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서재창 기자 | 다쏘시스템은 BMW그룹과 생산 계획 및 일정 조율 과정을 디지털화해 공장 성능을 최적화하는 프로그램을 실행 중이라고 발표했다. BMW는 eDrive 부품의 생산과 조립 공정을 최적화하기 위해 다쏘시스템의 ‘델미아 퀸틱’을 선택했다. BMW는 독일 딩골핑, 라이프치히 및 레겐스부르크 지역에 위치한 eDrive 생산 시설에 도입했다. 델미아 퀸틱은 공급망과 운영계획 및 최적화 솔루션이다. BMW는 전기차 모델 생산 효율을 높이기 위해 부품 조립 라인에서 진행되는 생산 계획과 일정 조율에 델미아 퀸틱의 가상 디지털 환경을 이용하게 됐다. BMW의 최신 기술을 활용한 순수전기차 5세대 BMW eDrive는 확장형 모듈로 설계돼 차량 구조, 생산 지역에 따라 다양하게 적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델미아 퀸틱 솔루션은 이러한 차세대 차량 생산 과정에서 설치 시간과 재고를 줄이고 생산 중단 등의 긴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며 생산 비용을 낮추는 데 기여한다. 델미아 퀸틱 솔루션은 독일에 위치한 BMW의 모든 공장에 적용될 예정이며, 앞으로 BMW eDrive 생산에 계속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쏘시스템의 자동차 및 모빌리티 산업 부문 로렌스 몬
[헬로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하 NIA)은 디지털 뉴딜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21년도 ‘5세대(5G) 융합서비스 발굴 및 공공선도 적용’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게티이미지뱅크 동 사업은 모바일 에지 컴퓨팅(MEC) 기반으로 5G를 활용하는 다양한 융합서비스 모델을 공공부문에 구축하고 5G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20년부터 ’22년까지 총 12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20년에는 7개 분야 서비스 모델을 구축해 현재 운영 중이며, 특히 수요처에서는 비대면 안전·방역, 스마트산단 등의 서비스 모델 도입 규모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21년에는 400억 원을 투자해 모바일 에지 컴퓨팅기반 융합서비스 모델 구축과 함께, 전·후방 산업 활성화를 위한 개방형 모바일 에지 컴퓨팅 기반기술 상용화 및 5G·모바일 에지 컴퓨팅 표준화를 추진한다. 6개 분야 모바일 에지 컴퓨팅기반 융합서비스 모델 구축은 ㈜케이티(국방, 스마트캠퍼스), ㈜LG유플러스(항만, 스마트시티, 스마트산
[첨단 헬로티] 최근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와 5세대 이동통신(5G) 상용화에 발맞춰 '엣지 컴퓨팅(edge computing)'이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엣지 컴퓨팅은 클라우드 컴퓨팅과 대조되는 기술로써 클라우드 컴퓨팅이 중앙 집중형으로 이루어지는 방식인 것에 반하여 가까이 위치한 엣지 기기를 통하여 데이터의 수집, 분석, 처리를 한 이후에 그 결과물을 중앙 클라우드에 저장하는 방식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이러한 엣지 컴퓨팅은 기존의 중앙 서버에서 모든 것을 처리하는 중앙 집중형 데이터 관리 구조로 인해 야기되는 대규모 정보 유출, 실시간 데이터 처리 지연, 데이터 폭증에 따른 전송 오류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데 유용하게 쓰일 수 있으며, 특히 테이터 처리 시간의 단축으로 인하여 VR/AR, 스마트팩토리, 자율주행차 등 최근 대량의 다양한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한 산업분야에 성능을 충족시킬 수 있는 핵심 키워드로도 주목받고 있다. 이에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은 오는 5월 29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5G 기반의 초저지연, 초연결 사회를 위한 엣지 컴퓨팅(Edge-Computing) 기술과 산업별 적용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
[첨단 헬로티] 지난 2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유영민 장관이 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장관, 중소벤처기업부 홍종학 장관과 함께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LG 마곡 사이언스파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2019년 3월 세계 최초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를 앞둔 시점에서 과기정통부와 산업부, 중기부 등 관계부처가 함께 산업현장을 방문해 단말, 산업, 서비스 시연 등 5G 상용화 준비현황을 살펴보고, 건강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과 협력업체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취지에서 이뤄졌다. 먼저 유영민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5G 시대에는 통신장비를 중심으로 다양한 기기들이 연결되고 이를 통해 콘텐츠·서비스가 구현되기 때문에 자동차, 제조, 운송 등 다양한 산업부문에서 통신장비에 대한 종속성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스마트폰은 물론 가전제품, 착용형 기기,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디바이스 기업과 함께 콘텐츠·서비스 분야에서 역량 있는 중소·벤처기업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과기정통부와 산업부, 중기부가 적극 협력하고 소통하는 것처럼, 업계에서도 대기업과 중소기업
▲KT 직원들이 우면동 KT 융합기술원에서 NFV 라이선스 관리 기술을 이용해 가상으로 신규 장비를 추가하는 모습/ⓒKT [헬로티] KT가 제안한 5G(5세대) 이동통신 핵심 기술이 국제 표준 항목으로 승인됐다. KT는 지난 9월 프랑스에서 열린 15차 유럽통신표준기구(ETSI)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NFV) 표준 회의에서 자사가 제안한 ‘NFV 라이선스 관리’가 국제 표준 항목으로 최종 승인됐다고 3일 밝혔다. NFV란 기존 네트워크 장비를 소프트웨어로 제공할 수 있도록 변환하는 기술로 5G 네트워크 및 B2B(기업 간 거래) 서비스 핵심 사항이다. 통신사는 앞으로 새로운 서비스를 보다 신속하게 출시할 수 있으며, 고객은 필요한 네트워크 서비스를 신속하고 유연하게 제공 받을 수 있다. ETSI는 세계 전기·통신 국제표준기구 중 하나로 NFV 기술의 표준화를 주도하고 있으며, 표준화 회의를 통해 글로벌 통신사와 주요 ICT 벤더가 참여해 기술규격을 정의한다. NFV 라이선스 관리 국제 표준 항목은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장비를 생성하고 제거할 때 라이선스 정보를 중앙에서 신속하고 유연하게 설정하는 기술이다. 이를 이용하면 복잡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