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스마트제조 대전망-⑧] 로봇과 비전의 융합 ‘On ARM 비전’…광학적 이슈 해결
제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디지털 전환된 스마트제조에서 로봇과 머신비전은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 최근 더욱 효율적인 생산을 위해 로봇과 비전이 융합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지비드코리아의 최병호 지사장이 ‘2022 스마트제조 대전망 온라인 컨퍼런스’에서 로봇비전의 사용 방법과 동향에 대해 소개했다. 기존 고정마운트 방식의 빈피킹의 한계 하나의 완성차를 제작하기 위해서는 대략 3만개 이상의 부품이 소요된다. 자동차의 부품은 반사가 심한 재질, 색상이 어두운 재질 등 다양한 형태의 부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2D만으로 충분한 애플리케이션도 있고, 3D센서가 필요한 애플리케이션들도 존재한다. 3D 관련 애플리케이션 중 Washer(나사받침)를 예로 들어 보겠다. 기존에 많이 사용되는 카메라 고정마운트 방식의 빈피킹은 가장 단순하고 일반적인 방법이다. 하지만 카메라 각도에 따라 어느 부분은 반사가 심하거나, 어둡게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코너 쪽에 있는 washer는 집기 매우 어렵다는 한계점이 존재한다. 이런 문제점들에 다양한 원인이 존재하는데, 대부분 광학적 특성 때문이다. 주변광의 영향이라든가 빈벽에서 반사되는 노이즈 영향으로 코너에 있는 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