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함수미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 출범 후 첫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리포트를 발간했다. 이번 ESG 리포트에는 친환경 에너지 선도기업으로서 RE100 전환, 책임 있는 공급망 관리 등 그동안의 ESG 성과와 비전을 담았다. 특히, 리포트 제작부터 ESG 경영에 대한 의지를 담기 위해 재생 용지와 콩기름 잉크를 사용했고, 표지는 화려한 색상 사용을 최소화해 친환경 이미지로 구현한 게 특징이다. ESG 리포트는 ▲경영진의 인사말 및 ESG 활동 소개 ▲ESG 비전, 8대 중점 영역과 4대 Enabler(ESG 중점 영역을 추진하기 위한 기반) ▲이사회 구성, R&D 투자, 정보보안, 정도경영, Risk Management 등의 활동 내용을 담았다. 무엇보다 LG에너지솔루션은 공시의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지표와 글로벌 기준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지속가능경영 보고 기준인 GRI Standards 외에도, VRF SASB Standards, TCFD 등 글로벌 ESG정보 공개 가이드라인을 확대 반영했다. 또한 UN SDGs 지표와 연결한 이행 내용도 기재했다.국제 검증 표준에 따라 제3자 독립검증기관의 검증을 통해 객관성과 투명성을 확보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산업부가 2030년 재생에너지 비중 20% 달성 목표가 어려울 것이란 부정적 여론에 대해, 재생에너지 보급이 최근 3년 연속으로 목표를 초과 달성한 사실을 언급하며,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안정적인 사업추진 여건 조성을 위해 정책적 노력을 지속해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112개 재생에너지 사업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한 설문조사에서 64%가 2021년 재생에너지 보급목표 및 2030년 재생에너지 비중 20%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답했다. 사업자 수익성 악화, 인·허가 지연, 주민수용성 등의 사유로 목표달성이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산업부는 재생에너지 보급이 최근 3년 연속으로 목표를 초과달성했으며, 올해 상반기까지 큰 차질없이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3년간 재생에너지 목표/실적은 각각 2018년 1.7GW/3.4GW, 2019년 2.4GW/4.4GW, 2020년 4.2GW/4.8GW이다. 올해 상반기 재생에너지 실적은 2.4GW로 연간 목표대비 52% 수준이다. 설문조사 응답기업들은 당면한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수익성 악화'(39.3%)와 '주민갈등 및 보상'(21.4%), '인허가 지연'(16.1%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솔라커넥트가 지난 20일 RE100 신재생공급인증서(REC) 거래시장에서 REC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내 REC 거래시장 개설 이후 최초 매매 사례다. 한국형 RE100 참여기업이 재생에너지를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개설된 REC 거래시장은 복잡한 절차 없이 월 2회 시스템을 통한 매매가 가능하다. 솔라커넥트는 2020년 12월에 스위스 소재 투자은행과의 RE100 이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거래를 통해 REC 소유권을 이전함으로써 RE100 인증을 지원하게 됐다. 솔라커넥트는 지난 2020년 국내 최초 글로벌 RE100 파트너사인 영국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인증 획득으로 일찍이 글로벌 RE100 및 한국형 RE100 이행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최근 IT사와의 RE100 이행 계약을 체결하면서 솔루션의 신뢰도와 우수성이 입증됐다. 이영호 솔라커넥트 대표는 “REC 구매는 해외에서도 RE100 참여기업들이 가장 많이 활용하는 이행 수단”이라며 “기업의 RE100 참여를 위해 REC 거래시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에너지 전환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헬로티] 상업부로부터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 승인 받아 ▲최근 글로벌 전기차 시장 확대로 용도를 다한 배터리 물량이 수년 내 증가할 것으로 예견됨에 따라 배터리의 재활용 및 재사용 사업이 글로벌 친환경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출처 : 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차에서 회수한 배터리를 재사용한 에너지저장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와 태양광 발전소를 연계한 실증사업을 본격적으로 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국내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에 대한 인허가 규정이 정립되지 않아 추진이 어려웠던 재사용 사업 영역에서 최근 현대자동차그룹이 산업통상자원부의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 승인을 받음으로써 본격적인 실증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로써 현대자동차그룹은 전기차에서 회수한 배터리의 친환경성을 제고하는 것은 물론 태양열, 수력, 풍력, 조력, 지열 등 변동성이 큰 재생에너지의 안정적인 공급과 활용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수집 및 분석되는 데이터는 국내의 관련 인허가 규정을 보다 정교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글로벌 전기차 시장 확대로 용도를 다한 배터리 물량이 수
[헬로티] (출처 : 솔라커넥트) 에너지 IT 플랫폼 솔라커넥트가 스위스 소재 글로벌 투자은행과 국내 최초로 RE100(Renewable Energy 100%) 이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글로벌 기업의 국내 첫 RE100 이행 사례로,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글로벌 투자 은행의 한국지사는 2020년 하반기 국내 전력 소비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하게 됐다. 솔라커넥트는 자사 보유 발전자원의 REC(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를 해당사에 판매하고, 내년 1월 한국에너지공단이 제도화하는 RE100 플랫폼을 통해 인증할 예정이다. RE100은 기업이 전력사용량의 100%를 2050년까지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글로벌 캠페인으로 애플, 구글 등 현재까지 전세계 276개사가 가입했다. 최근 SK 그룹 중 6개사가 한국 기업 최초로 RE100에 가입했다. 솔라커넥트는 지난 7월 RE100 파트너인 CDP(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로부터 국내 최초로 재생에너지 프로바이더 인증을 획득, RE100 이행을 비롯한 재생에너지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이영호 솔라커넥트 대표는 “국내 기업도 글로벌 경쟁력 강화 측면에서 RE100 이행 참여에 속
[헬로티]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소규모 태양광 사업자를 위해 중부발전과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계약을 체결한 사업자에게 REC 구매대금의 선 지급을 시행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REC 판매금액의 선 지급을 원하는 소규모 태양광 사업자를 대상으로 우선 시행하였으며, 3개월분의 예상 REC 금액 100%를 선 지급하고, 향후 지급할 구매대금에서 차감하는 방식이다. ▲ 한국중부발전 본사 또한, 중부발전은 지난해 보령지역 관내 3개소에 햇빛나무(솔라트리)를 설치하여, 지역사회 공공안전과 에너지 나눔을 실천한바 있으며, 올해는 취약계층에 기 지원한 태양광 설비의 점검 및 유지 정비를 위한 솔라닥터(Solar Doctor)사업을 계획하는 등 사회적 가치의 의미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국을 함께 극복할 수 있는 조치를 적극 발굴해 나감으로써 국민에게 신뢰받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공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첨단 헬로티]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가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RPS : Renewable Portfolio Standard) 고시를 일부 개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태양광 발전소 안전 강화 및 지난해 9월 발표한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 Renewable Energy Certificate) 시장변동성 완화 방안의 후속조치 등을 위해 진행됐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이번 고시 개정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❶ 미준공 태양광 발전소에 대한 REC 발급제한 대상 확대 (임야 → 전체) 지난해 7월부터 임야 태양광 발전소에 적용하고 있는 개발행위 준공검사필증 제출 의무화 규정을 전체 태양광 발전소로 확대했다. 이번 개정은 올해 7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시행일 이후 신규 태양광 발전소는 개발행위 준공을 기한 내에 완료하지 않을 경우 준공검사필증을 제출할 때까지 REC 발급이 제한된다. 이번 개정을 통해 태양광 발전소의 개발행위 준공을 유도함으로써 여름철 풍수해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 ❷ 깨끗한 폐목재로 만든 바이오 연료에 대해서는 REC 발급 제한 지난해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