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의사결정권자들은 하드웨어 투자비용에 있어서 장기적인 시각을 가질 필요가 있다. 소비자용 기기를 사용하는 것은 당장의 투자비용을 아끼는 것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낮은 고장률과 높은 내구성, 다양한 환경에서 운용할 수 있는 기업용 모바일 기기는 기업에게 더 높은 사업 가치와 더 낮은 TCO를 제공한다. ▲ 지브라 테크놀로지스 APAC 선임 기술이사 웨인 하퍼 모바일 시대로 접어든 지 오래다. 기술의 지속적인 발전으로 엔지니어들은 문서 처리, 재고 관리, 커뮤니케이션과 같은 다양한 기능을 쉽게 휴대하고 다닐 수 있는 디바이스에 집약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휴대용 디바이스들은 일반적으로 소비자용 제품과 사업자용 제품으로 구분된다. 기업용 디바이스는 보안성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능에서부터 영수증이나 태그를 즉석에서 인쇄할 수 있는 기능까지, 소비자용 디바이스에는 없는 다양한 기능들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기업용 디바이스들은 종종 낙하나 극한의 온도, 먼지나 물 등 거친 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게 설계된다. 하지만 많은 기업들은 직원들에게 기업용 제품이 아닌 일반 소비자용 디바이스를 제공하고 있다. 단순히 소비자용 제품이 더 저렴하기 때문이다. 이는 기업이
▲TCO 디스플레이 7.0 인증서 수여식에 참여한 서종준 삼성전자 구주총괄 차장(사진 왼쪽)과 소렌 엔호름(Soren Enholm) TCO 최고경영자 삼성전자의 2015년 비즈니스 모니터 전(全) 모델(SE200·SE450·SE650·UE850·UD970)이 글로벌 안전규격 기관인 스웨덴 ‘TCO(The Swedish Confederation of Professional Employees)’로부터 ‘TCO 디스플레이 7.0’ 친환경 인증을 획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1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개최된 IT 연례세미나에서 TCO 디스플레이 7.0 인증서를 받았다. TCO 디스플레이 7.0이란 스웨덴 전문 사무직 조합인 TCO가 운영하는 인증 규격으로 △전자파 △화질 △유해 물질 △에너지 절약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 등을 검증해 엄격한 기준을 충족한 제품에게 부여하는 유럽의 환경 인증이다. 특히 이번 7.0 개정엔 기업의 사회적 책임 부분이 대폭 강화돼 △기업의 사회적 책임 △분쟁광물 제약에 대한 기준 유무 △재활용 소재 사용 등의 신규 항목이 추가됐다. 삼성전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