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술 전문 미디어 그룹 ㈜첨단이 제조 혁신을 위한 기본서 ‘2023 스마트 팩토리 바이어스 가이드’를 발간했다. ㈜첨단은 이 가이드북 한 권이면 중소·중견기업이 성공적으로 스마트공장을 구축할 수 있도록 여기저기 산재해 있는 스마트공장 정보를 한데 모아 핵심 정보 위주로 내용을 구성했다. 총 450쪽 분량의 스마트 팩토리 바이어스 가이드는 △2023년도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스마트공장 표준 맵 △뿌리업종 공정 중심 가이드 모델 △스마트공장 성공의 비밀 △지역 제조 혁신 현황 △전문가 칼럼 △공급업체 솔루션 소개 등의 내용으로 구성했다. 특히, 지난해보다 백서 형태의 스마트공장 사용 설명서와 스마트공장 표준 맵들이 추가되면서 스마트공장 바이어스 가이드가 더욱 탄탄해졌다. 또한, 스마트공장 도입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의 벤치마킹을 돕기 위해 K-스마트 제조를 향한 3단계 추진 전략과 혁신 비전을 자세히 다루었으며, 뿌리 공정 중심의 스마트공장 구축 가이드 모델을 표준 맵에 보강했다. 그 외에도 현장 전문가들의 칼럼을 통해 성공 구축 노하우를 생생하게 담았다. ㈜첨단의 이준원 대표는 “스마트공장은 제조 데이터 분석·활용이 가능한 지능형 공장으로 기업의 생산성 향상
가트너(Gartner)가 2023년 말까지 전 세계 지식 근로자의 39%가 하이브리드 형태로 근무할 것이라는 전망을 발표했다. 2022년의 37%에서 소폭 증가한 수치다. 란짓 아트왈(Ranjit Atwal) 가트너 시니어 디렉터 애널리스트는 “하이브리드는 더 이상 단순히 직원을 위한 혜택이 아니라 직원들의 요구사항으로 자리잡았다”며, “많은 직원들이 2022년 부분적으로 사무실에 복귀하기 시작했지만 하이브리드 근무 방식은 2023년뿐만 아니라 그 이후에도 주요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이어서 “고용주들은 이러한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하이브리드 근로자에게 맞는 인간 중심의 업무 설계(Human-centric work design)를 구현하고 있고, 유연성, 의도적인 협업, 공감 등을 기반으로 한 관리 등이 이에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예로, IT 근로자들은 더 큰 유연성, 워라밸 향상과 더 나은 커리어 기회를 추구하므로 다른 부서의 근로자들보다 퇴사할 확률이 높다. CIO들은 직원 가치 제안(EVP, Employee Value Proposition)을 재설정하는 보다 인간적인 논의를 통해 인재 유지 및 유치를 극대화할 수 있다. 가트너는 근로자
관로의 유량 계측은 공업을 지탱하는 기반 기술의 하나이다. 가정의 경우, 수도꼭지의 수돗물이나 온수기의 온수 등은 친숙한 유량의 대표적인 예이다. 공업에서는 연료, 천연가스에서부터 수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유체가 관로를 통해 공급되고 있다. 유체의 수송량 관리, 제어 및 거래에 있어 유량을 정도 있게 계측하는 것이 요구되고 있으며, 정도 향상에 대한 높은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유량은 단위 시간당 유체의 체적 유량 혹은 질량 유량으로 나타내는데, 모두 체적 혹은 질량의 시간 미분으로 유량의 단위는 체적 혹은 질량과 시간으로 이루어지는 조립 단위이다(즉, 체적 유량 m3/s 혹은 질량 유량 kg/s). 유량 계측에는 온도의 변화나 유량계수 등 불확실한 파라미터가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정도’가 아니라 ‘불확실함’을 이용해 측정값의 신뢰성을 나타내고 있다. 관로의 유량 측정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용적 유량계인 오벌 유량계나 조임기구에 의한 유량 측정법인 오리피스 유량계, 물체와 흐름의 상호작용을 바탕으로 한 면적식 유량계, 터빈 유량계, 와류식 유량계, 열을 이용한 열식 질량 유량계, 속도 측정을 바탕으로 한 유량 측정
스마트 팩토리, 혁신의 기초가 되다 최근 글로벌 제조 환경이 급변화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후 변화 등 메가 트렌드와 지정학적 요인이 변화함에 따라 공급망 재편, 디지털화, 탈탄소화 등이 강조되며 제조 환경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며 경제, 사회 전 부문에서 디지털화의 잠재력이 강조되는 가운데, 디지털 기술과 그 응용이 향후 기후 중립과 지속가능한 생산 및 소비에까지 기여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팬데믹 상황은 노동자들이 일을 하는데 제약이 가해져 생산, 운송, 유통이 지연되면서 공급망 혼란을 야기했다. 국내 완성차 생산 업체의 경우 팬데믹 초기에는 팬데믹 관련 제약으로 인해, 현재는 반도체 및 기타 필수 부품 부족으로 인해 생산에 심각한 차질을 빚고 있다. 지금은 완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기업들은 공급망 혼란을 매출 제한 요인으로 꼽았다. 이러한 환경 변화에 대비할 산업 혁신 전략이 바로 스마트 팩토리이다. 스마트폰이 우리 생활에 혁신을 가져다 줬듯이 스마트 팩토리는 품질, 생산성, 물류, 안전 활동 등을 디지털로 변환시키고 최소한의 노동자원으로 다양한 제조지표를 극대화할 수 있다. 스마트 팩토리가 산업계에 소개된
최근 전기요금 인상으로 제조중소기업 대부분은 큰 부담을 느끼고 있으며, 특별한 대응 계획도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월 4일부터 27일까지 309개 제조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에너지비용 부담 현황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현재 산업용 전기요금에 대해 부담이 된다는 응답이 94.9%에 달했으며, ‘매우부담’으로 응답한 기업도 50.2%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요금 인상 대응계획으로는 △‘특별한 대책 없음’이 69.9%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냉·난방, 조명 등 비핵심 사용량 절감(30.7%), △고효율설비 설치 또는 도입계획 수립(7.1%)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전기요금 인상과 관련, 현재 에너지 사용량이 △‘반드시 필요한 수준이며 더 이상 절감할 수 없음’으로 응답한 기업은 51.5%에 달했으며, △‘인상폭만큼 절감할 것’으로 응답한 기업은 4.2%에 불과했다. 또한 전기요금 인상분을 납품단가에 반영하고 있냐는 질문에는 응답기업의 12.9%만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기요금 절감에 있어 가장 큰 애로사항은 △‘산업용 전기요금 상승 추세 지속(과도한 속도)’이 42.4%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글로벌 산업자동화 계기·솔루션 전문기업 엔드레스하우저가 새로운 CEO를 내정하며 대대적인 세대교체에 착수했다. 먼저 클라우스 엔드레스 박사가 45년간의 임기를 끝내고 감독이사회 의장 직책에서 물러나며 후임 자리에는 마티아스 알텐도르프 현 CEO가 선임됐다. 신임 CEO에는 그룹에서 레벨계 및 압력계의 생산 및 R&D를 책임지는 Endress+Hauser Level+Pressure의 대표이사 피터 셀더스 박사가 내정됐다. 또한 현 엔드레스하우저 영국지사의 대표이사 스테벤 엔드레스가 2024년 1월 1일 부로 감독이사회의 멤버로 합류할 예정이다. 마티아스 알텐도르프 CEO 역시 내년 1월 1일부로 감독이사회의 의장직에 취임할 예정이며, 다가오는 4월 3일에 개최될 연례 주주총회에서 선임안이 상정될 예정이다. 새로운 CEO로 내정된 피터 셀더스 박사는 물리학 박사 학위를 소지하고 있으며 2004년에 엔드레스하우저에 합류해 다양한 보직을 경험하며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을 축적해 왔다. 2019년, 독일 마르부르크에 소재한 Endress+Hauser Level+Pressure의 총책임자로 임명됐으며, 조직의 성장을 성공적으로 이뤘다는 평가를 받는다. 피터 셀더스
계측·제어·정보 분야 첨단 솔루션을 제공하는 한국요꼬가와전기(이하 한국요꼬가와)가 2월 21일, 23일 이틀간 울산과 여수에서 각각 글로벌 환경 트렌드를 맞춘 ‘지속 가능한 사회를 향한 Yokogawa의 제안’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고객과 마주하는 자리를 갖고 기후 변화, 자연재해, 자원 고갈 등 전 세계가 겪고 있는 심각한 위기에 대응해 요꼬가와가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한층 구체적으로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요꼬가와 그룹은 측정 및 연결 기술 능력을 활용해 지구의 미래에 대한 책임을 다하고자 2017년 8월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으로 지속 가능성 목표인 Three goals(Net-zero, 웰빙, 순환 경제)를 수립했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2030년까지 6개의 공헌 영역(△탄소 중립 달성 △기업과 사회의 효율성 향상 △플랜트의 라이프 사이클 최적화와 환경 보호 △안전과 건강 향상 △순환 경제형 에코시스템 창조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일터 만들기)을 설정했다. 이번 세미나는 앞서 설명한 Three goals를 달성하기 위한 공헌 영역에서 요꼬가와가 제공할 수 있는 가치를 소개하는 세
테스토(Testo)의 한국지사 테스토코리아는 냉동 엔지니어가 냉매 관리를 위한 가스 측정 작업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디지털 매니폴드 게이지 'testo 557s'와 'testo 550s'를 선보였다. 디지털 매니폴드 게이지는 고압 압력계와 복합 압력계가 붙어 있어 냉매를 충전하거나 빼내는 데 사용되는 장비로, 압력과 온도, 과열도 및 과냉도를 실시간으로 점검하여 냉매 충전 여부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해준다. testo 557s는 냉동 시스템과 히트펌프의 시운전, 유지보수 관리를 위한 4-way 밸브 블록 방식의 디지털 매니폴드 게이지다. 대형 그래픽 디스플레이를 통해 디지털 방식으로 모든 측정 데이터와 평가 결과를 명확하게 보여주며, 모든 측정 데이터와 평가 결과를 테스토의 전용 모바일 앱에 무선으로 전송할 수 있다. 측정과 동시에 측정 메뉴가 안내되고, 중요한 변수들을 자동으로 기록할 수 있으며, 블루투스를 최대 100m 범위까지 지원해 블루투스로 연결된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측정값을 확인할 수 있다. 즐겨찾기와 자동 업데이트를 이용하여 앱에서 편리하게 냉매를 관리할 수도 있다. 또한 국제 방수, 방진 보호등급인 IP54를
뉴빌리티는 SK텔레콤, SK쉴더스와 함께 자율주행 로봇 순찰 서비스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3사는 순찰 서비스 내 로봇 활용 가능성에 주목, 치안 강화 및 시설 관리를 위해 로봇이 지정된 구역 안에서 순찰 서비스를 진행하는 데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뉴빌리티의 자율주행 로봇 기술과 SK텔레콤의 AI 및 영상 전송 기술, 그리고 SK쉴더스가 보유한 보안 기술 및 유통망 등을 활용해 서비스 상용화 및 시너지를 도모한다. 자율주행 로봇 뉴비에 야간 순찰용 저조도 360도 회전 카메라가 장착된 AI 순찰로봇은 설정된 공간 안에서 자율적으로 주행하며 24시간 영상 모니터링 및 경고 방송 등 순찰 기능을 제공한다. 3사는 AI 순찰로봇의 가능성 점검 및 필요 기능 파악 등을 위해 현재 서울시 도봉구에 위치한 덕성여대 쌍문근화캠퍼스에서 AI 순찰로봇 시범 테스트 진행 중에 있다. 3사는 테스트 결과를 기반으로 공동 개발을 위한 각 사의 역할과 개발비용 분담 방안, 사업모델 등을 정리해 2분기 내 본계약을 체결, 연내 상용화 서비스를 출시할 방침이다. 자율주행 로봇 플랫폼 뉴빌리티는 카메라 기반 자율주행 로봇 ‘뉴비(neubie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가 RedCap(Reduced Capability)을 포함한 모든 셀룰러 사물 인터넷(CIoT) 기술의 프로토콜, 무선 주파수(RF) 및 기능 테스트를 위해 특별히 설계된 간소화된 네트워크 에뮬레이터인 5G 네트워크 에뮬레이션 솔루션 플랫폼 기반의 새로운 E7515R 솔루션을 발표했다. E7515R은 초기 설계부터 승인 및 배포에 이르기까지 워크플로 전반에 걸쳐 모바일 디바이스 검증에 사용되는 키사이트의 5G 네트워크 에뮬레이션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 5G RedCap 사양은 5G 기능이 간소화된 무선 디바이스에 대한 지원을 포함하고 있다. 이러한 디바이스는 덜 복잡하고 전력을 덜 소비해 산업용 센서 및 스마트워치와 같은 웨어러블등, 새로운 CIoT 사용 사례에 대응할 수 있다. 다른 셀룰러 디바이스와 마찬가지로 RedCap 디바이스도 시장에 출시되기 전에 공인된 연구소에서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인증을 받아야 한다. 디바이스 및 모듈 제조업체는 사전에 실험실 검증을 수행해 설계 문제를 식별하고 수정함으로써 레드캡 및 기타 CIoT 디바이스에 대한 인증 프로세스를 단축할 수 있다. 키사이트 E7515R은 이러한 요구를 해결하기
이상탐지 솔루션 MRX-ray와 제어최적화 솔루션 MRX CtRL 선보여 마키나락스는 산업에 특화된 인공지능 솔루션인 'MRX'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MRX라는 이름에는 '모든 산업의 미지수를 현실로 만든다(Make X to Real)'는 마키나락스의 의지를 담았다. 이번에 출시된 MRX 시리즈는 ▲이상탐지 솔루션 'MRX-ray' ▲제어최적화 솔루션 'MRX CtRL' 2종이다. MRX-ray는 레이저 드릴, 모터 등 핵심 산업 장비와 설비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상징후를 모니터링하고 탐지할 수 있는 AI 솔루션이다. 범용적 데이터 수집 인터페이스를 활용해 빠르게 데이터를 연결하고, 데이터 연결 후 최소 7일 이내에 실제 생산 라인에 검증된 이상탐지 모델을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자동화된 AI 알고리즘으로 전문 데이터 분석가의 도움 없이도 장비 상태의 불안정성 원인을 진단하고, AI가 축적된 데이터를 학습해 장비의 현재와 미래 상태를 실시간으로 예측하는 것도 가능하다. MRX CtRL은 데이터 기반 시뮬레이터(디지털 트윈)를 강화학습과 연계한 제어최적화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을 활용하면 산업 현장의 공정, 환경 등에서 나오는 실제
기존 GPU 보다 속도 911배 빠르고 에너지 효율 2만6400배 높은 인공지능 반도체 개발 KAIST는 전기및전자공학부 유회준 교수 연구팀이 실사에 가까운 이미지를 렌더링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 3D 렌더링을 모바일 기기에서 구현하는 저전력 인공지능 반도체인 '메타브레인(MetaVRain)'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연구팀이 개발한 인공지능 반도체는 GPU로 구동되는 기존 레이 트레이싱 기반 3D 렌더링을 새로 제작된 AI 반도체 상에서 인공지능 기반 3차원으로 만들어, 기존의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는 3차원 영상 캡쳐 스튜디오가 필요없게 되므로 3D 모델 제작에 드는 비용을 크게 줄이고, 사용되는 메모리를 180배 이상 줄일 수 있다. 특히 블렌더 등의 복잡한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던 기존 3D 그래픽 편집과 디자인을 간단한 인공지능 학습만으로 대체하여, 일반인도 손쉽게 원하는 스타일을 입히고 편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동현 박사과정이 제1 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지난 2월 18일부터 22일까지 전 세계 반도체 연구자들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모여 개최한 국제고체회로설계학회(ISSCC)에서 발표됐다. 유 교수팀은 인공지능을 통해 3D
3D 익스피리언스 플랫폼으로 현대제뉴인 건설기계 3사 통합 개발 및 시너지 확대 다쏘시스템은 HD현대그룹 건설기계부문 지주사인 현대제뉴인이 추진하는 건설기계 3사 '고성능 디지털 통합 글로벌 협업 플랫폼(New GPDM)' 구축에 자사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현대제뉴인은 국내 1, 2위 건설기계 제조사인 현대두산인프라코어와 현대건설기계를 자회사로 두고 있는 글로벌 건설기계 전문기업이다. 현대제뉴인은 현재 각 사에서 운영중인 엔지니어링 관리체계를 통합하고 고도화해 엔지니어링 역량을 한층 강화함으로써, 2025년까지 글로벌 업계 5위로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제뉴인은 현대두산인프라코어와 현대건설기계가 사용하던 서로 다른 CAD 및 PLM 솔루션을 다쏘시스템의 3D 익스피리언스 플랫폼으로 통합해 양 사 협업 강화는 물론 연구개발 최적화를 통한 신제품 개발과 기술 경쟁력 강화를 이뤄낼 계획이다. 특히 제품 개발 중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최소화하고 복잡한 협업 환경에서 생산성 증대와 안전한 데이터 관리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기반의 '고성능 디지털 통합 글로벌 협업 플랫폼'은 현대제뉴인 국내외 R&
물류로봇 구독 서비스(RaaS) 생태계 구축 도모 물류로봇 도입 비용 및 운용 효율성 확보 기대 티라로보틱스와 SK쉴더스가 물류로봇 구독 서비스(RaaS)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사의 이번 업무협약은 MOU 체결은 RaaS 구현을 목표로 한다. 기업이 물류로봇을 도입할 때 비용 및 운용 효율성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기업은 계약기간 동안 월 또는 연 단위로 구독료를 지불해 양사의 RaaS를 이용한다. RaaS는 로봇 제공 서비스와 더불어 SW 업데이트, 유지관리 등 관리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김윤호 SK쉴더스 성장추진실 실장은 “SK쉴더스의 인프라망과 티라로보틱스의 자율주행 물류로봇 기술의 이번 결합으로 다양한 현장의 물류로봇 보급 확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티라로보틱스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자율주행 물류로봇 전반에 관한 부분을 관장한다. 이를 바탕으로 기업에 제공하는 로봇 서비스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정하 티라로보틱스 공동대표이사는 “양사가 보유한 전문지식과 노하우는 RaaS 구현을 위한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MOU 체결이 물류 자동화 분야에 특화된 로봇 서비스 모델을 발굴할
소프트웨어 기반 제어 솔루션 ‘WMX’ 활용한 자율이동로봇 통합 플랫폼 개발 착수 모벤시스가 미국 지능형 자율이동로봇(AMR) 제어 관련 스타트업 ‘스카이라 테크놀로지스(Skylla Technologies)’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소프트웨어 기반 모션컨트롤 시스템을 개발한 모벤시스는 스카이라 테크놀로지스 인수를 통해 상호 소프트웨어를 통합해 ‘토탈 AMR 제어 플랫폼’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스카이라는 2017년 설립된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 AI/ML Engineers & Robotics 그룹의 스핀오프 스타트업이다. 스카이라의 AMR 플랫폼 ‘제트스트림(Jetstream)’은 경로 최적화 및 작업 영역의 빠른 매핑과 주행 중 사람 인식까지 가능한 경로 생성 알고리즘 솔루션을 갖추고 있다. 스카이라는 AMR 기술력을 바탕으로 일본철도공사 및 글로벌 공작기계 기업 등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 2021년 도쿄 올림픽 쇼케이스 스테이션에서 선보인 바 있다. 모벤시스는 지난해 5월 스카이라와 AMR의 주행과 제어가 가능한 플랫폼 공동 개발을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인수로 모벤시스는 본격적인 통합 플랫폼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