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이동재 기자 | 솔라커넥트가 ‘2021 기술혁신형에너지강소기업육성’ 사업은 신규과제에 선정돼 전기차를 활용한 플러스 DR 사업화를 추진한다. 2021 기술혁신형에너지강소기업육성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주관하는 기술사업화 R&D(연구개발) 지원사업으로, 솔라커넥트는 컨소시엄과 함께 총사업비 13억 5천만원 규모로 2년간 전기차를 활용한 플러스 DR 사업화 솔루션을 개발한다. 플러스 DR(수요반응) 제도는 전력 공급이 수요를 초과할 때 신재생에너지 발전소의 출력을 제한하는 대신 잉여전력을 소비하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최대 발전량 시간대에 잉여전력 소비를 유도하는 제도이기 때문에 발전소 출력제어 저감을 위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솔라커넥트는 발전소 데이터량 기반의 발전량 예측기술력과 DR 사업 및 전력중개사업자로서 전력시장에 수년간 참여한 노하우로 VPP(통합발전소) 시장에 다양한 형태의 분산발전 자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플러스 DR 플랫폼 및 최적 입찰 솔루션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대상 지역은 제주도다.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소의 급속한 증가로 최근 들어 전력 공급 초과 현상과 그로 인한 출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산학연 협력체계 강화를 통해 전기차 분야 표준 개발을 지원할 ’전기차 표준화 포럼‘이 발족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상훈)은 지난 6일 서울 엘타워에서 전기차 표준화 포럼 창립 총회 및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기존 개별 제품이나 기술 차원에서의 표준 개발에서 차량, 충전인프라, 전력망 등이 하나로 통합되는 복합시스템의 차원에서 표준화 논의를 위해 관련 기업 및 표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전기차 표준화 포럼을 발족하게 된 것이다. 발족하는 포럼을 통해 국내 전기차 관련 업계, 기술 전문가, 표준 전문가 등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만큼,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다양한 표준 수요 발굴, 표준화 과정에서의 이해관계자 의견조율, 기술개발과 표준화 연계 강화, 호환성 확보, 국제표준 대응을 위한 국내 협력체계 강화 등의 효과 또한 기대된다. 전기차 표준화 포럼은 충전기(간사 기관 : 스마트그리드협회), 무선충전(카이스트), 전기이륜차(스마트E모빌리티협회), 배터리(전지협회), 차량(한국자동차연구원) 등 5개 분과로 구성되며, 한국자동차공학회가 운영사무국을 맡는다. 앞으로 포럼을 통해 중점 추진할 표준화 과제는 크게
[헬로티] 한국자동차연구원에서 전기차 배터리에 관한 산업 동향 보고서를 지난 12일 발표했다. 산업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전기차에 탑재되는 고용량 구동 배터리를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및 에너지 운반체로 활용하려는 다양한 시도들이 이뤄지고 있다. 이호 한국자동차연구원 책임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전기차 사용자의 비용-편익 측면에서 V2L, V2H 등의 방식은 단기 활성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배터리 기술혁신 및 구독경제 모델 확산에 따라 ESS 및 에너지 운반체로의 활용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근 미국 텍사스에 불어 닥친 기습적 한파로 인한 전력 공급 차질 이후,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및 (전기)에너지 운반체로서 전기차의 역할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 텍사스 휴스턴 등에 위치한 400만 가구는 정전으로 난방설비 등을 이용할 수 없는 상황에 직면했고, 주민들은 자동차 공조장치 및 소형 발전기 등을 이용해서 응급 상황에 대응했다. 전기차에 탑재되는 고용량 배터리의 경우, 가정에서 약 10일 간 사용하는 전력을 저장할 수 있어 응급상황 전력공급 및 전력수급 안정화 등의 역할 수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전세계에서 전기차 배터
’16년 글로벌 전기차 등록 대수는 2백만 대를 기록, IEA는 ’30년 전기차 비중을 30%로 설정한 가운데 북미, 유럽 등 선진국 시장과 중국 시장이 전기차 및 충전소 보급을 견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시장은 전기차 충전기 구축과 운영 중심의 비즈니스에서 E-mobility 서비스 사업으로 확대하고 있는 경향을 보이며 전기차 제조사는 생산, 판매 중심에서 전기차 충전 인프라 운영 및 서비스로 영역 확장에 나섰다. ▲ 그림 1. 시나리오별 전기자동차 보급 전망* 전기자동차 시장 현황 및 전망 (1) 글로벌 전기자동차 시장 ’16년 글로벌 전기 자동차 등록대수는 2백만 대로, IEA는 ’30년 총 자동차 등록대수 대비 전기차 비중 30%를 목표로 설정하고 있다. IEA는 EV 시장 전망에서 기준 시나리오로 ’30년 6백만 대 보급을 전망하였으나 선진국, 중국 등 전기차 선도국의 정책적 노력으로 2천만대 이상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장 초기 단계에 있는 전기차 확산을 위해서는 기술개발 및 구입 보조금 지원, 의무 보급 목표, 충전 인프라 확충이 중요하다. 지역별로는 북미, 유럽 등 선진국 시장과 중국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