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김진희 기자 | SK이노베이션의 소재사업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이하 SKIET)는 지난 6일(현지시간), 유럽 첫 생산 거점인 폴란드에서 리튬이온 배터리 분리막(Lithium-ion Battery Separators, 이하 분리막)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완공된 SKIET의 폴란드 제 1공장은 약 21개월간의 공사를 마치고, 지난 6월 기계적 준공에 이어 8월 테스트 가동에 들어가 4분기 상업 가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 중 가장 큰 전기차 시장으로 꼽히는 유럽에서 SKIET가 최초로 연산 3.4억m2 규모로 분리막 생산 기지를 현지에 확보한 것이다. 이는 전기차 30만대 이상 탑재 가능한 물량으로, SK온 등 글로벌 배터리사에 공급된다. SKIET 노재석 사장은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재료인 분리막을 SKIET가 최초로 유럽 폴란드 공장에서 생산함에 따라 회사의 성장과 더불어 유럽의 전기차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폴란드 내에 있는 배터리社뿐 아니라 헝가리를 비롯한 유럽 및 미국에 공급함으로서 폴란드 지역 경제 발전에도 보탬이 되도록 노력할 것”라고 밝혔다. SKIET는 폴란드 실롱스크주에
헬로티 이동재 기자 | SK아이이테크놀로지(이하 SKIET)가 10일 RE100 가입을 완료했다. RE100는 기업들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자는 운동이다. 자발적인 캠페인이지만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는 환경 개선 요구에 따라 많은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SKIET는 이번 RE100 가입을 계기로 친환경 전력 전환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RE100이 의무사항은 아니지만 이미 올해부터 충청북도 증평, 청주 등 국내 모든 사업장과 가동을 앞둔 폴란드 실롱스크주 공장에서 100% 친환경 전력을 도입키로 했다. 중국에서는 친환경 전력을 자체 조달하는 방안으로 공장 지붕을 활용해 7만m2 규모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해관계자들의 요구에 따라 빠르게 친환경 전력을 도입하려는 자체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SKIET는 이 같은 계획에 따라 2025년까지 전 세계 공장에서 사용하는 전력 60%를 친환경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RE100의 요구 수준을 5년 앞당겨 달성하는 것이다. SKIET는 나아가 2030년까지 전 세계 모든 생산거점에서 친환경 전력을 도입해 회사가 배출하는 전체 온실가스를 70% 감축할 계획이다. SK
[헬로티] 중국서만 매년 전기차 50만 대 분량 생산...글로벌로는 100만 대 SK이노베이션의 소재 사업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이하 SKIET)는 중국 창저우에 있는 분리막(LiBS·Lithium-ion Battery Separator) 2공장의 가동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 중국 분리막 공장 전경 지난해 11월 중국 창저우 1공장에 이어 5개월만에 2공장도 상업 가동이 시작된 것이다. SKIET 중국 2공장은 총 생산 능력 3억4천만㎡ 중 1억7천만㎡를 부분 가동 중이다. 이에 따라 중국에서만 기존 1공장 생산 능력 3억4천만㎡을 포함해 5억1천만㎡의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됐다. 이는 매년 고용량 전기차 약 50만 대에 필요한 분리막을 생산하는 수준이다. SKIET는 2공장의 나머지 생산 라인을 내년 1분기 가동한다는 목표로 순조롭게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중국 창저우 2공장 가동으로 한국, 폴란드, 중국 등에서 갖춘 총 생산 능력은 10억4천만㎡으로, 연간 전기차 100만 대에 쓸 수 있는 규모에 이른다. 2024년에는 글로벌 생산 능력은 27억3천만㎡가 될 예정이다. SKIET는 세계 전기차 시
[헬로티] 최근 이사회서 폴란드 3, 4 공장 투자 결의…총 연산 8.6억m2 규모 SK이노베이션의 정보전자소재 사업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28일 폴란드에서 분리막 생산 공장을 추가로 짓기 위해 분리막 사업 역사상 역대 최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지난 26일 이사회를 열어 약 1조 1,300억원을 투자해 폴란드 실롱스크주에 유럽 3, 4번째 분리막 공장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지금껏 단행한 단일 투자 중 역대 최대규모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건설할 폴란드 3, 4 공장은 각각 연간 생산능력 4.3억m2 규모다. 이로써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기존 1, 2 공장 6.8억m2 생산능력과 합산해 폴란드에서만 연간 총 15.4억m2 분리막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분리막은 전기차 리튬이온 배터리 안전성과 성능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필수 소재로 배터리 원가의 약 15~20%를 차지할 만큼 전기차와 배터리 산업의 성장에 있어 핵심적인 부품이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이처럼 대대적인 투자를 단행하는 이유는 글로벌 전기차 및 배터리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관련 산업으로부터 구매 요구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헬로티] 향후 해외 공장에도 순차 도입 검토…지난해 11월에는 ‘RE100’ 가입도 신청 SK이노베이션의 소재사업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SK ie technology, 이하 SKIET)가 국내 사업장에서 필요한 전력 100%를 친환경 전력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그동안 일부 전력을 친환경 전력으로 사용하던 기업들은 있었지만, 100%를 친환경 전력으로 도입하는 것은 SKIET가 최초다. SKIET는 이달 초 한국전력의 ‘녹색 프리미엄’ 입찰에 참여해 8일 최종 낙찰을 받았다. 녹색프리미엄이란 한국전력에서 운영하는 재생에너지 전기 구매 프로그램이다. 태양광, 풍력, 수력 등 친환경적으로 생산한 재생에너지 전력을 낙찰자에게 공급하는 내용이다. SKIET는 공급받는 친환경 전기를 충청북도 증평과 청주에 위치한 리튬이온배터리 분리막(Lithium ion Battery Separator; LiBS) 공장 등 국내 사업장에서 사용한다. SKIET가 규제 사항이 아님에도 선제적으로 친환경 전기를 사용키로 한 이유는 ‘환경에 도움이되도록 운용한다’는 ‘그린밸런스 2030&rsquo
[헬로티] 제품 내구성, 기능성부터 생산에 필요한 전 공정 자체기술로 완성…, 핵심 소재 독립 SK이노베이션은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플렉서블 커버 윈도우(Flexible Cover Window; 이하 FCW)로 혁신적인 기술력과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아 ‘웨어러블 테크놀로지(Wearable Technology)’ 분야에서 혁신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FCW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제품 브랜드 이름이다. 스마트폰 화면보호 필름과 유사한 형태의 투명 폴리이미드(CPI; Colorless Poly Imide)에 내구성을 높이는 하드코팅 처리를 한 제품이다. 폴더블폰, 롤러블 TV, 곡면 모니터 등 화면을 접고, 둘둘 말고, 휠 수 있는 디스플레이 표면에 사용된다. 최근들어 폴더블, 롤러블 등 기술이 고급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FCW를 제작하기 위한 기초원료 합성 노하우부터 필름 제조, 내구성을 높이는 특수 하드코팅, 필름 표면에 미세한 흠집과 지문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고 화학물질에 닿아도 변하지 않도록 하는 기능성 코팅까지 전 과정을 독자적인 기술로 완성한 국
[헬로티 SK아이이테크놀로지 "2025년까지 분리막 시장 점유율 30%로 1위 목표" SK이노베이션의 소재사업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는 폴란드에 건설 중인 배터리 핵심소재 분리막 공장의 생산능력을 2배로 늘리는 추가 투자를 단행하기로 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유럽 폴란드 실롱스크주 공장에 2023년 1분기 양산가동을 목표로 연간 생산능력 약 3억4천만㎡ 규모의 분리막 생산라인을 증설하기로 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이미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폴란드에 내년 3분기 양산을 목표로 같은 규모인 약 3억4천만㎡ 규모의 분리막 생산라인을 짓고 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전기차 시장의 급속한 성장에 따라 빠르게 성장하는 분리막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2025년까지 습식 분리막 시장 점유율 약 30%를 차지해 세계 1위 자리에 오르겠다는 목표다. 업계는 분리막 시장규모가 올해 약 41억㎡에서 2025년 159억㎡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 사진. 분리막을 살펴보는 SKIET직원 (출처: 연합뉴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이미 충청북도 증평 공장에 연간 생산능력 5억3천만㎡ 규모의 분리막 생산라인을 가동하고 있다. 폴란드와 중국에 짓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