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서재창 기자 | SK이노베이션이 현대자동차가 선보일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아이오닉 7'의 배터리를 공급한다. 22일 자동차·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현대차가 최근 발주한 아이오닉 7 배터리 물량을 수주했다. 아이오닉 7은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가 적용되는 첫 대형 SUV 차량으로 2024년에 선보일 예정이다. 당초 아이오닉 7의 배터리는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이 인도네시아에 설립한 합작사에서 생산될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별도 발주가 이뤄져 SK이노베이션이 단독으로 따냈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SK이노베이션은 앞서 현대차의 E-GMP 첫 모델인 아이오닉 5와 기아 EV6에 이어 아이오닉 7까지 따내면서 현대차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6일 독일 뮌헨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모터쇼 'IAA 모빌리티 2021'에서 아이오닉 7의 실루엣을 최초 공개한 데 이어 연내 아이오닉 7 콘셉트를 공개할 예정이다.
[헬로티] 배터리 때문에 비싼 전기차…언제 내연차 수준으로 떨어질까 2023년이면 한국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전기차 가격이 내연기관차와 비슷한 수준으로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SUV가 아닌 다른 전기차도 늦어도 2026년까지는 내연기관차와 겨룰만한 가격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분석됐다. 13일 한전경영연구원이 블룸버그NEF의 '신에너지 전망 2020' 보고서를 정리한 내용을 보면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가격은 이르면 내년, 늦어도 10년 이내에 내연기관차와 비슷한 수준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과 호주에서는 대형 전기차·SUV가 내년이면 내연기관차와 비슷한 가격에 도달할 전망이다. 소형·중형 전기차도 2024년에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전기차 종류별 가격 경쟁력 보유 시점은 SUV가 2023년으로 가장 빠르다. 이어 중형차가 2024년, 소형·대형차는 2026년으로 예상됐다. 이외에 유럽은 2022∼2027년, 중국은 2023∼2029년에 전기차 가격이 내연기관차와 비슷한 수준으로 하락할 것으로 분석됐다. 일본은 2025년에야 SUV를 시작으로 전기차 가격
[헬로티] 지난해 전기차 등 친환경차 수출 비중이 사상 처음으로 10%를 돌파했다. 해외로 수출된 차량 10대 중 1대는 친환경차라는 의미다. 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20년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차 수출액은 46억달러로, 전년의 33억달러보다 39.9% 급증했다. 이에 따라 친환경차가 전체 자동차 수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2.3%로 집계됐다. 이 비중은 2016년 0.8%에 불과했으나, 2017년 2.2%, 2018년 4.4%, 2019년 7.7%로 해마다 증가 폭을 키우고 있다. 코나 일렉트릭(EV)과 니로 EV 등 전기차는 지난해 11월까지 11만2천254대가 수출돼 전년 동기 대비 67.2% 늘었다. 수소차도 이 기간 865대가 수출돼 24.3% 증가했다. 친환경차와 함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 고부가가치 차량 수출이 증가하면서 지난해 자동차 수출 단가는 8.6% 올랐다. 수출단가 상승에도 연간 전체 자동차 수출은 전년보다 13.1% 감소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 침체와 수요부진의 벽이 높았던 탓이다. 그러나 전체 자동차 수출은 지난해 2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41.5% 급감했으나, 3분기에는 1.6% 증가로 돌아선 뒤
[헬로티] 올 상반기 출시된 쏘렌토, 싼타페 등 연이은 신차용 타이어 공급 콘티넨탈이 기아자동차 4세대 신형 카니발에 '크로스 콘택트 RX(CrossContact RX)'를 신차용(OE) 타이어로 공급한다. ▲콘티넨탈 크로스 콘택트 RX (CrossContact RX) 콘티넨탈은 SUV 및 RV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 및 고급화 전략에 따라 고성능 SUV 타이어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 신차용 타이어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4세대 신형 카니발에 장착된 ‘크로스 콘택트 RX’ 제품은 독일 기술로 진화된 크로스오버 성능의 SUV용 사계절 타이어다. 마른 노면, 젖은 노면, 눈길 등 사계절 내내 모든 기상 조건에서 뛰어난 제동력과 견인력을 구현하며 향상된 주행 안정성을 제공한다. 또한, 조화롭게 분포된 사이프 패턴은 주행소음을 최소화해 쾌적한 승차감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내부 공간 활용도가 높은 SUV 및 RV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콘티넨탈은 올 상반기 기아차가 출시한 4세대 쏘렌토에 ‘크로스 콘택트 LX 스포츠(CrossContact LX Sport)’ 17~20인
[헬로티] AJ셀카, 5월 내차팔기 대표시세 공개…코로나19 장기화로 중고차 시세 평균 7% 감소 딜러 비대면 ‘내차팔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AJ셀카(대표 안진수)가 2020년 5월 내차팔기 대표 시세를 공개했다. 코로나19 여파가 장기화되면서 시세 하락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투싼, 그랜저, 쏘렌토는 비교적 강세를 보이거나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최근 한 달간 AJ셀카 ‘내차팔기’ 거래량 상위 20개 모델의 판매 추이를 분석한 결과 5월의 시세 증감률은 전월 대비 평균 7% 하락했다. 가정의 달인 5월의 경우 각종 지출 증가로 인해 일반적으로 거래량이 감소하는 시기임을 감안해도 큰 수치다. 이는 코로나19 등 사회적 이슈로 인한 경기 침체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최근 인기가 높은 SUV 차종은 견조한 시세를 유지했다. 그 중에서도 투싼과 쏘렌토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올 뉴 투싼’은 시세 상승폭 7%를 기록해 증감률 1위를 차지했다. 2% 대 상승률을 보인 ‘올 뉴 쏘렌토’는 강보합세를 유지했다. 지난달에도 SUV 차종이 상대적으로 가격 변동이 적었다는 점
[헬로티] 1월 완성차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설연휴 영향으로 전년 동월대비 근로 일수가 감소하여 생산과 수출이 감소한 가운데 내수와 부품수출은 소폭 상승하여 회복세를 보였다. 생산은 설연휴 조업일수 감소 등으로 전년 동월대비 14.2% 감소한 298,041대를 기록했으며, 내수는 설연휴 영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월대비 0.2% 증가한 123,575대를 판매했다. 특히 국산차는 신차 효과와 중대형차의 판매 증가로 전년 동월대비 1.2% 증가한 106,261대를 판매했다. 반면, 수입차는 설연휴 영업일수 감소 등으로 전년 동월대비 5.9% 감소한 17,314대를 판매했다. 수출은 설연휴 영향으로 감소했으나, 중대형 및 SUV 차종의 수출 호조로 대당 수출 가격은 전년 동월대비 상승했다. 수량 기준 10.1% 감소한 179,395대, 금액 기준 4.8% 감소한 28억6천만 달러를 수출했다. 국내 업체의 해외공장 생산도 지속적으로 증가해 해외공장 판매량은 전년 동월대비 5.1% 증가한 334,190대를 기록했다. 한편, 1월 자동차 부품 수출은 조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월대비 0.1% 증가한 19억6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완성차 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