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서재창 기자 | 민 · 관의 대표적인 빅데이터 리더들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손을 잡았다. SK텔레콤, 서울신용보증재단, KB국민카드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보유 데이터 교류 및 공동연구와 관련한 업무협약을 19일 체결했다. 이번 빅데이터 협력은 SKT의 이동통신 정보 기반의 ‘유동인구’ 데이터, KB국민카드의 소상공인 ‘가맹점’ 데이터,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상권활성화지수’ 등 상권 분석에 핵심적인 데이터들을 융합해 고도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3사는 지역별 상권에 대한 유동인구, 점포 정보 등 융합된 데이터를 활용해 서울시 등 공공기관들이 지역별 특성에 맞는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수립하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3사의 융합 데이터는 소상공인에게 상권, 점포 등 중요한 입지 정보를 컨설팅해주는 서울시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서비스’ 홈페이지에서 핵심 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3사는 향후 융합 데이터가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개발을 지속해갈 계획이다. 특히, SKT 유동인구 데이터는 소상공인이 창업 시 입지 선택 등의 의사결정에 주요하게 활용될 뿐 아니라 지역별 유동인구의 변화 정도를 파악해 상권의 경제활동 상황을 분석할 때도 유용하게 활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통신과 금융 기업이 손 잡고 한-중 핀테크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선다. 특히 세계 최초로 중국을 대표하는 유니온페이 카드의 한국 내 모바일 결제가 가능해지고, 한국 고객 역시 중국에서 이용이 가능해지면서 양국의 핀테크 시장규모도 한층 커질 전망이다.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 차이나유니온페이 및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동사장 거화용, 葛?勇 GeHuaYong),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 KB국민카드(사장 김덕수)는 16일 LG유플러스 용산 신사옥에서 ‘모바일 카드 발급 및 결제 서비스 업무 제휴 협약식’을 갖고 유니온페이 모바일 카드 발급 및 결제 서비스를 공동 추진키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LG유플러스,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 KB국민카드 등은 오는 7월부터 LG유플러스 및 KB국민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유니온페이 브랜드가 탑재된 모바일카드를 발급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과 중국의 이용자들이 모바일 카드 발급 및 결제 이용 활성화를 촉진하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신규 서비스 추진을 모색하기로 했다. 김혜숙 기자 (atided@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