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김진희 기자 | 서울시는 2023년까지 공공 사물인터넷(IoT)망을 전역에 구축하고 운영 플랫폼을 올해 시청에 구축한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시는 IoT 센서로 교통, 안전, 환경, 보건, 시설물, 방범, 재난 등 다양한 분야 데이터를 수집하고 25개 구청들과도 상호 전송이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이동통신사 망 대신 자가망을 사용해 통신요금도 절감한다. 서울시 공공 IoT망의 간선망 421㎞는 로라(LoRa) 방식으로 올해 시 전역에 구축된다. 로라는 저전력 무선통신 기술로, 데이터 크기가 작은 위험물관리, 가로등제어, 원격검침 등의 서비스에 적합하다. IoT 전용 로라 기지국은 주민자치센터 등 공공건축물에 총 1천 개 설치된다. 올해는 시범사업을 하는 은평구, 구로구, 서초구에 기지국 195개가 가동되며, 나머지는 2022년 19개 구, 2023년 3개 구에 각각 설치된다. 은평구는 IoT를 통해 노후 시설물의 이상징후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대응하는 '위험시설물 안전관리 서비스'를 시작한다. 관내 노후 시설물 29곳에 기울기, 균열 등의 데이터를 수집하는 스마트센서 103개를 설치해 시설물에 5단계 안전등급을 부여하고 관리하는 데 쓴다. 구로구에는
[첨단 헬로티]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가 저전력 IoT 혁신을 위한 흥미롭고 참신한 설계를 공모하는 “키사이트 IoT 이노베이션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 대회는 전 세계 학생들이 개인 또는 단체로 참가 가능하며, 우승자와 우승팀에게는 최대 5만 달러의 상금과 소속 대학에는 5만 달러 상당의 키사이트 테스트 장비가 기증된다. 키사이트는 “이번 IoT 이노베이션 챌린지에서 미래에 닥칠 어려움에 대한 크고 작은 해결책을 제시할 차세대 엔지니어를 찾고 있다. 우승을 위해서는 스마트 센서를 사용해 혼잡한 도시 속 생활의 질을 개선하는 방법 또는 깨끗한 용수 확보를 위해 수도를 지능적으로 모니터링하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 전자 산업 제품사업부 부사장 겸 총괄 제너럴 매니저인 크리스토퍼 케인(Christopher Cain)은 “전자 설계에서 정밀한 센서 성능, 데이터 수집, 지속성, 확장성 사이 최적의 균형점을 찾는 것은 매우 어려운 작업이며, 도시와 수중 환경을 고려할 때 더욱 어려운 작업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까다로운 환경에서 IoT 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