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tty images Bank [헬로티] 초고화질(UHD) TV의 국내 지상파방송을 앞두고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는 10일부터 5일간 제주테크노파크에서 ATSC 3.0(디지털 방송 표준규격) 정합시험을 개최, 다수의 송신기 제조업체와 UHD TV제조업체가 참여해 성공적으로 정합시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합시험에서는 ETRI가 만든 하나의 방송채널로 UHD 방송과 HD 방송을 동시 송수신할 수 있는 계층분할다중화(LDM) 기술, 시분할다중화(TDM) 기술, 주파수분할다중화(FDM)에 대한 송·수신기 간 정합 시험을 실시했고 표준규격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 특히, ETRI는 그동안 LDM 기술 상용화를 위해 지난해 6월 차세대 지상파방송 시스템 시연을 시작으로 필드테스트, 기술 시연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ETRI 허남호 방송시스템연구부장은 “주파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송기술이 정책적으로 도입될 경우, ETRI의 LDM기술이 차세대 방송 서비스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여 차세대 실감방송 서비스 분야에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ETRI를
▲지난 7월 열린 '지상파 UHD 방송 추진위원회'의 모습/뉴스1 © News1 미래창조과학부는 지상파 초고화질(UHD) 방송표준 방식과 기술기준을 규정한 '방송표준방식 및 방송업무용 무선설비의 기술기준' 고시가 오는 30일부터 확정·시행된다고 밝혔다. 시행되는 방송표준방식은 북미식(ATSC 3.0)으로 지상파 UHD 방송표준방식 협의회에서 검토끝에 선정한 것이다. 협의회는 유럽식(DVB-T2) 방식보다 국내 환경에 북미식이 적합하다는 판단으로 미래부에 정식 건의해 국내표준으로 채택된 것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북미식이 유럽식보다 전송 성능이 더 우수하고 IP기반 통신과 융합된 방송서비스를 활성화할 수 있다"면서 "TV 이외에 다양한 단말기 및 글로벌 장비시장 확보 측면에서 북미식이 더 유리한 것으로 검토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고시는 규제완화와 사업자 자율성 확대 차원에서 방송표준방식을 핵심기술 위주로 규정했다. 또 기술기준은 전파혼신 방지, 이용자 보호 등 반드시 지켜야 할 의무사항만 나열해 최소화하는 등 간소화된 것이 특징이다. 현재 가정에서 사용중인 디지털방송(HD)과 케이블TV, 인터넷(IP)TV 등 유럽식이 적용된 유료방송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