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냉전’으로 평가받는 미·중 패권 경쟁이 심화되면서 분야를 막론한 각 산업은 여러가지 선택지를 부여받았다. 기업 입장에서는 자신의 가치와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의사결정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또는 시국에 맞춰 로드맵을 수정하기도 한다. 또 인력난, 탈탄소 트렌드, 공급망 위기 등 각종 글로벌 이슈도 전 세계 정세를 변동시키고 있다. 이에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시장을 찾고, 그 시장에서 생존하기 위한 전략을 구상·실현하는 것이 각국 혹은 기업의 필수 요소로 인식되고 있다. 그 청사진에 적용될 핵심 중 하나가 바로 그 시장의 ‘표준’을 소화하는 것이다. 세계 시장 및 산업을 이끄는 이른바 ‘선도국’은 각자의 시장에 맞는 표준화된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UL(Underwriters Laboratories), 유럽연합(EU) ‘CE(Conformite Europeen)’, 영국 ‘UKCA(UK Conformity Assessed), 독일 ‘DIN(Deutsche Industrienorm)’, 일본 ‘JIS(Japanese Industrial Standerds)’ 등이 대표적이다. 우리나라도 ‘KC(Korea Certification)’를 구축해 국내
[첨단 헬로티] 스마트 모듈러 플렉스 MLPE 및 TS4 플랫폼 분야를 선도하는 타이고 에너지(Tigo Energy, 이하 타이고)가 100만개가 넘는 ‘래피드 셧다운(rapid shutdown)’ 솔루션을 성공리에 출하했다고 18일 발표했다. 타이고의 래피드 셧다운 솔루션은 주거 및 상업용 시장에서 미국 내 20여개 유통사와 PV 모듈·인터버 파트너사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2017년 미국 국가전기규정인 NEC(National Electric Code)와 2020년 690.12 규정에 대한 수요가 회사 기대치를 웃도는 출하량 실적으로 이어졌다.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늘고 있는 비용 효율적 안전 솔루션에 부합하는 래피드 셧다운 솔루션을 생산하는 타이고의 전략 역시 주효했다. 타이고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미국 안전인증기관인 UL(Underwriters Laboratories)이 인증한 주거 및 상업용 멀티벤더(multivendor) 래피드 셧다운 PV 솔루션을 공급한다. 래피드 셧다운 솔루션은 UL과 같은 인증기관에서 시험하고 검증받았을 때만 NEC 요구 조건을 충족할 수 있다고 타이고는 사용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알려왔다. 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