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7월 18일부터 9월 16일까지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신청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2020년부터 시행된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 제도는 국가연구개발 과제 성과를 활용해 개발된 혁신적인 중소기업 제품이 공공 조달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신청 자격은 최근 5년 이내 산업부 소관 연구개발(R&D) 과제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뒤 해당 기술을 사업화한 중소기업이다. 혁신제품으로 지정되면 혁신제품 종합 포털인 '혁신장터'에 등록되며 정부 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은 이들 제품에 대해 3년간 수의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기한 내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이메일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KIAT 홈페이지와 혁신장터 사업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선정 결과는 서류 검토와 기술 혁신성 평가 등을 거쳐오는 오는 12월에 통보된다. 산업부는 혁신제품으로 지정을 받은 기업들이 공공조달 시장 진입을 통해 초기 판로를 확보하고 해외·민간 시장으로 진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일례로 디지털 잠금장치를 개발·생산하는 플랫폼베이스는 산업부 R&D
요꼬가와는 기업 관리에서 플랜트 운영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포괄하는 경영 컨설팅 서비스를 제조업체에 제공하기 위해 ‘요꼬가와 디지털 코퍼레이션’(Yokogawa Digital Corporation)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요꼬가와 디지털은 요꼬가와의 운영기술(OT) 및 정보기술(IT)에 대한 전문지식과 역량을 활용하여 컨설팅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관리와 제조 운영을 연결하는 클라우드 시스템 구현, 운영 및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여 글로벌 운영의 통합 관리와 디지털 전환(DX)을 지원한다. 이 회사는 10월 1일부터 운영을 시작하며, 초기에는 일본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요꼬가와 디지털이 제공하는 글로벌 최적화 최근 몇 년 동안 전 세계의 제조업체는 지속 가능성 변환(SX)을 위해 노력해 왔다. 코로나19 대유행, 공급망 문제 및 SDGs에 기여하고 ESG 관리를 구현해야 하며 동시에 기업은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달성하기 위하여 생산 및 공급망 관리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비즈니스 활동에 대한 운영을 최적화해야 한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AI 활용을 포함한 DX가 필수적이다. 그러나 개별 조직들은 별도의 최적화된 시스
헥사곤 라이브 스마트 매뉴팩처링 코리아 2022 온라인 세미나가 오는 8월 10일 진행된다. 본 웨비나는 국내 제조 산업계를 대표하는 주요 기업, 기관의 전문가와 함께 제조 산업 미래를 위한 다양한 솔루션과 기술 비전을 공유했던 헥사곤 라이브 스마트 매튜팩처링 코리아 2022 현장에서 발표된 내용을 편집했다. 제조 산업은 빠르게 디지털 전환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다양한 방면의 개선이 필요하다. 이에 헥사곤은 제조 산업 공통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스마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제조산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라이브에서 헥사곤은 디지털&엔지니어링, 생산 소프트웨어, 측정 솔루션으로 제품 개발, 생산 및 운영을 위한 통합 솔루션을 통해 제조 워크 플로우 최적화 방법을 소개한다. 디자인 & 엔지니어링 분야에서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신정우 책임연구원 ▲iVH 강원율 이사의 발표가 진행되고 생산 소프트웨어 부문에는 ▲하이덴하인코리아 안동율 이사 ▲엔씨웍스 남상협 차장이, 측정 솔루션에서는 ▲현대자동차 최정호 파트장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김형주 교수가 발표한다. 오는 8월 10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원프레딕트의 GuardiOne Turbo(가디원 터보)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지정됐다. 이에 원프레딕트는 ‘제3회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 인증서 수여식’에 참석해 과기정통부 차관 등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가디원 터보를 선보였다.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제도는 공공조달과 연구개발 정책을 융합하여 민간 기술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과기정통부 소관 국가연구개발사업 완료 기술을 사업화한 제품 중, 엄격한 심사를 통해 기술의 혁신성이 인정된 제품만이 혁신제품으로 선정된다. 해당 제품으로 지정될 경우, 3년간 공공조달 수의계약, 조달청 시범구매, 수출 등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가디원 터보는 터보머신에서 발생하는 진동 데이터를 산업AI 알고리즘을 통해 분석, 터보머신의 4대 고장을 정확히 진단하고 사전에 쉽게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이다. 해당 제품은 앞서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을 통해 ‘진단 정확도 100%’를 판정 받았으며, NET 신기술 인증을 획득해 기술의 경쟁우위도까지 입증한 바 있다. 실제로 가디원 터보는 다양한 국내 공공/민간 발전사 현장에 적용되어 활발하게 운용
엔비디아가 AI, HPC(고성능 컴퓨터), 헬스,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자 연구와 개발의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통합 컴퓨팅 플랫폼 NVIDIA QODA(Quantum Optimized Device Architecture)를 발표했다. 엔비디아 QODA는 일관된 하이브리드 양자-클래식 프로그래밍 모델을 생성해 양자 컴퓨팅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엔비디아 QODA는 오늘날 가장 강력한 일부 컴퓨터와 양자 프로세서에 걸쳐 있는 개방형 통합 환경으로, 양자 연구에서 과학적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달성 가능한 규모를 확대한다. 이를 통해 HPC와 AI 도메인 전문가는 과학 슈퍼컴퓨팅 센터에서 퍼블릭 클라우드, 엔비디아 DGX 시스템과 엔비디아 GPU의 대규모 설치 기반을 사용해 애플리케이션의 일부를 쉽게 이식할 수 있다. 엔비디아 HPC 및 양자 컴퓨팅 제품 책임자인 팀 코스타는 "클래식 컴퓨팅과 양자 컴퓨팅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솔루션을 통해 단기간에 과학적 혁신이 일어날 수 있다. 엔비디아 QODA는 개발자에게 강력하고 생산적인 프로그래밍 모델을 제공해 양자 컴퓨팅에 혁명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선도적인 양자 조직은 이미 엔
한화시스템이 KT와 '항공·우주 분야 양자암호통신 기술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한화시스템의 인공위성 초정밀 지향·추적 기술과 KT의 양자암호 기술을 접목시켜 '레이저 통신 기반의 무선 양자암호통신 기술'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양자암호통신은 에너지의 최소단위인 양자를 활용, 광자에 정보를 담아 데이터를 보호하는 차세대 통신 기술이다. 제3자가 접근하면 데이터 내용이 어그러져 양자컴퓨터에 의한 해킹·도청 등의 보안 위협에 완벽하게 대응할 수 있다. 이미 선진국은 위성 및 비행기와의 무선 양자암호통신 기술을 개발 및 실증하는 등 기술 선점에 나서고 있으며, 보안이 생명인 국방 분야에서도 미래 통신 기술로 각광받으며 연구개발을 시작하고 있다. 초정밀 지향·추적 기술은 지구 저궤도상에서 매우 빠른 속도로 이동하는 통신위성들의 위치를 정확히 추적하는 기술로, 위성 간 레이저로 통신을 가능하게 하는 '위성 간 링크(ISL)'의 핵심 기술이다. 저궤도 통신위성에 ISL을 적용하면 보다 빠른 속도로 고용량의 데이터를 송수신할 수 있어 차세대 저궤도 통신위성의 필수 기술로 떠오르고 있으며, 한화시스템은 20
기계 산업과 제조 산업의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2022 커넥티드 머신 컨퍼런스(이하 컨퍼런스)가 'D.N.A 활용을 통한 기계산업의 혁신'이라는 제목으로 오는 7월 27일부터 28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 전시장 내 세미나룸에서 열린다. 컨퍼런스가 열리는 한국국제기계박람회(KIMEX)는 7월 26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된다. 컨퍼런스 첫째 날에는 '기계산업의 비용 절감, 생산성 향상을 위한 지능형 설비예지보전'을 주제로 발표가 펼쳐진다. 먼저 어드밴텍케이알의 최수혁 상무가 '원거리 무선 통신 LoRaWAN 및 AI 분석을 이용한 혁신적인 설비 예지보전 방안', 원프레딕트의 조중근 차장이 '산업 AI 기반 설비 예지보전 솔루션을 통한 스마트 제조혁신 가속화'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 한국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의 이승재 그룹장이 '데이터 매니지먼트에 의한 토탈 보전 솔루션', 로크웰오토메이션의 이원석 본부장이 '지능형 설비 예지보전 시장 동향'이라는 제목으로 각각 발표를 진행한다. 둘째 날에는 'D.N.A로 혁신하는 스마트한 기계산업'을 주제로 한 발표가 이어진다. 이날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윤종필 박사가 'AI 기반
로크웰 오토메이션이 공정자동화를 위한 제품, 솔루션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선두 기업인 엔드레스하우저와 함께 각각 12일, 14일 울산 롯데호텔과 여수 히든베이호텔에서 ‘케미컬 인더스트리 포럼 2022’를 공동 개최한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재택근무, 화상회의 및 원격제조 등의 확산으로 화학산업에도 자동화 및 디지털 기술 사용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에 로크웰오토메이션과 엔드레스하우저는 이번 포럼에서 화학산업 맞춤형 ‘스마트 팩토리’의 핵심솔루션과 비전을 선보인다. 케미컬 인더스트리 포럼은 울산·여수의 핵심 산업단지의 경쟁력 제고를 지원하고, 스마트 제조 기술이 ▲비용 절감 ▲보안 강화 ▲제조 생산성 증대 ▲경쟁력 강화 ▲지속 가능성 향상에 실제로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는지 제시할 예정이다. 이용하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 대표는 “화학산업에서 스마트 제조를 채택해야 하는 필요성은 매우 커졌다. 빅데이터, 클라우드, 증강현실 등 최신 기술들은 화학제조사들의 기존 자산에서 최대한의 가치를 이끌어내는 동시에, 생산 효율성과 공정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변화하는 시장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업계가 지속
시스코 시스템즈(이하 시스코)가 ICT 전문기업 에스넷시스템, 클라우드 플랫폼 전문기업 오케스트로와 공공 클라우드 디지털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공공 부문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관리 솔루션을 포함한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들의 클라우드 전환을 돕는데 기여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각사의 전문성을 활용해 국내 공공 및 산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3차 클라우드컴퓨팅 기본계획’을 발표하며 공공 및 산업 전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국내 클라우드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979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클라우드 기술의 빠른 발전으로 인해 하드웨어 인프라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정의, 클라우드 운영, 데브옵스 등과 관련된 다양한 IT 기술이 유기적으로 통합되고 있다. 이에 시스코, 에스넷시스템, 오케스트로 3사는 보유한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기술과 관련 역량을 통합해 최적의 클라우드 인프라 환경을 구성하고 이를 공공 클라우드 사업에 공급하기 위한 전략 수립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한다. 3사는 공공 클라우드 사업에
에너지 관리·자동화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IT 기업 인포시즈와 한국 시장에 특화한 중앙 통합 컨트롤&모니터링 시스템을 선보인다. 데이터 센터 인프라 관리 시스템(Data Center Infrastructure Management, 이하 DCIM) 솔루션은 데이터 센터와 IT 현장의 정보를 통합해 고객에게 시설의 인프라 전력, 에너지 비용, PUE 수치, 랙 공간, 자산 관리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선보이는 중앙 통합 컨트롤&모니터링 시스템은 한국 지사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데이터 센터 시스템 종합 대시보드로,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의 기술 파트너사인 인포시즈와 공동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분리된 슈나이더 일렉트릭 에코스트럭처 IT엑스퍼트, 어드바이저 등 4개 시스템을 하나의 모니터로 통합했다. 데이터 센터에 접목된 △UPS △Rack 등 설비 환경 △탄소 배출 현황 △에너지 사용 지수 등의 수치를 그래프 등으로 시각화해 가시성을 높여 고객들은 시스템별로 나타난 그래프와 수치를 바탕으로 장비, 시설 간 관계를 설정하고, 그래프 알고리즘 기반 분석을 통해
로보틱스 전문기업 나우로보틱스(대표이사 이종주)가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 인증을 취득했다. 나우로보틱스는 지난 11일,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에서 시행하고 있는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 제도에 이름을 올려 인증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 인증제는 사내에 직무발명과 관련한 규정의 도입을 촉진하면서 발명자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통해 기업의 창조적인 기술 개발을 유도하고 중소, 중견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나우로보틱스는 최근 2년 동안 산업용 로봇 및 로봇 부품과 관련한 특허를 다수 취득했다. 2020년 12월 로봇팔 그리퍼(특허 제10-2188322호)를 시작으로, 지난 3월에는 로봇용 교시 조작기(제 10-2376645호)를 특허로 이름을 올렸다. 이어 4월에 컨트롤러 및 UI부를 탑재한 사출 성형기용 다관절 로봇(제10-2387294호), 다관절 로봇 및 협동로봇의 장점이 융합된 응용로봇(제10-2392538호) 등 사출성형의 분야와 관련해 기업의 기술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또한, 기업부설연구소를 통해 직교로봇과 다관절 로봇 등에 적용되는 소프트웨어를 자체 기술로 개발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면서 제품 품
인공지능 검사설비 전문기업 트윔이 건강식품 기업 K사에 AI검사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됐다고 8일 밝혔다. K사는 ‘스틱 파우치 제품 생산량 증가’에 따른 불량 제품 검수 및 효율적인 포장을 위해 AI검사기 도입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 트윔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수주하게 된 핵심 요인은 트윔만의 차별화인 고객 맞춤형 설비 구축에 기인한 것으로, 기존 스틱 파우치 검사기에서 150% 성능 향상시킨 목표 검사량을 입증하게 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이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는 트윔의 AI/신사업팀은 “스틱 파우치 제품에 대한 AI검사 프로젝트는 이미 여러 번수행해 본 바, 이를 통해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력으로 기존 장비보다 성능 향상과 고객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고객사의 투자 효율을 높이는 데 입증했다”며 “트윔을 통해 고객이 꿈꾸던 스마트 팩토리 및 공장자동화를 실현시켜 트윔의 신뢰와 인지도를 확장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전했다. 오토메이션월드 임근난 기자 |
다양한 건설현장 경험, AI 기반 플랜트 자동 설계 시스템 개발 이력 등 바탕으로 기술 검토·검증 역할 맡아 현대엔지니어링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연구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돼 ‘AI 기반 설계 자동화 기술’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22년도 탄소저감모델연계 디지털엔지니어링 설계기술 개발사업’의 세부과제 중 하나인 ‘AI 기반 엔지니어링 설계정보 디지털 변환추출 기술 개발’에 착수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컨소시엄 형태로 사업에 참여한다. 주관사인 위세아이텍 외 한국과학기술원, 고등기술연구원 연구조합,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33개월간 AI 기반 설계 자동화 기술을 개발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플랜트 건설사업의 기본설계와 설계·조달·시공 등 국내외 다양한 프로젝트 수행경험과 국내 최초로 AI 기반 플랜트 자동 설계 시스템을 개발한 이력 등을 바탕으로 이번 기술 개발사업 컨소시엄에서 기술 검토와 검증 역할을 맡는다. AI 기반 엔지니어링 설계정보 디지털 변환·추출 기술은 AI가 엔지니어링 설계도면 및 문서 등에서 필요한 정보를 자동 인식, 추출해 주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작업시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도면
글로벌 산업자동화 계기·솔루션 전문기업 엔드레스하우저가 지난 7월 1일, 스위스 라이나흐(Reinach) 캠퍼스의 확장 공사를 마무리하며 기념식을 가졌다. 새롭게 증축된 시설은 유량계의 생산 및 R&D를 위한 공간을 비롯해 IIoT 솔루션의 연구개발을 위한 것으로, 스마트 팩토리 구현을 위한 고도로 정밀한 계측기기 및 양질의 디지털 솔루션에 대한 점차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규 건물은 연면적 25,000제곱미터 규모에 달하며, 엔드레스하우저 그룹은 해당 공사를 위해 6천만 스위스프랑(한화로 약 810억 원)을 투자했다. 엔드레스하우저 그룹에서 유량계의 생산 및 R&D를 담당하고 있는 Endress+Hauser Flow의 Mirko Lahmann 대표이사는 “바야흐로 디지털 시대를 맞아 업무 환경의 유연성을 강조하기 시작했고, 엔드레스하우저 또한 이번 증축을 통해 임직원들이 수행하는 과업에 따라 능동적으로 업무 공간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셉트의 공간을 마련했다”며, “엔드레스하우저의 협력적인 기업 문화를 토대로 보다 유연하고 현대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라이나흐 캠퍼스는 2030년까지 탄소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가 글로벌 시장 조사 업체인 포레스터에 의뢰해 테스트 작업 의사결정권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자동화 및 인공지능(AI)을 이용한 테스트 복잡성 극복’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자동화를 채택하는 비율이 증가하고 있으며, 75%의 조직이 자동화된 테스트와 수동 테스트의 조합을 사용하고 있지만, 완전히 자동화 한 곳은 11%밖에 없었다. 77%가 복잡성이 증가함에 따라 테스트의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자동화가 없으면 제품 개발 속도가 느려진다고 답했다.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 포트폴리오 및 글로벌 마케팅 부문 부사장 제프 해리스는 “기업들은 특히 미래와 관련해 테스트 자동화 비율을 늘려야 한다는 부담을 느끼고 있다. 수동 또는 부분 자동화는 오늘날 조직의 요구를 충족할 수 없고, AI 기반 자동화가 아니면, 테스트 복잡성을 극복하는 것은 어렵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이 원격 개발, 자동화된 테스트 시퀀싱의 채택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예상하며, 또한 개발팀 팀원들이 각기 다른 장소에서 이전처럼 협업해야 하기 때문에 디지털 트윈의 사용률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제프 해리스 부사장은 이어 “키사이트는 이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