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로보틱스가 대구에 남부지사를 설립하고, 영남권 영업력 확대와 서비스 품질 제고에 나선다. 두산로보틱스는 대구에 남부지사를 오픈하고, 영남권 영업력 확대에 나섰다. 15일 진행된 오픈 기념식에는 두산로보틱스 류정훈 대표를 비롯해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손웅희 원장, 대구기계부품연구원 송규호 원장 등 유관기관과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두산로보틱스 남부지사는 영남권 영업을 총괄할 뿐만 아니라 해당 지역 로봇자동화 시스템통합(SI) 업체들과 파트너십을 확보해 국내 협동로봇 밸류체인 확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6월 오픈한 국내 최초 협동로봇 전문 컨택센터 대구사무소를 남부지사 인근으로 이전해 협동로봇 ▲설치 및 회수 ▲부품 교체 ▲A/S 등 필드 서비스도 신속하게 제공하기로 했다. 두산로보틱스 류정훈 대표는 “이번 남부지사 설립을 통해 영남권 고객들에게 제품 및 서비스를 신속히 제공하고, 대구시와 함께 협동로봇 활용범위 확대, 국내·외 표준 수립 제안 등의 부문에서 상호 협력하여 시너지를 낼 계획”이라면서 “두산로보틱스의 내실있는 성장, 품질 향상, 고객 만족도 제고를 통해 성장을 더욱 가속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토메이션월드 김진희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의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이 기업의 매출과 고용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2018∼2019년 이 사업에 참여한 중소·중견기업 302곳과 미도입 기업 304곳에 대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7일 발표했다.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이 스마트공장을 구축할 경우 정부와 대기업·공공기관이 사업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 2018년부터 진행돼 왔다. 상생형 스마트공장 참여기업에서는 시간이 지날수록 도입 효과가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스마트공장 도입기업의 매출은 도입 1년 뒤에는 19.1% 늘었고, 2년 뒤에는 23.9% 증가했다. 2018∼2019년 상생형 스마트공장 도입기업의 매출은 같은 업종의 규모가 유사한 미도입 기업과 비교해 23.7% 더 증가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고용과 연구개발(R&D) 투자는 각각 26.0%, 36.8% 더 늘리는 효과를 내는 것으로 분석됐다. 윤위상 KBIZ중소기업연구소장은 “스마트공장은 혁신활동을 통한 경영성과에도 기여한다”며 “특히 상생형 스마트공장 사업은 제조 현장 노하우의 스필오버가 가
지멘스는 시뮬레이터 의존성이 없는 자사의 Questa Verification IP 솔루션이 이제 고성능 컴퓨팅(HPC)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새로운 Compute Express Link (CXL) 3.0 프로토콜을 지원한다고 7일 발표했다. CXL 3.0의 기반이 되는 PCIe(Peripheral Component Interconnect Express) 네트워킹 프로토콜은 세계 최고 성능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버는 물론 전 세계의 수십억 스마트 연결 장치들 간에 데이터를 신속하게 전송할 수 있도록 해준다. CXL 3.0용 Questa Verification IP 솔루션은 지금 바로 사용 가능하며, 모든 시뮬레이터의 모든 첨단 검증 환경에 완벽하게 통합된다. 새로운 CXL 3.0 프로토콜을 자사의 차세대 설계에 통합하고자 하는 고객을 위해 이 솔루션은 고객이 블록 레벨 설계, 서브시스템 설계 및 SoC(System-on-a-chip) 설계 검증의 생산성과 유연성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므로 타임투마켓을 단축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멘스 IC 검증 솔루션 부문 제품관리 디렉터인 마크 올렌은 "지멘스는 새로운 CXL 3.0 프로토콜에 대한 지원을 조기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가 노트북 벤더가 소프트웨어 중심의 테스트 솔루션과 통합된 스냅드래곤 컴퓨팅 플랫폼에서 윈도우로 구동되는 Arm 기반 5G 개인용 컴퓨터 검증을 지원한다. 퀄컴테크놀로지스에서 개발한 다중 연결 솔루션인 스냅드래곤 컴퓨팅 플랫폼은 고급 카메라 및 오디오 기능과 5G 연결을 지원하는 안전한 경량의 팬리스 노트북에서 우수한 성능을 제공한다. 많은 윈도우 기반 노트북 벤더는 스냅드래곤 컴퓨팅 플랫폼을 사용해 생산성, 효율성, 연결성이 향상된 클라우드 경험을 위한 5G 모바일 컴퓨팅을 제공한다. 키사이트를 통해 퀄컴데크놀로지스는 설계, 개발 및 제조에 이르는 워크플로 전반에 걸쳐 스냅드래곤 기반의 PC 검증을 가속화한다. 키사이트 무선 테스트 그룹의 선임 이사인 루카스 한센(Lucas Hansen)은 “키사이트는 퀄컴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모뎀 제조업체와 그들의 스냅드래곤 컴퓨팅 플랫폼이 인접 시장을 공략하도록 지원함과 동시에 상시 활성화하고 연결돼 있는 노트북이 필요한 사용자에게 원활한 모바일 연결을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2016년부터 키사이트와 퀄컴은 벤더와 이동통신 사업자가 광범위한 어플리케이션에 필수 레벨의 무선 연결을 제공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유니버시티 앰버서더' 라이온(LiOn) 4기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유니버시티 앰버서더 라이온은 한국 지사에서 기획,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미래 경제 성장을 이끌어 갈 Z세대(Generation Z) 들에게 크리에이티브 역량 강화와 마케팅 업무 체험 기회에 초점을 두고 기획됐다. 라이온은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브랜드 슬로건 '라이프 이즈 온'을 줄인 이름으로 우리 모두의 삶이 언제 어디서나 연결돼 있도록 하는(Life Is On)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기술을 만들어간다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정체성을 담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유니버시티 앰버서더 4기 멤버로 선발된 12명의 대학생들은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약 6개월 간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주력 사업 분야인 산업 자동화 및 에너지 관리 분야의 최신 글로벌 트렌드를 익히고, 다양한 디지털 컨텐츠를 제작하는 미션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앰버서더들은 오프라인에서 열린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SFAW 2022), 지속가능한 데이터센터 컨퍼런스, 익산 스마트 팩토리 등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주요 비즈니스 행사에 참석해 컨퍼런스 취재, 신제품 홍보, 현
텔레다인 플리어(한국지사장 이해동)가 FLIR 자동화용 열화상 카메라 제품을 구매하면 정밀 드라이버 세트를 무료로 증정하는 사은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대상 제품인 FLIR 자동화용 열화상 카메라 A시리즈는 중요 장비와 자산의 상태를 자동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제품이다. 플랜트를 지키고 미세한 온도차를 측정하도록 설계된 이 시리즈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하면 고장이 발생하기 전에 문제를 파악하여 많은 비용을 초래하는 생산, 정지 사태를 예방할 수 있다. 또한, 발화가 되기 전에 핫 스팟을 식별하여 조기에 경고 알람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재산 피해를 입거나 안전이 침해 받기 전에 대응을 할 수 있다. 텔레다인 플리어 관계자는 “고객 분들이 해당 프로모션을 통해 자동화용 열화상 카메라가 적합한 환경에 적절히 사용되기를 희망한다”며 참여를 독려했다. 이번 사은품 증정 이벤트는 9월 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선착순 50개 한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관련 정보 요청은 플리어 홈페이지 또는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오토메이션월드 임근난 기자 |
올해 하반기 IT 관련 트렌드는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이다. 디지털 전환은 기존 온프렘(On-Prem)을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개념이다. 코로나19 장기화 및 친환경 저탄소 경영 등 다양한 이슈로 대다수의 기업이 디지털 전환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실제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발간한 중소벤처기업 사업 구조전환 대응 동향조사 결과를 분석한 'KOSME 이슈포커스'에 따르면 사업 구조전환 대응 준비 필요성에 대해 85.4%가 사업 구조전환에 필요성을 체감하거나 전환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기업은 기존 자체적으로 보유한 전산실 서버에 직접 서버를 설치해 운영하는 온프렘 방식과 자체 전산실 서버를 운영하지 않아도 되는 클라우드 사이에서 고민하게 된다. 물론 IT 인프라와 전문인력이 충당돼 있다면, 온프렘 방식을 이용하는 것도 기업에 입장에서는 클라우드 사용 시 데이터가 급증하거나 솔루션 프로그램이 추가돼 발생하는 비용과 데이터 보안에 대한 걱정을 줄일 수 있다. 그러나 국내 기업 중 IT 인프라와 전문인력 배치 등 급격하게 증가하는 데이터를 충당할 수 있는 환경을 보유한 기업은 소수에 불가하다. 이렇듯 기업
미라콤아이앤씨는 컴테크케미칼 김해공장에 자사의 클라우드형 MES 솔루션 'Nexplant MESplus CE(Cloud Edition)'를 최초로 적용했다고 5일 밝혔다. 컴테크케미칼은 고기능성 경량 발포 소재와 공정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소재부품 연구 기업으로 지난 23년간 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들과 함께 고성능 쿠셔닝 솔루션(High Performance Cushioning Solution)을 개발·생산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친환경 발포사출성형 'Whistling' 공정을 활용한 제품 대량 양산에 성공하면서 기존 발포성형의 단점을 보완하고 공정 에너지를 최대 70%까지 절감해 지속 발전 가능한 기술, 제조환경을 선도하고 있다. 컴테크케미칼이 이번에 도입한 미라콤아이앤씨의 Nexplant MESplus CE는 클라우드형 제조실행시스템으로 체계적 표준 프로세스를 제공한다. 자재 입고에서부터 생산, 설비, 품질관리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하다. 클라우드형 솔루션이므로 사용 고객은 구독료만 지불하고 MES기능 이용과 IT운영, 서버/인프라 등 관리 업무에 대한 부담 없이 Nexplant MESplus CE를 사용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지브라 테크놀로지스는 자사가 설정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가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이하 SBTi)’의 검증을 통과했다고 발표했다. 전 세계 1,5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하고 있는 SBTi는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유엔글로벌콤팩트, 세계자원연구소, 세계자연기금을 주축으로 구성되어 있다. SBTi는 본 이니셔티브를 통해 기업이 과학에 기반한 온실가스 배출 목표를 설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모범사례를 정의 및 공유하며, 기업들의 감축 목표를 독립적으로 평가한다. 지브라 테크놀로지스는 2020년을 기준으로 2030년까지 직접 온실가스 배출량과 간접 온실가스 배출량을 50% 감소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또한, 구매한 제품·서비스 및 판매된 제품의 사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기타 간접 온실가스 배출량도 2030년까지 15% 감축할 계획이다. 지브라 테크놀로지스의 최고경영자인 앤더스 구스타프손은 “지브라 테크놀로지스는 탄탄한 경제를 위한 기후 이니셔티브 투자에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우리는 직원, 고객, 파트너 및 공급업체와 긴밀하게 협력해 비즈니스와 전체 가치사슬에서 탈탄소화 목표를 추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브라 테크놀로지스가
다쏘시스템, 공식 협렵사의 우수 인재 발굴과 육성에 전폭적인 지원 본 채용 특전으로 다쏘시스템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개발자 아카데미 교육 제공 다쏘시스템의 공식 협력사들이 디지털 전환 전문 기술 인재를 9월 5일부터 9월 23일까지 채용한다고 밝혔다. 모집분야는 PLM플랫폼 개발을 위한 자바(JAVA) 개발자로, 정보처리산업기사 자격증 소지자와 자바스크립트 프로그래밍 유경험자가 우대 대상이다. 합격자는 오는 11월부터 약 4주간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다쏘시스템코리아 본사에서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개발자 아카데미’ 교육과정을 제공 받는다.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개발자 아카데미 과정에는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및 PLM 기초 ▲위젯 개발 및 커스터마이징 등 핵심 기술을 학습 및 경험할 수 있다. 정규직 전환 이후에는 PLM 솔루션 전문가로의 빠른 성장과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쏘시스템의 정규 교육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제공받는다. 이번 우수 인재 채용은 다쏘시스템의 공식 협력사인 오상자이엘, 아티스시스템, 이즈파크, 리치앤타임, 디원, 케이이노텍, 알텐코리아 등 총 7개사가 함께 하며 최종 합격자는 서울, 인천, 부산, 창원 등 수도권 및 부산 경남지
고성능 반도체 소자 미세화‧고집적화 탄력 기대 실리콘 아닌 다른 물질로 ‘더 싸고 작고 성능 좋은’ 반도체를 개발하는 ‘모어 무어(More Moore) 기술’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반도체 소자 속 반도체와 금속 사이를 ‘1나노미터(㎚, 10억 분의 1m)’ 이하로 줄이면서 고성능을 유지한 기술 덕분이다. UNIST 신소재공학과 권순용·이종훈 교수팀은 반도체 물질과 ‘초미세 금속 전극’이 0.7나노미터(원자 3개 크기)를 두고 수평으로 접합된 ‘고성능 초박막 반도체’ 소자를 원하는 형태로 합성하는 데에 성공했다. 반도체 칩의 성능을 높이려면 칩을 구성하는 개별 소자를 아주 작게 만들어야 하는데, 이를 해결하는 새로운 방법이 나온 것이다. 이를 통해 연구팀은 이번 성과가 ‘반도체 소자 미세화’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했다. 반도체 소자는 전자가 원하는 때에 특정한 위치와 방향으로 움직여야 제대로 작동한다. 그런데 칩 하나에 더 많은 소자를 넣으려 개별 소자를 작게 만들면, 전자가 원치 않는 위치로 흐르는 현상(터널링 효과)이 나타난다. 이 문제를 풀기 위해 매우 얇은 2차원 반도체 물질을 연구 중이지만, 그에 걸맞은 전극은 나오지 않았다. 권순용·이종훈 교수팀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은 최근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제품 생산 등에 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원자재 구매 계획이 있는 제조 중소기업으로, 신청일 기준 6개월 이내 원자재 구매에 대한 자금을 직접 대출로 지원한다. 중진공은 코로나19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불안 등으로 타격을 입은 중 소기업의 경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지원 대상에 원자재 수급 애로기업을 추가했다. 정책자금 융자 기간은 2년 거치 3년 분할상환이며 기업당 융자 한도는 10억 원 이내다. 긴급경영안정자금 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오토메이션월드 서재창 기자 |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2022년 2분기 산업별 인적자원개발위원회 이슈브리프 ‘디지털 전환의 개념과 산업별 인력양성 대응 과제’를 발간했다. ISC 이슈브리프는 18개 산업별 인적자원개발위원회에서 발간한 ISC 이슈리포트의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ISC 이슈리포트 가운데 화제성이나 시의성이 높은 여러 주제를 엮어 작성해 분기별로 정부기관, 산업계, 이해관계자 등에게 제공한다. 산업별 인적자원개발위원회란 인력 수요가 높은 직무를 중심으로 훈련, 자격 등의 기준을 마련해 수요자 맞춤형 인력양성을 지원하는 기구다. 2분기 ISC 이슈브리프에서는 디지털 전환의 개념과 산업별 대응 방안을 인력양성의 과제라는 측면에서 살펴보았다. 지난해 2분기에 다룬 디지털 전환이 디지털 기술에 초점을 맞춘 것이라면 이번 ISC 이슈브리프에서는 디지털 전환에 따른 산업별 특징과 인력양성 대응 과제를 연계해 제시한 것이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다. ‘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법’이 시행돼 산업 데이터의 활용과 보호, 기업의 투자와 협업, 디지털 전환 인력양성과 일자리 창출 등이 법제화됐고, ‘산업 디지털 전환 확산 전략’을 통해 산업 디지털 전환(DX)의 단계와 수준 등이 제시됐다.
미세먼지 예보 등 대기 질 관측이 일상화되면서 공기 중 특정물질의 농도를 측정하는 가스센서 수요가 커지고 있는 추세이다. 가스센서 중에서도 크기가 작고 작동이 쉬우며 제작비용이 적게 드는 반도체식 가스센서가 주목받고 있지만, 여러 가스가 혼재돼 있을 경우 감지 신뢰성이 떨어지고, 고온에서의 화학적 내구성이 부족한 단점이 있다. 특히 고습한 환경에서 감도가 낮아져 센서 신호가 변하는 치명적 단점 때문에 별도의 습기 제거장치를 부착해야 하는데, 이 경우 센서의 부피가 커지고 가격도 높아져 실용화에 걸림돌이 되어왔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칼슘실리케이트의 수분 흡착층을 활용해 나노시트를 제조하고, 이를 기반으로 반도체식 가스센서 실용화의 최대 걸림돌이었던 습기 문제를 해결한‘나노시트 반도체 센서기술’을 개발했다. 생기원 기능성소재부품연구그룹 정영규박사 연구팀은 먼저 거미줄 구조를 갖는 기존의 주석산화물 나노와이어 사이에 2차원 형태의 칼슘실리케이트를 성장시켰다. 시멘트의 원료인 칼슘실리케이트(Calcium Silicate)는 보통 응집된 시트 형태로 존재하는데, 연구팀은 표면 특성을 제어해 주석산화물 나노와이어 사이 사이에 얇은 나노시트 형태로 칼슘실리케이트를 성장
텔레다인 플리어 한국지사(지사장 이해동)는 산업용 음향 카메라 ‘FLIR Si124’를 출시, 국내 시장 공급에 본격화 했다고 밝혔다. 최근 음향 이미징 기술(초음파를 육안으로 확인시켜 주는 이미징 기술)이 제조 시설, 발전 시설 등에서 압축 공기 및 가스 누출이나 부분 방전(PD)을 매우 효과적으로 잡아낼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음향 이미징 기술은 예방 정비 작업을 수시로 수행할 수 있게 도와줌으로써 전력 손실이나 경우에 따라서는 주요 시스템의 고장을 유발할 우려가 있는 전기적·기계적 결함을 사전에 확인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텔레다인 플리어 관계자는 “더 많은 소비자가 초음파 이미징의 장점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FLIR Si124를 한국 시장에 공급한다”고 말했다. FLIR Si124 산업용 음향 카메라는 정확한 음향 이미지를 생성하는 음파를 감지, 표시 및 기록하는 기기다. 1.23㎏의 가벼운 무게와 사용하기 쉬운 인체 공학적 설계의 휴대용 카메라 솔루션 Si124는 초음파 이미지를 디지털카메라 이미지에 실시간으로 오버레이해주는 게 특징이다. 또 제품 사용 시 사용자는 시각 및 음향 이미지를 화면에서 동시에 실시간으로 볼 수 있어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