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함수미 기자 | SK C&C가 비용은 낮추고 디지털 신기술 도입 속도는 높여줄 ‘금융 특화 SaaS형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선보인다. SK C&C는 28일, NH투자증권 ‘빅데이터 플랫폼 고도화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AI·데이터·블록체인 등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플랫폼 성장 전략 본격 실행 모드에 들어간 것이다. 이번 사업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홈트레이딩시스템, 나무 등 NH투자증권의 기존 시스템 운영 안정성 확보는 물론 최신 외부 빅데이터 분석 기술 도입과 산학 연계를 비롯한 외부 디지털 혁신 기관들과 디지털 오픈 이노베이션 환경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SK C&C는 증권사 자체 온-프레미스 기반 환경으로 운영 중인 NH투자증권 주요 시스템과 연계해 최신 빅데이터 분석계 시스템과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을 퍼블릭 클라우드인 네이버 클라우드에 구현한다. 특히 SaaS형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아큐인사이트 플러스를 적용해 증권 업무 현장에서 빠른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활용을 지원한다. 한 두 번 클릭만으로 데이터 수집·전처리·저장·추출·분석·활용에 필요한 여러 서비스를 언제든 빠르게 이용하고 자신만의 빅데이터 분석 모델을
[헬로티] 신세계가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 144억원, 영업이익 -431억원을 기록했다. 국내외 유통시장에 코로나19 여파가 지속되고 특히 인천공항 등 면세점을 이용하는 여행객이 사실상 사라진 것을 감안하면 선방한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로 하늘길이 막혀 사실상 정상적인 영업이 불가능했던 면세점을 제외하면 매출액 7037억원(전년 대비 -4.5%), 영업이익은 -61억원으로 나쁘지 않은 실적이다. 별도(백화점)기준 2분기 실적은 매출액 3539억원으로 전년 대비 -3.7%, 전분기 대비 6.9% 신장하며 빠른 매출 회복을 이뤘다. 영업이익은 143억원(전년 대비 -56.3%)으로 흑자를 이어갔다. 신세계백화점의 빠른 실적 회복은 △지역 1번점 전략을 기반으로 한 대형점포의 실적 선도 △명품, 가전 등 동 업계 대비 우위 장르 매출 호조세 △타임스퀘어점 1층 식품관 배치, 업계 최초 장르별 VIP 등 지속적인 유통 혁신에 주력한 결과로 풀이된다. 코로나19 영향이 가장 컸던 3월의 경우 전년동기 대비 -28% 역신장을 기록했지만, 선제적 방역과 대형점포 중심 빠른 매출 회복으로 6월에는 신장세로 돌아섰다. 까사미아, 신세계인터내셔날, 센트럴시티 등 신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