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함수미 기자 | AVEVA(아비바)가 지속가능을 비즈니스 운영의 핵심으로 삼아 소프트웨어를 통해 기업의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첫 발표했다. 아비바는 보고서를 통해 2022년 ESG 부문의 우선순위를 제시했다. 탄소 발자국 저감, 친환경 기술 활용, 포용적 기업문화 정착으로 대표되는 세 가지 사내 지속가능성 프로그램과 관련된 아비바의 2021년 주요 활동을 소개했다. 아비바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중요도 세부 평가를 실시하여 각각의 지속가능성 프로그램을 설정하고 실천방안을 수립했다. 아비바의 ESG 프레임워크는 첫 지속가능성 보고서 발간을 위한 로드맵이다. 글로벌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가속화하고, 다음 세대를 위해 지구를 보호하며, 윤리적이고 진실된 비즈니스를 운영하기 위한 아비바의 의지와 노력의 범위를 보다 구체화했다. 피터 허웍 아비바 CEO는 “아비바는 기업 성과에서 ESG가 갖는 중요성을 깊게 느끼고 있으며, 이번에 발간된 첫 번째 지속가능성 보고서는 지난 한 해 동안 지속가능성과 ESG 요소를 기업 전략과 문화에 보다 면밀히 적용하기 위해 활동했던 아비바의 노력을 소개하기 위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아비바의 첫
헬로티 임근난 기자 | 협동로봇 제조기업 뉴로메카가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열린 ‘2021 신기술 실용화 촉진대회’에서 ‘산업기술진흥 유공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산업기술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우리 기술의 우수성 홍보를 위해 기술개발, 기술진흥 부문의 유공 기업 포상이다. 신기술제품인증을 통해 신기술 제품 개발, 사업화, 실용화 기여 기업에 주어지며, 뉴로메카는 신기술 실용화진흥 부문에서 ‘비선형 H-infinity 위치제어기반의 센서리스 충돌감지 기술이 탑재된 협동로봇’ 인증을 통해 수상했다. 뉴로메카 이성우 IMC 팀장은 “국산 협동로봇의 개발, 상용화를 통해 국내 산업기술 발전에 이바지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뉴로메카는 지난 8월 140억 원 규모의 시리즈 D 투자를 유치했다. 뉴로메카는 협동로봇, 델타로봇, 자율이동로봇 등을 포함한 다양한 로봇 제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다양한 제조 공정의 자동화 서비스 플랫폼을 갖추고 있어 꾸준한 성장이 기대되는 상태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올해 연간 무역 규모와 수출액이 각각 1조2500억 달러, 6400억 달러를 넘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올해 무역 1조 달러를 역대 최단기인 299일만에 달성하는 새로운 역사를 썼으며, 3분기 기준 무역 규모도 12년만에 세계 8위 국가로 재진입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6일 무역의 날을 맞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무역 1조 달러 달성 시점은 지난 10월 26일로 299일 만에 대기록을 작성했다. 이는 기존 최단기간 기록(2018년 11월 18일 달성)을 23일 단축한 것이다. 지난해 11월부터 회복되기 시작한 한국 수출은 지난달까지 13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를 기록하며 지속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최초로 월간 수출 규모가 600억 달러를 초과하면서 하반기 들어 수출이 더욱 확대되는 추세다. 이같은 회복세에 힘입어 올해 무역 1조달러를 299일만에 달성했고, 3분기 기준 무역 규모도 12년만에 세계 8위 국가로 재진입했다. 11월 누계 기준으로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6% 증가한 5838억달러, 수입은 30.9% 증가한 5537억달러로 무역규모는 1조1375억달러, 무역수지 흑자도 3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코로나 피해 개인채무자 원금 상환유예 조치가 6개월 연장돼 내년 6월 말까지 이어진다. 이와 함께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개인연체채권 매입펀드 신청기간도 6개월 연장됐다. 금융위원회, 전 금융권과 관계기관은 7일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서민·취약계층의 대출 상환부담을 감안해 취약 개인채무자 재기 지원 강화방안의 적용 시기를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 29일 시행된 이번 방안은 두 차례 연장돼 올해 말 종료될 예정이었다. 현재까지 상환이 유예된 개인채무자 원금 규모는 9635억원, 건수로는 3만6000건이다. 우선 개별 금융사의 프리워크아웃 특례에 대한 신청기한이 내년 6월 30일까지로 6개월 연장된다. 당초 금융당국은 지난해 4월 29일부터 같은해 말까지 ‘프리워크아웃 프로그램’을 무급휴직, 일감상실 등으로 가계대출을 제 때 갚지 못해 금융채무불이행자로 전락할 위기에 놓인 개인채무자들에 적용키로 했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올해 12월 31일까지 두 차례 연장했던데 이어 특례 신청 기한이 내년 6월 30일까지로 재연장된 것이다. 프리워크아웃 특례를 통해 이미 1년간 상환유예한 채무자도 다음달 1일부터 재신청이 가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정부가 요소의 수입선 다변화를 위해 인도네시아와 월 1만 톤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확보한 차량용 요소 1만톤은 이르면 이달 말 도입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인도네시아 정부와 향후 3년간 월 1만톤의 산업용 요소 물량 도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산업용 요소에는 차량용도 포함된다. 우리나라의 산업용 요소 수입량이 연간 약 37만톤(차량용 요소는 8만톤)에 달하는 점을 고려하면 수입선 다변화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는 수준이다. 정부는 그동안 수입선 다변화를 위해 여러 국가를 상대로 가능성을 타진했으며 그중 인도네시아는 요소 생산량, 지리적 인접성, 경제교류 성숙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중요한 국가로 검토돼 왔다. 이날 화상으로 양해각서를 체결한 문승욱 산업부 장관은 “인도네시아도 농번기 대비 등으로 요소가 많이 필요한 시점이나 한국과의 동반자 관계를 고려해 신속하게 요소 공급을 결정해준 것에 감사하다”며 “양국의 돈독한 관계를 바탕으로 공급망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양국의 장기적 요소 협력관계의 첫 성과로 이날 인도네시아의 최대 요소 공기업인 뿌뿍(PTpupuk)과 국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이하 KOMEA)은 ‘2021 조선해양산업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통해 1억500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KOMEA는 11월 30일부터 12월 3일까지 나흘간 국내 조선해양 기자재 기업의 수출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수출 상담회를 개최했다. 상담회는 국내 조선해양 기자재 기업의 주요 수출 타깃 국가별 유력 바이어를 모집해 국내 기업과 연결해 주는 대표적인 조선해양 기자재 직수출 확대 지원 프로그램이다. 부산 강서구 한국조선해양기자재글로벌지원센터 1층에 마련된 화상 상담회장에서 진행된 이번 수출 상담회는 중소 조선 및 관련 기자재, 친환경 선박 기자재 등 국내 기업 72개사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해외 7개국 30개 업체 바이어가 참가했다. 최근 IMO 환경 규제 및 스마트화 트렌드에 맞춰 혁신 기술의 등장에 따라 변화된 조선해양 산업 패러다임에서 한국이 경쟁 우위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해외 시장을 선점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KOMEA 싱가포르 거점기지 전문가 김용덕 위원은 “싱가포르를 포함한 아세안 국가들은 여러 선주·선사 및 대형 조선소가 있으며 조선해양 내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쿠콘이 지난 1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1 대한민국 소프트웨어대전에 참가해 마이데이터 플랫폼과 쿠콘이 제공하는 데이터 API, 기업 활용 사례 등을 선보였다. 쿠콘의 주요 사업 분야는 마이데이터 상품, API 상품, 빅데이터 상품이다. 마이데이터 부문을 살펴보면, 쿠콘은 마이데이터 사업자나 개인 신용 정보 보유 기관 가운데 자체 마이데이터 시스템 구축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 및 기관에 마이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쿠콘은 비즈니스 정보를 '수집'하고, '연결'하고 '조직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쿠콘의 솔루션을 도입한 기관은 마이데이터 시스템 구축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한다. 우정사업본부, 우리카드, NH농협캐피탈 등 여러 금융 기관이 쿠콘의 마이데이터 플랫폼을 도입했다. 쿠콘은 마이데이터 허가를 획득하지 않은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마이데이터 제휴 사업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기업은 쿠콘과 제휴로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물론 비금융 데이터, 빅데이터를 결합한 맞춤형 부가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쿠콘과 마이데이터 서비스 제휴를 맺은 대표 기업으로는 BNK금융그룹이 있으며, 쿠콘닷넷을 통한 여러 기업의 제휴 문의가
헬로티 함수미 기자 | 12월 1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경기도 유일의 국제 무역항 평택항의 사업 활성화 모색을 위한 ‘2021 평택항 항만물류포럼’이 개최된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평택항만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2021 평택항 항만물류포럼은 ▲2030 평택항의 비전과 발전 전략 ▲스마트 항만 구축 방안 ▲포스트 코로나 시대 평택항 경쟁력 제고 방안을 주제로 분야별 전문가들의 기조 발표 및 주제 발표, 종합 토론 형식으로 진행된다. 서문성 한국항만경제학회 학회장 개회사를 시작으로 포문을 여는 이번 포럼은 이계삼 철도항만물류국장 환영사,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김명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의 축사도 이어질 예정이다. 이충배 중앙대 교수가 ‘2030 평택항 비전과 발전 전략’에 대해 기조 발표를 진행하고, 첫 번째 세션에서는 ‘평택항 스마트항만 구축 방안’에 대한 KMI 김형태 박사의 주제 발표와 함께 지정 토론이 펼쳐진다. 두 번째 세션은 백종실 세종사이버대 교수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 평택항 경쟁력 제고 방안’ 발표 및 지정 토론이 진행되며, 마지막 종합 토론에서는 한국항만공사 서문성 회장이 사회자로 나서 이충배 교수, 김형태 박사, 백종실 교수와
헬로티 서재창 기자 | 한글과 컴퓨터(이하 한컴)가 지난 1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1 대한민국 소프트웨어대전에 참가해 메타버스, 스마트 밀리터리 솔루션, 모빌리티 솔루션, 스마트 EVC 플랫폼 등 당사의 미래 사업을 소개했다. 오랫동안 오피스 소프트웨어 사업을 추진해온 한컴은 신사업 창출을 통해 미래 산업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이에 한컴은 산업 분야별로 개열사를 만들어 해당 산업에 주력하도록 내부 시스템을 체계화했다. 전시회 부스에서 가장 주목 받았던 내용은 메타버스였다. 메타버스와 디지털 융합 기술을 다루는 한컴프론티스는 이날 메타버스 가상교육 및 가상회의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인 'XR PANDORA'와 메타버스 서비스인 '디지털 휴먼'을 선보였다. XR PANDORA는 강력한 보안 시스템을 바탕으로 가상환경에서의 업무, 회의, 협업 및 메타버스 내에서 각종 생산성 업무가 가능한 당신만의 가상오피스 환경을 제공한다. 디지털 휴먼은 AI 챗봇과 모션인식, 그래픽 기술이 융합된 메타버스 서비스다. 정보 전달뿐 아니라 표정변화가 어우러진 커뮤니케이션을 수행하며, 무한 배치가 가능하고 감정 기복이 없는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메타버스 이외에도 부스
헬로티 조상록 기자 | GS리테일은 물류센터 자동화 수준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AI) 로보틱스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인 '씨메스'(CMES)에 40억원을 투자했다고 12월 7일 밝혔다. 씨메스는 자체 3차원 비전 기술과 AI 기술을 기반으로 제조·물류용 로봇 정밀제어 솔루션을 확보하고 있다. GS리테일은 물류 입·출고 단계에서 제품의 적재 순서와 방식에 대한 난도 높은 인지와 비전 기술이 필요한 만큼 씨메스가 보유한 기술을 이용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퀵커머스를 본격화하기 위해 도심 내 마이크로 풀필먼트 센터를 고도화하는데도 협력할 계획이다. 이성화 GS리테일 신사업부문 상무는 "씨메스는 3차원 센서를 이용한 로봇 정밀 보정 핵심 기술을 가진 기업"이라면서 "물류 자동화를 선도하기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LG CNS가 지난 1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1 대한민국 소프트웨어대전에 참가해 스마트 물류, 스마트 팩토리, 메타버스 등의 분야에 적용되는 IT 솔루션을 소개했다. LG CNS의 사업 분야는 광범위하다. AI 및 빅데이터를 비롯해 통신과 미디어, 데이터센터, 블록체인, 클라우드, 스마트 시티,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교통, 리테일, 스마트 정부 등 각 영역에서 디지털 혁신을 이끌고 있다. LG CNS의 강점은 국내 대형 IT 프로젝트를 성공시킨 노하우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 컨설팅, 시스템 구축 및 운영, 토털 아웃소싱 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LG CNS는 부스 전면에 스마트 물류 솔루션을 내세웠다. 도심물류센터를 구현하기 위한 서비스인 LG CNS의 MFC(Micro Fulfillment Cente) 솔루션은 시장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고객사별 최적의 물류 프로세스 및 설비 구성을 보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컨설팅, 상세 설계, 구축, 설비 및 솔루션 공급, 유지보수까지 물류 자동화 설비 분야에서 토털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전체 운영 과정에 걸친 AI 서비스 오퍼링으로 스마트 MFC 구현을 지원
헬로티 임근난 기자 | 로봇 자동화 AI 추천 서비스 ‘마로솔’을 개발한 빅웨이브로보틱스가 카카오인베스트먼트와 KB인베스먼트(이하 KB)로부터 프리 시리즈 A(Pre Series A) 15억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마로솔은 로봇 자동화를 희망하는 수요기업과 공급기업을 효과적으로 매칭해주는 국내 유일의 로봇 자동화 온라인 플랫폼이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마로솔은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검증된 로봇과 패키지 솔루션에 대한 로봇 전용 금융서비스 출시와 향후 중고로봇 시장 형성에 핵심이 될 RaaS (Robot-as-a-Service)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국내 유수 벤처캐피탈사의 국내 최초, 유일의 로봇 플랫폼에 대한 선도적인 투자는 가파르게 성장하는 로봇시장에 대한 투자 열기와 그 동안 하드웨어에 치중되었던 로봇 생태계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파급력을 높이 평가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카카오인베스트먼트의 전수안 수석은 “마로솔은 출시 1년도 안 되어 로봇 업계 내 필수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정보비대칭 문제 해소는 물론 매출성장과 수익화까지 가능한 비즈니스모델의 우수성과 팀의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라고 말했다. KB의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지난 1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1 대한민국 소프트웨어대전에 참가해 당사의 업무용 메신저 플랫폼인 '카카오워크'를 비롯해 다양한 서비스를 참관객에게 소개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슬로건은 'Connect, Solve, Create + AI'다. 이를 기반으로 전 산업과 기업이 요구하는 모든 영역에 AI 기술 및 플랫폼을 접목시키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날 전시회에서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당사의 시그니처 컬러인 노란색을 배경으로 부스를 꾸며 참관객의 눈길을 끌었다. 부스 곳곳에는 카카오워크와 카카오 i 클라우드, 카카오 i 커넥트, 카카오 i 인사이트 등의 솔루션 소개로 구성됐다. 업무용 메신저 플랫폼인 카카오워크는 지난 9월 1주년을 맞았다. 카카오워크는 채팅과 메일, 캘린더, 설문, 업무 관리, 화상 회의 등 업무와 관련된 전반적인 기능이 제공된다. 카카오워크는 마치 카카오톡과 흡사해 사용 초기부터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기업 환경에 적합한 엔터프라이즈급 보안을 제공하며, 조직도, 전자결재 등 회사 주요 시스템을 연동하여 모바일로 업무 효율을 극대화시킨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기업의 비대면 업무
헬로티 조상록 기자 | 한국가스공사가 12월 2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평동3차 일반산업단지에서 ‘광주 거점형 수소생산기지 착공식’을 가졌다. 총 사업비 258억원(국비 68억원, 가스공사 19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중대형 규모로는 최초로 정부 수소생산기지 구축 보조금이 지원되는 프로젝트다. 한국가스공사는 전국 17개 시·도 대상 공모를 거쳐 지난해 5월 광주광역시와 경남 창원시를 대상 사업지로 최종 선정하고, 같은 해 9월 광주광역시와 부지 제공 및 인·허가 지원, 수소 적기 생산·공급 등 제반 분야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3년 3월 준공 예정인 광주 수소생산기지는 배관망을 통해 공급받은 천연가스를 활용해 일일 4톤 이상의 수소를 생산하게 되며, 이는 수소 승용차 기준 1만여 대에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세워질 시설들은 수소추출설비 2,000Nm3/h(4톤/일) 1기, 수소압축기 1,000Nm3/h 3기, 천연가스 승압용 압축기 2기, 유틸리티 및 제어설비 등이다. 현재 광주 관내에서 운영 중인 수소충전소는 서산·울산 등지에서 부생수소를 공급받고 있는데, 수소생산기지가 완공되면 공급 안정성과 경제성이 높아져 수소차 및 충전소 보급 확대에도
헬로티 조상록 기자 | 롯데케미칼이 국내 화학사 최초로 기체분리막을 적용한 CCU(Carbon Capture Utilization, 탄소포집기술) 설비의 실증을 완료하고 상업화를 위한 설계에 돌입했다. 올해 3월 롯데케미칼은 여수 1공장 내에 CCU 파일럿 설비를 설치하고 9개월 간의 실증 운영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탄소 포집용 기체분리막의 성능 검증을 완료했으며, 실증 과정에서 수집, 분석한 데이터 및 운전 기술을 바탕으로 설비 상업화를 위한 설계 단계에 도달했다. 롯데케미칼은 향후 경제성 검토를 거친 후 2023년 하반기 내 상업생산을 목표로 약 600억원을 투자하여 대산공장 내 약 20만 톤 규모의 CO2포집 및 액화 설비를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실증 완료한 기체분리막 기반의 탄소포집 설비는 화학 성분의 흡수제를 사용한 습식·건식 포집 설비에 비해 환경오염이 적고 공정이 간단하며, 상대적으로 낮은 운영비와 작은 부지에도 설치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롯데케미칼은 고분자 기체분리막 원천 기술을 보유한 국내 강소기업 ‘에어레인'과 손잡고 CCU 사업화에 나섰다. 지난 9월에는 국내 화학사 최초로 조성한 500억원 규모의 ESG 전용펀드를 활용해 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