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함수미 기자 | 스트라타시스가 연간 개방형 재료 라이선스에 FDM 3D프린터용 개방형 재료를 추가하며 제조 전략을 발전시킨다고 밝혔다. 스트라타시스는 이미 SL방식의 Neo 광조형 3D프린터와 스트라타시스 오리진 원 및 H350 3D프린터에도 개방형 재료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개방형 재료를 추가해 제조 고객이 재료원을 이중으로 확보함과 동시에 까다로운 신규 애플리케이션의 적층제조를 지원할 예정이다. 스트라타시스는 올해 자사의 개방형 재료 시스템을 P3, SAF 및 광조형 SL 3D프린팅 시스템 전반으로 빠르게 확장하며 고객에게 다양한 재료 선택권을 제공하고 있다. 최대한 많은 제조 애플리케이션을 소화하려면 다양한 재료가 필요하며, 동시에 고객이 재료 성능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프리미엄 폴리머 재료 공급업체 코베스트로의 적층제조 부문 부사장 휴고 다 실바는 “스트라타시스의 새로운 개방형 재료 시스템은 업계의 중요한 이정표이며, 코베스트로가 이 여정을 함께하는 핵심 FDM 필라멘트 공급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스트라타시스 제조부문 수석 부사장 딕 앤더슨은 “스트라타시스의 개방형 재료 시스템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적층제조 플랫
[헬로티]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과 대학원에 다니고 있는 권혁배(26) 학생이 대표로 있는 스타트업 에나스가 탄탄한 아이디어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인하 스타트업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에나스 권혁배 대표가 3D프린터를 만들고 있다. 에나스의 주력 상품은 플라스틱 시금형이다. 제조업체 등에서 사용하는 기계 부품을 제작하려면 이를 찍어내는 금형이 필요한데 금속으로 만드는 탓에 성인 손바닥 1/4만한 크기의 금형도 몇십만 원에 이를 정도로 비용 부담이 크다. 특히 완제품을 만들기 전 시범용 틀인 시금형을 제작할 때도 같은 비용이 필요해 영세한 금형 제작 업체는 이 틀을 만드는 데만 큰 비용을 써야 한다. 권혁배 학생은 여기에 주목했다. 2~3년에 걸쳐 금속을 플라스틱으로 대체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그동안 플라스틱 부품 틀은 금속보다 정교하지 못하고 기존 3D프린터로 틀을 제작하면 면이 거칠어 사용할 수 없었다. 지난 1년간 전용 3D프린터 제작에 나섰고 지난해 말 플라스틱 틀을 제작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FDM 3D프린터를 만들었다. 여기에 슈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Super Engineering Plastic)을 사
[첨단 헬로티] 제11회 대학생 공작기계 창의아이디어 공모전 우수상 수상작 팀명 : ‘Archelon’ 학교명 :호서대학교(장선준 교수, 손정현, 양연재, 이성한, 허승우) 멘토기업 : CS CAM Q : 안녕하세요, 장선준 교수님. 손정현 학생. 지난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신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장선준 교수(이하 장) : 제가 학생들에게 강조했던 건 포트폴리오였습니다. 학교를 졸업하고 취업을 준비할 때 학생들의 특성을 나타내는 실적을 쌓는 것이 중요하거든요. Archelon 팀에 소속한 친구들은 지난 11회 공작기계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을 놓치지 않고 준비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학생들에게 다시 한 번 축하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Q : 수상 기술인 ‘레이저 각인기 기능으로 성능이 향상된 FDM 방식의 3D프린터’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손정현 학생(이하 손) : FDM 3D프린터의 고질적인 문제는 출력물의 품질이 균일하지 않아 신뢰성이 떨어진다는 점이죠. 현재 보편화 한 3D프린터 가공방식인 FDM(Fused Deposition Modeling)은 필라멘트를 녹이며 적층하는 방식으로써 강
[첨단 헬로티] 미국 보스턴에 본사를 둔 RIZE는 산업용·교육용으로 모두 사용이 가능한 획기적인 FDM 3D프린터 RIZE One과 XRIZE를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론칭했다. RIZE One과 XRIZE는 VOC(휘발성 유기화합물) 방출 0%로 미국 FDA Medical grade 인증, 기존 S사 ABS 소재 대비 약 2배 수준의 고강도, 간편한 서포트 분리로 인한 후처리 용이성 등의 획기적인 장점을 미국시장에서 먼저 인정받았다. 지난 CES 전시회 혁신상 수상 이후 미국의 NASA, 국방성, 글로벌 완성차 업계 등 선도기업에 빠른 속도로 도입됐으나 마케팅의 부재로 한국시장의 유저에게는 생소했던 것이 사실이다. 최근 4차 산업혁명의 파생 키워드로 경량화, DfAM(적층 가공 특화설계) 등이 화두에 오르면서 적층 가공 시장이 활성화됨에 따라 3D프린터에 대한 관심은 급격히 증가했으나, 시장에서는 희비와 명암이 엇갈렸다. 성공적인 장비 도입으로 공정효율성을 극대화 해 ROI를 창출하는 기업도 있는 반면, 장비에 대한 충분한 검증절차 없이 도입해 많은 부작용을 낳은 사례 역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이러한 부작용을 방지하고자, 한국 3D
[첨단 헬로티] 자동차 기술산업전 '오토모티브 테크놀로지 엑스포 2019(AUTOMOTIVE TECHNOLOGY EXPO 2019, 이하 오토테크엑스포)'가 23일인 오늘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퓨전테크놀로지는 자사의 3D프린터 장비로 구현한 시제품을 전시했다. 퓨전테크놀로지는 부스를 방문한 참관객에게 자사의 장비로 만들어낸 다양한 시제품을 선보이면서, 자사의 3D프린터와 3D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소개했다. 세 가지 사업 분야를 포괄하는 퓨전테크놀로지는 3D프린터와 3D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지원한다. 퓨전테크놀로지는 중소형부터 중대형까지 정교한 제품을 구현할 수 있는 SLA 방식의 3D프린터와 대량생산에 적합한 SLS 방식의 3D프린터, 멀티-빔 기술로 빠른 제작이 가능한 SLM 방식의 3D프린터, 가성비가 뛰어난 FDM 방식의 보급형 3D프린터 등 각 분야별 3D프린팅을 보유해 고객의 니즈에 적합한 장비를 선택한다. 3D프린팅 소프트웨어의 경우, STL Data의 편리한 수정과 편집에 최적화돼 효율적인 3D프린팅이 가능한 툴이다. 이 소프트웨어는 출력하고자 하는 파트의 형태에 따라 Support를 생성하고,
[첨단 헬로티] F123 3D 프린터를 위한 새로운 열가소성 플라스틱, 수용성 서포트, 뛰어난 탄력성 및 내구성 제공 3D 프린팅 및 적층 제조 솔루션의 글로벌 선도 기업인 스트라타시스는 선도적인 FDM(Fused Deposition Modeling) 및 폴리젯(PolyJet) 시스템을 위한 첨단 엘라스토머 및 기존 대비 컬러 및 기능이 개선된 재료를 출시하고 이를 적층 제조, 래피드 프로토타이핑, 맞춤형 툴링 및 부품 생산 프로세스 전반에 적용하고자 한다. FDM 엘라스토머 솔루션은 고객이 3D 프린팅으로 제작할 수 있는 새로운 수준의 탄력성, 내구성 및 수용성 서포트를 제공한다. 컬러 및 기능이 향상된 폴리젯용 컬러 재료는 기존 디자인 및 프로토타이핑 과정을 개선시켰다. 신속하고 정확하며 기능적인 엘라스토머는 원래 모양을 잃지 않는 가운데 크게 늘어나거나 압축할 수 있는 독특한 탄력성을 갖춘 부품을 생산할 수 있다. 스트라타시스 TPU 92A 엘라스토머는 제조기업의 요구사항인 높은 연신율, 내구성, 디자인 유연성 등을 충족하도록 설계됐다. 해당 솔루션은 F123 3D 프린터 플랫폼 및 북미 서비스 제공 업체인 스트라타시스 다이렉트 매뉴팩처링(Stratas
▲ 스트라타시스 적층 제조 기술이 적용된 경주용 루지 썰매 스트라타시스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미국 루지 국가대표팀이 스트라타시스 FDM(Fused Deposition Modeling) 3D 프린팅 기술을 통해 보다 신속하고 비용 효율적인 방식으로 선수 개인에 맞춤화된 경주용 썰매를 제작하고 시험하는데 적극 활용했다고 밝혔다. 미국 대표팀은 탄소 섬유 복합재 썰매 제작에 사용되는 핵심 레이업 및 새크리피셜 툴을 3D 출력하는 과정에서 스트라타시스의 다양한 고성능 재료를 활용했다. 스트라타시스가 제공하는 첨단 FDM 기술은 일반적인 복합재 가공법에서는 불가능한 수준의 개인 맞춤화를 가능하도록 하는데, 이와 같은 개인 맞춤화 역량은 최고 시속 87마일(약 140km)로 활강하는 경주용 썰매 제작 분야에서 중요한 성공 요인으로 손꼽힌다. 미국 대표팀은 경주용 썰매 앞부분에 설치되어 경기 진행 시 선수의 다리를 정확하게 위치하고 고정하는데 사용되는 부품 ‘더블스타워’ 제작 과정에서 스트라타시스 ST-130 새크리피셜 툴링 재료를 활용했다. 더블스타워는 움직이는 썰매 내부의 선수의 체형과 위치를 고려하여 제작되어야 하기 때문에 고도의 복잡성과
[첨단 헬로티] 스트라타시스는 12월 13일 소공동 더플라자 호텔에서 ‘스트라타시스 코리아 2017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스트라타시스의 최신 적층 제조 솔루션을 소개하는 한편 국내 시장 비즈니스 확장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스트라타시스 코리아의 황혜영 지사장은 지난 7월 취임 이후 열린 첫 공식 기자간담회에서 스트라타시스가 최근 공개한 다양한 적층 제조(additive manufacturing) 솔루션을 소개하고 미래의 제조업 분야에서 3D 프린팅 기술이 주도하는 다양한 혁신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스트라타시스는 최근 발표한 △복셀(Voxel) 단위의 제어를 통해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진정한 디지털 패브리케이션을 구현하는 그랩캐드 복셀 프린트(GrabCAD Voxel Print™)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비롯해, △3D 프린팅을 통한 소규모·연속 생산을 위한 혁신적인 멀티-셀 기반의 컨티뉴어스 빌드 3D 데몬스트레이터(Stratasys Continuous Build™ 3D Demonstrator), △사무환경 및 사용자 친화적인 스마트한 프로토타이핑 솔루션을 제공하는 최신 FDM 3D 프린터 F123
[첨단 헬로티] 스트라타시스가 두 가지의 최신 3D 프린팅 소재인 FDM Nylon(나일론) 12CF 및 폴리젯 시스템을 위한 Agilus(애질러스)30 재료를 출시했다. FDM Nylon 12CF는 카본 파이버가 충전된 열가소성 플라스틱으로, 다양한 산업군에서 금속 부품을 대체할 수 있을 만큼 뛰어난 강도가 특징이다. Agilus30은 높은 내구성의 플렉시블 재료로, 반복적으로 접히는 부품에서 파손이나 변형 없이 견딜 수 있다. FDM Nylon 12CF 재료는 스트라타시스 FDM 기술을 위한 최초의 고성능 복합소재 재료로, 기존 금속 부품을 대체할 수 있는 높은 무게 대비 강성 비율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산업군의 프로토타입, 경량화 툴링 및 최종 사용 파트 제작 용도에 이상적이다. 35퍼센트의 분쇄 카본 파이버를 함유하고 있는 FDM Nylon 12CF는 스트라타시스 FDM 재료군 중 최고의 무게 대비 강성 비율을 제공하며 자동차, 항공우주, 레저산업 및 중공업 분야의 높은 기능성 테스트 요건을 충족한다. 스트라타시스 래피드 프로토타이핑 부문 총괄 VP인 제하빗 레젱은 “FDM Nylon 12CF 재료가 제공하는 뛰어난 강성을 통해 소
[헬로티] 스트라타시스가 적층제조를 위한 제조 파트의 성능과 효율성을 개선하고 중량을 최적화하는 차세대 디자인 툴을 구현하기 위해 다쏘시스템과 협력했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다쏘시스템 3DEXPERIENCE 플랫폼의 디자인 및 시뮬레이션 기능에서 스트라타시스 FDM® 3D 프린터 및 재료를 지원하도록 협업했다. 스콧 버키다쏘시스템 시뮬리아 CEO는 “적층제조의 진정한 가능성을 구현하기 위해 엔지니어는 가상에서는 제한이 없는 구조적인 자유도를 실제로 구현할 수 있는 툴을 필요로 했다. FDM 기술 고유의 특징에 대한 충분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전례 없는 정확도와 더 가속화된 디자인 및 설계 검증 프로세스를 구현할 수 있게 되었다”며 “스트라타시스와의 협력을 통해 고객에게 이처럼 획기적인 기능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존 스티븐슨 스트라타시스 글로벌 소프트웨어 수석 상무는 “스트라타시스와 다쏘시스템은 설계에서 적층제조에 이르는 완전히 통합된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하는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스트라타시스는 FDM 3D 프린팅 프로세스를 완벽히 재현하는
▲브룰레코리아의 빌더 프리미움 및 빌더 익스트리 시리즈 [헬로티] 3D프린터 글로벌기업인 브룰레코리아가 대형 사이즈 작업이 가능한 ‘빌더 익스트리 시리즈(Builder Extreme Series)’ 2종과 ‘빌더 프리미움(Big Builder Premium)’, ‘타입 에이 머신 프로(Type A Machine PRO)’ 등 신제품 4종을 최근 출시했다. ‘익스트림 1000’과 ‘익스트림 2000’ 등 2개 제품으로 공급되는 산업용 3D프린터인 빌더 익스트리 시리즈는 FDM 방식으로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대형 사이즈의 3D프린팅이 가능하다. 크기가 70cm×70cm×82.9cm와 70cm×70cm×182cm의 대형 사이즈의 프린팅이 가능하며, 와이파이를 통한 컨트롤 기능과 챔버 기능 등 복합적인 IT 기능이 적용된 최신 제품이다. 다른 산업용 3D프린터와는 다르게 PLA 필라멘트 및 PVA, 우드 필, 브론즈 필, 플렉서블과 PET 필라멘트 등 일반적으로 구입하기 쉬운 특수 필라멘트의 사용이 가능하며, 소모
[헬로티] 미래교역의 신사업 브랜드인 3Developer는 3D프린터 원료 및 소재 개발 전문업체인 Colorfabb(칼라팹)의 아시아 총판 계약 확장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3Developer는 칼라팹의 아시아 독점 파트너로 특수 필라멘트와 신소재 필라멘트를 국내의 3D프린터 사용자들도 저렴한 가격에 사용해 볼 수 있도록 5일간의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회사 담당자에 따르면 금속, 나무, 야광 등 스페셜 필라멘트 구매 시 PLA 필라멘트를 무료로 증정하고, PLA+Ngen를 구매할 경우 PLA 1개, XT+HT 구매 때엔 XT 1개를 추가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를 7월25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다. 네덜란드의 칼라팹은 구리, 청동, 놋쇠 등 금속은 물론 대나무까지 포함한 나무, 카본 파이버(XT-CF20)에 이르는 FDM 프린터를 확장시키는 필라멘트 개발에 주력해 왔다. 최근에는 금속 소재 중 하나인 스틸 필라멘트 개발에 성공하며 일반에 전격 공개했다. 칼라팹은 또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ABS나 PLA보다 수축이 적은 Ngen, 견고하고 수분 흡습이 일어나지 않으며 표면 광택이 뛰어난 다양한 컬러의 XT(PETG), 100도까지 견디는 내열성과 강도
1. 개요 최근 3D 프린팅이 차세대 생산 기술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세계경제포럼에서는 2013년 10대 유망기술 중 하나로 선정하기도 했다. 3D 프린팅은 플라스틱 액체 또는 분말과 같은 원료를 사출해 3차원 모양의 고체 물질을 자유롭게 찍어내는 기술을 말한다. 즉, 대상 물체를 3D 그래픽 설계 프로그램으로 생성한 후에 3D프린터를 통해 분말(Powder), 액체(Photo-polymer), 선(Polymer Wire) 형태의 원료로 사출해서 소재를 무수히 층층이 쌓아 만드는 부가가공(Additive Manu-facturing) 기술이다. 지금까지 3D 프린팅 기술은 시제품 제작을 목적으로 1980년대부터 연구가 계속되어 왔다. 미국에서 개발된 쾌속조형(RP : Rapid Prototype) 기술은 제품의 CAD 데이터로부터 수지, 종이, 광경화성 수지, 금속 등의 재료를 이용하여 제품을 직접 만들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공정으로, 광조형법(SLA : StereoLithography)이란 이름으로 개발된 공정을 비롯하여 현재는 수많은 공정이 이미 상용화되어 있다. 적층조형 기술은 크게 RP와 RT으로 분류할 수 있다. RT(Rapid Tooling