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서재창 기자 | 미국 국방부에서 사이버보안 책임자로 일했던 소프트웨어 전문가가 미국이 중국과의 사이버 전쟁에서 이미 패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니컬러스 체일런 전 미 국방부 최고 소프트웨어 담당관은 지난 10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사이버 위협에 미국이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미군의 사이버 능력 개선이 매우 더디게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니컬러스 체일런 담당관은 미 국방부와 미 공군에서 사이버 전쟁 능력 개선 작업을 총괄하다가 미군의 기술 진보가 터무니없이 느리다고 비판하며 일주일 전 사임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15~20년 후에는 중국의 능력에 제대로 대응해 싸울 능력이 없다"며, "내 생각에는 이미 (게임이) 끝났다"고 말했다. 중국의 사이버전쟁 능력이 이미 미국을 능가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체일런은 F-35 같은 값비싼 무기보다 사이버 관련 신기술이 미국의 미래에는 훨씬 더 중요하다면서 일부 미 정부기관들의 사이버 방어능력이 "유치원 수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구글이 AI 분야에서 미 국방부와 협조하기를 꺼리는 것도 비판했다. 구글과 달리 중국의 IT 기업들은 공산당 정부의 협력을 강요받
[첨단 헬로티] 삼성SDS의 우수한 기술력과 CMC 현지 역량을 결합해 베트남 시장 공략 및 동남아 사업 확대 기대 삼성SDS와 CMC(CMC Corporation)가 베트남 현지에서 5월에 맺은 전략적 투자 협약에 따른 계약을 지난 26일에 체결했다. 본 계약은 삼성SDS가 CMC 지분 인수 등 전략적 투자를 통해 최대 주주로서 이사회에 참여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로써 양사는 성장 전략을 공유하고 미래 청사진을 함께 만드는 전략적 파트너십 관계로 발전했다. ▲(좌측부터)CMC 응우엔 쭝 찡 대표이사 회장, 삼성SDS 홍원표 대표이사 사장이 전략적 투자 계약 체결 후 악수하고 있다. CMC는 임직원 약 3000명의 베트남 IT서비스 기업으로 시스템 통합(SI), 소프트웨어 개발, 클라우드 및 IT인프라 운영 등이 주요 사업이다. 삼성SDS는 이번 전략적 투자로 자사의 우수한 기술력과 솔루션을 CMC의 IT인프라와 영업망 등 현지 사업 역량과 결합해 베트남 시장 공략 기반을 확보하고, 동남아 시장을 향한 사업 확대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5월 말, 양사는 투자 의향서 체결 후 글로벌 소프트웨어 개발 거점(Global Delivery Ce
[첨단 헬로티] SK테크엑스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주최한 국내 최대 규모 청소년 대상 애플리케이션 개발 경진대회인 ‘스마틴 앱 챌린지 2017’ 시상식이 SK텔레콤 사옥에서 열렸다. 올해 7회째인 이번 대회에는 △엔터테인먼트 △생활정보 △미래산업(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 총 3개 부문에 전국 86개 학교, 359개 팀, 1,293명이 참가했고, 약 5개월 동안 예선, 본선, 결선을 거쳐 총 20개 팀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는 날아오는 패턴을 따라 그려서 점수를 얻는 집중력 강화 퍼즐 게임 ‘PENROP’(한국애니메이션고)가, 생활정보 부문에서는 푸드트럭 메뉴, 위치, 리뷰 등의 정보를 공유하는 앱 ‘Foodle’(운중고)이 영예의 대상(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으로 나뉘어 신설된 미래산업 부문에서는 QR코드를 활용한 주택 보안 IoT서비스 ‘QRock’(대구소프트웨어고)과 날씨와 상황에 적합한 옷차림을 추천해 주는 AI 서비스 ‘패션리더’(양영디지털고)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수상팀에겐 대상 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