 통한 콜라보레이션을 계획하고 있다. 젤리스페이스는 지속적으로 일러스트레이터와 신진작가들과의 협업과 교류를 통해 캐릭터 산업에 관심이 있는 커뮤니티를 구축했다. 이를 기반으로 최근 IP라이선싱 전문가 영입과 함께 디자인랩(젤리스팩토리)을 신설하며 적극적으로 콘텐츠
헬로티 김진희 기자 | SK에코플랜트가 지난 23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지플랜트(G.plant) 사옥에서 건설 기술공모전인 ‘2021 콘테크 미트업 데이(ConTech Meet-Up Day)’ 시상식을 열고 최종 8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스마트건설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추진한 프로그램이다. 스마트건설과 친환경·신재생에너지 분야에 혁신 기술 아이디어를 가진 국내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연구개발을 지원하고자 지난 9월부터 모집해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 강병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 임윤철 기술과가치 대표이사, 진경호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스마트건설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스마트건설 분야에서 총 88개의 기술이 접수됐다. SK에코플랜트는 접수된 기술을 기술의 우수성, 사업성, 공동개발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서류 심사 및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거쳐 우수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세부 기술로는 ▲친환경 5개 ▲신재생에너지 1개 ▲스마트건설 1개 ▲공법개선 1개 등 총 8개다. 친환경 분야 선정 기업 중 ‘케이씨엠티’는 친환경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아카에이아이(AKA AI, 이하 아카)가 국내에서 인공지능 학습 로봇 ‘뮤지오(Musio)’와 인공지능 엔진 뮤즈(Muse) 기반의 페퍼를 도입한 교육 기관이 100곳을 돌파했다고 24일 전했다. 국내 사업을 시작한 지난해 3월 이후 약 1년 반만에 이뤄낸 성과다. 아카는 2020년 3월 제주도 무릉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국내 전역의 초등·중학교에서 뮤지오·페퍼를 빠른 속도로 보급하고 있다. 아카는 2020년 10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초·중·고 교육분야 사업에서 ‘에듀테크 멘토링’ 부문 최종 수행 기관으로 선정되며 탄력을 받아, 이후 학교뿐만 아니라, 학원 및 일반 교육 기관도 뮤지오를 도입할 수 있게 됐고, 이것이 오늘의 성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초등학교, 중학교의 뮤지오 도입은 새로운 외국어 교육 환경 구축 및 혁신적 교육 보조 도구를 제공하는 데 의미가 있다. 각 교육 기관의 혁신 노력의 하나로 진행된 뮤지오 도입은 수도권과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동시에 학생들에게 인공지능·데이터에 기반한 미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계기가 됐다는 게 도입 기관 교장·기관장들의 공통적 의견이다. 뮤지오는 아카가 개발한 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영림원소프트랩이 '2021 ICT 기금사업 성과보고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5회차를 맞는 ICT 기금사업 성과보고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하 KCA)이 주관하는 행사다. 정부 재정 지원을 통해 창출된 사업과 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기업을 시상, 격려하는 자리로 국내 50개사 ICT 기업의 기술 개발 및 사업 성과를 공유한다. 시상은 콘텐츠, loT, 네트워크, 클라우드, 빅데이터, 인공지능, SW, 블록체인, 3D 프린팅 9개 산업분야와 디지털 뉴딜, 사회적 가치, 글로벌 진출 3개 특집 분야에서 진행되었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이번 행사에서 해외 시장 진출 성과를 인정받아 ‘글로벌 진출’ 분야 과기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영림원소프트랩은 2017년부터 일본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도쿄를 비롯해 오사카, 후쿠오카, 북해도 등 일본의 주요 도시에 현지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다국어·다통화 지원이 가능하고 일본의 상관습에 맞는 ERP 시스템을 개발해 일본 시장을 공략해 왔다. 그 결과 대기업 그룹사를 비롯해 10여 개 회사와 계약을 성사시키며 일본 시장에 성공적으로
헬로티 서재창 기자 | KMH하이텍이 최대주주인 KMH의 자사 지분 확대를 기반으로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한다. 지난 23일 KMH는 KMH하이텍의 35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보유주식으로 전환했다. 이번 전환사채 전환을 통해 자사 최대주주인 KMH의 주식 수는 특별관계자를 포함해 총 1494만3269주, 지분율은 28.94%로 KMH하이텍의 경영 안정성은 더욱 강화됐다. KMH하이텍은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베트남 신규 생산거점 투자 등으로 자금 유동성을 보강하고자 전환사채를 발행한 바 있다. 올해 KMH하이텍은 베트남 생산거점 구축과 기존 거래처인 하이텍신소재를 통해 원자재 수급을 안정화하는 등 국내외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KMH하이텍은 지난 3분기 연결기준 누계 매출 676억 원과 영업이익 61억 원을 기록해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상국 KMH하이텍 대표는 “이번 전환사채 전환을 통해 최대주주 변동 등의 위협 요소를 해소하고, 그룹사간의 단결을 통해 책임경영이 강화됐다”며, “이와 함께 코로나19 확산 속에 어려움은 있었지만 현재 주력제품의 해외거점 안정화가 마무리돼 내년 원가개선을 통한 수익성이 증가될 것으로 기대한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바닷물로 수소를 저장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수소를 고압에서 압축하거나 저온 액화시키는 기존 방법과 달리 상온·상압에서 수소를 저장하고 추출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이다. 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연구진들이 해수전지 기반 수소 저장 시스템을 개발했다. 해수의 염분 성분인 나트륨과 물을 반응시켜 수소를 뽑아내는 시스템이다. 기존 알칼리금속 수소 저장 기술은 한 번 반응한 금속의 재사용이 어려운 반면, 이 시스템은 해수전지가 지속적으로 나트륨을 ‘재생’시켜 사용 가능하다. 수소를 생산·저장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 상용화 가능성도 입증했다. 실제 시스템 작동 환경처럼 산소에 노출된 환경에서 99.1%의 패러데이 효율을 보였으며, 해수전지 크기를 실험실 수준의 약 40배 이상 (70㎠)으로 키운 시스템에서도 94.7%의 패러데이 효율을 기록했다. 장지욱 교수는 “무한한 자원인 바닷물을 이용하는 해수전지 시스템을 활용해 에너지 저장·수송과 수소 저장·생산이 동시에 가능한 신개념 수소 저장 기술을 선보였다.” 며 “이 시스템은 수소 생산과 충전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스마트 스테이션 등 수소 생산·저장·운송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고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포스트코로나 시대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사물인터넷(IoT) 분야에 한국과 중국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지능형사물인터넷협회 강성주 상근부회장은 11월 23일 싱하이밍 중국대사를 면담하고 민간차원에서 한-중간 IoT 분야 협력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우선, 협회와 중국 IoT 단체는 협력을 강화해 나가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한국 IoT 기업이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시장 동향, 합작 투자, 법제도 문제 등의 애로를 중국의 협회와 공동으로 풀어나가기로 했다. 협회와 중국대사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IoT 분야 스타트업을 공동으로 지원하는 데 공감했다. 스마트홈, 스마트시티, 물류,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스타트업이 나타나고 있는데 창업공간 제공, 멘토링 등 양국이 공동으로 지원해나가기로 했다. 장기적으로 ICT와 과학기술 분야 민간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는 방안과, 양국의 기업과 학계 등이 공동으로 재단과 같은 기구를 만들어서 학술 교류, 인력 양성, 비즈니스 지원과 같은 민간차원의 협력 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양국의 민간 협회와 전문가들이 논의를 지속해 나가기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산업지식인은 실무자의 질문을 전문가가 자세하게 답변해주는 코너입니다. 산업지식인에는 MTV 웨비나에서 발표자와 질문자가 주고받았던 질의응답을 한 데 모아봤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기업은 안정적인 비즈니스 유지와 함께 감염병으로부터 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습니다. 산업 현장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중요한 이슈지만, 분야와 직무에 따라서는 이를 실현하기가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이에 지브라는 '물류, 유통, 제조현장에서의 코로나19 대처 방안은?'이라는 주제로 웨비나를 진행했는데요. 웨비나에서는 지브라의 MWP 솔루션을 활용한 근접 알람, 접근자 추적, 디바이스 소독 등의 방법으로 안전한 산업 현장 구축을 제안했습니다. Q & A Q : 물류, 제조 분야에서는 직접 작업으로 인해 사람간 접촉을 피하기 힘들다. 이에 따른 대안은? A : 지브라에서 제안하는 솔루션은 작업자간 일정 거리(약 2미터 이내) 유지가 되지 않은 상태로 일정 시간 (약 1분)이 지나면 알림을 줘 사용자가 거리를 확보하도록 도와주고, 서버에 로그를 남겨 향후 동선 및 접촉자 파악이 가능하다. 또한, 거리 및 시간을 설정할 수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차세대 전력전송 기술인 ‘초고압 직류송전(HVDC, High Voltage Direct Current)’ 시대를 이끌어갈 185억 규모의 초대형 전력기기 시험 인프라가 경남·창원 지역에 구축된다. 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이 24일 창원본원에서 ‘HVDC 국제공인 시험인증 기반구축 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경상남도, 창원시, KERI는 총 185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구원 창원본원에 ‘HVDC 전력기기 국제공인 시험인프라’를 구축하게 됐다. 사업 규모는 부지면적 5,643평(18,622m2) 및 건축면적 467평(1,540m2)이고, 2022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HVDC는 발전소에서 생산된 대용량의 전력을 고압 직류로 변환해 원거리까지 전송하는 기술로 장거리 전력 공급 과정에서 지중과 가공 모두 교류(AC) 대비 선로 손실이 적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 위상과 주파수 등을 고려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국가 또는 이종 계통 간의 전력 전송이 용이하다. HVDC는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가 생산한 전력의 송전에 특화된 기술이기도 하다. 이러한 이유로 정부에서도 제8차, 9차 전력수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정부가 2025년까지 전국의 중소도시 64곳을 ‘스마트시티’로 조성한다. 이를 위해 총 256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의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에 참여할 지자체를 다음달 27∼29일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8일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공모를 진행한 데 이어 이번에는 중·소규모 도시로 사업 대상을 확대한다.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우수한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전국으로 확산하고 자치단체의 사업역량을 강화해 주민 체감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동안 혁신 서비스를 실증·확산하는 스마트 챌린지 사업을 통해 전국 64개 도시에서 240여개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실증하는 성과를 거뒀으나 대부분의 중·소규모 도시들은 사업에 참여하기 어려웠고 지역주민들의 체감도도 낮았다. 이에 따라 이번 사업부터는 정부 주도의 보급사업에서 벗어나 계획수립부터 솔루션의 구축·운영단계까지 서비스 이용자가 참여하는 주민 참여형 모델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도시서비스 향상을 위해 주민이 도시문제를 찾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의 구축계획과 성과목표를 정하면 추진과정에서 정부·지원기관이 컨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정부가 초과 세수와 기정예산 등을 총동원해 12조7000억원+α(알파) 규모로 민생대책을 시행하기로 했다. 손실보상 대상에 제외됐던 관광·숙박·공연 등 제한업종 등에 금리 1.0%의 특별융자를 지원하고, 코로나19 피해를 본 94만 소상공인 업체에는 전기료와 산재보험료 일부를 경감할 계획이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번 민생대책에는 12조7000억원 플러스알파(+α) 규모로 소상공인 손실보상 및 비보상 대상업종 맞춤지원, 고용 취약계층 지원, 서민 물가안정·부담 경감 및 돌봄·방역 지원 등을 포함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는 “소상공인의 경우 손실보상 비대상업종에 초저금리 대출지원 등 맞춤형으로 총 9조40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여기에 올해 3분기 손실보상 부족재원 1조4000억원 지원까지 합쳐 총 지원 규모는 10조8000억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우선 손실보상 비대상 업종 중 인원·시설 이용 제한 업종에 대해 역대 최저 금리인 1.0%로 2000만원 한도의 ‘일상회복 특별융자’ 2조원을 신규 공급하고 저신용 특별피해업종 융자 등 기존잔금의 지원대상 확대 및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오므론(OMRON)이 대만의 협동로봇 전문기업 테크맨 로봇(Techman Robot)에 대한 자본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외신에 따르면, 투자는 12월까지 완료될 예정이며, 오므론은 테크맨 로봇의 지분 약 10%를 보유하게 된다. 2018년에 오므론은 증가하는 자동화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테크맨 로봇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으며, 그 이후 테크맨 로봇의 TM 시리즈 협동로봇은 오므론의 유통 네트워크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공동 브랜드 제품으로 판매되었다. 오므론과 테크맨 로봇은 또한 인간과 기계가 협력하는 제조 현장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오므론의 모바일 로봇과 TM 시리즈를 결합한 모바일 작업 로봇인 ‘Mobile Manipulator’를 공동 개발하기도 했다. 이번 신규 투자를 통해 오므론은 공장자동화 장비와 테크맨 로봇의 협동로봇을 결합한 혁신적인 로봇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여 안전과 생산성을 모두 보장하고 제조 현장의 인력 부족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3일인 오늘 이래AMS와 함께 미국 리비안으로부터 전기차 부품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리비안은 최근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가파르게 성장하는 신생 전기차 스타트업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공급하는 물량은 전기차 34만 대 분량의 하프샤프트로 약 1450억 원 규모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해 8월 리비안과 처음 계약한 2만 대 분량을 포함해 총 36만 대분의 하프샤프트를 세부 조정과 테스트 등을 거쳐 내년 중 공급을 시작할 계획이다. 하프샤프트는 배터리전기차(BEV) 차량에서 구동축 역할을 하는 핵심 부품이다. 구동축은 구동모터의 구동력을 감속기를 거쳐 양쪽 타이어에 전달해주는 기능을 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함께 수주한 이래AMS는 차량의 구동·제동·조향 등 부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부품사로, 국내 완성차 업체는 물론 미국·독일·프랑스 등 세계 유수 자동차 회사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이번 공급을 계기로 향후 전기차 부품 사업 확대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며 "현지화나 투자 등의 절차로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건 외에도 리비안의 신규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삼성디스플레이가 OLED 기술, 트렌드, 멀티미디어, 뉴스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OLED 전용 글로벌 마이크로사이트를 공개했다. 회사는 한국 뿐만 아니라 미국, 중국 등 각국의 소비자들에게 최신의 OLED 정보와 ‘삼성OLED’만의 차별화 된 우수성을 소개하는 소통의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2일 OLED 전용 글로벌 마이크로사이트를 오픈했다. 한∙영∙중 3개 언어로 제작 된 사이트는 OLED의 기본 원리부터 개별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 된 OLED만의 특장점 소개, 다양한 동영상 정보와 테크미디어 및 해외 인플루언서 평가 등 ‘삼성OLED’ 관련 종합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최근 폴더블, 노트북 등 응용처 확대로 OLED 시장이 확대되면서 소비자들의 OLED 관련 관심도도 높아지고 있다”라며 “OLED 소구점과 OLED 채용 제품에 대한 전문가 평가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전용 사이트 구축을 통해 중소형 제품에서 OLED의 우수성을 최종 소비자에게도 적극 알리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삼성전자가 미국 내 파운드리 제2공장 부지를 확정하면서 '2030 시스템 반도체 1위' 목표 달성을 위한 작업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최종 발표가 남아 있지만 제2공장 후보지는 텍사스주 테일러시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초 170억 달러(20조 원) 규모의 초대형 투자 계획이 공개된 이후 국내를 비롯해 미국의 뉴욕과 애리조나 등 여러 후보지가 경쟁을 벌였지만, 파격적인 세제 혜택을 약속한 텍사스주 중부 소도시 테일러가 최종 낙점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투자는 삼성이 2030년까지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도 세계 1위를 차지하겠다는 시스템 반도체 2030 비전의 일환이다. 삼성은 파운드리 업계 1위 기업인 TSMC에 비해 점유율 측면에서 여전히 뒤지지만, 첨단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는 미국을 중심으로 파운드리 기술력을 앞세워 추격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삼성전자가 미국 제2 파운드리 공장 부지로 테일러를 최종 낙점했다고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삼성전자 측은 23일에도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는 원론적 입장을 고수했지만, 금명간 이 같은 투자 계획이 공식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