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활용한 스마트 레이블링 기술 개발 및 글로벌 AI 데이터 기업으로 도약 준비 에이모(AIMMO)가 126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고 밝혔다. 투자에는 ▲DS자산운용 ▲중소기업은행 ▲한화투자증권 ▲S&S인베스트먼트 ▲토스인베스트먼트 ▲코리아에셋투자증권 ▲벤처필드 7개사가 참여했다. 에이모는 AI 데이터 전문가가 학습 데이터 프로젝트 설계부터 최종 검수에 이르는 전 과정을 전담해 학습 데이터의 정확성을 보장하는 고품질 학습 데이터 제공 서비스 ‘GTaaS(Ground Truth as a Service)’와 학습 데이터 가공 플랫폼 ‘에이모 엔터프라이즈’를 제공하고 있다. 자율주행 데이터 수집 차량을 직접 운영하며 얻은 주행 차량의 센서 퓨전 데이터를 가공하는 자율주행 분야와 영상 감시 및 관제 데이터 등을 가공하는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글로벌 수요 기업을 늘려가며 독자적인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21년 매출과 가공 데이터 규모가 전년 대비 200% 증가했다. 이번 시리즈 A에 참여한 투자 기업들은 자율주행, 스마트시티와 같이 진입 장벽이 높은 전문 분야에서 에이모가 보유한 독보적인 기술력과 지속적인 성장 가능
GPU 자원 확보로 음식물 분석 AI 모델 성능 발전에 기대 누비랩이 2021년에 이어 2022년에도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이하 AICA)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AICA가 2021년 동안 지원 한 기업 중, 누비랩을 국가 AI 데이터 센터 자원 활용 우수 성과 기업으로 선정해 2022년에도 지원사업을 진행하기로 한 것이다. 누비랩은 AI 푸드 스캔 기술을 기반으로 음식 이미지를 비교 분석하고 음식 각각의 종류와 양을 파악해 헬스케어 솔루션 및 음식물 쓰레기 감축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누비랩은 이번 지원 사업으로 NVIDIA GPU A100 8개가 장착된 서버를 통해 지속적인 AI 개발이 가능하게 됐다. AI 모델 개발에서는 백본, 옵티마이저 등 여러가지 조건으로 학습하며 최적의 모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많은 국내 기업들의 개발자들이 여건상 풍부한 자원 속에서 일하는 것이 쉽지 않다. 누비랩의 개발자들은 이번 지원 사업으로 넉넉한 GPU 자원으로 인공지능을 개발하면서 떠오르는 아이디어들을 주저하지 않고 시도하여 솔루션을 찾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지금까지 수집한 수백만개의 음식물 이미지 데이터를 활용해
헬로티 이동재 기자 | 라온피플이 AI 데이터 구축 및 자율협력주행 기술 특허 등을 통해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 라온피플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가 주관하는 '2021 ICT 특허경영대상'에서 AI 데이터 구축, 메타버스와 디지털트윈 관련 교통분야 특허, 그리고 기술력과 개발 성과를 인정받아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라온피플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에 따라 초연결, 초지능, 초융합 시대로 돌입하면서 자율협력주행은 물론 메타버스, 디지털 트윈 등 AI를 통해 데이터를 확보하고 기술을 융합하는 새로운 기술들이 요구되기 시작했다”며 “고도화된 기술개발은 물론 특허를 확보함으로써 제품과 기술을 보호하는 등의 선제적인 대응은 물론 고객들의 요구를 빠르게 수용하면서 새로운 시장을 선점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AI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라온피플은 AI 데이터댐 구축과 관련한 정부 과제는 물론, 메타버스와 디지털 트윈 등 교통관련 정부 과제를 연이어 수주하면서 국가 스마트 교통체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으며, 연구 개발을 통해 올해만 교통분야 특허를 포함해 13건의 국내외 특허를 새롭게 확보하는 등 기술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정부가 지난해부터 구축한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170종을 개방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인공지능(AI) 허브를 통해 학습용 데이터 4억 8000만 건을 개방한다고 18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2017년부터 기업·연구자·개인 등이 시간 및 비용 문제로 개별 구축하기 어려운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개방해왔다. 지난해부터는 디지털 뉴딜 ‘데이터 댐’ 구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구축 규모를 대폭 확대해 추진 중이다.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는 인공지능 개발에 사용된다. 그동안 국내 인공지능 기업들은 인공지능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 확보를 위해 해외 오픈데이터를 많이 활용해 왔다. 그러나 한국어, 국내 도로환경 등 국내 실정을 반영하지 못한 오픈데이터는 국내 인공지능(AI) 서비스 개발에 활용되기 어려웠다. 이번에 개방되는 데이터에는 국내 지역별 방언과 국내 주요도로, 국내 환자 의료영상 등이 포함된다. 이달 30일 공개될 경상·전라·충청·강원·제주 등 한국어 방언 발화 데이터는 음성기반 AI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다. 이달 18∼30일 순차적으로 공개되는 자율주행 데이터 21종은 국내 도로주행 영상과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