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이동재 기자 | 영우디에스피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디스플레이용 초미세 R/G/B 적층형 Micro LED 광원 및 화소 제조 핵심 기술개발' 과제의 제3세부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총사업비 규모는 253.6억 원이다. '적층형 Micro LED 제조 기술'은 Micro LED를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 패널로 활용하기 위해 Micro LED칩을 웨이퍼 단위로 공정하는 방식이다. 수십 Micro미터 크기의 R/G/B 적층형 Micro LED 광원 제조 기술을 활용해, 360 PPI 의 R/G/B 화소를 다중 배열한 부품의 제조가 가능하다. 해당 기술은 높은 화소밀도를 가지면서 정렬 정확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대량 전사가 가능하다. 패키지 공정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어 원가 절감에도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 Micro LED는 초대형 디스플레이 산업 위주로 사용되고 있다. 수십만 개에 달하는 Micro LED 칩을 패키지 기판에 전사할 경우 시간, 안정성 등의 문제로 정렬 정밀도가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해 중소형 디스플레이 제품에서는 Micro LED 도입의 한계가 있었다. 영우디에스피는 이번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첨단 헬로티] 마이크로 LED는 TV 시장 뿐 아니라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 자동차, 무선통신, VR 등 여러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될 수 있는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이런 이유로 삼성, LG 등 기존의 디스플레이 업체 뿐 아니라 애플, 구글 등이 새롭게 마이크로 LED 기술 투자에 나서고 있는 이유다. 애플, 구글 - 디스플레이 시장 진출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이 새로운 기술을 탑재하고, 선보일 때마다 업계의 많은 주목을 받고, 다른 경쟁사들도 그 기술을 자사의 스마트폰에 적용하며 따라가는 편이다. 이에 연장선으로 2014년 애플이 마이크로 LED 업체 럭스뷰 테크놀러지(Ruxvue Technology) 인수건은 업계의 큰 주목을 받았고, 이는 전체 업계의 마이크로 LED 기술 개발 투자를 앞당기는 계기가 됐다. 애플이 인수한 럭스뷰 테크놀러지는 기존의 수평형 타입(Lateral-type)의 LED 구조가 아닌 수직형 타입(Vertical-type)의 LED 구조를 적용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애플은 마이크로 LED의 전사(Transfer) 기술로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세계 최대의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기업인 대만의 TSMC와 기술 협력을 진행
[첨단 헬로티] 전세계적으로 마이크로 LED(발광다이오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마이크로 LED는 최근 LED 산업의 수익감소와 승자독식 시장구조로 기업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 LED 산업과 새로운 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고부가가치 시장을 창출하기 위한 방안으로 등장했다. 최근 애플이 디스프레이 시장의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이크로 LED에 대한 투자를 시작하면서, 업계의 관심은 더욱 높아진 상황이다. 국내에서도 지난 3월 20일 국회에서 재정된 '광융합기술 개발 및 기반조성 지원에 관한 법률'(광융합법)의 10대 투자 기술에 마이크로 LED가 포함됐고, 이 법률은 6개월 준비 기간을 거쳐 오는 9월 21일 시행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국은 LED 세계 시장 점유율을 현재의 9.6%에서 5년 후에 15%로 향상시키고, 수출전문기업수를 50개사까지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부는 디스플레이, 조명, 센싱 기능을 제공하는 마이크로 LED 관련 선도 기술에 2022년까지 285억 원을 투자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처럼 대세로 떠오른 마이크로 LED의 시장 전망은 밝다. 시장조사기관 욜(Yole)에 따르면 전세계 마이크로 L
OLED를 잇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관심 집중 최근 LCD의 범용화, 가격변동성 확대, 공급과잉 우려 등으로 인해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OLED가 급부상하고 있다. 또한 기존 디스플레이 대비 전력효율, 플렉시블 구현, 고해상도, 장수명 등의 측면에서 강점을 가진 Micro LED 디스플레이가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ICT R&D기획 및 분석지원사업(ICT 동향분석 및 정책지원)의 연구결과인 ‘차세대 디스플레이, Micro LED 디스플레이 개발 동향’ 자료를 토대로 Micro LED 디스플레이에 대한 기술 개념과 시장 현황 등을 살펴보았다. 현재 디스플레이 시장은 LCD가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OLED가 이를 대체해 가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을 비롯한 중소형 제품 시장에서는 이러한 대체 속도가 빠르게 전개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IHS에 따르면, 휴대전화 중 AMOLED 탑재 비중은 2010년 2.7%, 2015년 13.1%, 2016년 20.1%로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IHS Markit은 2019년이 되면 중소형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AMOLED 시장(346억 달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