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NXP 반도체가 LG 전자, 헬라 아글라이아(HELLA Aglaia)와 자동차 비전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자동차 ADAS 분야 강자인 세 업체가 협력하는 비전 플랫폼은 제조사들이 안전에 취약한 도로 위 사용자들을 탐지하고 분류하도록 한다. 이 플랫폼은 이미 유럽계 OEM 업체 한 곳이 사용 중이며, 자동차 제조사들의 선택권을 제한하는 기존의 독점적 비전 플랫폼을 대체하고자 했다. 또한 자율주행 부분의 중요 영역에 빠른 혁신을 가져오도록 설계됐으며, 글로벌 NCAP 표준 기구가 설정한 가이드라인에 부합할 수 있도록 한다. LG 전자가 주도하는 세 업체의 공동 개발 작업은 레벨 3-5 자율주행을 위한 길을 바련할 수 있도록 개방적이고 안전해야한다는 신념 하에 이뤄지고 있다. 세 업체가 함께 개발한 카메라 기반 비전 시스템은 보행자 및 자전거 이용자들과 같은 도로 사용자들을 감지 및 분류하며 AEB(자동긴급제동시스테)를 활성화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교통 신호를 감지하고 운전자에게 속도 제한 정보를 알려줘 차선 유지를 모니터링하며 의도치 않게 핸들이 돌아갈 때 이를 바로잡을 수 있게 한다. NXP의 가속화된 비전 프로세싱
ⓒGetty images Bank 인텔이 차세대 자동차 통신기술인 ‘5G 기반 텔레매틱스 기술’ 연구개발을 위해 LG전자를 포함한 6개 업체와 협력한다. LG전자는 자동차부품업체로서 협력하는 것. ‘텔레매틱스’는 자동차와 무선통신을 결합한 차량 무선인터넷 기술을 말한다. 교통정보 제공, 원격 차량 진단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업계에서는 5G 기반 텔레매틱스가 4G LTE 기반 대비 데이터 전송속도가 33배 이상 빠르고, 데이터 응답시간을 1/10 수준으로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5G 기반 텔레매틱스는 차량용 소프트웨어를 초고속으로 업데이트 할 수 있고(OTA 표준 방식 이용), 대용량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초고속으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특히 5G 기술로 데이터 응답속도가 대폭 단축되어 고속 이동 중에도 ‘V2X(Vehicle to Everything, 차량과 모든 개체 간 통신)’기술을 안정적으로 구현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차량과 차량, 차량과 인프라, 차량과 보행자 등 모든 개체 간 통신을 지연없이 연결해 교통사고를 사전 예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