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가 다임러 트럭(Daimler Truck AG)과 협업을 진행한다고 4일 발표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지멘스 엑셀레이터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사용해 구축된 최첨단 디지털 엔지니어링 플랫폼을 구현한다. 이 플랫폼은 전 세계 다임러 트럭의 엔지니어링 허브, 브랜드, 비즈니스 부문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다임러 트럭 홀딩 AG 경영이사회원 겸 트럭 기술 책임자 안드레아스 고르바흐 박사는 "다임러 트럭이 지멘스와의 협업을 확대하기로 한 결정은 전 세계적으로 통합된 IT 및 엔지니어링 환경을 구축하고자 하는 비전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지멘스와 협업함으로써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운송의 미래를 구축하고 고객의 비즈니스를 더욱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통합된 IT 환경은 다임러 트럭의 엔지니어링 활동을 크게 발전시킬 것"이라며 "새로운 개발 플랫폼이 지원하는 투명하고 효율적인 엔드-투-엔드 엔지니어링 프로세스를 통해, 민첩성을 높이고 시장 출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전했다. 새로운 디지털 플랫폼은 제품 수명 주기 관리(PLM)를 위한 팀센터소프트웨어를 구현함으로써 다임러 트럭의 지
LS일렉트릭이 유럽 시장에 ESS(에너지저장장치)를 수출하고 현지 사업 확대에 본격 나섰다. LS일렉트릭은 4일 영국 보틀리 지역에 총 사업비 7,356만 파운드(한화 약 1,200억원; EPC 840억원, O&M 360억원) 규모 PCS(전력변환장치) 50MW, 배터리 114MWh급 ESS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사업 기간은 이달부터 내년 6월까지다. 이번 사업은 LS일렉트릭 해외 ESS 사업 중 최대 규모로 보틀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전기를 ESS 시스템을 통해 영국 전력 공기업인 내셔널 그리드 송전망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진행된다. LS일렉트릭은 국내외에서 쌓아 온 스마트에너지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설계·조달·시공(EPC), 통합운영(O&M) 등 실질적인 ESS 구축, 운영을 맡는다. ESS는 발전소에서 생산한 전기를 저장장치에 담아두었다가 전기가 필요할 때 전력을 공급해 전력 사용의 효율성을 높이는 시스템이다 LS일렉트릭은 이번 영국 ESS 사업 진출을 시작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유럽 신재생에너지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LS일렉트릭은 글로벌 산업용 ESS 시장 공략을 위해 개발한 차세대 ESS
정부가 국내 기업의 수출 마케팅 지원을 위해 올해 국내 산업전시회에 작년보다 2배 이상 많은 예산을 투입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75개 국내 전시회에 전년(223억원)보다 117% 늘어난 5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산업부는 올해 코로나 엔데믹 국면으로 전시회 개최 수요가 늘면서 역대 최다인 129개의 전시회 지원 신청이 접수됐다고 설명했다. 이중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75개 전시회에는 해외 홍보와 해외 바이어 유치비용, 수출 상담회 개최 비용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국내 무역전시회는 중소·중견기업이 해외에 가지 않고도 국내에서 해외 바이어를 만날 수 있는 핵심 무역인프라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던 국내 전시산업의 마중물이 됨과 동시에 국내기업의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산업부는 전했다. 전시회에는 총 1만5000개 국내 기업과 3000개 해외 기업이 참가해 4만명의 해외 바이어가 방문하고 12억달러(1조6000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부는 오는 10월 열리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ADEX)을 포함해 방위산업, 선박, 화장품 등 유망 수출품목 전
오토닉스가 4월 17일(월)부터 21일(금)까지 5일 동안,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산업 혁신 전시회인 독일 하노버산업 박람회(Hannover Messe 2023)에 참가한다. 지난 1997년 첫 참가 이래로 Hannover Messe에 참가하고 있는 오토닉스는 이번 역시 다양한 신기술 및 신제품을 선보이며 한국을 대표하는 자동화 전문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입증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오토닉스는 ▲세이프티 ▲LiDAR ▲IO-Link 제품군 ▲변위센서 ▲머신비전 등의 신제품과 ▲온도조절기 ▲전력조정기 ▲클로즈루프 스테핑 시스템 등의 주력 제품을 선보이며 제품 및 기술에 대한 홍보를 진행한다. 오토닉스는 국제 안전 규격에 적합하게 개발된 세이프티 라이트 커튼(SFL/SFLA), 컨트롤러(SFC), 도어 스위치(SFN/SFD/SFDL/SFDL2), 스위치(SF2ER/SF2KR/SFEN) 등의 세이프티 제품군 풀 라인업을 전시할 예정이다. LiDAR제품으로는 270° 각도에서 최대 25m 내의 물체를 검출할 수 있는 LSC 시리즈를 전시한다. LSC 시리즈는 최대 16개의 다양한 필드 세트와 티칭 기능으로 설치 환경에 최적화된 검출 범위 설정은 물
앤비젼이 뉴로클의 오토딥러닝을 출시했다. 국내 딥러닝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 뉴로클과의 협력을 통해 딥러닝 기반 검사 시스템 시장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뉴로클에서 개발한 오토 딥러닝 소프트웨어 뉴로-T(Neuro-T)는 별다른 설정 없이 1번의 자동 학습만으로 99% 검출력 달성 가능한 딥러닝 소프트웨어다. 기존 딥러닝의 한계점은 현장에서 99% 검출력에 도달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하여금 많은 시행착오를 요구했다. 뉴로클 오토딥러닝 알고리즘은 이 한계점을 최소한으로 줄이는데 노력했고, 그 결과 누구나 쉽게 클릭 한번 만으로도 오토딥러닝이 가능을 통해 성능을 자동으로 최적화할 수 있도록 구축했다. 뉴로-T를 사용하면 딥러닝이 익숙하지 않은 기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도 딥러닝 학습 파라미터를 별도로 설정할 필요가 없어 쉽게 고성능 딥러닝 모델 학습이 가능하다. 참고로 이번 뉴로-T 신버전에 강화된 기능에는 추가 학습시 라벨링 공수 최소화가 가능한 오토라벨링, 고차원 딥러닝 구조 설계가 가능한 플로우 차트, 손쉬운 이미지 데이터 관리를 지원하는 이미지 태그 등이 있다. 현재 뉴로클은 이차전지 외관검사, PCB 외관검사, 물류, 스마트팩토리 등 다양한 산업
Emergent Vision Technologies는 카메라 시작 및 구성에서 3D 재구성 및 재생에 이르는 프로젝트 관리용 턴키 소프트웨어인 eCapture Pro를 출시했다. 이 소프트웨어는 공간 및 시간 영역에 대한 재생 기능, 자동 카메라 위치 감지를 통한 카메라 보정, 통합 3D 재구성 및 텍스처링, 마이크로초 정확도로 동기화된 캡처, 스트리밍 모델용 Unreal/Unity 플러그인을 지원한다. 또한 eCapture Pro는 GPU, Windows 및 Linux 운영 체제와 다중 카메라 및 다중 서버 설정을 지원한다. 오토메이션월드 함수미 기자 |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선박의 에너지 절감 등을 위한 통합 전력 관리 솔루션 '에코스트럭처 파워 모니터링 엑스퍼트(EcoStruxure Power Monitoring Expert, 이하 PME)'를 제안한다. 2018년 국제해사기구(IMO)는 국제 해운업계의 온실가스 배출 억제를 위해 2050년까지 탄소 배출 총량을 50%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중장기 전략(GHG Strategy)을 발표했고, 2023년부터는 에너지효율지수(EEXI)와 선박이 운행하면서 배출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등급으로 구분하는 탄소집약도지수(CII)를 시행한다. 해양수산부 조사에 따르면 국적선 중 EEXI를 충족하지 못한 선박은 약 72.4%이며, CII 규제를 충족하지 못하는 D-E등급 선박 비율은 34.2%를 차지하고 있어 국내 선박 기업들의 큰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에코스트럭처 파워 모니터링 엑스퍼트(PME)는 선박의 에너지 사용량을 측정하는 통합 전력 관리 솔루션이다. 기존 시스템과 쉽게 연동이 가능해 대대적인 장비 교체가 없이도 바로 적용 가능하고 친환경 선박에도 적합하다. PME는 선박 내 디지털 보호계전기, 차단기, 디지털 미터, 무선 온·습도 센서 등
Cognex Corporation은 2/3인치 CMOS 이미지 센서가 장착된 DataMan 580 고정형 바코드 리더기를 출시했다. DataMan 580 고정형 바코드 리더기는 물류 분류 작업에 최적화되어 있다. Cognex Modular Vision Tunnel용으로 설계된 DataMan 580은 특허받은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여러 1D 및 2D 코드를 동시에 디코딩하는 동시에 9MPixel 영역 스캔 이미저가 더 넓은 시야(FOV)를 지원한다. 이미지 아카이브를 유지하면서 확장된 FOV 및 다면 스캐닝을 위해 여러 리더를 동기화한다. 이 시스템은 패키지 사이에 상당한 간격이 필요하지 않아 처리량이 향상된다. 이 제품의 해상도는 4096 x 2160이고 전자 셔터 속도는 29µs(최소 노출), 최대 10ms(내부 조명으로 최대 노출) 및 최대 400ms(외부 조명으로 최대 노출)이다. 렌즈 옵션으로 16mm F6, 25mm F6.5, 35mm F6(수동 또는 고속 액체 렌즈) 등이 포함돼 있다. 오토메이션월드 함수미 기자 |
라온피플은 'AI 기판 불량 검사 장치 및 방법'에 관한 일본 특허를 등록하고 반도체 및 PCB 기판 검사관련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 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일본 특허는 앞서 국내와 대만, 중국 등 주요 반도체 생산 국가에 연이어 등록한 기술 특허로 인쇄회로기판(PCB) 등 자동화 생산라인에서 불량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AI 비전검사 기술이다. 라온피플에 따르면 최근들어 일본 PCB 업계는 고성능 반도체 패키지 증설에 4조원을 넘게 투자하는 등 반도체 패키지 기판 외 세라믹, 신규 전장 부품 등을 동시에 생산하는 자동화 설비를 확대하고 있다. 코로나 이후 PCB 제조와 관련한 기술 및 설비 투자를 대폭 늘리고 있어 AI 기판 불량 검사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라온피플에는 호재가 될 것으로 분석된다. 라온피플 관계자는 "AI 비전검사 기술은 생산 공정의 자동화 라인에 탑재돼 검사자의 검수과정이나 출하전 추가 검사가 필요없으며 생산시간 단축은 물론 인건비 절감으로 원가율을 낮추고 높은 신뢰성에 따른 수율 향상으로 최적화된 생산설비 구축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특허를 통해 반도체 및 PCB 뿐만 아니라 2차전지, 디스플레이, 금속,
다쏘시스템이 글로벌 식음서비스 기업 삼성웰스토리의 제품 수명 주기 관리 프로그램인 PLM(Product Life Management) 솔루션 구축 프로젝트에 다쏘시스템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다쏘시스템은 그동안 기업의 지속 가능한 혁신을 돕고 우리사회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라면, 음료, 제과 등 다양한 국내 식음료 기업에 PLM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다쏘시스템은 이번 플랫폼 공급을 통해 국내 B2B 식음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지원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웰스토리는 코로나19 팬더믹 이후 원재료 가격의 폭등 및 급변하는 가격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해 중앙조리시설에서 반조리된 제품을 각 사내식당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제품 개발 프로세스를 관리하고 조직 간의 협업과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시스템의 필요성을 느껴 다쏘시스템의 식음료 연구개발 프로세스에 특화된 B2B 식품 전문 PLM 솔루션을 선택했다. 삼성웰스토리에 따르면 그동안 파일로 관리됐던 제품 개발 데이터를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통해 하나의 데이터베이스로 관리해 제품 라이프 사이클 전반에 생성되는 정보를 통합, 관리한다. 또한 PLM
협동로봇 전문 기업 유니버설 로봇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기술규제 기업애로와 관련해 현장목소리 청취의 일환으로 28일 오전 한국지사를 방문했다고 3일 밝혔다. 유니버설 로봇은 이번 현장 간담회를 통해 국내 협동로봇 시장 현황 및 국내에서 협동로봇 사용시 국제 기준과 다른 기술 규제로 인해 겪는 어려움 등을 소개뿐만 아니라 국내 협동로봇 시장 성장을 위한 개선방향을 제시했다. 협동로봇은 인간과 같은 공간에서 작업할 수 있는 로봇으로 2008년 유니버설 로봇이 처음 상용화에 성공했다. 안전성, 높은 범용성, 편리한 작동법 및 낮은 가격 등의 강점을 가지고 있어 현재 머신텐딩, 코팅, 물류 작업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하고 있다. 유니버설 로봇은 이번 현장 간담회를 통해 비교적 협동로봇 도입이 늦은 국내에서는 협동로봇에 기존의 산업용 로봇을 기준으로 만들어진 규제가 적용되는 등, 국제 기준에 비해 상대적으로 엄격한 기준을 부여된다는 기업애로를 전달했다. 이내형 유니버설 로봇 대표는 "현재 유니버설 로봇의 협동로봇은 처음부터 인간과 같은 공간에서 작업 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으며, 이미 전 세계의 다양한 산업에서 그 안전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현장방문
티에스아이코리아(TSI-KOREA)는 반도체와 FPD 공정 검사 자동화를 위해 설비 설계, 제어, 머신비전 기술을 기반으로 공정 검사 자동화 설비를 개발 공급하고 있으며, 최고의 성능을 목표로 기술 개발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또한, 2D, 3D 머신비전부터 자동화 설비. 로봇 시스템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면서 표준 모듈형 기반의 도입형 협동 로봇 솔루션인 "PICKSYS(픽시스)"를 출시하였다. PICKSYS(픽시스)는 전통적 산업용 로봇에서 협동 로봇으로 전환하는 추세에 로봇 전문 인력 부재, 맞춤화, 고비용 등으로 도입 애로가 있는 상황에서 로봇 시스템을 냉장고나 TV와 같이 가전제품처럼 쉽게 도입할 수 있는 로봇 솔루션이다. 특히, PICKSYS(픽시스)는 빈피킹, 디팔렛타이징, 팔렛타이징, 어셈블리, 웰딩, 머신텐딩 등 다양한 응용 분야도 적용이 가능하며, 각 공정에 맞는 모델을 선택하면 기존에 진행해야 했던 복잡한 프로세스를 50% 단축시키며, 투자비용은 30% 절감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기존 대비 2배 이상 공급 속도가 빠르고, 처음 접하는 사람도 쉽게 조작이 가능하며, 협소한 공간에서도 사용이 가능하여 효율적인 것이 장점이다. PIC
아이지에이웍스는 PwC 컨설팅과 ‘E2E CX 전략 실행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이지에이웍스 CDP ‘디파이너리’와 PwC 컨설팅이 손잡고 초연결성에 기반한 CX 디지털 전환 솔루션을 제공한다. 양사는 데이터 기반의 CX 전략부터 실행, 관리, 평가까지 이어지는 풀 밸류 체인 서비스를 기업들에게 심리스하게 제공하기 위해 컨설팅 서비스 , CDP 플랫폼 고도화, 산업특화/공통 지수 개발, 디지털 마케팅 등 서비스-기술-데이터-광고를 아우르는 총 4가지 분야에서 업무 제휴를 진행한다. 먼저, 공동 기획팀을 구성해 아이지에이웍스의 고객데이터플랫폼 디파이너리 고도화를 추진한다. 현재 제공되는 데이터 플랫폼 기능들의 사용성을 강화하고 PwC 컨설팅의 축적된 세그먼트별 노하우를 상호 접목해 플랫폼 전문성 및 활용성을 대폭 확장할 계획이다. 컨설팅, 플랫폼, 운영 등 전 영역을 지원하는 통합 CX 서비스 기반의 공동세일즈에도 나선다. 이를 통해 속도감 있는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최적화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세미나 개최, 콘텐츠 활성화 등의 공동 마케팅도 준비 중이다. PwC
RaaS 플랫폼 ‘마로솔’을 운영하는 빅웨이브로보틱스는 98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기존 투자사인 KB인베스트먼트와 신규 투자사인 미래에셋캐피탈, 신한벤처투자, 위벤처스, 에이스톤벤처스가 참여했다. 이번 투자유치는 2021년 4분기 프리(Pre) 시리즈 A 투자유치 이후 1년 여 만에 진행된 것으로 누적 투자금은 113억 원에 달한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 참여한 에이스톤벤처스 안신영 대표는 “빅웨이브로보틱스는 로봇 수요회사와 로봇 제조회사를 연결시켜 주는 새로운 서비스와 생태계를 창출시키고 있는 회사”라고 밝히고 “풍부한 경험을 갖춘 경영진과 팀의 실행력을 바탕으로 로봇 시장의 모든 플레이어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으며, 향후 폭발적 성장을 기대한다”며 투자 이유를 설명했다. 공급자 위주의 시장이었던 로봇 업계의 극심한 정보 비대칭을 해결하기 위해 만든 마로솔은 고객의 상황과 환경에 맞는 최적의 로봇 솔루션을 추천, 공급하는 플랫폼으로 국내 로봇 솔루션 공급기업의 80%인 400여개 공급기업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고객이 자동화를 희망하는 공정을 촬영해 업로드하면 2만건 이상의 방대한 자동화 데이터베이스가 성공·
무협, '국내외 기업 디지털 전환 대응 역량 비교와 시사점' 보고서 국내 기업의 디지털 전환 수준이 유럽과 미국 기업에 비해 한 단계 이상 뒤처져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는 디지털 전환 수준을 '준비 중', '도입 시작', '적용 중', '정착', '활발히 진행 중' 다섯 단계로 나눠 국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내 기업은 해외 기업에 비해 디지털 전환 수준이 1∼1.5단계 뒤처진 것으로 분석됐다고 31일 밝혔다. 설문조사는 국내 기업 515개사와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 참가한 해외 기업 123개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해외 기업은 디지털 전환 단계가 정착(36.6%), 적용 중(27.6%), 활발히 진행 중(23.6%)이라는 응답이 많은 반면 국내 기업은 적용 중(39.8%), 도입 시작(26.0%), 준비 중(22.9%)이라는 응답이 대부분이었다. '활발히 진행 중'이라고 응답한 국내 기업은 3.5%에 불과했다. 무협은 또 디지털 전환 진행 단계를 '전혀 진행되고 있지 않음', '시작은 했으나 진행이 더딘 편', '보통', '어느 정도 진행', '매우 잘 진행' 5개로 구분해 설문조사한 결과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