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서재창 기자 | 체크막스는 13일인 오늘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송대근 한국지사장 선임을 계기로 클라우드 기반 비즈니스를 하는 국내 기업·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보안 이슈 진단 및 취약점 식별, 이를 통한 시스템 보안 강화 등의 사업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체크막스는 포춘 100대 기업을 포함한 전 세계 1400여 기업 및 기관을 고객으로 확보한 글로벌 애플리케이션 보안 테스팅 기업이다. 매년 50% 이상 성장하며 이미 70여개 국에서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체크막스는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애플리케이션 보안 테스팅(AST) 분야에서 4년 연속 리더로 선정되며,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특히 체크막스의 에이에스 플랫폼(Application Security Platform) 클라우드 서비스는 소스코드 정적분석, 오픈소스 취약점 점검, 라이선스 규정 의무 점검, IaC 템플릿 점검, API 보안 등을 한번에 원 스톱으로 제공한다. 체크막스는 국내 기업 및 공공기관이 클라우드 환경으로 대거 전환하며 소프트웨어 개발 및 운영(DevOps)에 보안 허점이 발생함에 따라 이를 진단 및 해결하기 위해 한국지사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초대 지사장으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현대모비스가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 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에 가입했다. SBTi는 파리기후협약 이행을 위해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설정하고 검증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현대모비스는 이를 통해 2030년에 2019년 대비 30% 수준으로 감축 및 2040년까지 전 세계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을 모두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고, 2045년에는 공급망까지 탄소배출을 제로화한다는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이와 함께 ‘Green Transformation to 2045 Net-Zero’를 비전으로 하는 ‘2045 탄소중립 로드맵’을 12일 발표했다. 이번 로드맵을 통해 모빌리티 기술 선도기업으로서 미래세대를 위한 친환경 제품과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탄소중립 생태계 기반 구축을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을 강조했다. ‘2045 탄소중립 로드맵’에는 ‘사업장 → 공급망/제품 벨류체인 → 지역사회’로 확장하는 세부추진 전략과 함께, 혁신기술 개발은 물론 제품 전과정 평가(LCA, Life Cycle Assessment) 기반 탄소저감 제품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탄소감축 실행방안이 포함됐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1월 22~26일 5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경영실태 및 2022년 경영계획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현재의 경영환경에 대해서는 보통 48.2%, 부정적 36.0%, 긍정적 15.8%로 응답해 부정적 의견이 긍정적 의견에 비해 2배 이상 높게 조사됐다. 부정적 이유로는 ▲내수부진(48.9%), ▲원자재 가격상승(41.1%), ▲자금조달 곤란(22.8%) 등의 순으로 나타났고, 코로나로 인한 직․간접적 피해 여부에 대해서는 ▲받음(60.2%) ▲받지 않음(23.2%) ▲모르겠음(16.6%) 순으로 응답했다. 2022년 경영환경 전망에 대한 물음에는 현재와 ‘유사’할 것이란 응답이 65.8%로 가장 많았으며 ‘악화’ 전망 18.8%, ‘호전’ 전망 15.4%로 응답했다. 내년에 예상하는 주요 애로사항으로는 ▲원자재가격 상승(39.0%), ▲내수부진(26.0%), ▲인력수급 곤란(21.8%)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2022년 핵심 경영전략에 대해서는 ▲신규거래처/신규판로 발굴(47.6%) ▲사업운영 자금의 안정적 확보(39.4%) ▲원가절감/사업부문 구조조정(27.6%) ▲코로나로 인한 경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정대진 통상차관보가 현지 시간으로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 간 워싱턴 D.C.를 방문해 미국 측과 한미 간 양자 협력 등에 대해 논의한다. 미국을 중심으로 공급망, 기술, 기후변화 등 다양한 이슈가 결합된 글로벌 통상정책이 본격화되는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산업부는 미국 백악관, 상무부, USTR 등 행정부와 의회 및 싱크탱크 등 폭넓은 인사와 면담할 계획이며, 양국간 우호적 경제 파트너십 관계를 지속 강화하고 국익을 위한 다방면의 아웃리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산업부는 특히, 지난 11월 양국 상무장관회담, 한미 FTA 공동위 등에서 방향성에 합의한 ‘산업협력대화’, FTA 기반 신통상이슈 해결을 위한 강화된 협의채널의 조속한 출범을 위한 후속 협의를 진행하고, 미국의 인도태평양 지역 경제 프레임워크 구상, 철강 232조 등 다양한 한미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12월 13일부터 16일까지 ‘2021 블록체인 진흥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디지털 뉴딜의 핵심 분야인 블록체인의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앞으로 변화해 나갈 관련 생태계의 전망과 활용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진행된다. 블록체인 진흥주간은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4회째인 올해는 ‘블록체인, 디지털 미래를 생각하다’라는 주제 아래 학술회의, 시범·확산사업 삼차원 전시관, 블록체인 사업 성과발표, 2022년도 블록체인 사업설명회 등 다양한 부대 행사들이 진행된다. 4일간 진행되는 블록체인 진흥주간에서 ▲블록체인·금융기술서비스(핀테크) 유공포상 및 공모전 시상 ▲블록체인 학술회의 ▲블록체인 사업 성과발표회·2022년 사업설명회 ▲블록체인 시범·확산사업 3D 전시관 ▲블록체인 쉽게 이해하기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박윤규 정보통신정책실장은 “블록체인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신뢰를 담보하며, 개방적인 경제·사회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디지털 뉴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아시아나IDT가 항공 기상 및 노탐(NOTAM: NOTice to AirMen) 데이터 분석 솔루션 'AirWindy'를 성공적으로 자체 개발했다. 지난 2019년 아시아나항공에 적용해 제26회 기업혁신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Wind-AI 시스템’을 솔루션화한 것이다. 노탐은 ‘항공고시보’라고도 하며, 항공시설, 업무 및 절차 변경 등 안전운항을 위한 정보를 항공 종사자에게 알리는 전문 형태의 통지문이다. AirWindy는 종합통제센터 및 비행계획 단계에서 항공기 안전 운항에 영향을 미치는 기상 및 노탐 정보를 분석하고, 태풍, 화산 등 예기치 않은 기상 상황과 위험 상황을 신속하게 전파하기 위한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을 이용해 항공사는 과거에 수작업으로 확인하던 방대한 노탐 전문과 실시간 변화하는 기상 데이터를 신속하게 분류, 분석해 운항 중인 항공기에 제공함으로써 업무 생산성을 제고하고, 사전 대응 능력 강화 및 안전운항을 실현할 수 있다. AirWindy솔루션은 AI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인사이트 빅아이(Insight-BigAI)’를 활용해 일 평균 1만건(아시아나항공 기준)이 넘는 기상 및 노탐 정보의 긴급/중요도를
헬로티 이동재 기자 | 국내 연구진이 고체산화물 연료전지의 핵심인 고성능 촉매를 새롭게 개발했다. 연구를 수행한 대학은 연료를 가리지 않고 전기를 생산하는 고체산화물 연료전지의 상용화가 한걸음 더 가까워졌다고 자평했다. UNIST가 에너지화학공학과 김건태 교수 연구팀이 고성능 복합 용출 촉매를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용출은 촉매 입자 내부의 금속 나노입자가 표면으로 올라오는 현상으로, 표면으로 올라온 철 나노입자는 촉매 성능을 높이고, 촉매끼리 뭉치는 문제도 막는 역할을 한다. 연료전지는 수소나 탄화수소만으로 물과 전기를 만드는 친환경 발전장치다. 특히 고체산화물 연료전지는 생산이 까다로운 수소 대신 탄화수소를 쓸 수 있고, 발생된 폐열도 재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연료전지는 탄화수소와 산소 간 화학반응을 촉진하는 촉매가 그 성능을 결정하는 만큼, 고성능 촉매의 개발이 필수적이다. 용출이 가능한 촉매는 망간 금속계와 철 금속계로 나뉘는데 철 금속계 자체의 성능은 망간 금속계에 비해 뛰어나지만 철 입자를 용출시키는 것이 어려웠다. 김 교수팀은 기존 용출 촉매보다 철 나노 입자가 촉매 표면에 더 작고 균일하게 올라올 수 있는 촉매를 개발했다. 연구팀은
헬로티 함수미 기자 | HN이 글로벌 건축산업에서 부상하고 있는 3D 건축용 프린터 시장 개척을 위해 국내 건설사 최초로 건축용 3D프린팅 시공사업부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HN 건설 부문에 신설된 '3D 시공사업부'는 산하의 시공운영팀, 시공영업팀과 함께 3D프린터를 활용한 건축 및 토목 시공 상용화에 나서며 기술적 차별성을 내세운 신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HN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관계사인 하이시스와 협업하며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전문성을 강화하는 등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라 밝혔다. 앞으로 하이시스는 3D 건축용 프린터 장비의 개발, 생산, 판매와 건축물 3D프린팅에 사용되는 배합재료의 개발 및 판매에 집중하게 된다. 국내 건축용 프린터 제조기업인 하이시스는 2019년 HN에 인수되어 사업의 저변을 넓히며 글로벌 3D 프린터 시장을 선도해오고 있다. 올해 3월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층당 144㎥ 넓이에 지상 4층 건물을 한 번에 출력할 수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3D 건축용 프린터 생산에 성공했으며, 지난 1월과 11월에는 미국 수출을 성사시키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하이시스의 3D 프린팅 건설 공법은 공사 기간 단축, 원가 절감,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유앤아이의 자회사 인피니티웍스가 의정부시와 고속 전기차 충전소 계약을 1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전기차 충전사업자 등록 후 지방자치단체와의 첫 계약이다. 인피니티웍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공공기관 및 B2B 대기업, 전국단위 리조트 기업 등과 계약에 긍정적인 시그널이 발생했다며, 추가적인 계약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피니트웍스는 연구개발을 통해 전기차 충전기의 내재화에 성공했다. 최근 전기차 시대에 발맞춰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EaaS(Energy As A Service)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인프라 구축 및 기술력 확보를 결의했으며, 이를 위해 30억 원의 증자를 진행했다. 인피니티웍스는 지난 11월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해 자체 개발한 포터블 급속충전기, 민간 및 공공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0kW 및 50kW 급속충전기, 가정용 7kW 완속충전기, 포터블 충전기 검사장비 등 전기차 충전 토탈 솔루션을 선보였다. 회사 관계자는 “인피니티웍스 기술을 집약해 개발한 초소형 사이즈의 가정용 충전기와 KC인증 후 바로 상용화가 가능한 20kW급 차량 휴대용 포터블 충전기가 업계 관계자와 전기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셀바스 AI가 위지윅스튜디오와 ‘메타버스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위지윅스튜디오는 승리호 시각 특수효과를 담당한 제작사이자 메타버스 분야의 대표 주자이다. 세계적 수준의 CG/VFX 기술을 바탕으로 디지털 영상 콘텐츠 기획, 연출, 제작 솔루션등 메타버스 원천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코스닥 상장 기업이다. VR/AR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으며, 동시에 메타버스 세계관 구축에 필요한 CG/VFX 기술도 보유 중이다. 지난 2018년 국내 최초로 월트 디즈니 공식 협력사로 선정되었으며, 넷플릭스 영화 ‘승리호’에 시각 특수효과 기술도 담당했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양사는 메타버스 신규 사업 모델을 발굴한다. 이 과정에서 셀바스 AI는 위지윅스튜디오를 포함한 전 계열사를 대상으로 인공지능 기반 딥러닝 기술, 음성인식, 음성합성뿐만 아니라 리얼타임 인터랙션이 가능한 ‘디지털 휴먼’ 기술 등을 제공한다. 윤승현 셀바스 AI 부사장은 “메타버스 서비스 플랫폼 관련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메타버스 신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위지윅스튜디오가 보유한 영상, 게임, XR기반 실감형 컨텐츠 뿐 아니라 AI 기술 구현이 필요한 디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스트라타시스가 설치 작가 이지연과 협업해 폴리젯 3D프린터 J850 프라임을 이용해 제작한 설치미술 작품을 선보였다. 국내 멀티미디어 서치 작가 이지연과 협업해 12일까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더레퍼런스에서 열리는 이지연 작가 개인전 ‘Stain-Rainbow Forest 얼룩 무지개 숲’에서 예술과 기술의 협력 사례를 전시했다. 이번 전시회는 나노 패턴 복제기술로 제작된 필름을 LED 라이팅 제어 시스템 기술과 연계해 빛이 인간에게 주는 긍정적인 의미와 심리적인 영향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지연 작가는 나노 패턴 복제기술이 미술 기법 중 판화의 제작과정과 유사하다는 것에 착안해 한국기계연구원 최대근 박사와의 협업으로 4천 장에 달하는 제각기 다른 패턴의 구조색 필름을 제작해 수직 구조로 설치함으로써 작품으로 완성했다. 작품 중 하나는 탄소봉 끝에 필름을 연결하고 242개에 달하는 탄소봉을 중앙의 구형 지지체에 연결해 완성한 LED 조명인데, 작가는 각자 다른 길이의 탄소봉을 단단히 끼울 수 있으면서 투명하면서 원하는 컬러를 나타낼 수 있는 구형 지지체를 제작하는 데 있어 어려움을 겪었다. 스트라타시스 3D프린팅 솔루션을 이용하
헬로티 임근난 기자 | NFT 콘텐츠 플랫폼 기업 와우NFT는 젤리스페이스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젤리스페이스는 ‘더 나은 디지털 신생활’을 미션으로 플랫폼·콘텐츠·글로벌·프로젝트기획을 4대 성장엔진으로 각 사업을 구체화하고 있다. 그 시작으로 지난 11월 25일 코리아씨이오서밋(Korea CEO Summit)이 주최하고, 더마블스가 주관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가 후원하는 ‘NFT 메타 서울 2021’ 콘퍼런스에서 가상과 현실 세계의 경계를 허무는 ‘대체불가능토큰(NFT)과 블록체인’에 대한 주제 발표를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또한, 지난달 11월 25일부터 28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 코엑스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 캐릭터 라이선싱 행사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1’에서 다양한 연령층으로부터 인지도를 얻었으며, 캐릭터 라이선싱 관련 기업들과 제휴를 통해 젤리스페이스의 라이선싱 사업을 본격화 할 전망이다. 와우NFT 관계자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 스포츠 스타 NFT시리즈 ‘히어로 리그 NFT’를 발매하여 주목을 받은 바 있다”며 “12월 중으로 88
헬로티 임근난 기자 |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지난 8일, 제100차 정보통신표준총회(이하 표준총회)에서 총 227건의 정보통신단체표준(이하 TTA표준)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준총회에서는 디지털 뉴딜 정책을 확산할 수 있는 D(Data), N(Network), A(AI) 생태계를 강화하고, 스마트의료 및 스마트시티 등 원격 네트워크 고도화 및 메타버스·클라우드·IoT 등 초연결 산업 육성에 기반이 되는 ICT 및 ICT융합 분야 표준이 채택됐다. 구체적으로 △스마트시티 도시행정 디지털 트윈 시스템(제2부), △스마트헬스 서비스를 위한 영상교환 플랫폼(제3부), △확장현실 콘텐츠의 사용자 상호작용 품질 평가 프레임워크, △e-IoT 기반 스마트가로등 서비스 및 디바이스 정보모델링 등은 ICT 융합 서비스를 선도하고 시장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국민의 재난안전 및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표준으로는 △5G CBS 대국민 경보서비스를 위한 이동통신 사업자와 정부발령시스템 연동규격, △생활안전 예방서비스 시스템(제13부~제15부), △IoT 기반 실시간 소방시설 관리시스템(제1부~제3부), △외곽선기반 CCTV 영상 개인정보 비식별화 방법,
헬로티 김진희 기자 | KT는 클라우드 기반 GPU(그래픽처리장치) 인프라 제공 서비스 '하이퍼스케일 AI 컴퓨팅'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하이퍼스케일 AI 컴퓨팅은 GPU 인프라를 동적 할당 방식으로 제공하는 사용량 기반 종량제 서비스다. AI 서비스 전문기업이나 AI 개발자 등은 원하는 시점에 원하는 만큼만 GPU 자원을 할당받아 사용한 후 반납하면 된다. 이 서비스는 한 개의 서버에서 구동할 수 있는 GPU 수량 이상을 클러스터링해 연산 활용에 제공한다. 대규모의 GPU 자원이 필요할 경우 요청을 자동으로 대기시키고 순차적으로 처리해 서비스 안정성이 높다고 KT는 설명했다. KT는 내년에는 '초대규모 GPU팜'을 구축하고 2023년에는 전용 AI 반도체 칩을 제작해 GPU 기술 국산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KT Cloud/IDC사업추진실장 윤동식 부사장은 "앞으로도 AI 전문 기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대한민국 AI 개발자들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사는 카일 레너와 여자친구는 지난 7일(현지시간) 집에 돌아왔을 때 뭔가가 이상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고양이 두 마리가 쉬지 않고 야옹거리는 소리를 냈다. 평소 인터넷에 연결된 자동 급식기가 낮 12시에 사료를 주지만, 아마존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가 이날 갑자기 먹통이 되는 바람에 이 기계도 작동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레너는 "우리는 옛날처럼 고양이들에게 직접 밥을 줘야 했다"고 말했다. 아마존웹서비스(AWS)는 미국 최대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제공업체다. 지난 7일 오전 발생한 AWS의 장애는 아마존의 다른 여러 서비스뿐만 아니라 많은 기업 고객 웹사이트와 앱을 마비시켰다. AWS는 9시간 뒤에야 장애를 일으킨 네트워크 장비 문제를 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애는 많은 소비자에게는 자신의 집에 인터넷 연결 기기가 얼마나 많이 있는지, 가장 기본적인 일상생활이 클라우드 연결에 얼마나 의존하는지 깨닫는 계기였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8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에 사는 스티브 피터스는 아침으로 머핀을 먹다 주방 바닥에 흘린 부스러기를 로봇 청소기 '룸바'에게 치우라고 지시할 수 없어 빗자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