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유통업체 월마트(Walmart)는 최근 2022년 9월 2일까지 일부 공급업체들이 매장에 납품하는 모든 제품에 RFID 태그를 포함하도록 하는 등 RFID 기술 적용 의무화를 발표했다. RFID 적용 의무화 대상에는 가정용품 제조업체 뿐만 아니라 일부 하드웨어 및 자동차 제품과 엔터테인먼트 및 장난감 제조업체가 포함돼 있다. 외신에 따르면, 월마트가 이렇게 RFID 적용을 의무화한 것은 의류용품 매장에서의 RFID 사용의 확대에 따른 것이다. 2020년, 월마트는 의류 상품이 입고, 진열, 판매되는 것을 추적하기 위해 UHF RFID 기술을 상점에 배치하기 시작했다. 수동 UHF RFID 라벨은 RFID 휴대형 또는 고정형 리더를 통해 캡처할 수 있는 고유한 ID를 만들기 위해 각 의류에 부착돼 있다. 이를 통해 소매업체는 각 매장에서 적절한 재고 수준을 보장하고, 이에 따라 제때 보충할 수 있게 됐다. 월마트의 수석 MD인 셀리 맥더걸(Shely McDougal)은 “이 RFID 기술을 도입한 이후 고객이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능력에서 상당한 결과를 얻어 온라인 주문 이행 및 고객 만족도를 개선했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성공의 결과로 월
헬로티 김진희 기자 | RFID 전문업체인 아이디로(IDRO)는 2008년에 설립된 회사다. IDRO의 I는 아이덴티피케이션이고, R은 라디오(무선), O는 옵티칼을 의미한다. 초창기에는 RFID 리더 분야에 중점을 맞춰왔으며, 기존의 RFID가 가지고 있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기술 개발을 해오고 있는 회사다. Q. RFID는 인더스트리 4.0, 스마트제조 등의 영역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가? A. RFID는 사람의 주민등록번호, 자동차의 번호판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 사물에 고유의 ID를 부착함으로써 정확하게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다. 실제 스마트공장이나 패션 산업 등에서 RFID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 많은 제품을 정확하게 관리하기 위해 RFID를 활용하는 것이다. 바코드와 비교되고는 있지만 고객의 애플리케이션에 따라 RFID 혹은 바코드를 사용할 수 있다. 재고관리, 실시간 추적관리, 자산관리 등은 RFID가 탁월한 성능을 갖는 애플리케이션이다. Q. 아이디로는 어떤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가? 차별화되는 점이 있다면? A.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지고 있는 만큼 RFID 리더 분야에서는 모든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고정형 타입, 일체
[첨단 헬로티] 글로벌 RFID 전문업체인 임핀지(Impinj)가 지난 6월 초 경쟁사인 RFID 칩 제조업체 NXP반도체를 상대로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캘리포니아 북부지법에 접수된 이 소송은 NXP가 임핀지의 특허 기술 혁신 중 26개를 자사 제품에 부적절하게 사용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제프 도셋(Jeff Dossett) 임핀지 영업마케팅 부사장은 RFID 전문매체인 RFID 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이 침해에는 NXP의 UCODE 제품이 포함되어 있으며 Impinj는 이 문제를 법정 밖에서 해결하려고 노력했으나 실패했다"고 말했다. 그는 "NXP와 직접 접촉하기 위해 여러 차례 손을 내밀었으나, 그들은 우리와 만나는 것을 반복적으로 거부했다"며 "우리는 이 소송을 제기하는 것 외에 다른 어떤 방법이 없다고 느꼈다"고 전했다. 임핀지의 특허 침해 주장과 관련된 세부 사항을 NXP에 제공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소송에 대해 NXP 대변인은 외신을 통해 "NXP는 임핀지가 6일 미국 지방법원에 NXP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사실을 인정한다. NXP는 임핀지의 주장에 이의를 제기하며 자사 제품을 적극 방어할 계획이다. 정책의 문제로서, NXP는 소송의 구체
[첨단 헬로티] 글로벌 산업자동화 기기·솔루션 전문기업 엔드레스하우저가 지난 4월 1일부터 5일까지 닷새 간 독일 하노버에서 성황리에 진행된 ‘2019 하노버메세(Hannover Messe 2019)’에서 새로운 IIoT 시스템인 ‘네틸리온(Netilion)’을 공개해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 엔드레스하우저는 2019 하노버메세에서 새로운 IIoT 시스템 '네틸리온' 선보였다. 네틸리온이란 시스템 관리와 유지보수 과정을 단순화하는 애플리케이션과 시스템 구성품을 결합한 엔드레스하우저의 새로운 IIoT 시스템(eco system)으로, △네틸리온 스캐너, △네틸리온 시스템 구성품, △네틸리온 애널리틱스, △네틸리온 헬스, 그리고 △네틸리온 라이브러리까지, 총 다섯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네틸리온 스캐너(Netilion Scanner)’ 앱과 네틸리온 ‘시스템 구성품(Netilion System Components)’은 설치 기반을 쉽게 모니터링할 수 있게 해주며, ‘네틸리온 애널리틱스(Netilion Analytics)’는 설치된 계기에
[첨단 헬로티] RFID 전문업체인 네톰은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사물인터넷국제전시회에 참가해 차별화된 RFID 하드웨어를 선보였다. UHF 900MHz RFID 리더 '스윙-유'는 선형편파 안테나를 탑재해 ISO-18000-6C/EPCGlobal Class1 Generation2 규격의 RFID 태그를 타장비에 비해 멀고 빠르게 인식하는 장비다. 펜 리더인 UHF 900MHz RFID 펜타입 리더는 근역장 안테나를 탑재한 ISO-18000-6C/EPCGlobal Class1 Generation2 규격의 RFID 태그를 근거리에서 인식할 수 있는 장비다. 펜 타입으로 되어 있어 소지하기 편하고 1개의 태그를 점지하는 방식으로 개별 인식이 가능하다. 스마트 박스인 UHF 900MHz RFID 박스형 리더는 원형편파 안테나를 탑재했으며 ISO-18000-6C/EPCGlobal Class1 Generation2 규격의 RFID 태그가 박스 내부에 있을 때 빠르고 정확하게 인식하는 장비다. 박스 외부에 다른 태그가 있더라도 박스 내부의 태그만을 정확히 읽을 수 있는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공정 패드인 UHF 900MHz RFID Table
[첨단 헬로티] 센서 기반 패시브 RFID 태그는 불과 몇년 전에 시장에 출시됐지만, 틈새시장에서 성장하면서 배터리 기반 제품(BAP)의 판매량을 훨씬 능가한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IDTechEX는 최근 보고서를 보면 패시브 RFID 온도 및 습도 센서가 시장에서 틈새 시장을 겨냥한 저가형 센서를 기반으로 배터리 기반(BAP) RFID 센서의 시장규모를 능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패시브 RFID 센서는 약 520만개 판매가 예측되는 가운데, BAP RFID 태그의 숫자는 점점 줄어들어 약 33만개 판매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IDTechEX는 패시브와 액티브 RFID 센서의 시장규모가 앞으로 10년 동안 전체 솔루션에서 작게는 4억 달러, 크게는 9억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도 센서 기반 태그 시장은 약 12% 정도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BAP RFID 태그와 센서 기반 RFID 태그의 가격 차이도 크다. IDTechEX에 따르면, BAP RFID 태그는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지만 사용처가 제한적이고, 평균 태그 가격이 약 16달러로 비싸다. 반면, 센서 기반 RFID 태그의 경우, 최근 몇년 동안 센서 기반
[첨단 헬로티] 데이터로직이 현장 조사 및 고객 상담을 통한 고객맞춤형 DLR-PR001 RFID 포털 리더를 출시했다. 이 모델은 소매 및 창고 응용 프로그램용 RFID 구현을 용이하게 한다. 회사에 따르면, 리눅스 운영 체제가 실행되는 임베디드 컴퓨터를 사용하는 이 리더는 사용자 정의 소프트웨어 및 솔루션 개발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온보드 컴퓨팅 성능 및 연결성으로 외부 PC 및 관련 케이블이 필요없다. 이 디바이스는 안테나나 멀티플렉서에 직접 연결할 수 있으므로 사용자는 최대 16개의 안테나로 모든 크기 및 구성의 설치에 RFID 감지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데이터로직의 제품 마케팅 책임자인 닉 타베트(Nick Tabet)는 "다양한 현장 RFID 설치에 대한 평가와 결합된 특정 고객의 요구가 DLR-PR001 리더의 설계 및 개발을 위한 기초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DLR-PR001 포털 리더는 DLR-BT001 블루투스 포켓 리더기, DLR-TL001 온도 로거 및 DLR-TL001 온도 기록기를 비롯하여 데이터로직 RFID 제품군에 추가된 제품이다. DLR-PR001 RFID 포털 리더가 겨냥하는 시장은 창고, 자동 게이트 및 매장
[첨단 헬로티] 재고 파악의 대폭적인 간소화 가능해져 거대한 창고관리를 위한 RFID 스캔 드론이 개발됐다. 위치 추정의 오차는 약 19cm 정도로 정확성도 보장되어 있어, 이를 통해 기존 재고관리시스템과 연계를 통해 재고 파악의 대폭적인 간소화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미국 MIT는 최근 창고 관리를 위해 사용되는 RFID 태그를 읽고 그 정보를 시스템에 보내거나 태그의 소재를 특정하는 드론을 공개했다. 거대한 창고를 가지고 있는 기업은 연간 수십억 달러의 수입 감소에 직면하고 있으며, 해결책이 요구되고 있었다. 특히, 세계 최대의 Walmart을 비롯한 소매는 창고가 너무 거대하게 수작업으로 재고를 모두 검사하려고하면 한 점포 당에서 3개월 이상이 소요된다는 문제가 있다. 또한 최근에는 Web과 실제 매장 모두에서 상품을 판매하는 크로스 채널 판매도 일반화되어 있기 때문에, 재고를 즉시 정확하게 파악할 수 없는 경우 바로 판매 기회를 상실해 매출 감소 혹은 기업 이미지 훼손으로 이어진다. Walmart의 경우, 이러한 문제로 인한 수익 감소는 2013년도에 30억 달러에 이른다고 한다. MIT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형 무인 항공기를 개발했다.
RFID 활성화 방법? ‘투명하고 정직하지 못하면 기업은 망한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줄 수 있는 법적, 제도적 장치 필요 한 때 여러 벤처 캐피털에서 투자를 유치하며 중국 현지 공장의 직원 수가 200명이 넘었던 알에프캠프. 결국 1인 기업으로 가질 수밖에 없는 약점이 가장 중요한 경쟁 우위 요소가 된 지금, 유재형 대표는 어느 때보다 자신감에 가득 차 있다. 1인 기업이 되면서 고객에게는 철저한 납기 준수와 일관된 품질을 지키고자 노력했고, 협력업체에는 결제 기일을 엄수하고자 최선을 다했다고 한다. 유재형 대표는 “일년 이년 흐르다 보니 결국 그들도 알에프캠프를 전적으로 신뢰하기에 이르렀다. 지금은 납기, 품질의 일관성, 결제 조건에서 전세계에서도 최고 수준이 아닌가 자부한다”고 말했다. ▲ 알에프캠프 유재형 대표 Q. 1인 기업체제로 전환하게 된 계기는요? 부진한 RFID 수요, 태그 가격의 폭락, 적용 분야의 다변화가 급격히 진행되는 가운데 높은 고정비용으로는 도저히 회사를 정상적으로 운영을 할 수가 없었다. 결국, “좋은 재료를 쓰느냐, 조직을 유지하느냐” 둘 중 하나의 선택의 기로에 섰
ⓒGetty images Bank 조달청이 약 8억원 규모의 2016년도 RFID기반 물품관리 시스템 운영/유지보수 사업을 입찰 공고했다. 조달청은 지난 2007년 정부물품의 취득부터 처분까지 생애주기를 과학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업무 효율화와 재정절감에 기여하고자 ‘RFID 기반의 물품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 2009년부터는 이 시스템을 전 국가기관으로 확산·운영함에 따라 이용기관 지원과 유지보수를 위한 업무량이 대폭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업무량 증가를 해소하고 RFID 기술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전문 업체를 활용한 시스템 유지·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현재 RFID기반 물품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국가기관은 국가기관 물품관리관서 3,182여개와 공공기관 31여개다. 투입된 RFID 장비는 휴대형 리더기 3,507대, 태그발행기 1,617대, RFID 태그 1,090만개로 매년 그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RFID 기반 물품관리시스템 개요도 이번 사업의 주요 사업범위는 크게 4가지다. 첫째, RFID기반 물품관리시스템 응용프로그램을 운영 및 유지관리하는 것이다. 세부내용으로 ▲ 국가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