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이동재 기자 | 국내 해상풍력 관련 40여개 기업 실무자 초청, 사업 전 분야 경험 공유 한국전력이 '국내 해상풍력 활성화를 위한 서남해 실증사업 사례공유 워크숍'을 23일 한전 아트센터 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해상 테스트베드 구축과 핵심 기술 국내 개발을 위해 추진된 서남해 실증단지의 개발, 건설, 운영 성과와 부족했던 점을 돌아보고, 국내 해상풍력 유관기업과 그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60MW 서남해 실증사업은 현행 국내 최대규모의 해상풍력 발전단지로서 개발 6년, 건설 3년의 기간을 거쳐 작년 1월 종합 준공 후 2년 간의 운영 경험이 축적된 사업이다. 한전은 "사업 초 어업활동 지장을 이유로 한 반대 여론도 있었으나, 단지 내 선박 통행을 허가하고 민관협의체를 통해 지속적으로 소통한 결과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워크숍에서는 기술, 인허가, 인증, 주민수용성, 보험, 금융 등 사업개발 및 운영 전 분야의 담당자들이 약 2시간에 걸쳐 세부적인 경험과 지식을 공유했다. 해상풍력 개발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으로 서남해 실증단지와 인근 고창 전력 시험센터에서 여러 기업이 터빈, 블레이드 등 다양한 설비를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인공지능혁신파크 출범 1주년 기념 주요 산학협력 성과 발표 및 전시 진행 UNIST가 출범 1주년을 맞이한 인공지능혁신파크의 주요 성과를 발표하고 전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인공지능을 통해 동남권 지역 산업의 혁신을 일으키기 위해 노력해 온 결과를 공유하기 위함이다. ‘인공지능 혁신의 날’ 행사가 22일과 23일, 양일에 걸쳐 UNIST 자연과학관 일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인공지능혁신파크가 추진해 온 재직자 교육, 산학공동연구, 창업 기업 보육 및 학생들의 스터디그룹 육성 성과를 선보였다. UNIST 인공지능혁신파크는 지난 1월 동남권 지역의 인공지능 혁신을 위해 출범했다. 이후 산업체 현장 인공지능 전문가 양성, 산학협력 연구, AI 전문 스타트업 육성 지원, AI 응용연구 확산, AI 신규 교과목 개발, AI 스터디그룹 운영 지원 등 인공지능 관련 사업들을 추진해왔다. 산업체 재직자 교육 프로그램인 AI 노바투스 아카데미아는 2개 기수 교육생을 모집해 5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를 통해 51개 지역 기업이 산업체 AI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었다. 산학 공동 연구 성과로는 자율주행, 품질검사, 공정 최적화, 웨어러블, 반도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채용 연계형 맞춤 교육 제공하는 SW아카데미 공개 모집…내달 4일까지 채용사이트에서 접수 올해 소프트웨어 직군 신규 채용 300명 이상…학력, 전공 구분 없이 코딩 실력으로 채용 확대 현대모비스가 23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채용사이트를 통해 ‘현대모비스 채용 연계형 SW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한다. 채용 연계형 SW아카데미는 취업준비생들에게 회사와 연계한 외부기관에서의 소프트웨어 교육 기회를 무료로 제공하고, 이 교육을 이수하면 회사에서 채용하는 방식이다. 현대모비스는 채용 연계형 SW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하며 학력과 전공을 구분하지 않는 파격적인 채용 방식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코딩테스트를 거쳐 우수 소프트웨어 인재를 도입하는데 있어 오로지 실력만 평가하겠다는 취지다. SW아카데미에 선발된 교육생들은 내년 2월부터 총 4주간의 온/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된다. 자동차 소프트웨어 공학과 부품 개발에 필요한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부문으로 교육 과정이 구성됐다. 현대모비스는 이 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의 경우 최종 면접을 통해 곧바로 채용할 예정이다. 최종 채용 규모는 두자릿수 규모로 알려졌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300여명 이상의 소
헬로티 이동재 기자 | 2024년까지 폐플라스틱 연간 10만톤 처리...청정수소 연간 2.2만톤 생산 목표 현대엔지니어링이 폐플라스틱을 자원으로 활용하는 기술을 확보하고 고순도 청정수소 생산 사업을 추진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까지 폐플라스틱을 원료로 고순도 청정수소를 생산하는 기술 실증 테스트를 마치고, 2022년부터 충남 당진에 수소생산 플랜트 건설을 시작해, 2024년 본격적인 상업생산에 나서겠다고 21일 밝혔다. 총 사업비는 4천억원 규모다. 플랜트는 연간 10만톤의 폐플라스틱 원료를 처리해 고순도 청정수소 제품을 연간 2.2만톤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수소 2.2만톤은 수소차 15만대가 1년간 운행이 가능한 수준이다. 최근 수소경제 활성화와 탄소중립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세계적으로도 폐플라스틱 자원화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확대되고 있다. 매년 폐플라스틱의 발생량은 급증하고 있으나 이를 처리 및 재활용할 수 있는 시설은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최근 미국 국립과학공학의학원(NASEM)이 국가별 플라스틱 쓰레기 배출량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1인당 플라스틱 쓰레기 배출량은 연간 88kg으로 미국, 영국 다음으로 세계 3위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BMF는 고정밀, 고해상도 3D프린팅 기술인 PμSL(Projection Micro-Stereolithography)을 적용한 장비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 회사다. 고해상도 사출 몰딩이나 CNC에서 구현 가능한 수준의 정밀도와 기존 공법으로 불가능했던 높은 수준의 형상자유도를 실현하는 산업용 마이크로 3D프린팅 장비 제조업체다. 빌드 사이즈와 정밀도·해상도는 일반적으로 반비례 성향을 가지는 것이 통념이었으나, BMF의 PμSL기술은 이에 구속되지 않고 사이즈와 정밀도, 가공속도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PμSL 기술은 UV light에 노출된 광경화성수지를 데이터와 동일한 형상으로 고체화시키는 방식으로, DMD로 생성되는 Digital Mask와 Projection Lens를 통해 층 단위로 경화되어 구현된다. Slice 단위의 모델링 데이터가 프린팅 시스템으로 전달되어 Digital Mask를 생성하고, Mask에 투사된 UV light가 Projection Lens를 통과, 기존 설계된 형상 내 마이크로 단위의 작고 섬세한 부분까지 layer단위로 고체화시켜 3차원 형상을 구현하는 원리다. BMF의 P
헬로티 이동재 기자 | 2020년 174억6010만 유로 R&D 투자로 전년 대비 6.7% 증가 화웨이가 혁신 기술을 위한 R&D(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의 '2021 산업 R&D 투자 스코어보드'에 따르면, 화웨이는 2020년 기준 174억6010만 유로(약 23조4586억원)를 R&D 투자에 집행했다. 이는 전년보다 6.7% 증가한 수치다. 연간 매출액에서 R&D 투자가 차지하는 비중을 보여주는 'R&D 집중도'는 15.7%를 기록했다. 이는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R&D 투자를 많이 한 기업으로 지난해에 비해 한 단계 상승했다. 화웨이의 글로벌 연구 상당 부분은 유럽에서 이뤄진다. 2000년 스웨덴에 첫 번째 연구 센터를 설립한 화웨이는 현재 유럽 내 23개 연구 센터를 운영하며 2400명 이상의 연구원을 고용하고 있다. 또한 150개 이상의 유럽 지역 대학과 파트너십을 통해 유럽 내 ICT 연구 생태계에도 깊게 관여하고 있다. 이러한 공동연구 활동을 통해 화웨이는 유럽 전역의 디지털화를 지원하고 있다. 토니 진 화웨이 EU 수석 대표는 "화웨이는 전 세계 R&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시스코는 자사의 네트워크 분석 솔루션인 사우전드아이즈를 통해 최근 미국에서 발생한 아마존웹서비스(이하 AWS)의 서비스 장애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시스코는 이번 결과를 통해 초연결 시대에서 보다 안전한 클라우드 서비스 운영 관리를 위해서는 완전한 가시성 확보와 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준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미국 현지시간 2021년 12월 7일 AWS 서비스에서 발생한 갑작스러운 장애로 인해 아마존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 가전제품에서부터 기업 고객에 제공되는 서비스가 약 8시간 이상 운영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또한 12월 10일 금요일에는 약 1시간가량의 ‘애프터 쇼크’ 서비스 장애가 추가로 나타났다. 사우전드아이즈는 이번 사태가 클라우드 이용량 급증에 따른 디지털 생태계의 취약점과 복잡성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사우전드아이즈는 AWS를 포함한 주요 글로벌 클라우드 사업자 및 SaaS 어플리케이션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이번 AWS 사태를 면밀히 분석했다. 지난 12월 7일 오전 7시 35분 첫 접속 장애가 발생하며 여러 아마존 사이트와 서비스의 성능이 상당 수준 저하된 것으로 확인했다. 이후 오전 8시 50분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아시아나IDT가 제주항공 WBS(항공기 무게중심관리) 솔루션 공급 사업을 완료했다. WBS는 항공기 자중을 포함하여 승객, 수하물 및 화물 등 탑재되는 모든 아이템의 중량과 탑재 위치에 따른 무게 중심의 변화를 계산하고, 항공기가 안전 범위에서 운항할 수 있는 무게와 무게 중심을 계산하는 항공기 안전 운항을 위한 필수 솔루션이다. 아시아나IDT는 제주항공의 여객서비스시스템 도입에 맞춰 2021년 2월부터 약 10개월간 솔루션 공급 및 WBS 관련 업무에 필요한 데이터 자동 연계 개발 등 사업을 수행했다. 아시아나IDT의 WBS 솔루션은 공항코드, 항공기 정보 등 기초 데이터 관리, 반복 업무에 대한 다양한 규칙 적용, 주변 업무시스템과 실시간 데이터 동기화 등 기능을 갖추고 있어 업무 프로세스 간소화 및 관리자 업무 효율성을 향상할 수 있다. 아시아나IDT는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에어서울 3개 항공사의 시스템 운영 및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항공 분야에 특화된 IT 서비스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승무원용 스마트폰·태블릿 전용 스마트워크 솔루션 아이캐빈, AI기술이 적용된 기상·노탐 데이터 분석시스템 에어윈디 등 항공 전문 IT 솔루션
헬로티 함수미 기자 | CJ올리브네트웍스가 ‘2021 대한민국 과학기술 대전’에 참가해 지속가능한 미래 SW교육의 방향을 제시한다. 오는 2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1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은 대한민국 과학의 현재와 미래를 경험할 수 있는 전시회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과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행사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운영하는 과학문화 CSR 체험부스에 초청받아 SW교육 프로그램 ‘CJ SW 창의캠프’를 소개하고 관람객들에게 코딩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CJ SW 창의캠프는 CJ올리브네트웍스 임직원들의 IT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전국의 아동 및 학생들에게 15주동안 체계적으로 SW교육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전시 공간에는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을 통한 공장 효율화 ▲스마트 물류 시스템을 이용한 무인 택배 배송 ▲스마트 교통관제 시스템으로 도시 교통 정보를 확인하고 제어하는 모습 등 코딩을 통한 스마트시티를 구현해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CJ SW창의캠프 체험부스에서는 행사 기간 동안 AI, IoT, 빅데이터 등 IT기술이 적용된 스마트시티를 구현하고 관람객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유전체 분석을 더욱더 빠르게 할 수 있는 컴퓨팅 시스템 기술을 개발했다. 유전체 분석에 특화된 메모리 중심 컴퓨팅 시스템을 개발한 것이다.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본 기술은 기존 대비 28% 성능 향상을 이뤘다. 기존 서비스 소요 시간이 10개월가량 걸렸다면 약 7개월로 단축할 수 있는 셈이다. 이로써 개인별 건강정보를 예측하거나 전염병 진단, 치료제 등을 개발하는 데 많은 활용이 될 전망이다. 사람의 유전 정보를 해독하는 유전체 분석을 활용하면 개인별 질병 위험도, 영양·운동 상호작용 등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아직 분석 서비스를 대중화하기에는 검사 단가가 비싸고 처리하기 위한 데이터 양도 커서 분석, 저장에도 많은 비용이 필요하다. ETRI는 유전체를 분석하는 차세대 염기서열분석에 특화된 메모리 중심 컴퓨팅 HW 및 SW 기술을 개발했다. 인간의 DNA는 30억 개 염기들의 서열로 이뤄져 있다. 차세대 염기서열분석을 사용하면 인간 DNA를 수십~수백 배수로 읽어 들여 분석하기 때문에 이동하고 저장해야 하는 데이터양이 매우 크다. 그간 유전체 분석은 주로 메모리를 제한적으로 사용하되 연산을 많이 하는 프로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알체라는 미국 서부 최대 전력회사인 PG&E와 산불 감지 시스템 실증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알체라는 현재 캘리포니아 전역에서 산불을 감시하고 있는 PG&E의 140대 카메라 중 46대에 독자적으로 개발한 화재감지 솔루션 ‘파이어 스카우트’를 시범적으로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본격적인 솔루션 도입 이전에 효과를 검증하는 단계다. 이번 실증사업을 계기로 알체라는 파이어 스카우트가 캘리포니아 및 미주 지역의 주요 화재 감지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속도를 더할 계획이다. PG&E 실증사업은 올해 3월 캘리포니아 소노마 카운티에서 산불 감지 사업자로 선정된 이후 두 번째 성과다. 알체라는 산불 감시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꾸준히 수집해 시스템 성능을 개선하고 경쟁력을 더하고 있다. 화재감지 솔루션 파이어 스카우트는 실증 사업에 맞춰 야간 산불감지 기능을 새롭게 탑재해, 24시간 산불 감지가 가능하다. 지속적 학습 기법을 활용해 산불 감지를 방해하는 도시 불빛, 자동차 전조등 등을 추가로 인식할 수 있게 됐다. 인공지능이 기존의 학습으로 얻은 주간 화재 감지 성능을 유지한 채 새로운 학습으로 야간 화재까지 인식하도록
헬로티 함수미 기자 |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배달의민족과 협업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 추억을 선물하는 ‘산타 딜리버리’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파리바게뜨는 크리스마스 캠페인의 일환으로 비대면 소비 트렌드로 강화된 파바 딜리버리 서비스를 위트있게 녹여낸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오토바이로 배달하는 산타를 기획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오토바이로 배달하는 산타’ 이미지를 실제로 구현해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해주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보자는 MZ세대 직원들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됐으며, 배달 전문 플랫폼 배달의민족에 협업을 제안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파리바게뜨는 21일 파리바게뜨 명동 본점에서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비롯한 간식 빵, 크리스마스 파티 굿즈 등의 선물 꾸러미를 만들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서울 내 아동복지기관 등에 전달했다. 이날 배민라이더 20여 명은 오토바이를 탄 산타가 되어 직접 포장한 크리스마스 선물과 카드를 100여 명의 아이들에게 전달하며 따뜻한 추억을 선사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선물하고자 배달의민족과 협업해 행사를 기획했다”며, “이
헬로티 임근난 기자 | 한국전파진흥협회(회장 황현식)는 21년도 전파이용 6개 분야 중소벤처기업 종사자 대상으로 실시된 전파미래앞장감양성사업의 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관련 산·학·연 전문가 및 산업계의 의견 청취를 통해 향후 사업추진 방향을 모색하고자 지난 22일 ‘전파미래앞장감양성사업 성과 공유 워크샵’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샵 개최를 통해 협회는 사업 참여 기업, 외부 전문가를 대상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파미래앞장감양성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효과성 제고 방안 및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세션 I ‘21년도 사업 성과 발표’에서는 사업 주요 성과, 교육 만족도 및 효과성 분석 결과, 종합 홍보 추진 성과 등을 발표했다. 세션 II ‘대전환 시기, 2022년 추진 방향 모색’에서는 강사 및 전문가들의 정책 제언과 교육 참가 기업의 애로사항 및 의견 청취를 통해 향후 사업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세미나 행사는 코로나 확산세를 고려하여 온라인 유튜브 실시간 중계로 진행되었다. 한국전파진흥협회 김구년 원장은 “코로나 확산으로 사회 경제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파미래앞장감양성사업 종사자 재교육을 통해 다양한 전파기반
헬로티 임근난 기자 | 글로벌 산업자동화 계기·솔루션 전문기업 엔드레스하우저가 플랜트의 디지털화를 가능케하는 다양한 IO-Link 포트폴리오를 선보이며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IO-Link란 센서 및 액추에이터 연결에 쓰이는 디지털 점대점(Point-to-point protocol, PPP) 통신 프로토콜을 일컫는데, 산업용 통신 네트워킹의 확립된 표준으로 간주되는 것은 물론, 디지털 기술을 통한 데이터 투명성이라는 이점을 제공하기에 최근 다양한 산업군의 제조 공정에서 니즈가 크게 늘고 있다. 이 같은 IO-Link 인터페이스가 탑재된 엔드레스하우저의 계기는 유용한 메타데이터의 비주기적 전송을 지원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생산을 보장하는 한편, 간단한 엔지니어링을 위해 설계된 스마트 센서 프로파일을 통해 플랜트 운영자가 센서를 시스템에 통합하는 데 드는 노력을 감소시킨다. 엔드레스하우저 그룹 내에서 IIoT를 위한 연구 및 제품 생산을 담당하고 있는 Endress+Hauser Digital Solutions의 마케팅 디렉터 Oliver Hansert는 “IO-Link가 프로세스 엔지니어링을 위한 가장 강력한 통신 표준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인텔 낸드플래시 인수에 대한 경쟁당국 심사 완료 SK하이닉스, 인텔에 90억 달러 중 70억 달러 1차로 지급 중국이 SK하이닉스의 미국 반도체 회사 인텔의 낸드플래시 사업부 인수를 승인했다. 이로써 SK하이닉스의 인텔 낸드 인수에 필요한 경쟁당국의 심사는 마무리됐고, 인수를 위한 실무 절차만 남겨두게 됐다. 12월 22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이날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SAMR)으로부터 인텔 낸드 및 SSD 사업부 인수에 대한 반독점 심사 승인을 받았다. SK하이닉스는 인텔 낸드 사업부 인수에 필요한 총 8개 경쟁 당국의 규제 심사를 거쳤으며, 이번 중국 승인이 마지막 관문이었다.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 등 세계 각국의 이해관계가 복잡해지며 중국의 심사 승인이 불발되거나 장기간 지연되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있었으나, 올해를 넘기지 않고 승인이 나오게 됐다. 업계에서는 미국은 인텔이 자국에 투자를 확대하는 효과를, 중국은 인텔이 보유했던 다롄 공장(팹)에 SK하이닉스가 투자를 계속하게 되는 실리를 얻는 '윈윈 효과'로 적기에 승인이 나왔다는 분석이 나온다. SK하이닉스는 인텔에 계약 대금 90억 달러(약 10조7,000억원) 중 70억 달러(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