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I)는 정확도가 높은 배터리 모니터링 및 밸런싱 IC 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 : TI TI는 BQ79616-Q1으로 하이브리드차(HEV) 및 전기차(EV)는 ASIL-D 표준을 수월하게 충족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시스템 차원의 잡음을 필터링해서 배터리 셀 전압과 온도를 정확하게 측정하고 이 정보를 안정적으로 마이크로컨트롤러(MCU)에 전달하는 것은 자동차 제조사들에 중요한 설계 과제다. BQ79616-Q1은 이런 과제를 해결해주기 때문에 엔지니어들이 배터리 안전성 목표를 달성하고 주행거리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다고 설명한다. 이번 제품의 배터리 모니터링 및 밸런싱 IC는 업계 최초로 TI 고유의 특허기술인 ‘결함 발생 시 기동’ 기능을 탑재했다. BQ79616-Q1 SPI/UART 통신 인터페이스와 함께 페어링하면 차량이 주/정차 상태이거나 시동이 꺼졌을 때, 시스템 셧다운이 가능하다. TI가 밝힌 이번 BQ79616-Q1의 기능은 이렇다. 첫째, 리튬인산철 같은 다양한 배터리 소재에 대한 고도의 정확한 모니터링을 지원한다. 자동차 제조업체는 배터리 충전 상태와 건강 상태를 정밀하게
[첨단 헬로티] 중국 전기차 배터리 시장이 좀처럼 위상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만 해도 무서운 성장세를 이어가던 중국 배터리 시장이 8월과 9월에 이어 10월에도 연속 감소세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SNE리서치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10월 중국에 등록된 전기차 배터리 에너지 총량은 4.2GW였다. 전년 동월 대비 35.5% 급강한 기록이다. 중국 전기차 배터리 시장은 올해 7월까지 높은 증가세를 보였지만, 8월부터 두 자릿수 감소세를 돌아섰다. 중국 전기차 배터리 시장이 기세를 펼치지 못하는 이유는 전기차를 찾는 이들이 줄어들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은 정부 당국의 보조금 축소 조치와 경기침체 확산으로 전기차 생산과 판매가 급격히 줄어들었다. 이번 중국차 배터리 시장 침체에서 주목할 부분은 각 전기차 모델에 탑재되는 배터리 용량이 높은 BEV와 PHEV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대거 줄었다는 점이다. BEV는 4개월 연속, PHEV는 6개월 연속 감소해 전체 전기차 판매량이 크게 위축됐다. HEV는 거의 꾸준히 두 자릿수로 급성장하고 있지만 배터리 용량이 낮아 현지 시장 침체를 상쇄하기엔 한계가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코리아 대표 이승수)는 하이브리드 및 전기 자동차를 위한 최신 전력 모듈 제품군 HybridPACK DSC(Double Sided Cooling)를 출시했다. 2020년까지 전세계적으로 강화된 자동차 CO2 배출 규정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많은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HEV)가 필요하다. CO2 배출량 제한 기준은 유럽의 경우 가장 낮은 95g/km이고 미국은 121g/km, 중국117g/km, 일본105g/km이다. 기존 자동차 플랫폼에 전기차를 구현할 경우 공간 제약이 큰 문제가 되는데, 인버터는 통상 비좁은 엔진 룸에 탑재되므로 가능한 한 작아야 한다. 인버터 크기는 사용되는 전력 모듈에 의해 주로 결정된다. 따라서 전력 모듈은 효율적인 전력 공급으로 전기 드라이브트레인을 구동하는 동시에 최대한 작아야 한다. 그런데 전력 모듈의 크기는 내부에 사용되는 전력 칩의 전력 소모와 칩 온도를 최대 접합부 온도 이하로 유지하는 냉각 성능에 의해 결정된다. 이 같은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출시된 새로운 전력 모듈은 소형(42mm x 42.4mm x 4.77mm)으로 제공된다. 40 ~ 50kW 일반 전력 범위의 구동용 인버터 및 발전기와 같은 H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