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국내 탄소배출 측정값이 해외에서 통용될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 협력을 강화하고 관련한 국내 인프라 확충에도 나선다. 정부는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탄소배출 측정·보고·검증(MRV) 기반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탄소배출 측정·보고·검증(MRV)은 탄소배출량의 측정(Measurement), 보고(Reporting), 검·인증(Verification)과 관련한 일련의 체계를 의미한다. 최근 저탄소 무역장벽 확대에 따라 수출기업·글로벌 기업 협력사에 대한 탄소배출 MRV 요구가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 EU의 경우 철강·알루미늄 등의 EU 수출시 내년부터 제품별 탄소배출량을 보고하고 2027년부터는 배출권 구매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Carbon Border Adjustment Mech.)’를 추진 중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국내 MRV 기반이 미흡할 경우 해외업체 활용에 따른 비용부담, 영업비밀 해외유출 등 국내 기업 경쟁력에 악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는 게 정부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우선 정부는 유럽연합이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를 도입하면 유럽연합과 협상해 국내 배출권거래제 검증결과를
국토교통부가 지난 9월 28일 화성 ‘케이-시티(K-City)’에서 자율주행 중소·새싹기업 대상 연구지원시설인 ‘자율주행 미래혁신센터’를 개소했다. 개소식에는 국토교통부 어명소 제2차관, 자동차안전연구원 엄성복 원장과 포티투닷,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라이드플럭스, 모라이 등 우리나라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을 이끌어갈 유망기업들이 다수 참석해 센터의 개소를 축하했다. 개소식 이후에는 자율주행 기업 간담회도 개최됐다. ‘자율주행 미래혁신센터’는 경기도 화성 자동차안전연구원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국내 최대 자율주행 테스트베드인 케이-시티와 연계해 실증 인프라와의 시너지 효과를 통한 기업의 기술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건립됐다. 케이-시티를 이용하는 기업들은 개발한 자율주행자동차를 다양한 주행상황에서 반복시험하면서, 동시에 데이터 분석, AI 알고리즘 수정, 차량·센서 수리 등 연구개발과 정비활동도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올해 말까지 무상으로 시범운영할 예정인 자율주행 미래혁신센터에는 공모절차를 통해 선정된 자율주행 관련 분야 총 8개 기업이 10월부터 입주할 예정이다. 입주기업 중 중소·새싹기업은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자율주행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내년부터 임대
팀뷰어가 현대자동차와 현대자동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의 비즈니스 운영 및 제조 프로세스의 디지털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0일 발표했다. 현대자동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는 전기차 등 모빌리티 생산기지 역할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최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모빌리티 밸류 체인 전반의 혁신을 목표로 현대자동차그룹의 '지능형 제조 플랫폼'을 개발·검증하는 테스트베드이자 그룹 글로벌 오픈 혁신 허브이다. 팀뷰어와 현대자동차는 스마트팩토리의 디지털화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협력할 예정으로 제조, 유지보수, 품질 관리, 물류, 고객 경험 프로젝트 및 인력 교육 영역에서 혼합현실(MR)과 인공지능(AI) 기능을 지원하는 팀뷰어의 증강현실(AR) 플랫폼을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양 사는 AR 기반 스마트팩토리 운영, 현장 작업자를 위한 몰입형 디지털 경험, 미래형 자동차 공장을 위한 AI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연구개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자동차 생산 라인에서 현장 작업자의 생산성, 정확성, 속도 및 안전이 전반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나아가 이러한 이점을 업계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양 사
자율주행 전문 기업 서울로보틱스가 약 308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에는 KB인베스트먼트, 퓨처플레이, 노앤파트너스, KB증권, KDB산업은행 등이 참여했다. 서울로보틱스는 자율주행에 필수적인 3차원(3D) 라이다(LiDAR)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기존 자율주행과 달리 '인프라를 통한 자율성(ATI)’이라는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해 주목받았다. ATI는 자율주행 시스템을 각 차량이 아닌 인프라에 배치하는 방식으로, 개별 차량에 고성능 센서와 컴퓨터 장착을 하는 기존의 방식과 다르게, 지능형 교통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방식이다. 비용이 절감되고 사각지대를 없애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서울로보틱스의 ATI 솔루션 ‘레벨5 컨트롤 타워’는 핵심 3D 인식 기술 SENSR로 구동된다. SENSR은 5년동안 구축한 딥러닝 기술로, 악천후에서도 고해상도의 인지를 제공하는 3D 컴퓨터 비전 소프트웨어다. 레벨5 자율성을 달성해 완전 자동화 방식으로 수백 대의 차량을 군집주행시킬 수 있다. 레벨5 자율성은 운전석이 필요없는 완전한 자율주행 수준으로, 현재 상용화된 자율주행은 2~3레벨 수준이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서울로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2021 디스플레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양산성능평가 지원사업'을 통해 1년 만에 400억원 이상의 직·간접 매출 성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소부장 양산 성능평가 지원사업은 수요기업의 생산라인에서 소재나 부품, 장비에 대한 성능 및 양산성을 검증·평가하고, 소부장 기업과 수요기업이 협력해 성능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수입 의존도가 높은 소재·부품·장비의 공급 안정화와 핵심기술 자립화, 수요-공급기업 간 생태계 강화를 위해 2020년부터 반도체·디스플레이·자동차·전기전자·기계금속·기초화학 등 6대 분야에서 시행하고 있다. 디스플레이협회는 수요-공급기업 간 연계 매개체 역할을 통해 15개사, 16개 품목이 기초 및 양산성능평가 검증을 완료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협회·수요기업 명의의 성능평가인증서는 10월 중에 발급할 예정이다. 오토메이션월드 이창현 기자 |
오토데스크가 ‘오토데스크 유니버시티(AU) 2022’를 개최하고 더 나은 결과와 작업 흐름을 위해 클라우드에서 워크플로우를 연결하면서 고객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 및 발전시킬 세 가지 산업 클라우드를 선보였다. 오토데스크 플랫폼의 일부인 이들 산업 클라우드는 ▲오토데스크 포마 ▲오토데스크 플로우 ▲오토데스크 퓨전으로, 프로세스를 연결해 새로운 작업 방식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오토데스크 앤드류 아나그노스트 사장 겸 CEO는 "산업계는 디지털 툴을 수용하고 있지만, 프로세스가 단절된 채 각자의 업무에 고립된 경우가 비일비재하여 데이터가 유용하게 활용되지 않고 있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이제 고객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이점을 깨달아야 할 때다. 오토데스크의 클라우드 기능은 우리가 지원하는 혁신가와 크리에이터에게 더 많은 생산성과 수익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전했다. 세 가지 산업 클라우드는 Forge(포지)로 알려진 산업간 API 및 서비스 집합체인 오토데스크 플랫폼 서비스를 기반한다. 오토데스크 플랫폼 서비스는 고객에게 맞춤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혁신적인 워크플로우를 생성하고, 다른 툴과 데이터를 우리의 플랫폼에 통합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전문기업 클로봇이 시리즈B 투자 이후 물류로봇을 핵심 신사업 분야로 선정하고 집중투자에 나선다고 밝혔다. 클로봇은 이기종 로봇 관제, 로봇 전문 통합 등 보유역량을 기반으로 자율이동로봇(AMR)과 무인운반로봇(AGV) 등 비고정형 이송 솔루션을 중심으로 물류 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물류로봇 시장은 2020년 약 13억 달러 규모에서 2035년 연평균 성장률 40%를 달성해 1,324억 달러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표적인 서비스로봇 분야이다. 클로봇은 특정 로봇모델과 솔루션에 대한 종속성을 제거한 △물류센터 E2E(End to End) 서비스 플랫폼 구현 △고객환경 중심 물류 로봇 솔루션 제공 △다양한 물류 분야 솔루션과의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다양한 신규 고객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관련 분야 내부 역량 확보를 위해 △물류 전문가 영입을 통한 ‘물류로봇사업본부’ 신설 △기존 물류 관리 인프라와 연계가 가능한 이기종 관제 솔루션 ‘크롬스-로지(가칭, CROMS LOGI)’ 개발 착수 △물류 자동화설비 공급 및 구축 경험화 기술을 보유한 로아스 및 무인 공간운영 기술을 개발한 오딘로보틱스 등 자회사
민트로봇이 지난 9월 21일과 22일 양일간 대전 컨벤션 센터 제2 전시관에서 열린 대전 사이언스 스타트업쇼에서 신개념 바리스타 로봇 ‘스퀘어민트’를 소개했다고 밝혔다. 민트로봇은 최근 업그레이드된 소프트웨어를 장착한 자사의 커피 바리스타 로봇 스퀘어민트를 새롭게 선보여 관람객과 방문객,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민트로봇의 스퀘어민트는 민트로봇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개발 생산하는 4축 원통형 스카라 로봇을 장착해, 두 종류의 원두를 선택할 수 있는 커피와 약 12종의 음료를 제공할 수 있다. 또 기존의 바리스타 로봇이나 커피 로봇과 비교해 서빙시간이 빠른 것이 특징이다. 스퀘어민트는 민트로봇이 자체 개발한 정밀 감속기가 적극적으로 채용돼, 고객에게 음료를 서빙하는 토출구와 음료컵 디스펜서의 정교하게 제어할 수 있다. 또 일반 자동화 커피 모델의 가장 큰 단점으로 지적받는 커피 품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상급 원두 사용과 원두의 맛을 받쳐 줄 이탈리아 설계 에스프레소 머신을 적용했고, 관람객과 관계자들로부터 커피 맛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민트로봇은 10월과 11월에 각종 박람회 및 전시회에 스퀘어민트의 신형 버전을 지속해서 출품할 계획이
10월 12~14일 킨텍스 제1전시장 2홀에서 개최 퍼스트마일부터 라스트마일까지 아우르는 스마트 물류 전문 전시회 마이크로소프트, 퀄컴, 삼성SDS, LG CNS 참여하는 'SCM SUMMIT' 주목 물류 공급망 관리 분야 전문 전시회 SCM FAIR 2022가 오는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일산 KINTEX 제1전시장 2홀에서 개최된다. 올해 2회째를 맞는 SCM FAIR는 물류의 시작인 퍼스트마일부터 소비자에게 닿는 라스트마일에까지, 물류/유통 전 과정에 활용되는 첨단 IT 기술, 자동화 시스템 등 스마트 물류 기술과 SCM 솔루션을 포괄하는 산업 물류 종합 전시회다. 전시회에는 기업 물류, 유통, 생활 물류 분야의 다양한 솔루션, 시스템 및 서비스 기업들이 참가하고, 제조, 유통, 온라인커머스 분야의 바이어들과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위해 참여한다. 최근 비대면 소비의 확대, 온라인 커머스 산업의 성장으로 '고객 경험'이 매출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았다. 이에 따라 성공적인 고객 경험을 위한 스마트한 유통, 물류 디지털 전환이 기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떠올랐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시회와 각종 전문 컨퍼런스를 통해 운송 서비스, 물류 자동화, 빅데이터·AI
인아그룹 3개(인아오리엔탈모터·인아엠씨티·인아코포) 계열사가 10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반도체 대전(SEDEX) 2022’에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NETWORK IN INA’을 콘셉트로 하여 인아그룹의 다양한 제품 연계를 통해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인아오리엔탈모터는 반도체업계에 적용되는 신규 미니 드라이버, AZ 8축, IMC 8축, 델타 데모기 등 오리엔탈모터 라인업을 소개한다. 회사 부스는 주력 제품의 활용도 및 성능을 살펴볼 수 있는 △신규 제품인 AZD-KRED, AZD-CS3, AZD-CPN, AZD-KR2D로 꾸려진 ‘포인트 존’ △오리엔탈모터의 다양한 통신 제품인 RS-485, Ether CAT, SSCNET, EtherNET IP을 전시하는 ‘네트워크 존’등으로 꾸려졌다. 인아코포는 고객의 요구사항에 맞춰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JEL의 웨이퍼(Wafer) 반송로봇, 대관성의 부하를 감속 기구 없이 회전시킬 수 있는 CKD의 ‘AX6000T’, ‘AX7000T’ 등 다양한 상품을 소개한다. 인아엠씨티 스마트팩토리 사업부는 두산협동로봇의 가반하중 25kg, 작업반경 1,700mm ‘H-Series
자율주행 로봇 전문기업 트위니는 10월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대전 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2022 대전 UCLG 스마트시티쇼’에서 자율주행 로봇 ‘나르고’, 대상 추종로봇 ‘따르고’ 등을 출품한다. UCLG 스마트시티쇼는 한국형 스마트시티의 기술 및 솔루션을 공개하고 체험할 수 있는 자리로서 자율주행 로봇, 위성·드론, 스마트물관리시스템, 디지털 사이니지 분야 기업 등 70여 개 업체가 참가한다. 트위니는 이번 행사에서 스마트테크 존에 부스를 마련 후 자율주행 로봇 나르고를 포함해 다양한 제품을 소개, 국내외 판로 개척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특히, UCLG 총회에 참석하는 해외 지자체 관계자 미팅을 통해 각국 별 파트너사를 발굴하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트위니 천영석 대표는 “UCLG 총회에 참석하는 국내외 지자체 관계자와 동행 경제사절단을 대상으로 트위니가 개발한 로봇의 강점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오토메이션월드 임근난 기자 |
산업 자동화 전문기업 오토닉스가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 제 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한국산업대전 2022(DTon 2022)’에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오토닉스는 SCADA, IO-Link 통신 제품군, LiDAR, 머신비전, 세이프티 제품군, 변위센서 등을 주력제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오토닉스의 SCADA인 △SCADAMaster로는 원거리에 흩어져 있는 데이터를 한 곳으로 모아 집중 감시 및 제어할 수 있는 원격 감시 제어 프로그램으로, SVG 형태의 수천 개 라이브러리 무료 제공, 다수의 DBMS 지원, 네트워크 이중화 지원, Alias 기능 지원, OPC UA Server/Client 통신 프로토콜 무상 지원 등으로 출시 전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스마트 팩토리, 빌딩 자동화 시스템, 수처리 공정 관리, 전기 차량 충전 등의 SCADAMaster 현장 작화는 물론, 그 외 다양한 라이브러리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IO-Link 통신 제품군으로는 통신을 통해 센서의 정보를 수집하여 상위기기에 전달하는 중계박스형 리모트 I/O(ADIO, 상위 프로토콜 : EtherCAT, EtherNet/IP,
한국훼스토는 지난 9월 7일 아산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 고등학교와 인더스트리4.0에 대한 산학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MOU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독일에 본사를 두고 있는 훼스토는 공압 기술을 주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전 세계적으로 인더스트리4.0을 주도하는 핵심기업 가운데 하나로 알려져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첨단산업과 연계된 디지털 자동화 솔루션이 결합된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하여, 품질과 고객의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지능형 공장 변화에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할 특화된 젊은 인재 양성을 해나갈 계획이다. 체결식에서 양기관은 스마트 팩토리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 장소, 교육 장비 등 제반 시설을 상호 협력을 통하여 마련하고, 교육 프로그램 개설 등을 합의했다. 이를 위해 △아산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 고등학교에 지능형제조시스템 구축 및 운영 △자동공정제어, 산업용 IoT, MES, VR·AR 공장시뮬레이션, 머신러닝 등 스마트 팩토리 핵심 산업 기술들에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공급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훼스토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준비하는 아산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 고등학교와 함께 재학생뿐만 아니라 산업 종사자들을 위한 스마트 팩토리 교육 과정의
모션컨트롤 기업 모벤시스는 자사의 순수 소프트웨어 기반 제어 솔루션 'WMX'가 'IR52장영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IR52 장영실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협회에서 주관해 기업과 기술 연구소에서 개발한 우수 신기술 제품 및 기술혁신 성과가 우수한 조직을 선정해서 포상하는 국내 최고의 산업기술상이다. 모벤시스의 WMX는 세계 최초로 PLC 및 모션제어 보드를 대체해 Windows 기반 PC에서 소프트웨어만으로 기계, 로봇 등의 기기나 장비의 모션을 제어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자체 개발한 모션컨트롤 기술인 소프트모션과 소프트웨어 타입의 필드버스 통신기술인 소프트마스터 기술을 결합한 소프트웨어 제품으로써 한 대의 PC로 최대 128축의 실시간 동기제어가 가능하다. 오픈 아키텍처 기반의 이 솔루션은 다양한 프로그래밍 환경을 지원한다. 특정 하드웨어에 종속되지 않고 네트워크 확장성이 뛰어나며, 범용 프로그래밍 언어(C, C++, C# 등)와 API연결을 통해 다른 프로그램 및 솔루션과 유기적으로 연결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모벤시스는 현재 국내외 반도체 및 관련 기업들에게 제품을 공급하면서 2020년부터 약 2배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중소기업의 수입 물류 애로 해소를 위해 화물 임시보관·통관·내륙운송 서비스와 1개 기업에 최대 700만원의 이용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할당관세 품목이나 지난 1월 시행된 '소재·부품·장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별조치법 시행규칙'의 기업분류에 포함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제조사의 수입 품목이다. 가죽제품, 핸드백, 귀금속 등 원자재 조달과 무관한 품목분류(HS)코드 2단위 기준 36개류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지만, 올해 할당관세 품목이거나 소부장 제조사가 수입하는 품목인 경우에는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 기업은 코트라가 운영하는 해외공동물류센터 238곳 중 원하는 지역에서 화물 임시 보관과 통관, 해외 내륙운송 등의 서비스를 올해 11월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올해 상반기에 코트라 해외물류공동센터를 통해 수출한 기업은 1315개사로 총 12억달러 규모다. 코트라는 전세계 14개 노선 45개 기항지 선복을 매주 19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씩 확보해 중소기업에 제공하고 있다. 오토메이션월드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