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지문인식 등 생체 인식 보안 시스템과 다양한 보안 시스템 간의 연동을 위한 표준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생체 인식 기반 출입통제 시스템은 개별 단말로 운영되는 시스템이며, 이를 CCTV/보안용 센서 등 다른 보안 시스템과 연동하기 위한 표준이 없어 통합 출입통제 서비스 제공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TTA는 생체 인식 기반 출입통제 시스템과 다양한 물리보안 시스템을 상호 연동하여 통합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한 표준을 연내 제정한다는 계획이다. 이 표준은 물리보안 시스템 간 연동 범위, 연동 정보, 요구 조건, 연동 API를 기술하며, 각 기능에 사용되는 메시지 포맷을 예시와 함께 제시한다. 이 표준이 제정되면 생체 인식 기반 출입통제 시스템은 영상보안 시스템(CCTV)으로부터 영상 분석 정보를 받아 자체적으로 취득·확보한 생체인식 데이터와 연계하여 건물 내에서 불법 침입자 검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바이오인식 기반 출입통제 시스템과 이기종 물리보안 시스템 상호연동을 위한 API’ 표준은 한국전자기술연구원과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제안됐으며, TTA 바이오인식프로젝트그룹에서 제정을 추진 중이다. 해당 프로젝트
지능형로봇법, 도로교통법 개정 시행에 맞춰 실외 배송서비스로 본격적인 사업 확대 로보티즈가 8월 3일부터 4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호텔페어 2023’에 참가해 자율주행로봇 ‘개미(GAEMI)’의 실외용 신모델을 최초 공개한다고 밝혔다. 호텔페어 2023는 호텔, 리조트, 펜션, 모텔 등 숙박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호텔·숙박산업 B2B 전시회다. 호텔 산업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하고 나아가 잠재 협력사와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구축할 수 있는 장이다. 이번 전시에서 로보티즈는 실외자율주행로봇 개미 신모델을 새롭게 선보인다. 호텔을 대상으로 한 실내 배송서비스에 이어 리조트, 공원, 아파트 단지, 물류 등의 실외 배송서비스로 사업 분야를 확대해 나갈 전망이며, 지능형로봇법과 도로교통법 개정 시행에 맞춰서 사업 추진에 더욱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실외자율주행로봇 개미는 서스펜션 성능을 향상시켜 주행성능을 높이고, 고도화된 인공지능과 고속 연산처리 기술을 적용해 실외 환경에서 보다 최적화된 경로를 생성함으로써 이동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다양하고 오랜 서비스 경험을 통해 축적한 데이터를 활용해 지능형 경로 설정과 장애물
광통신망 및 셀룰러 디바이스 전문기업 우리넷이 KC 인증을 받은 특화망 5G 디바이스를 기반으로 국내 대기업의 미국공장에 구축할 이음 5G 사업에 참여한다고 1일 밝혔다. 국내외 글로벌 제조기업은 최근 이음 5G를 통한 스마트공장과 로봇 등 신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인공지능(AI), 자율주행로봇, 지능형 CCTV 등의 시험환경 구축 및 품질시험 활용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우리넷은 수백 대의 특화망 단말을 공급하고, 5G코어 연동 및 전용 FOTA(Firmware Over The Air) 개발 등의 사업 협력 및 추가 공급을 준비하는 등 해외 프라이빗 5G 단말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우리넷은 특화망 5G 사업을 위해 전용 모듈의 국내 최초 3GPP 릴리즈16, NRDC(New Radio Dual Connect), 특화망 5G SA(4.72㎓+28.9㎓) 지원 등 기술 확보를 완료했다. 지난 5월에는 업계 최초로 KC 인증을 받은 디바이스를 출시했다. 미국 통신사가 남미 지역에 우리넷 단말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검증(PoC)도 진행 중이다. 우리넷은 미국, 남미에 이어 일본과 유럽 등의 5G 특화망 사업에도 단말을 공급하기 위해 다양한 코어, 기
SAP코리아는 신은영 SAP 코리아 대표가 간편한 옷차림으로 냉방에너지를 절약하는 ‘쿨 코리아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쿨 코리아 챌린지는 여름철 시원하고 간편한 옷차림으로 냉방 에너지를 절약하자는 취지로 한국에너지공단과 패션그룹형지가 함께 진행하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냉감 의류를 통해 여름철 2~3도 체감 온도를 낮춰 에너지를 절감하는 실용적인 목적과 환경보호와 지구온난화에 적극 대응하는 공익 운동에 동참한다는 의미다. 이 캠페인은 각계 리더가 먼저 간편한 복장으로 사진 촬영 등을 진행하고 소셜미디어에 홍보한 후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은영 SAP 코리아 대표는 김선희 매일유업 부회장의 지명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자로는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 형원준 대표를 지목했다. 신은영 SAP코리아 대표는 “SAP는 최근 기업이 탄소 배출량을 트랜잭션 단위로 회계 장부 정리하듯 관리할 수 있는 탄소배출량 관리집계 솔루션을 공개하는 등 불확실한 미래 상황에서도 고객의 성공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혁신 및 협력 방안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SAP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에너지 관리에 힘써왔으며, 이번 쿨코리아
위킵이 지난 달 인천 허브 풀필먼트 센터(24.583㎡) 준공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그간 확장해 온 인천 지역센터들을 통합하고 물류 운영에 특화된 환경으로 조성해 앞으로 더욱 품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2017년 10월 최초 풀필먼트 센터(300평)를 시작으로 인천 7개, 서울/경기 4개, 부산 1개 센터 등 4개년 동안 12개의 직영센터로 확장했고 2020년 7월 토지매입을 시작으로 21년 착공해 2년여 공사를 거쳐 마침내 인천 허브센터를 구축했다. 이번 센터 건립은 인천 지역의 신규고용창출 200명과 1000억 원 이상의 지역경제 유발효과 발생이 예상되며 위킵의 자가 보유센터는 서울, 이천, 화성에 이어 4번째다. 인천 허브센터에서 시작되는 풀필먼트는 한층 더 고도화된 서비스로 제공될 전망으로, 그동안 꾸준히 준비해 온 풀필먼트자동화시스템(FAS)을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FAS는 위킵이 직접 고안한 자체 개발 시스템으로 입고부터 피킹, 패킹, 출고까지 바코드 기반으로 정확하고 빠르게 물류 처리를 할 수 있는 자동화 시스템이다. FAS는 막대한 투자 비용이 발생하는 자동화 설비 없이도 효율적으로 물류 자동화를 가능케 해 물류 운영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포스코그룹의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을 담당하는 포스코HY클린메탈과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의 분산제어시스템(DCS) 구축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국내 최초로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PlantPAx 5.0 분산제어시스템을 이용한 관련 공정 자동화로 공장의 생산성과 지속가능성, 그리고 품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는 폐배터리를 재활용해 만든 블랙파우더에서 리튬, 니켈, 코발트, 망간을 추출해 양극재 원료로 공급하는 포스코HY클린메탈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에 자동화 솔루션 및 소프트웨어 제공 계약을 체결하고 전기차 수요 증가와 양극재 고용량화에 대비한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시스템 구축을 최근 완료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PlantPAx 5.0분산제어시스템과 설비들을 통합해 공장 내 자동화를 구현했다. 특히 ▲설치 면적의 감소 ▲프로젝트의 일관성 지원 ▲간소화된 작업 흐름 ▲확장성 있는 분석 패키지를 통해 이차전지 원료 생산의 라이프 사이클 비용을 절감하고 운영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생산 환경과 시스템을 구축했다. 양사는 이번 시스템이 EV 배터리 제조사의 요구에 맞는 안정적인 양극재 소재 공급을 위한 밸류체
국내 BIM 전문 기업 ‘BLM파트너스’ 및 말레이시아 에너지 전문 기업 ‘유닛 콘셉트’와 맞손 버넥트가 건설 및 엔지니어링 분야 사업 확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버넥트는 국내 빌딩정보모델링 전문 기업 ‘BLM파트너스’와 말레이시아 에너지 엔지니어링 전문 기업 ‘유닛 콘셉트’와 각각 맞손을 잡았다. 버넥트는 BLM파트너스와 건축, 엔지니어링, 건설 산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는 지난 6월 현대엘리베이터 생산작업표준서를 버넥트 XR 솔루션으로 개발하는 계약을 맺고 업무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버넥트는 또한 말레이시아 기업 유닛 콘셉트와 에너지, 인프라 엔지니어링 분야에 XR 솔루션 도입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특히 이번 파트너십은 버넥트의 동남아시아 지역 총판인 XRA가 양사의 가교 역할을 해 더욱 주목을 받았다. 버넥트는 이미 XRA 및 유닛 콘셉트와 함께 말레이시아의 수자원 기업에XR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도입해 현지에서 성과를 얻은 바 있다. 이런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오는 9월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오일 및 가스 아시아 2023에 참가해 동남아 시장에 버넥트 XR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마케팅할 계획이다. 버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이하 헥사곤)가 산업 전반의 품질 검사를 간소화시킬 수 있는 비전 3차원 측정기 CMM OPTIV Scope를 출시했다. 버튼 클릭으로 몇 초 만에 여러 부품을 동시에 측정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OPTIV Scope는 각 측정 전에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수동 부품 정렬 프로세스를 제거해 대량 측정을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최대 ±0.1 미크론의 반복도를 갖춰 One-key 측정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모든 작업자가 손쉽게 정확한 측정을 수행할 수 있다. OPTIV Scope는 최대 300x200mm의 시야에서 다양한 작업량과 카메라 해상도를 가진 6가지 모델로 제공된다. 이 측정기기에는 넓은 심도와 높은 해상도를 가진 특수 설계된 텔레센트릭 렌즈가 장착돼 있어 수동으로 조정할 필요 없이 자동으로 초점을 측정 지점에 맞춰주며, 복잡한 측정 작업에서도 선명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다. OPTIV Scope는 기계, 전자, 금형, 사출 성형, 하드웨어, 고무, 저전압 전기 제품, 자기 재료, 정밀 스탬핑, 커넥터, 단자, 휴대폰 액세서리, 인쇄 회로 기판, 의료 장비, 시계, 도구 등 다양한 산업과 제조 분야에서 사용할
시리얼통신 전문기업 시스템베이스가 산업용 Digital I/O to Ethernet 컨버터 ‘BASSO-1040TL/DIO’를 출시했다. BASSO-1040TL/DIO는 산업 현장에서 널리 사용되는 접점 스위치, 센서 및 계측기 또는 제어 장치와 연결하여 사용되는 디지털 입출력 장치들을 이더넷으로 변환하여 원격 제어가 가능한 Ethernet to DIO 컨버터 제품이다. 공장과 같은 산업 현장에서 PLC와 통신 또는 PLC를 활용한 기계 및 설비의 측정 등 다양한 영역에서 디지털 입출력 장치들이 널리 사용되는데, BASSO-1040TL/DIO는 디지털 센서 및 계측 장치들을 네트워크(TCP/IP)로 연결시켜 줌으로써 네트워크가 연결된 어디에서든 디지털 I/O 장치의 모니터링과 원격제어를 가능하게 한다. 또한 Modbus TCP 프로토콜도 지원하여 다양한 사용자 환경에 필요한 기능들을 보다 편리하게 수행할 수 있다. 함께 제공되는 윈도용 간편 설정 유틸리티 BASSO-IO Config를 통해 이더넷 및 디지털 I/O 포트의 설정을 간편하게 할 수 있다. 특히,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디지털 I/O를 2채널씩 나눠서 DI 2채널+DO 2채널 또는 DI 4채널, D
2021년 11월에 경제산업성으로부터 ‘공장 시스템의 사이버·피지컬 시큐리티 대책 가이드라인 Ver1.0’이 공개됐다. 이 글에서는 공개된 가이드라인의 골자에 대해 해설한다. 또한 필자는 가이드라인의 작성 및 제정에 위원으로 참여했다. 공장 시스템은 사업을 지탱하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의 일부이며, 생산(제공) 현장의 ‘안전(Safety), 품질(Quality), 납기(Delivery), 비용(Cost)’(이하 ‘SQDC’)의 확보를 목표로 구축·운용을 추진해 오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생산 현장의 SQDC 향상 및 저해하는 요인의 미연 방지와 문제(사고) 발생 시의 피해 최소화를 위한 시책을 실시하고 있다. 사이버 공격은 이 업무 장애를 발생시키는 새로운 요인으로 자리매김할 필요가 있다. 즉, 시큐리티 대책은 지금까지의 안전이나 품질, 납기와 비용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해 온 책임 조직의 설치, 운용 규칙의 정비, 시스템화, 교육 등에 대해 사이버 공격에 대한 시책을 추가로 정비해 나가는 것으로, 기존의 시책이나 비즈니스 계획과 연계한 대응이 반드시 필요하다. 앞에서 말한 가이드라인은 이러한 개념을 바탕으로 제어 시스템을 갖춘 조직으로서 어떠한 사고방
이더넷-APL은 PROCESS계장표준으로 세계 전문 표준개발기구 4곳과 12개의 국제 자동화 메이커에서 합의하여 IEC/IEEE 등의 국제표준기관에서 공인된 새로 나온 신기술이므로, 자세한 설명과 해설이 필요하고 이 기술의 핵심 요체를 설명하는데 자세한 안내가 필요하므로 ‘이더넷-APL 길라잡이’라는 이름을 붙여 10~12회 정도로 내용을 안내 하고자 작명을 했다. 이번 호는 지난 회에 이어 케이블 유형과 커넥터 및 전원 기호를 설명하고 APL 기술을 소개한다. 기호와 의미 표 1부터 표 4는 케이블 유형과 커넥터 및 전원 기호를 설명한다. APL 기술 소개 이 섹션에서는 APL 기술을 소개하고 일반적인 사용 사례를 설명한다. 1. 이더넷 통신의 기본 이더넷 통신 프로토콜은 다른 많은 프로토콜과 마찬가지로 ISO/OSI 프로토콜 스택으로 알려진 그림 1에 표시된 계층화된 접근방식을 사용한다. 계층화된 접근방식을 사용하면 프로토콜 스택의 일부를 변경할 수 있지만 다른 부분은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그림 1에서 물리 계층은 가장 낮은 계층이다. 여기에는 전송 매체, 데이터 속도 및 커넥터가 명시되어 있다. 그림 1은 서로 다른 물리적 계층(예: 패스트 이더넷,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는 공작기계에는 고정도·고효율이 요구된다. 또한 최근의 생산 연령 인구 감소 등에 의해 공정집약이나 인력절감화를 기획한 자동화 기술 개발이 활발해지고 있다. 가공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는 데는 기계가 지령대로 운동하는 것이 대전제가 된다. 이러한 배경에서 고정도·고효율의 가동 상태를 장기간에 걸쳐 유지하는 것이 공작기계에는 한층 더 요구된다. 따라서 기계 메이커에 의한 기계 제조, 납입 시의 조정뿐만 아니라, 유저 측에서도 경시적으로 변화하는 기계 정도의 관리가 필요하다. 그러나 기계의 오차 측정 및 보정에는 보통의 가공과는 다른 지식이 요구된다. 또한 필요한 측정 기기가 고가이거나 일상적으로 하는 작업이 아니기 때문에 오퍼레이터가 숙련되지 않거나 하는 문제가 있다. 이에 ㈜공간정도연구소에서는 공작기계의 기계 정도 유지에 공헌하기 위해 정도 측정, 오차 요인 분석, 보정까지를 하나의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기계 정도 측정에 정통한 기술자가 측정기를 지참하고 작업하기 때문에 공작기계 유저는 측정기를 소유하지 않고도 최첨단의 정도 측정, 보정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요구에 따라 측정 결과의 상세한 분석을 하거나, 오차 요인의 특정 등 근본적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산업 내 자동화 바람이 불어 닥쳤다. 업계는 이 흐름에서 가장 수혜를 입은 시장으로 로봇 분야를 꼽는다. 시장조사기관 모르도 인텔리전스(Mordor Intelligence)에 따르면 전 세계 로봇 시장 규모는 2019년 267억 달러(약 33조 원)에서 2026년 741억 달러(약 93조 원)로 약 4배 성장이 예상된다. 장용제 퀄컴테크놀로지 전무는 로봇 분야의 성장 가속화 전략의 일환으로 차세대 메인 플랫폼은 로봇이 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5G 및 AI를 활용한 퀄컴 로보틱스 플랫폼’에 관한 장 전무의 얘기를 정리했다. 아이폰 등장 이전에는 2G라고 일컬어지는 단순한 통신 네트워크였다. 아이폰 이후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가 등장하게 됐다. 이를 계기로 개인의 요구에 따라 기술이 발전하고, 세상이 변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이렇게 올인원 디바이스인 스마트폰 즉 메인 플랫폼이 탄생하게 된 거다. 차세대 메인 플랫폼은 로봇 현재 산업은 스마트폰 및 애플리케이션을 기반으로 작동되고 있다. 스마트폰에는 GPU·DSP·네트워크(특화망)·MPU 등 기술이 적용된다. 퀄컴은 이들 기술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여기에서 휴대폰에 적용되는
로봇은 그동안 고도화된 기술 적용으로 로봇 산업 내 기술적 진화에 대한 요구가 상당 부분 감소한 양상이다. 반면 전문가들은 로보틱스 에코시스템이 로봇 기술에 비해 현저히 부족한 수준이라고 입을 모은다. 특히 연결 및 통합 측면에서의 기반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IIoT·AIoT 등 IoT 기술이 등장하면서 산업 내 ‘연결’ 트렌드가 자리잡은 지 오래다. 이 배경에서 이창석 인티그리트 대표의 ‘차세대 로봇의 연결과 통합을 위한 준비와 제언’을 정리했다. 산업 내 많은 이해관계자가 이 주제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산업용 로봇은 잘 만들어져 있다. 그러나 문제는 로봇으로 서비스를 하려다 보니 간격 및 간극이 존재한다는 거다. 경영조사기관 KPMG는 그동안 혁신을 표방하고 등장했던 산업 및 서비스 로봇이 사라진 이유로 일상 내 상호작용, 서비스 연결을 위한 인프라(에코시스템) 등이 부족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와 같이 이런 로봇이 대중에게 상용화된 성공 사례는 아직 없다. 이런 측면에서 현장에 로봇을 도입해 활용하려는 조직 입장에서 큰 의문을 가지고 있는 것이 있다. 현재 수많은 데이터가 우리 일상 속에서 순환하고 있는데 로봇은 이런 서비스에 접근하는 방법이 없
‘11월 시행’ 지능형로봇법 하위법령 개정설명회 열려 “보행자와 동등한 지위 획득”...로봇 운행 기반 마련 16가지 안전 기준 충족하면 인증서 발급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함에 따라 산업 전 영역에서 ‘자동화’에 대한 요구가 증가해 왔다. 자동화는 이제 산업 경쟁력, 나아가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방향키 역할을 하는 중이다. 로봇은 자동화 전 영역에서 주춧돌 격인 핵심 기술이다. 이에 각국은 로봇 기술 개발 및 로봇 상용화를 위한 움직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4월 ‘지능형 로봇 개발 보급 촉진법(이하 지능형로봇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부터 지능형로봇법이 시행돼 보도에 자율주행 로봇이 자유롭게 주행하는 상황이 포착될 전망이다. 이는 로봇 기술이 산업을 넘어 우리 삶에 더욱 깊숙하게 침투했음을 의미한다. 이달 28일 서울 중구 소재 포스트타워 대회의실에서 ‘지능형로봇법 하위법령 개정설명회'가 개최됐다. 해당 행사는 지능형로봇법 하위법령 개정안 및 고시 제정안에 대한 정보 공유 및 실외 이동 로봇 상용화 규정 정립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설명회는 조웅환 산업통산자원부 기계로봇항공과 과장·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원장의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