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지난 12일 서울 성동구 한국HRD협회에서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의 국내 인적자원개발(HRD) 분야 활용 확산을 위한 ‘NCS-HRD 융합 포럼’을 개최했다. 공단과 한국HRD협회가 함께 개최한 본 포럼은 직무능력표준을 통해 직무중심 HRD 체계를 마련하고, 지속적인 연계 방안을 모색하고자 학계와 산업계 등 분야별 전문가가 모여 3차에 걸쳐 개최되고 있다. 이번 3차 포럼은 ‘NCS와 HRD INDEX 구축 및 발전방안’이란 주제로 국가직무능력표준 활용 실태조사와 성과분석 현황을 발표하고 앞으로의 추진 방향을 모색했다. 특히, 개인 직무를 중심으로 경력을 관리하는 방안과 국가직무능력표준의 활용성 제고를 위한 HRD INDEX에 대한 발제 등을 바탕으로 NCS와 HRD의 중장기 연계 방향을 논의했다. 지난 6월 열린 제1차 포럼에서는 ‘HRD의 기본으로 돌아가야 하며 그 기본 원칙의 첫 번째가 바로 현장의 직무 중심 교육훈련’을 강조한 전문가 발제와 함께 직무중심 HRD 확산의 열쇠인 국가직무능력표준의 현재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배달의민족 변연배 부사장은 “직무능력중심 HRD는 피할 수 없는 변화의 흐름”이라며,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한국산업인력공단(이하 ‘공단’)은 지난 1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 능력 중심 인사체계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 2019년 11월 ‘공공부문 공정채용 확립 및 민간 확산방안’의 후속 조치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중소기업 내 직무능력 기반 채용, 재직자 훈련 등 인사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직무에 적합한 청년 구직자를 선발하는 순환구조 형성 등을 위해 상호 노력할 예정이다. 공단은 직무분석을 통한 직무설명자료 도출, 직무별 채용 평가도구 개발・보급, 채용 접수페이지 지원, 중소기업 담당자 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능력 중심 인사관리 체계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직무능력을 평가하는 채용 절차를 통해 직무 적합 인재를 선발한 중소기업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사회 전반에 능력 중심의 청년 고용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공단 어수봉 이사장은 “공단에서 추진하는 국가직무능려표준(NCS) 기반 기업 활용 컨설팅, 능력 중심 채용모델 등의 사업과 연계해 중소기업의 인사관리 관련 역량을 강화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고용노동부
[첨단 헬로티] 큐라이트가 11월 2019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참여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감사패를 받았다.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고교단계 일-학습병행제로 우리나라의 학교 중심 직업교육과 독일, 스위스의 중등단계 직업교육 방식인 도제식 교육훈련(Dual System)의 장점을 접목한 현장중심 인력양성 시스템이다. ▲2019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참여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중소기업 담당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교 2학년부터 학생이 기업과 학교를 오가며 NCS기반으로 교육훈련을 받는 직업교육 훈련모델이다. 큐라이트에는 대진전자통신고등학교 전자과 2학년 학생이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교육을 받고 있다. 도제는 직업교육의 현장성을 강화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력을 양성할 수 있으며, 학생은 채용이 된 상태에서 훈련을 시작하므로 학생과 학교, 기업 모두 만족하는 제도라고 할 수 있다. 큐라이트는 2년간 도제학교 훈련을 마친 학생들이 전문대학 수준의 일-학습 병행으로 연계해 훈련을 하는 피텍 과정(기술 융합형 고숙련 일-학습 병행)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일과 학습을 병행하는 일이 쉽지 않은 과정이지만, 도제학교를 마친 학생이 현장에 계속 남아있을 수 있도록 실무형 교육에
[첨단 헬로티] 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으로 100년을 내다보는 기업 정신 지난해 ‘11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에스앤디 이엔지 어재동 대표가 선정됐다. 어 대표는 전자제품 내·외장재 정밀가공 기술을 개발해 품질과 디자인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사로잡았다. ‘마무리가 명품을 만든다’는 그의 말처럼, ㈜에스앤디 이엔지는 정밀가공 기술 분야에서 한 걸음 앞서가고 있다. 어재동 대표를 만나 그가 그려온 기업의 현재와 나아갈 미래를 들어봤다. Q : 에스앤디 이엔지를 설립하게 되신 계기가 궁금합니다. A : 저는 29살이었던 당시 다니던 회사에서 최연소 과장으로 승진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후 곧바로 기계제작 기술사에 도전했죠. 바쁜 일정을 조율해가며 기술사 공부를 하면서도 맡은 일은 완벽히 해냈기에 회사에서도 깊은 신뢰를 얻던 때였습니다. ▲(주)에스앤디 이엔지 어재동 대표 하지만 예상과는 달리 합격 소식은 쉽게 들리지 않더군요. 시간이 흐를수록 회사에 신세를 지는 기분이 들었고, 한편으로는 기술사 공부에만 전념하고 싶어 고심 끝에 퇴사를 결심했습니다. 동시에 ㈜에스앤디 이엔지가 탄생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창
[첨단 헬로티] 한국남부발전(이하 남부발전)이 부산지역 청년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기반 취업교육 및 발전 분야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남부발전은 이달부터 NCS 기반의 인재육성 프로그램인 ‘KOSPO N(cs) DREAM 오픈캠퍼스’ 제3기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KOSPO N(cs) DREAM 오픈캠퍼스’는 청년 취업에 필수라 할 수 있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발전 분야의 직무전문교육과 현장실습교육을 지원하는 남부발전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16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KOSPO N(cs) DREAM 오픈캠퍼스’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남부발전은 부산경제진흥원, 지역대학과 ‘부산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오픈캠퍼스’ 협약을 체결키도 했다. ‘KOSPO N(cs) DREAM 오픈캠퍼스’는 부산지역인재의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3단계로 구성, 1단계는 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취업교육을 시행하고, 2단계에는 발전분야 온·오프라인 교육을, 그리고 3단계에는 발전소 현장학습을
[첨단 헬로티]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조성완)가 전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들과 채용비리 방지 등 인사혁신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공사 인재경영처는 20일(호) 전북혁신도시 본사 창조룸에서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 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박명식)와 함께, '인사혁신협의체'를 결성하고 인사업무 교류, 협력 약정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이날 협약에서, 채용비리 사례 및 개선방안을 공유하고, 외부 인사위원 선정을 위한 협업체계를 구축하면서, 기관별 인사 업무와 관련한 교육, 워크숍 등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공사 조성완 사장은 "최근 공공기관의 잇단 채용비리 사건으로 국민 불신이 커지고 있다"면서 "이번 협업이 공공기관의 채용 투명성과 신뢰를 회복하는 데 모범적인 선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사는 지난 1월, 신입직원 95명을 채용한 데 이어, 올 하반기에도 124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의 직무전문성을 채용 우선기준으로 삼으며, 공정한 기회 제공을 위해 블라인드 채용을 실시하고 있다.
[첨단 헬로티] SK텔레콤이 이용자 보호업무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단독 표창을 받았다. SK텔레콤은 방송통신위원회의 2017년 전기통신사업자 이용자 보호업무 평가 결과, 이동전화·알뜰통신·인터넷전화·초고속인터넷·포털 등 5개 분야 27개 기업 가운데 최우수 사업자에 선정돼 방통위원장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방통위의 전기통신사업자 이용자 보호업무 평가는 △이용자 보호업무 관리체계의 적합성 △이용자 보호업무 관련 법규 준수 실적 △이용자 피해예방 활동 실적 △이용자 의견이나 불만처리 실적 △그 외 이용자 보호 업무 관련 사항 등을 다각적으로 평가한다. SK텔레콤은 이번 평가에서 가장 높은 '매우우수(95점 이상)' 등급을 받았으며, 평가 대상인 27개 기업 가운데 1위를 달성했다. SK텔레콤은 "이용자 보호를 위한 중장기 비전을 수립해 전사적으로 공유하고, 고객 피해 예방과 고객 정보 관리에 만전을 기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SK텔레콤은 2017년 3대 고객 만족도 조사인 NCSI(국가고객만족도), KS-SQI(한국서비스품질지수), KCSI(한국산업고객만족도)에서도 1
뿌리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ISC)는 금형, 금속가공, 표면처리, 용접 등 뿌리산업 분야 인력양성의 핵심기반인 국가직무능력표준 'NCS'을 확산하고 산업계에 조기 정착시키기 위해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특히 뿌리산업 ISC는 해당 NCS 산·학·자격 전문가 80명이 참여하여 4개월간 집중 보완한 NCS 결과물을 6월17일 노보텔앰배서더독산에서 기업, 학계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체 시연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지금까지 뿌리산업 분야 NCS 보완 개발은 세분류 20개의 기존 능력단위 197개를 266개로 보완, 분할·통합하여 69개를 확대함으로써 뿌리기업 및 교육훈련 기관에서 NCS를 보다 원활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뿌리산업 ISC 연규현 선임위원은 “뿌리산업 ISC가 2015년 4월 발족한 이래, 뿌리산업의 인력난 해소 및 체계적인 교육훈련 인프라를 조성하기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다”며 “인력양성의 씨앗인 NCS를 지속적으로 발아시켜 뿌리기업과 교육기관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인재중심의 기술산업으로 도약하는데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
한국산업인력공단 NCS확산지원단 김진실 단장 NCS는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식·기술·소양 등의 내용을 국가가 산업부문별·수준별로 체계화한 것으로, 산업현장의 직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능력을 국가적 차원에서 표준화한 것을 말한다. NCS는 National Competency Standards의 약자로, 국가직무능력표준이라고도 한다. 그러면 이 NCS는 일·학습병행제와 어떻게 다른가. 사람마다 자신의 능력으로 성공할 수 있는 능력중심 사회를 만드는 방법 중 하나가 일·학습병행제라면, NCS는 능력중심 사회로 가는데 있어 하나의 인프라, 요소로서의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NCS는 우리나라에서 생겨난 것이 아니라 독일, 호주, 영국 등에 이미 있었던 것으로, 용어는 다르지만 각 나라마다 기술자들이 일하기 위해 필요한 능력을 분류해 놓은 표준 자료이다. 우리나라는 2000년대 초반부터 NCS를 시작했지만 크게 확대되지는 못했으며, 지금 다시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하다는 생각 하에 정부 핵심과제로 선정되어 진행 중이다. 이전에는 교육을 학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온라인평생교육원이 화제다. 이 대학의 온라인평생교육원은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일학습병행제 및 평생능력개발 훈련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평생능력개발 수요에 필요한 기술/공학 분야’ 중심의 이러닝 콘텐츠 개발 및 교육 운영을 수행하는 이러닝 학습 전문인재 양성기관으로 지난해 10월 문을 열었다. 임경화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온라인평생교육원장을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최근 들어 국가가 지원하는 재직자 원격훈련은 감소하고 있는 반면, 민간 기업의 이러닝 시장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원격훈련 분야는 현재 사무관리, 금융, 경영 등 서비스업으로 편중되어 있고, 기계, 전기/전자, 정보통신 등의 기술교육 분야의 원격훈련은 부족한 실정이다. 재직자와 구직자 대상 직업훈련 지원 한국기술교육대학교(한기대)의 온라인평생교육원은 민간에서 개발이 어려운 기술 및 공학 중심의 콘텐츠를 개발하고, 중소기업 재직 근로자를 대상으로 직무능력개발 지원 역할을 담당하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 한기대 온라인평생교육원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콘텐츠는 기계, 전기전자, 메카트로닉스, 디자인, HRD 등 약 120여 종의 콘텐츠로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