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가 향상된 정밀도와 신뢰성을 제공하도록 설계된 차세대 핵심 벤치 계측기 포트폴리오인 스마트 벤치 에센셜 플러스(Smart Bench Essentials Plus)를 출시했다. 이번 신규 포트폴리오는 전원 공급기, 파형 발생기, 디지털 멀티미터, 오실로스코프 등 다양한 계측기를 포함하고 있다. 모든 장비는 ISO/IEC 17025, IEC 61010, CSA 등 주요 산업 및 안전 표준을 충족하거나 이를 능가하도록 종합적인 테스트를 완료했다. 이를 통해 키사이트는 보다 정밀하고 신뢰성 높은 측정을 요구하는 실험실 및 교육 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한다. 전자 설계는 갈수록 복잡해지고 있으며, 더 많은 입출력 변수, 엄격한 상호운용성 요건, 까다로운 적합성 기준이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복잡성으로 인해 기본 벤치 계측기조차도 더 강력한 전력, 확장된 채널 용량, 향상된 정밀도를 제공해야 한다. 설계 엔지니어들은 매일 수많은 측정을 수행하면서 정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미 있는 인사이트를 빠르게 도출하고 이에 따라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도구를 필요로 한다. 새롭게 출시된 스마트 벤치 에센셜 플러스는 이러한 요구에 부합한다. 정밀한 디지
한국엡손(이하 엡손)이 자동화 생산 라인의 작업 효율을 극대화한 하이엔드 미니 스카라 로봇 ‘GX1-C 시리즈’를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엡손 스카라 로봇 라인업 중에서도 가장 가벼운 8kg의 본체로,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엡손은 전기전자·의료 등 분야 부품 조립 공정에서 높은 활용도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모델 시리즈의 최대 가반하중은 4축 기준 1kg, 3축 기준 1.5kg다. 여기에 고강성 소재를 본체에 이식했고, 최대 작업반경은 175~225mm에 달한다. 이를 통해 소형 전자 부품의 고속 반송 및 정밀 조립 현장에서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전망이다. 이 기체는 소형·경량화 설계로, 생산 라인 길이 절감과 랙·펜스 등 주변 설비 소형화 또한 가능하다. 이번 GX1-C는 엡손 소프트웨어 ‘엡손 RC+8.0(Epson RC+8.0)’과 고성능 통합 컨트롤러 ‘RC800-A’와 호환 가능하다. 이를 통해 자동화 작업의 연동성과 제어 정밀도 강화를 노릴 수 있다. 환경 사양은 국제표준화기구(ISO)의 클린룸 표준인 ‘클린룸 클래스3(Cleanroom Class3)’을 갖췄고, 정전기 방지(ESD) 기능을 구현한다. 신제품은 전작
공장 자동화 솔루션 활용 및 로봇 비즈니스 기회 창출에 ‘뜻모아’ 트위니 ‘TCS’와 휴림로봇 자율주행로봇(AMR) 연동 및 제품 생산 협력 모색한다 국내 산업·공장 자동화(FA) 시장 경쟁력 강화 기대 트위니가 휴림로봇과 손잡고 산업·공장 자동화(FA) 솔루션 활용 및 새로운 로봇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본격 진행한다. 휴림로봇은 직교·스카라 로봇, 트랜스퍼 로봇 등 제조 로봇 기술 업체다. 특히 자율주행 물류 이송 로봇 ‘테트라-DSV(Tetra-DSV)’, 개인용 로봇 ‘테미(Temi)’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서비스 로봇을 개발·공급하며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트위니 FA 솔루션 ‘TCS(Twinny Control System)’와 휴림로봇의 자율주행로봇(AMR)을 연동한다. 나아가 연동 제품 생산을 검토하는 등 로봇 비즈니스 전반에서 협력을 모색할 계획이다. TCS는 트위니가 공장·물류 자동화를 위해 개발한 AMR 솔루션이다. 전문 설계·개발 역량 없이도, 운영 시나리오 편집만으로 손쉽게 AMR 기반 자동화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무엇보다, 로봇 주행·관제를 단일 시스템에서 통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유럽특허청(EPO) ‘인프라 기반 자율주행 핵심 특허’ 획득 딥러닝(Deep Learning) 기반 3차원(3D) 객체 인식 및 멀티모달(Multimodal) AI 기술력 인정 올 하반기 코스닥 상장 목표...유럽 시장을 거점으로 글로벌 완성차 및 물류 기업과 협력 확대 예고해 서울로보틱스가 유럽특허청(EPO)으로부터 ‘센서 데이터를 이용한 가상 공간 기반 차량 제어 시스템’ 특허를 취득했다. 사측은 이번 특허에 대해 유럽 시장 내 기술 독점권을 확보한 것은 물론, 기술력·독창성·진보성 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EPO는 유럽 권역 내 특허 출원, 심사, 특허 부여 절차 등을 담당하는 국제기구다. EPO에 특허를 등록하면, 유럽 내 다수의 국가에서 동시에 특허권을 확보할 수 있다. 이는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교두보가 된다. 서울로보틱스가 획득한 특허의 핵심은 독자 딥러닝(Deep Learning) 기반 3차원(3D) 객체 인식 인공지능(AI) 기술이다. 센서에서 수집된 3D 공간 정보를 신경망 기반 객체 분류 모델을 통해 초당 10~20회 실시간으로 분석한다. 이는 시공간적(Spatio-temporal) 특징을 추
일본 효고현 야부시 소재 농업 현장에 농업용 추종형 운반 로봇 ‘봇박스’ 실증 시작 고령화, 노동력 부족 심각한 야부시 국가전략특구 사업 일환으로 진행해 2개월간 현지 최적화, 농잡업 효율 20% 이상 향상 목표 더로보틱스가 일본 효고현 야부시에서 자사 농업용 추종형 운반 로봇 ‘봇박스(botbox)’의 개념증명(PoC)을 전개한다. 대한 현장 실증에 본격 돌입한다. 이번 실증은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에 직면한 일본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받는다. 실증 대상 지역인 야부시는 일본 내 ‘국가전략특구’로 지정된 도시다. 일본 내에서도 농업 인구의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이 심각한 중산간 농촌 지역으로, 로봇을 통한 농작업 자동화의 필요성이 절실한 곳으로 평가받는다. 더로보틱스는 야부시 지역 과제 해결형 PoC 대상 업체에 포함됐다. 이 과제는 혁신 기술의 현장 도입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사측은 신청 업체 총 30개사 중 최종 4개 업체에 선정됐다. 이번 실증에 투입되는 봇박스는 밭농사 현장에서 반복적이고 무거운 운반 작업을 자동화하기 위해 개발된 추종형 운반 로봇이다. 작업자나 다른 선행 로봇을 자동으로 따라다니며 짐을 운반한다. 해당 로봇은 간
네덜란드 ‘로열 IHC’와 협동 로봇 기반 용접 자동화 기술 공동 개발 MOU 초경량·고정밀 ‘HCR-5W’ 용접 로봇이 핵심 협력 대상 이번 협력으로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및 시장 확대 추진한다 한화로보틱스가 네덜란드 소재 조선소 ‘로열 IHC(Royal IHC)’와 손잡고, 협동 로봇(코봇) 기반 용접 자동화 기술 개발에 나선다. 양사는 이번 협력이 조선 산업의 혁신을 이끌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협약은 용접 자동화 기술 공동 개발·프로모션, 기술·인력 교류, 정보·자료 공유 등이 핵심이다. 지난달 독일에서 열린 로봇 및 자동화 박람회 ‘2025 독일 뮌헨 자동화 전시회(Automatica 2025)’ 현장에서 양사 협력이 구체화됐다. 한화로보틱스는 이 전시회에서 고 가반하중 코봇 ‘HCR-32’를 처음 공개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로열 IHC는 한화로보틱스 부스에서 다양한 코봇 시연을 직접 확인한 후 이번 기술 협력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초경량·초소형 용접 로봇 ‘HCR-5W’에 주목했다. 해당 기체는 협소한 선박 내부에서도 유연하게 작동 가능한 구조로, 오차 범위 0.02㎜ 수준의 고정밀 제어 성능을 갖췄다. 아울러 다양한
양사 기술 결합으로 국방 감시, 산업시설 점검, 재난 구조, 방범, 농업 모니터링 등 지원 인텔리빅스와 4족 보행 로봇 기술을 보유한 라이온로보틱스가 ‘4족 보행 로봇 기반 AI 영상 감시 솔루션 및 통합 관제 플랫폼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7월 9일 서울 서초구 인텔리빅스 비즈니스센터에서 진행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이동형 로봇 플랫폼 구축에 협력한다. 구체적으로는 라이온로보틱스의 4족 보행 기술과 인텔리빅스의 생성형 비전 AI 기술을 융합해 국방 감시, 산업시설 점검, 재난 구조, 방범, 농업 모니터링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한 실용 로봇 솔루션을 공동 개발한다. 또한 비전 센서 및 IoT 센서 탑재, 엣지 AI 기반 센싱 처리, 자율 이동 및 미션 수행 기능을 통합한 고도화 작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의 또 다른 핵심은 로봇 자율 주행 기능과 AI 기반 영상 관제 시스템을 결합한 ‘AI 로봇 통합 관제 플랫폼’ 구축이다. 이동형 로봇의 상황 인식과 실시간 제어를 가능하게 하는 이 플랫폼은 공공 안전, 국방, 산업 현장 등 다양한 환경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자율적으로 업무 수행하는 에이전트형 AI, 제조 산업의 경쟁력 좌우할 핵심 기술될 것" 세일즈포스가 7월 10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인더스트리 서밋 : MFG 데이’를 개최하며, 국내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과 AI 기반 생산성 향상 전략을 집중 조명했다. 이번 포럼은 세일즈포스가 부산·울산·경남 지역 제조 기업을 대상으로 처음 연 오프라인 행사로, 약 100명의 제조업 리더와 실무진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날 세일즈포스는 제조 현장에서 단순 반복 업무 자동화를 넘어 인간과 협업하며 자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에이전트형 AI가 앞으로 제조 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기술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AI 에이전트는 견적 작성, 주문 관리, 영업 분석, 파트너 대응 등 실무 현장의 다양한 업무를 빠르고 정확하게 수행하며,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방 제조업체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김평호 세일즈포스 인더스트리 전략 본부장은 환영사를 통해 산업별로 특화한 AI CRM 솔루션의 도입 효과와 함께, 기존 AI와 에이전틱 AI 간의 차이를 설명했다. 그는 “에이전틱 AI는 정책과 지침에 따라 자율적으로
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대표 김병수)가 인공지능 연구자 장병탁 교수가 이끄는 투모로 로보틱스와 손잡고 피지컬 AI 기반 작업형 휴머노이드 로봇 사업화에 속도를 낸다. 양사는 지난 7일 ‘AI Worker’ 공동 사업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술 상용화를 넘어 수익 창출 중심의 로봇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술 제휴를 넘어 수요 산업군에서 실질적인 서비스형 로봇 상용화를 목표로 하는 플랫폼 구축이 핵심이다. 로보티즈는 고정밀 액츄에이터 ‘DYNAMIXEL’과 자체 개발 감속기 ‘DYD’ 등 하드웨어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로봇 주행 시스템과 ROS 기반 통합 플랫폼을 담당한다. 투모로 로보틱스는 음성 인식, 비전 처리, 자연어 기반 제어 소프트웨어 개발 및 서비스 시나리오 설계를 맡는다. 양측의 기술 융합을 통해 실제 산업현장에서 협업 가능한 ‘작업형 AI 로봇’이 구현될 전망이다. 양사의 협력은 로보티즈가 지난 7월 출시한 피지컬 AI 기반 휴머노이드 ‘AI Worker’의 사업화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이 로봇은 물류와 제조, 비정형 작업, 모방 학습 등에서 실증 중이며 이미 투모로 로보틱스에 5대가 납품되었
엘앤에프가 배터리 소재 분야의 기술 경쟁력과 대외 신뢰도를 강화하기 위해 정보보안 역량 및 전사 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국가핵심기술인 ‘하이니켈 양극재 제조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서 업계를 선도하는 보안 체계 구축에 나선 것이다. 엘앤에프는 전 임직원과 협력사가 함께 참여하는 정보보호 문화 확산과 체계적 보안 관리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직속 보안센터를 중심으로 반기 1회 이상 정보보호위원회를 운영하며, 주요 부서장과 경영진이 참여해 보안을 전사 핵심 의사결정 영역으로 다루고 있다. 엘앤에프는 기존 솔루션 도입을 넘어 자체 기술력으로 혁신적인 보안 시스템과 대응 체계를 함께 구축하고 있다. 2024년 11월 독자 개발한 ‘LF-Keeper(문서보안등급 자가확인 서비스)’를 운영해 문서 보안 등급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영업비밀 보호 및 정보보호 인식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또한 사이버 위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DDoS 방어, 침해사고 대응, 웹 취약점 진단 등 실전형 모의훈련을 연례화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전 임직원 대상 스팸메일 훈련을 4차례 시행했으며 하반기에는 모의 침투 훈련도 진행하며 잠재
이엠에스(EMS)가 7월 3일부터 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나노코리아 2025’에서 ‘나노산업기술부문’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이엠에스는 에너지, 신소재, 스마트 기술을 핵심 분야로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설립 3년 만에 총 23건의 특허 출원 및 등록, 반도체 가스필터 소재 분야 레전드 50+ 참여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빠른 성과를 내고 있다. 고순도 금속분말, 특수 합금 및 기능성 코팅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첨단 소재 산업의 국산화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이엠에스가 개발한 반도체 생산장비 IGS 가스필터용 금속분말(플레이크)의 국산화 성과와 기술적 우수성을 인정받은 데 따른 것이다. 해당 제품은 기존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고순도 금속 플레이크 분말을 대체할 수 있는 기술로, 반도체 제조 공정의 핵심 부품인 가스필터의 성능과 신뢰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이엠에스의 플레이크 분말은 수입산 대비 산화도가 낮고 형상 안정성이 우수해 다공체 성형 시 불량률을 줄이고 저온 소결이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다. 이를 통해 필터의 기공율 제어가 용이해지며, 필터 내부에서 3nm 이하 입
브릴스 로보틱스 라인업, 엠케이코어텍 산업별 노하우 결합 디스플레이·자동차·식음료(F&B) 등 산업 최적화 로봇 자동화 혁신 가속화 기대 브릴스가 로봇 자동화 기술 업체 엠케이코어텍과 산업용 로봇 자동화 솔루션 확장에 뜻을 함께했다. 양사는 서로가 보유한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 현장에 로봇과 자동화 애플리케이션을 공급하기로 협의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브릴스 로보틱스 기술과 엠케이코어텍의 산업별 자동화 애플리케이션 공급 경험이 결합된다. 이에 따라, 각 현장·산업에 최적화된 로봇 자동화 솔루션이 공급될 전망이다. 브릴스는 산업용 로봇, 협동 로봇, 용접 로봇, 병렬 로봇, 하이브리드 자율주행로봇(AMR) 등 다각화된 로봇 라인업을 제공한다. 이를 엠케이코어텍의 자동화 기술과 결합할 예정이다. 엠케이코어텍은 모바일 디스플레이 로봇 시운전과 같은 디스플레이 로봇 자동화, 자동차 조립(Assembly) 공정, 식음료(F&B) 자동화 공정, 팔레타이징(Palletizing) 솔루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검증된 전문성을 제시한다. 양사는 이를 통해 디스플레이·자동차·식음료·공작기계·프레스·기계 등 타깃 분야에 고객 맞춤형 자동화 솔루
‘뿌리산업 특화 단지 지원 사업’ 일환...현장 공정 모사한 실무형 인프라 운영한다 비전문가도 쉽게 로봇 운용 가능한 커리큘럼 구축 뉴로메카가 국내 조선사 HD현대삼호에 조선업 특화 인공지능(AI) 기반 협동 로봇 용접 교육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지난 6월 19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교육 인프라는 산업통상자원부·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뿌리산업 특화 단지 지원 사업’의 ‘AI 로봇 현장 실증 교육센터’ 구축 과제를 통해 조성됐다. 뉴로메카는 이 과정에서 지난해 12월 제안 평가에서 대상 사업자로 선정됐고, 이후 총 6억4000만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며 센터 구축을 완료했다. 신설된 교육장은 HD현대삼호의 ‘AI 기반 스마트 조선소’ 전략을 뒷받침할 핵심 인프라로, 협동 로봇을 활용한 용접 자동화 기술을 중심으로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뉴로메카는 자사 주력 협동 로봇 ‘인디(Indy) 시리즈’, 용접 특화 협동 로봇 ‘옵티(OPTi) 시리즈’, 맞춤형 용접 시스템, 다양한 실습 장비 등을 실제 현장 공정과 유사한 형태로 커리큘럼에 배치했다. 특히 이 교육장은 이론 중심 교육, 실제 조선소 공정을 구현한 시나리오 기반 실습
앤시스코리아가 지난 19일 국내 산업단지 내 중소 제조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KICOX), 한국공학대학교 산학협력단(TUKOREA IACF)과 함께 ‘공정혁신시뮬레이션센터’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반월·시화 스마트그린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의 공정 개선과 제품 개발 효율성 향상을 지원하고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목적에서 체결됐다. 앤시스코리아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제조업 현장이 직면한 다양한 기술적 과제를 해결하고 시뮬레이션 기반의 혁신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세 기관은 ▲기업 맞춤형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제공 및 활용 지원 ▲공정 최적화 및 제품 개발을 위한 실증과 컨설팅 ▲시뮬레이션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전문 인력 교류 ▲우수 사례 발굴 및 공유를 통한 기업 참여 확대 등 다방면의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앤시스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MOU를 통해 글로벌 시뮬레이션 기술력과 산업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 중소 제조기업의 기술 경쟁력 제고와 스마트 제조 환경 구축에 실질적인 기여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오토메이션월드 김승준 기자 |
현대벤디스 애플리케이션 ‘식권대장’과 연동...LG디스플레이 파주 사업장 서비스 정식 공급 멀티카메라 기반 독자 자율주행 기술력으로 협력체계 구축 뉴빌리티가 모바일 식권 플랫폼 업체 현대벤디스와 협력해 자율주행로봇(AMR) 기반 배달 서비스를 정식 공급하게 됐다. 양사는 각자의 기술 역량을 융합해 경기 파주 소재 LG디스플레이 사업장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벤디스 모바일 식권 애플리케이션 ‘식권대장’과 뉴빌리티 AMR ‘뉴비(Neubie)’를 연동한 서비스다. LG디스플레이 파주 사업장 임직원이 식권대장을 통해 식음료를 주문하면, 뉴비가 근무동 입구까지 직접 배달한다. 특히 식권대장의 합배송 기능을 활용해, 여러 주문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어 운영 효율성도 높였다. 뉴비는 시속 최대 7.2km로 운행되며, 전면부에 눈 모양의 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외형으로 사용자 경험(UX)을 극대화했다. 라이다(LiDAR) 센서 없이 카메라만으로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실시간 위치 추정 및 지도 생성(SLAM)을 지원하는 멀티카메라 기반 ‘V-SLAM(Visual Simultaneous Localization And Mapping)’ 기술이 핵심이다. 여기에 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